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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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보 홈페이지
1. 개요
2. 소개


1. 개요


1829년 샤를 델보(Charles Delvaux)에 의해 만들어진 벨기에명품 패션 브랜드며, 가방 전문 브랜드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 된 핸드백 브랜드이며, 심지어 벨기에라는 국가보다도 역사가 더 오래됐다. 벨기에는 델보 탄생 1년 후인 1830년에 네덜란드로부터 해방됐기 때문이다.
에르메스가 1837년, 고야드가 1853년, 루이비통이 1854년, 프라다샤넬이 1913년, 구찌가 1921년, 펜디가 1925년, 디올이 1947년에 각각 설립되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명품 브랜드중 대명사 격으로 통하는 브랜드들보다도 더 먼저 설립된 델보의 역사와 전통을 가늠할 수 있다.
브랜드 규모가 크지 않고, 아는 사람만 아는 명품 브랜드 이다 보니, 국내에 매장이 많지 않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센텀시티점, 강남점, 타임스퀘어점)
현대백화점 (본점, 무역센터점,대구점[1])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EAST, 광교[2])

2. 소개


흔히 벨기에에르메스라는 애칭으로 불려진다.
벨기에 왕실의 공식 공급 업체로도 유명한데, 벨기에의 왕실 조달 허가증의 문장을 1883년 최초로 수여받은 브랜드가 델보.
하지만 그 명성에 비해 국내에서의 인지도는 그다지 높지 않은데, 해외 진출에 적극적이던 다른 럭셔리 브랜드와 달리 델보는 벨기에 밖으로 나서는 것에 소극적이었기 때문이다. CEO 마르코 프롭스트(Marco Probst)도 매출의 80%가 벨기에 내부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밝힌 적이 있다.
2011년 기점으로 회사 주식의 대부분이 홍콩계 유통업체로 넘어갔다. 현재는 벨기에계 홍콩 회사로 보는게 맞다.
2014년에서야 파리와 도쿄, 런던에 첫 해외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으며, 한국에는 2015년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에 팝업 스토어로 처음 매장을 열었다 정식 매장이 입점했다.[3]
에르메스와 비교했을 때, 에르메스는 최고의 명품이지만 가품이 정말 정말 많으며 디자인과 이미지가 지나치게 무겁고 올드한 느낌을 준다. 델보는 에르메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간 낮은 가격에 [4] 클래식하면서도 젊고 세련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신흥 청담동 백'으로 유명세를 얻고 있다.

[1] 팝업[2] 팝업[3] 그 전에도 10꼬르소꼬모 등 일부 편집 샵에서 취급하긴 했다.[4] 사실 홍콩으로 회사가 넘어가면서부터 디자인은 화려해졌을지 몰라도 품질은 예전보다 떨어졌다는 게 벨기에 내부에서의 전반적인 평이다. 2012년까지만 하더라도 브릴리앙 송아지 가죽의 기본 모델 가격이 최대 3000유로 선을 넘지 않았다. 또한 이전엔 벨기에에서 주문 시 원한다면 주문자가 직접 도안을 제작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수리를 위해 가죽도 보관할 수 있었다. 하지만 현재 이런 서비스들은 전부 사라졌고, 결국 일부 장인들이 아틀리에를 나오기까지 했다. 장인들 대우도 옛날만 못 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