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 니드 라운드

 


1. 개요
2. 상세
3. 시놉시스
4. 등장인물
4.1. 마츠쿠라 용병대
4.2. 괴인


1. 개요


도시락 전쟁으로 유명한 아사우라의 밀리터리 액션 라이트노벨. 괴력을 쓰는 마스코트를 상대로 맞서싸우는 여고생을 그리고 있다. 명목상 주인공이긴 하지만 용병 업계에선 비기너인지라 발목 안 잡는 것만해도 벅찬 수준.

2. 상세


'''본격 괴인이 되어버린 마스코트 인형 대 인간 액션'''
권마다 각종 마스코트를 모티브로 한 괴인들을 상대로 싸우게 되는 여고생 용병 츠즈라 유리가 주인공이다. 일단 총기 액션이기는 한데 초능력, 전투용 슈트, 강화 인간 등 각종 SF적인 설정이 붙어있다.
참고로 작중 일본[1]은 처참한 상황인데, 홋카이도에서 독립 전쟁이 일어나고, 도치기군마간에 분쟁이 있어 시내에서 공공연하게 총이 쓰이는 정신나간 설정이다. 작중 배경은 사이타마, 군마지역. 분명 뽕맞은 듯한 설정과 유쾌한 면이 없진 않지만 고증력 높은 건액션 묘사와 각종 총화기의 등장, 하드고어한 폭력 묘사도[2] 있으니 주의할 것.
작중 등장하는 괴물들이 엄청나게 유명한 캐릭터들을 패러디했다는 게 특징. 제목인 데스 니드 라운드부터가 작중에 등장하는 놀이공원인데, 발음을 약간만 비틀면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놀이공원이 된다. 출판사 측에서는 법적인 문제가 없을 지 벌벌 떨면서 출판한 작품인 모양. 쓰는 도중에도 몇번이나 변호사의 검수를 거쳐서 쓰여졌다고 한다.
전작이었던 도시락 전쟁처럼 음식에 대한 묘사가 대단한 수준으로, 읽다 보면 음식이 절로 눈 앞에 떠오르는 지경이다. 유리의 식도락을 즐기는 취향이나 마츠쿠라의 요리 실력에 대한 설정도 음식 묘사를 위해 넣은 것 아닌가 싶을 정도.

3. 시놉시스


가족의 을 떠맡은 여고생용병이 되어 괴인과 싸운다!. 세계적 햄버거 프랜차이즈 왁마인드마스코트 캐릭터 로나우더 왁마인드를 암살하기 위해 특수부대가 투입된다. 초인적인 괴력, 초재생능력, 역장, 환영 등을 사용하는 로나우더와의 대결은...?

4. 등장인물



4.1. 마츠쿠라 용병대


주인공인 유리가 소속되어 있는데다 물론 인명 따위 개나 주라는 천하의 악당은 아니지만, 피도 눈물도 없는 결단을 해야 할 때는 하는 프로 집단이다. 절대로 정의의 용병이나 히어로 같은 인간들은 아니다. 일 없을 때 유쾌하게 지내는 묘사나 먹방씬 보면서 착한 애들인가 오해하면 안 된다.
  • 츠즈라 유리
이 작품의 주인공. 부모의 채무문제로 인해 용병업을 하게 되었다. 거액의 사망보험은 덤. 사용총기는 SA58[3]브라우닝 하이파워.
  • 마츠쿠라
용병집단의 리더. 타케시마, 오노와 함께 홋카이도 독립 전쟁과 도치기 군마 분쟁 당시 맹활약하며 불사신 부대, 최광(最狂)부대 등으로 불렸던 부대 출신이다. 거의 의욕없는 졸린 표정을 하고 있지만 종종 웃을 때도 있고 본인 언급에 의하면 전쟁광인 면모도 있다. 요리가 특기다. 이 작품의 먹방씬을 책임진다.
  • 타케시마
염색한 금발 거유의 용병. 약 20대 전후의 여성. 주무장은 RPK기관총. 헤비 스모커.
  • 오노
안경을 쓴 용병. 일단 실력은 있는듯 하지만 선배 용병으로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마츠쿠라나 타케시마와는 달리 동정이니 뭐니 해서 놀림받는 경우가 대부분. 놀이공원에서 여고생 도촬을 한다거나 변태 같은 모습을 보이지만 셋 중 가장 인간적이긴 하다. 인간미를 드러낼 때마다 바보 취급을 당해서 문제.
  • 린 메이펑
대만 출신의 긴 흑발과 가녀린 몸집의 미소녀. 마츠쿠라 팀의 지인인 린 씨의 외동딸. 실전 경험은 일본에서 처음 했지만 저격수 교육을 받았다. 스즈키 바이크 사용자. 2권에 첫 등장해 동년배라는 것도 있어 유리와 절친이 되고 유리를 통해 유리의 학교 선배인 우사미 레이나와도 친구가 된다. 또래 친구를 사귄 건 이 둘이 처음이라 매우 소중하게 생각한다. 아직은 일본어가 서툴다.

4.2. 괴인



1권의 적으로 햄버거 체인점 왁마인드의 마스코트. 본명은 불명. 성은 스콧. 개조되기 전에는 초능력이 약간 있었으나, 미 국방부에서 실시한 개조실험으로 인해[4] 능력이 강해진 대신 정신이 이상해졌다. 본사에서는 버림패로 취급하는 모양. 루 스콧이라는 아들[5]이 있었지만, 두 사람의 끝은 좋지 않았다.
  • P군
2권의 적. 경시청의 마스코트로 실제 경시청 마스코트인 삐뽀군(ピーポくん)을 모티브로 한 듯. 단순한 마스코트 인형탈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경시청의 전투용 슈트. 생체형이라고 하며 실제로 입에는 구멍이 있고 눈이 움직이는 묘사가 있는데다, 착용자와 궁합이 맞지 않으면 사용도 못하고 착용 시간을 오버하면 착용자와 유착하기까지 하는 모양이다. 이렇게 되면 유착한 피부와 수트를 분리해내는 대수술을 해야 한다고. 게다가 정신에도 악영향을 줘서 착용자들은 약물을 복용해야 하는데 이러다가 약물에 빠져 타락하는 인물도 나온다. 2권의 P군은 괴롭힘 당하던 딸이 살해당한 후 그 복수를 위해 딸의 친구들을 납치해 죽여나간다. 이 와중 유리의 절친이자 학교 선배인 우사미도 복수 대상으로 찍고[6] 납치하면서 마츠쿠라 용병대와 엮이게 된다. P군은 한 대는 아니고 할아버지, 할머니, 아빠, 엄마 P군 시리즈도 등장한다.
유원지 데스 니드 라운드의 마스코트 캐릭터. 이 작품 다른 마스코트들이 그렇듯 당연히 괴물이다. 비인도적 실험을 하다 미쳐버린 천재 연구원의 클론 뇌를 사용했다고 한다. 1권의 적 로나우더 이상의 초능력과[7] 거대 로봇 등을 가진 작중에서도 최강급 적. 하지만 제대로 작심한 마츠쿠라가 데려온 옛 동료들과 슈퍼 하인드에 데스 니드 라운드의 마스코트 캐릭터(생물병기)와 퍼레이드용 중장갑 차량, 개조인간 직원들이 몰살당하고 본인은 마츠쿠라 일행이 준비한 탄환 10만발을 날밤 새가면서 얻어맞고 패배.[8] 참고로 타케시마가 전리품이랍시고 귀를 잘라갔는데 아침이 돼서 입장을 기다리는 어린애한테 선물로 줘버렸다(...).
[1] 일본 뿐 아니라 동아시아 지역이 전반적으로 혼란스러운 듯, 대만 독립의 영향으로 군사적 긴장감이 높다고 서술된다[2] 강화인간 패스트푸드 직원이 살점과 내장을 흩뿌리며 총알에 벌집이 되도 일어나서 덤벼온다던가 한국으로 치면 포돌이 같은 마스코트 캐릭터가 여고생을 잔인하게 고문, 폭행한다던가.[3] DSA에서 생산된 FN FAL. 게임 AVA에서도 등장했다.[4] 난치병을 앓는 아들을 고치는 조건으로 자신이 개조 실험에 피험자가 되는 것을 택함.[5] 작중 시간대에서는 중학생[6] 우사미는 딸의 죽음과는 관계가 없었지만 딸의 일기에 이름이 자주 나왔다는 이유로 타겟이 된다. 딸이 힘들 때 왜 옆에 없었냐 너가 있었으면 딸은 안 죽었다 같은 매우 억지스러운 이유를 대지만 더 깊은 내막이 있었다.[7] 로나우더가 정면에 몸 하나 들어갈 정도로 역장을 치는 반면 이놈은 360도 전방위로 역장 전개가 가능하다. 역장의 강도도 더 튼튼해보인다. 슈퍼 하인드의 20mm 기관포도 막아낸다.[8] 20mm 기관포도 막아낸 역장인만큼 소화기 화력으론 관통할 수 없었지만 지구전으로 끌고가서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