데빌맨/TVA

 


1. 개요


오프닝. 그린 사람은 코마츠바라 카즈오
あれは誰だ 誰だ 誰だ
아레와 다레다 다레다 다레다
저것은 누구인가 누구인가 누구인가
あれはデビル
아레와 데비루
저건 데빌
デビルマン デビルマン
데비루만 데비루만
데빌맨 데빌맨
裏切り者の 名を受けて
우라기리모노노 나오우케테
배신자의 오명을 쓰고
すべてを捨てて たたかう男
스베테오 스테테 타타카우 오토코
모든것을 버리고 싸우는 남자
デビルアローは 超音波
데비루아로–와 초옴파
데빌 애로우는 초음파
デビルイヤーは 地獄耳
데비루이야–와 지고쿠미미
데빌 이어는 지옥귀
デビルウィングは 空をとび
데비루윙구와 소라오토비
데빌 윙은 하늘을 날고
デビルビームは 熱光線
데비루비–무와 네츠코–센
데빌 빔은 열광선
悪魔の力 身につけた
아쿠마노 치카라 미니 츠케타
악마의 힘을 그 몸에 익힌
正義のヒーロー
세이기노 히–로–
정의의 히어로
デビルマン デビルマン
데비루만 데비루만
데빌맨 데빌맨
はじめて知った人の愛
하지메테 싯타 히토노 아이
처음 알게 된 사람의 사랑
そのやさしさに めざめた男
소노야사시사니 메자메타오토코
그 상냥함을 꺠달은 남자
デビルチョップは パンチ力
데비루촙푸와 판치료쿠
데빌 촙은 펀치력
デビルキックは 破壊力
데비루킥쿠와 하카이료쿠
데빌 킥은 파괴력
デビルアイなら 透視力
데비루아이나라 토–시료쿠
데빌 아이라면 투시력
デビルカッターは 岩くだく
데비루캇타–와 이와쿠다쿠
데빌 커터는 바위를 부순다
悪魔の力 身につけた
아쿠마노 치카라 미니 츠케타
악마의 힘을 그 몸에 익힌
正義のヒーロー
세이기노 히–로–
정의의 히어로
デビルマン デビルマン
데비루만 데비루만
데빌맨 데빌맨
(간주)
あれは誰だ 誰だ 誰だ
아레와 다레다 다레다 다레다
저것은 누구인가 누구인가 누구인가
あれはデビル
아레와 데비루
저건 데빌
デビルマン デビルマン
데비루만 데비루만
데빌맨 데빌맨
裏切り者の 名を受けて
우라기리모노노 나오우케테
배신자의 오명을 쓰고
すべてを捨てて たたかう男
스베테오 스테테 타타카우 오토코
모든것을 버리고 싸우는 남자
デビルアローは 超音波
데비루아로–와 초옴파
데빌 애로우는 초음파
デビルイヤーは 地獄耳
데비루이야–와 지고쿠미미
데빌 이어는 지옥귀
デビルウィングは 空をとび
데비루윙구와 소라오토비
데빌 윙은 하늘을 날고
デビルビームは 熱光線
데비루비–무와 네츠코–센
데빌 빔은 열광선
悪魔の力 身につけた
아쿠마노 치카라 미니 츠케타
악마의 힘을 그 몸에 익힌
正義のヒーロー
세이기노 히–로–
정의의 히어로
デビルマン デビルマン
데비루만 데비루만
데빌맨 데빌맨
오프닝 "데빌맨의 노래". 일본 애니메이션 곡들 중에도 명곡 중의 하나로 꼽힌다. 여기서 그 유명한 지옥귀가 나온다. "데빌 이어는 지옥귀"라는 구절. 그 외에도 왠지 '데빌 펀치력' 처럼 얼핏 뜬금없어 보이는 내용[1] 이 있어 이 부분을 네타로 써먹기도 한다.

1. 개요


데빌맨의 TV 애니메이션판. 1972년 토에이 동화가 제작해 NET 계열 각 민방에서 방영하였으며 총 39부작이다. 만화 원판의 비참하고 어두운 전개와는 많이 달라서 악마족의 데빌맨이 인간계 침략을 위해 후도 아키라의 몸에 빙의했지만 마키무라 미키와 사랑에 빠져서 인간들을 지키기로 결심하고 악마들과 맞서 싸우게 된다는 거대 히어로물(?)이다. 다만 그렇다고 완전히 어두운 면이 사라진건 아니라서 주인공 데빌맨이 인간을 지키려고 한다지만 데몬족 특유의 잔인함이 완전히 사라지진 않은 모습도 보여준다. 후도 아키라 상태의 데빌맨이 다른 학생을 폭행하려 한다거나 붙잡은 데몬을 때리면서 고문하는 모습도 나온다. 마지막 에피소드에 나온 최종보스격 데몬은 데빌맨과 함께 데몬족 최강이라 불린 '''갓'''이란 데몬으로[2] 디자인은 데빌맨과 매우 흡사하며 기술까지도 데빌맨과 판박이다[3]. 막상막하로 싸우고 둘 다 부상을 입고 쓰러지지만 미키의 목소리를 듣고 일어선 데빌맨이 갓을 마무리해서 승리. 이후에도 데빌맨은 제논이 보내는 악마들과 계속해서 싸워나간다는 열린 결말로 끝난다. 아무리 수위를 낮아졌다지만 최종 보스가 신이란 이름을 가진 악마란 점에서 데빌맨 테이스트가 어디 안간다는 것을 알수 있다.
주요 각본가는 츠지 마사키이며 나가이 고는 자신이 만화판 데빌맨의 주제를 말해주지 않았는데도 츠지 마사키 씨가 전쟁반대라는 데빌맨의 불변의 테마를 파악해서 잘 그려주었다며 인정하고 있다. 후반부에는 만화판에선 안 나오는 여러 입체적인 데몬이 나오는 것도 호평점. 다만 결말이 좀 싱거워서 만화책보단 평이 떨어지는 편.
만화판 데빌맨은 싸우다 지는 경우는 있어도 고통을 느끼는 부분은 별로 없는데 이 애니메이션은 고통이 상당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각종 통증에 고통받으면서 싸우는 후도 아키라를 보면 왠지 불쌍해진다. 심지어 다른 히어로물이라면 변신하면 상처가 치유되겠지만 이 애니는 데빌맨이 변신하면 '''상처가 벌어져서 더 아프다.''' 라는 설정으로 변신하면 골골대던 데빌맨이 변신을 풀면 팔팔해지는 신기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나가이 고가 유년기에 읽었던 단테신곡을 기반으로 하여 마왕 단테라는 작품을 만들었고, 그것을 더욱 발전시켜 TV 애니메이션으로 만드려던 스토리가 바로 이 데빌맨이다. 그런데 TV판의 방영과 연동해서 주간 소년 매거진에 만화 연재까지 하게 되었고, 그때 TV판에 없었던 "주인공을 악마의 길로 인도하는 자"로서 아스카 료라는 인물을 새로 집어넣었다. 그런데 이 인물로 인해 TV판과 코믹스판의 스토리는 완전히 다른 노선을 타게 된다. 나가이 고도 집필 후에 놀랐다고 한다.
데빌맨 TVA와 데빌맨 코믹스판 똑같이 1972년에 등장한 이 작품들 중 어느쪽이 원작인가 하는 문제가 있는데 정확하게는 TV판 방영이 만화 연재보다 더 먼저 시작되었다. 다만 나가이 고 본인이 만화의 애니화나 애니의 만화화 같은게 아닌 동일 설정을 사용하여 만든 두가지 작품이라고 언급했고 실제로도 두 작품의 내용은 아스카 료의 존재유무로 판이하게 달라지기 때문에 원작의 개념을 적용한다기 보다는 같은 작품의 다른 매체 판본으로 받아들이는게 맞다.
더불어 2018년 공개된 데빌맨 크라이베이비의 존재로 TVA판이 굉장히 재밌는 위치에 서게 되었다. TVA판 데빌맨은 극중극으로서 크라이베이비 세계관에서 존재하며, 아키라를 데빌맨으로 만든다는 아이디어가 이 만화에서 나왔다는 설정이 있기 때문. 크라이베이비의 오프닝 가사 중 본작의 오프닝에서 따온 부분도 존재하는 등, 꽤나 큰 연결고리를 가진다.
사족으로 2017년 즈음부터 이 애니메이션 주제가의 가사를 비틀어서 만든 매드 무비 시리즈가 니코니코 동화에서 유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배경음이라면 모를까 노래 자체가 매드 무비 소재로 쓰였던 적이 희귀해서 비교하기 어렵지만, 굳이 국내의 사례와 비교하자면 허무송 유행 후반기에 등장했던 물건들과 비슷하다. 가사를 비틀다 못해 아예 조합해서 오프닝을 부른 가수가 보이스로이드 마냥 '''말을 하도록''' 만들 정도. 케모노 프렌즈 애니 1기의 재규어를 소재로 만든 재규어맨 시리즈는 케모노 프렌즈 매드 무비의 한 축이 되었으며, 이후 비슷한 시기에 유행하고 있는 올가 붐과 결합하는 경우도 여러 번 나왔다. 올가 붐의 인기에는 아스트로 강가를 소재로 만들어진 '멈추지 않는 올가 BB(止まらないオルガBB)'가 한 몫 했으니 어찌 보면 고전 애니 콜라보인 셈.
또한 크라이 베이비가 히트하면서 이 주제가에 맞춰서 춤을 추는 영상이나 매드 무비가 유튜브에서 서양인 상대로 붐을 타기도 했다.
코마츠바라 카즈오, 나카무라 카즈오, 시라토 타케시, 아라키 신고 등이 참여했으며 이후 이런 스태프들은 이어서 겟타로보를 만들게 된다.

[1] 당연하지만 '''펀치가 아니다.''' 물론 찹 자체가 팔을 휘두르는 기술이라 찹의 위력이 펀치력과 비례하는 게 이상하진 않지만 뜬금없는 것도 사실.[2] 성우는 노다 케이이치 [3] 데빌맨이 데빌 애로우를 쓰면 갓은 갓 애로우를 쓰는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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