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병 의사(다키스트 던전)
1. 소개
디폴트 네임은 '''파라켈수스(Paracelsus)'''. 위의 설명에서도 알 수 있지만 여성이다. 중세시대 의사들은 대부분 남자 아니었냐는 물음에 개발자들은 이게 멋진 반전이 될 거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트위터 답변. 새 부리 가면과 검은 코트의 기괴한 복장이 인상적인데, 실제 역사 속의 중세 역병 의사는 이런 복장을 착용하지 않았고, 이런 이미지는 17세기에 생겨났다고 한다.'''One more cadaver for the cart.'''
'''수레에 담을 카데바가 하나 늘었군.'''
치명타 성공 시
나레이터의 소개문부터 시작해서 게임 내 대사에도 의료와 관련된 표현이 빠지지 않고 나타난다.
다키스트 던전 DLC 크림슨 코트 홍보로 제작사에서는 피를 마시고 있는 영웅들이 3명씩 그려진 포스터를 공개하기 시작했는데 역병 의사는 2번째 포스터에 등장하며 가면벗은 얼굴을 공개하게 되었다. 보러가기 단발을 지닌 여성이다.
위에 보이는 이미지는 초기 디자인으로, 실 게임에서 보이는 모습은 팔을 붕대로 감싸고 가면이 좀 더 을씨년스럽게 변하는 등 차이가 있다.
2. 배경
DLC에서 새로 추가된 세트 장신구들의 모습과 설명을 보면 본래는 대학에서 의술을 공부하던 인물이었는데 '''인체실험을 하다가''' 들통나서 쫓겨난 것으로 추정되었다. 그러나 본인은 오히려 자길 쫓아냈던 대학의 사람들을 멍청이 취급하고 있다. 이런 점은 허버트 웨스트의 오마쥬로 추정된다.
이후 2017년 8월 26일[1] 역병 의사의 배경 만화(장기나 골격이 직접 드러나는 장면이 있으므로 주의)가 공개되었다. 대학에서 공부하던 인물이라는 기존의 추측대로 다른 학생들과 함께 시신의 부검을 시연하는 현장에 참관하거나 책을 읽고 개구리를 해부하는 등 의술 공부에 몰두하는 모습이 이어지는데, 어느날 이전부터 병으로 피를 토하는 등의 증상을 보이던 교수가 강연실 탁자에 쓰러져 죽어있는 모습을 보고선 '''교수의 시체를 개인적으로 해부해버린다'''. 교수의 시체를 해체해놓은 마지막 컷에서는 '#40'이라 적힌 종이가 눈에 띄는데,[2] 이로 보아 세트 장신구에서 말하는 '실험체 40번'이라는 것은 병사한 교수를 말하는 듯하다. 교수가 토해낸 피가 묻은 손수건을 역병 의사가 가지고 다니며 마지막 컷에서 바닥에 흩뿌려진 핏자국이 역병 의사의 얼굴을 중심으로 마치 게임 상에서 붕괴 상태에 돌입할 때 나타나는 후광과 비슷한 모양을 조성하고 있는 것도 눈에 띄는 부분. 거기에 공식 트위터에 배경 설정 만화가 올라올 때 "Subject 40 proved even more valuable in death than it had in life(실험체 40번은 죽고 나니까 살아 있을 때보다 더욱 쓸모있었다)"라는 고인드립이나 다름없는 문구[3] 가 같이 올라와 있었다. 각 컷에는 다른 캐릭터들의 만화와는 달리 fig. 1, fig. 2 등의 번호가 붙어 있는데, 이는 논문이나 의학 서적 등에서 그림에 번호를 붙이는 방식이다. 역병 의사의 캐릭터성을 깨알같이 표현한 부분.
영지에 온 이유나 과거만 본다면 그냥 정신나간 의사로 보이나 영웅적 기상일 때의 대사나 성전사, 나병환자, 성녀와 조합을 했을 때의 명칭이 '''대의'''인 것으로 보면 궁극적인 목적은 역병의 치료인 것으로 보인다.
3. 대사
해당 항목 참고.
4. 평가
4.1. 장점
- 우수한 도트 대미지
- 아주 우월한 전용 장신구
- 훌륭한 유틸기를 보유
- 출혈과 중독을 제거해주고 치유까지 해주는 야전 의술의 존재
- 높은 원거리 기본 명중률
- 질병 제거가 가능
- 육성의 간편함
4.2. 단점
- 깡딜의 부재
- 장기전 강제돌입
- 물몸
- 진형 붕괴에 취약함
5. 운용법
5.1. 전투 스킬
- 후열 서포터
- '실명 기체': 광범위 기절이다. 고정적으로 넣는다.
- '유독 기체 폭발', '역병 수류탄': 공격 기술로 둘 다 넣는다. 전열 및 후열에 쓰는 중독 기술들이다.
- 그밖에 '자리섞기'와 시체제거가 같이 되는 '혼란 기체 폭발'과 상태이상을 푸는 '야전치료', 공격력이 좋지만 방어력이 약한 영웅과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강화 작용제'까지 있어 다 쓸모있는 꿀스킬들이라 상황에따라 필요한 스킬을 바꿔가며 쓰면 된다.
- 보조딜러: 기본적으로는 후열 원거리 지원/보조 역할에 특화된 배치가 선호되지만 전용 장신구를 통해 약간의 변형된 배치도 가능한데, 이 경우 3열에 고정해야한다. 전용 장신구인 파랑 장신구 핏빛 약초(Bloody Herb)가 근접 기술 +10 ACC, 출혈 확률 +30%, 근접 대미지 +20%의 기능이 있기 때문에 유일한 근접 기술인 절개(Incision)의 위력이 크게 강화된다. 3열에서 각종 원거리 방해와, 출혈 기술인 절개로 타격할 수 있기 때문에 직접 공격을 도와줄 수도 있다. 주로 사육장이나 삼림지대에서 아군의 1~2열 근접공격수들이 위력이 좀 약한 경우에 도움이 많이 된다. 다만 3,4열을 직접 공격하기가 상당히 까다로워지므로 아군이 이를 커버해야 한다.
5.2. 캠핑 스킬
의사라는 컨셉에 맞게 캠핑 스킬들이 상태 이상 회복, 특히 질병 치료에 초점을 맞춘 영웅이다. 그래서 도굴꾼과 함께 기용해서 일부러 환자들만 데리고 간 뒤에 캠핑으로 질병을 제거하는 요양 원정도 가능하다. 광기의 색채 패치로 거머리 요법의 TC가 증가하여 기존보다는 효율이 떨어지게 되었다. 질병 치료는 비용이 적게 드는 편이니 반드시 데려가야 하는 영웅이 아니라면 되도록 요양원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기술 중 실험적 증기요법은 TC 소모가 높은게 아쉽지만 사용에는 아무 제약이 없이 체력 50%를 회복해 위급한 영웅을 살릴 수 있어서 매우 강력한 스킬. 성녀와 신비학자도 체력 50% 회복 스킬이 있으나, 성녀는 죽음의 문턱에 걸린 파티원에게만 조건부로 발동하며, 신비학자의 기술은 패널티가 비교적 크다. 다만, 치료와 자가치료는 자기 혼자만 사용 가능해서 맨뒤에 숨어서 맞을 일이 적은 역병 의사는 쓸 일이 적다.
5.3. 팀 조합
상태이상 능력에 특화된 후방 지원형 캐릭터. 높은 피해량의 중독 공격을 기본으로, 광범위 기절, 단일 출혈, 시체 처리+자리 섞기, 영웅 능력치 상승, 출혈/중독 치료와 같이 다채로운 스킬을 갖고 있어서 어떠한 조합에 넣더라도 안정적으로 파티가 굴러가는데 기여한다.
역병 의사가 후열 서포터 자리를 차지할 경우 파티의 회복력이 떨어진다. 성녀, 광대, 조련사와 조합하기 애매해지기 때문이다. 이 경우 전열 힐러인 고행자를 메인힐로 사용하거나, 스트힐 자리에 역병의사를 넣어야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힐과 스트레스에 다소 약해질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스트레스를 주는 대부분의 몹이 3,4열에 배정받기 때문에 그나마 어느정도 상쇄가 가능하다. 단 1,2열에 4열 타격이 가능한 방패파괴자, 노상강도, 야만인이 있으면 오히려 스트레스 관리에 좋은 조합의 구성원이 되어 준다.
그 외에 힐러 계열 영웅 중에서는 기본 함정 해체 확률이 20%로 다소 높은 편이다.
가장 활약할 수 있는 곳은 해안 만 지역으로, 거의 준필수영웅 대접을 받는다. 해안 만의 모든 일반 몬스터들이 중독 저항이 낮아 역병 의사의 중독 공격에 거의 저항하지 못한다. 한 방 한 방이 세고 서로간 연계가 강력한 대양인 몬스터들을 상대로 광범위 기절과 중독을 통한 중첩 피해주기가 아주 효과적이다. 게다가 베테랑부터 등장하는 농게가 거는 높은 피해의 출혈을 야전 의술로 풀어줄 수 있어서 체력관리에도 큰 도움이 된다.
또한 출혈에는 면역 수준이지만 중독에는 거의 저항하지 못하는 부정 계열의 몬스터가 주로 출현하는 폐허에서도 활약이 가능하다. 폐허의 챔피언 난이도 던전에 등장하는 해골 기수의 시체 부활을 중독 도트뎀이나 혼란 기체 폭발로 방지할 수 있는 것도 장점.
다만 약점으로 기습이나 이동기를 맞아서 1열로 끌어오면 잉여가 된다는 점, 적이 중독 저항이 높다면 피해량이 적다는 점은 주의가 필요하다. 그리고 기절과 누적 피해가 강력한 것은 맞지만 빠르게 적을 제거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전투가 길어진다는 점은 숙지해야 한다.
5.4. 기벽
'''추천 기벽은 역시 (특히 첫턴)속도 & 스트레스 보정.'''
5.5. 장신구
전용 장신구도 상태이상 강화에 특화되어 있다. 특히 명중, 스턴과 중독 성공률을 크게 올려주는 전용 매우 희귀 장신구 신성모독의 물약은 역병의사의 지원능력을 대폭 강화해줘서 무조건 끼워줘야 할 고효율의 졸업 장신구이다. 광기의 색채 패치로 기절확률에 큰 너프를 먹었지만 그래도 장신구 한 자리는 무조건 갓성모독. 다만 높은 스트레스 피해보정은 주의해야 한다.
6. 능력치
의사답게 질병 저항이 전 캐릭터 중 최상위이다.
6.1. 무기와 방어구
The Plague Doctor wears only light cloth - intent on remaining as far from melee combat as possible.
From a distance she lobs toxic sachets that can blind, disorient, and eat away at her foes.
가벼운 옷만을 입는 역병 의사는 근접전을 최대한 피하려고 합니다.
그녀는 거리를 두고 적들을 눈멀게 하고, 혼란시키며, 좀먹어 들어가는 독 봉지를 던집니다.
7. 보유 스킬
- 기본 보급품 : 해독제 1개
- 이동: 앞으로 1칸, 뒤로 1칸
- 치명타 효과 : 중독 기술 확률 +20% (1턴)
7.1. 전투 스킬
A doctor, researcher and alchemist who prefers to hang back, eating away at her foes with stacking damage-over-time abilities like toxic clouds and plague-filled grenades. She is equally effective in a support role, blinding and confusing foes while enhancing a party's survival with damage-increasing tonics, and remedies for bleed and blight effects.
'절개'를 제외한 모든 공격/메즈의 명중이 5렙기준 '''115'''로, 사실상 최대치다.의사이자 연구자이자 연금술사로 일행의 후방에 서는 걸 선호하는 역병 의사는, 그녀의 적들에게 지속 피해를 입히는 독성 기체와 역병이 담긴 수류탄들을 투척합니다. 적들을 혼란 상태나 장님으로 만들고 그 동안 피해 증가 물약으로 아군을 강화시키거나 출혈이나 중독을 치료하는 등, 아군 보조 역할에도 탁월합니다.
전열 대상 중독 기술. 1레벨부터 무시무시한 피해량의 도트를 걸며 명중률까지 깎는다. 이 기술과 역병 수류탄의 조합으로 역병의사는 전 열에 중독딜을 넣을 수 있는 최상의 도트딜러로 자리매김했다.
광기의 색채 패치 이전에는 중독 피해가 라운드당 4-6 으로 역병 수류탄과 동일했고 치명타율도 2~4%로 낮았으며 명중 디버프도 없었다.
후열 대상 중독 기술. 3, 4열을 동시에 공격할 수 있는 대신 유독기체 폭발보다는 라운드당 대미지가 1씩 낮고 명중률 디버프도 없다. 보기 드문 고위력 광역 스킬이며, 작정하고 역병 의사를 둘, 혹은 고행자와 함께 채용하고 이 스킬을 사용하면 후열 몬스터들이 순식간에 사라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역병 의사를 고용하면 이 스킬이 무조건 찍혀있는 등, 사실상 이쪽이 역병 의사의 평타 취급이다.
무법자의 야만스러운 외침처럼 2인 광역 기절을 거는 기술로, 이쪽은 후열을 대상으로 하고 기절 확률은 살짝 낮은 대신 자신을 약화시키지 않는다. '''사실상 역병 의사를 고르는 이유'''나 다름 없을 정도로 강력한 스킬인지라 거의 반드시 들고 가야하는 스킬이다. 다만 후열에 역병 의사를 세우기 힘든 쉠블러 전 같은 경우엔 다른 스킬을 고르는게 좋다.
광기의 색채 패치에서 전투당 3번까지만 사용할 수 있는 제한이 생겼다.
평범한 출혈 효과가 붙어있는 근접 딜링 기술. 도트 딜러인 역병 의사의 유일한 순간 딜링기로 이 스킬을 채용할 경우 위치는 3열로 고정된다. 기술들이 하나 같이 고성능이라 버릴 기술이 하나 없는 역병 의사에게 딱히 특출난 점이 없는 절개는 스킬 슬롯을 낭비하는 스킬이란 평이 많아 자주 쓰이는 기술은 아니다.
그러나 중독 저항이 높은 사육장이나 삼림 지대에서는 쓸만한 기술이다. 특히 이 두 지역에서는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고 역병 의사는 야영 기술에 질병 치료가 있어 데려가는 경우가 있는데 그 때 사용하기 좋다. 절개를 활용하려면 전용 드묾 장신구인 핏빛 약초를 들려주어 대미지와 출혈 확률을 높이는 것이 정석.
자체 힐량은 보조 회복기 중에서도 형편 없는 수준이지만 아군의 도트 대미지를 턴이 오기 전에 없애주므로 실질적인 힐량은 좀 더 높다고 볼 수 있다. 치유 대상이 죽음의 문턱 상태라면 더욱 빛이 나는 스킬이다. 파티원을 대상으로 할 경우 자신의 상태이상도 함께 치료된다.
대상의 피해와 속도를 증가시킨다. 나병환자나 성전사처럼 느려터진 영웅에게 걸어주면 빠르게 선공을 잡도록 도와줄 수 있다. 한번 걸면 전투내내 지속되지만, 전투당 두 번까지만 사용할 수 있다. 버프 자체는 매우 강력하나, 보스전을 제외하곤 대부분 단기전이 기본인지라 자주 쓰이지는 않는다.
광기의 색채 패치 이전에는 여러번 사용할 수 있는 대신 3라운드만 지속되었고 데미지와 속도 증가치가 더 높았다.
좋은 효과가 덕지덕지 붙어있는 고성능 스킬. 대상의 위치를 무작위로 바꾸며 기절 시키고 시체를 없앤다. 단 1열에서 사용할 수 없으며, 1열의 적에게 사용할 수도 없다. 위치 뒤섞기의 확률은 게임 내에서는 표시되지 않지만 기절 확률과 동일하다. 하지만 각각의 성공 판정은 따로 계산되기 때문에 기절은 해도 위치는 안 바뀌는 경우도 있으며 반대의 경우도 있다.
시체를 없애면서 열을 섞어주기 때문에 후열에 있는 몬스터를 쉽게 전열로 끌어올 수 있기 때문에 나병환자 같이 1~2열 평타를 주력으로 사용하는 캐릭터들과 시너지가 좋다. 딱히 이 캐릭터들이 아니더라도 기절이 붙어있기 때문에 실명 기체와 함께 주력으로 사용하게 될 스킬. 특히 3~4열에서만 사용 가능한 실명 기체와는 다르게 2열에서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진형 붕괴가 예상되는 상황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광기의 색채 패치 이전에는 1열에서도 사용할 수 있었고 치명타가 터져서 더 높은 기절 확률을 기대할 수 있었다.
7.2. 캠핑 스킬
The Plague Doctor makes use of experimental remedies and risky healing practices to cure her companion's ailments, and restore their vigor. Eager to prove the effectiveness of her latest untested concoction, she will inject herself - blindly faithful in its beneficial results.
자신의 질병을 제거하는 치료와 거머리 요법이 유용하다. 위기상황이 예상된다면 실험적 증기요법도 가치가 높다. 후열에 서는 역병의사가 큰 피해를 입을 가능성은 낮으며, 명중률 버프도 꼭 필요하지는 않기 때문에 자가치료는 우선순위가 낮은 편이다.역병 의사는 실험적인 처방과 위험한 치료법으로 동료들의 병을 고치고 활력을 북돋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검증되지 않은 최신 조제물의 효능을 확실히 입증할 열망에, 좋은 결과가 나오리라는 맹목적인 믿음을 가지고 스스로에게 투약을 합니다.
광기의 색채 패치로 거머리 요법의 TC가 2에서 3으로 늘어났다.
8. 전용 장신구
굳이 이 장신구가 없어도 역병 의사 본인의 캠핑 스킬로 쉽게 질병을 지워버릴 수 있으므로 들고 갈 필요가 없다.
다만, 이 장신구를 장착하면 다른 기벽이나 버프없이 '''질병저항이 90%'''가 되기때문에 피의 저주를 고려해본다면 사용해볼법하다.
명중률이 올라 각종 기절 및 중독기를 맞추기가 편해진다. 적에 따라서 공격이 빗나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니 초반 명중률 보정을 위해 사용하면 좋다.
기절 확률 증가는 언제나 좋은 효과다. 신성모독의 물약을 얻게 되더라도 공용 장신구 중에 이정도로 기절 확률을 올려주는 장신구는 없는지라 사용할 여지는 여전하므로 되도록 팔지 않는 것이 좋다.[스포일러]
중독 스킬 성공률을 비약적으로 높인다. 신성모독의 물약이나 다른 중독 장신구와 같이 운용하면 중독 성공률이 최대 '''200%'''가 되어, 중독에 면역인 적을 제외하면 거의 반드시 중독을 성공시킬 수 있게 된다. 특히 사육장이나 산림지대 등에서 저항을 뚫고 중독을 걸 때 유용하다. 하지만 체력 패널티가 있으며 윗단계의 신성모독의 물약이 워낙 좋다보니 일반적으로 묻히게 되는 장신구이다.
역병 의사의 유일한 근접 기술인 절개(Incision)의 능력을 별다른 불이익 없이 크게 상승시켜 준다. 대부분 몹들의 체력이 낮고 출혈이 잘 먹히는 사육장에 역병 의사를 데리고 갈때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역병 의사의 핵심 능력치인 명중률, 기절/중독 기술 성공률을 모두 올려주는 최상급 장신구이다. 역병 의사는 이 장신구를 착용함으로서 진정으로 완성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받는 스트레스가 왕창 늘어나는 탓에 스트레스 피해에 대한 대책이 있어야 한다.
지금도 좋은 평가를 받는 장신구지만, 너프되기 전에는 '''아예 게임 전체를 통틀어 이견의 여지가 없는 최강원탑 사기장신구'''로써 군림했었다. 하지만 광기의 색채 패치로 원거리 명중이 15에서 10으로, 기절 기술 성공률이 40%에서 20%로 너프되며 과거의 위상에는 못 미치게 되었다. 게다가 기절에 걸린 적이 기절이 풀리며 받는 기절 저항 버프도 40%에서 50%로 올라 패치 이전에 당연스럽게 후열2인에 2연속 기절을 넣던 것도 이제는 쉽지 않아졌다.
'실험체 40번 기록서'는 역병 의사에게는 애매한 장신구. 체력을 올려주는건 역병의사의 낮은 생존력을 보태줄 수 있지만 질병 저항률은 애초에 역병의사가 이런 질병 관련 문제에서 가장 자유로운 영웅이라서 그렇게 크게 도움이 되지않는다. 다만 앞서 말했듯 피의 저주 질병에 대한 저항력도 상당히 높아지고, 속도가 높은 편인 역병의사에게 피의 저주는 별 메리트가 없으니 역병의사를 안뜰 마당 던전에 데려갈 생각이 있다면 고려할 수 있는 정도.
'해부용 도구'는 '핏빛 약초'와 비슷하다. 둘을 같이 사용한다면 상당한 수준의 서브딜링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핏빛 약초'와 '해부용 도구'를 같이 착용하면 '신성모독의 물약'을 착용하지 못하므로 기절이나 중독이 별 소용이 없는 특수한 상황에서 조합해볼만하다.
세트 옵션은 중독 성공률과 기절 성공률이 15% 상승하게 해주기에 안정적이게 기절이나 중독을 박아넣어 줄수 있다. 하지만 '신성모독의 물약'에 비해 미약하며, 앞열은 절개, 후열은 중독으로 공격하는 방식으로 활용한다면 해부용 도구와 신성모독의 물약을 착용하는 것이 가장 무난해 보인다.
광기의 색채 패치로 신성모독의 물약의 버프가 반토막나버리면서 채용할 여지가 생겼다. 다만 두 개를 함께 사용하면 역병의사에게 중요한 속도와 명중률 모두 챙길 수 없게 되므로 기벽이나 캠핑스킬 등으로 보정해줄 필요가 있다.
희귀 장신구 '독초' 의 상위호환. 중독 스킬 성공률은 독초보다 15%가 낮지만, 생존력을 낮추는 독초와 달리 +20 회피라는 엄청난 수치를 부여하고[10] 받는 치유량도 올려주어 생존률을 크게 끌어올려준다. 페널티도 전혀 없을 뿐더러 가격도 파편 45개로 엄청나게 저렴해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