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마 야요이

 

[image]
'''역대 동성회 회장'''
(대행 포함)
5대

5대 대행

6대
테라다 유키오
'''도지마 야요이'''
도지마 다이고
[image]
'''堂島 弥生'''
1. 개요
2. 행적
3. 기타 등등
4. 관련 문서


1. 개요


용과 같이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1, 2편은 후쿠시마 오리네, 극 시리즈는 코우라 미오. 도지마조의 두목 도지마 소헤이의 부인이자 도지마 다이고의 어머니이다. 그러나 용과 같이 1에서 소헤이가 살해당하면서 미망인이 되었지만 과부가 되었는데도 소헤이를 따르던 부하들이 누님으로 모시며 믿고 따르는 등 상당한 여걸이다.[1]

2. 행적




2.1. 용과 같이 1 & 용과 같이: 극


본편에서는 전혀 언급되지 않지만, 배신자로 알려진 키류를 증오하는 도지마조 조직원들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정식으로 도지마조의 후견인이나 두목 대행이 된 건 아닌데, 이는 도지마조가 소헤이 사후 카자마 신타로의 카자마조에 흡수되는 형태로 소멸했기 때문이다.
대신 서브스토리인 '야쿠자의 아내'에서 등장한다. 삼도천 꽃장수에게 편지를 보내 키류 카즈마와의 만남을 요구하면서 남편 소헤이가 죽었던 '10년 전의 그 장소'로 오라는 말을 남긴다. 키류가 도착하자 배신자라 몰아붙이더니 매복해 있던 도지마조 조직원들을 불러내 키류를 공격한다.[2]
키류가 그들을 모두 쓰러트리자 이미 예상하고 있었다는 듯이 담담히 일본도를 뽑아 겨누고는 "네가 정말로 내 남편을 죽였느냐?"라고 묻는다. 키류가 곧바로 대답하지 못하자 단번에 감을 잡고는 "다른 사람의 죄를 뒤집어썼구나, 그렇지?"라고 말하고선 "누구냐, 누가 내 남편을 죽인것이냐?"하고 다시 묻는다. 하지만 스스로 매듭을 지어야했던 키류는 그녀에게 "조금만 시간을 주시겠습니까"라고 대답한 뒤 떠나고, 혼란과 슬픔에 휩싸여 주저앉아 눈물을 흘린다.

2.2. 용과 같이 2, 용과 같이: 극 2


테라다 유키오가 죽은 뒤 회장 대행으로 임명된다. 테라다의 죽음을 빌미삼아 오미 연합카무로쵸로 쳐들어오려는 낌새가 보이자 급히 카시와기 오사무를 비롯한 간부들을 모아 회의를 소집한다. 카리스마 높은 여장부답게 나름 대행으로써 동성회를 잘 지탱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시점에서는 키류가 남편을 죽인 죄를 뒤집어쓴 것을 확실히 알고 있었기에 키류가 오미 연합을 찾아가기 전 아들인 도지마 다이고를 찾으러간다고 하자 '우리 남편을 죽인 건 니시키야마지 네가 아닌데 책임감을 느낄 것 없다.'고 만류하기도 한다.
중후반부에 오미 연합과 결탁한 내부의 배신자 신도 코지에게 인질로 잡혀 입술을 뺏기는(!) 굴욕을 당하기도 했지만, 이내 몸을 빼내고는 "나는 소헤이가 죽든 살든 그의 아내이다"라며 충절을 맹세하는 패기를 보인다.
이후 신도가 키류와 싸우다 야외로 도망가면서 키류가 위기에 처하자 얼른 일본도를 던져 도와주기도 했다. 이후 도지마 다이고에게 진권파의 폭탄테러를 막는 작전의 지휘권을 맡기면서 등장은 없다.

3. 기타 등등


캐릭터의 모델은 일본 최대 야쿠자 조직인 야마구치구미에서 3대 두목 다오카 카즈오 사후 잠시 대행 업무를 맡았던 다오카의 아내 다오카 후미코로 보인다. 다오카 후미코는 사실상 전국구조직으로 야마구치구미를 완성해낸 남편의 사후 조직이 큰 혼란에 빠지자 직접 대행업무를 맡았으며, 4대 두목을 결정짓는 후계경쟁에서 막후 영향력을 발휘하기도 하였다. 실제로 현재에도 다오카 후미코와 관련된 기록에는 도지마 야요이처럼 기모노를 입고있는 사진이 많이 남아있다.
유부녀 취향의 신도 코지가 모에한(...) 여성이기도 하다. 유부녀인데다 적지 않은 나이임에도 변치 않은 아름다운 외모[3]와 심신을 다잡는 여장부다운 카리스마에 꽂힌 듯. 한편으로는 동성회에서 최강으로 알려진 도지마 소헤이의 아내를 탐한다는 지배욕도 있는 걸로 보인다. 당연히 야요이는 웃기지 말라고 일갈하며 철저히 거부하고 애초에 신도 같은 소인배에겐 그야말로 오르지 못할 나무를 넘보는 짓일 뿐이었다.
남편인 도지마 소헤이가 '능력은 있으나 인간성은 인간 말종'임에도 불구하고 남편에 대한 절개를 끝까지 지켰다. 이는 아내로서의 의무일 수 있지만, '자신이 선택한 남자를 끝까지 사랑한다'는 흔들림없는 내면을 드러내는 부분이기도 하다. 물론 도지마 소헤이가 가족에게는 잘 해주는 악당이었을 가능성도 있다. 아들 다이고도 키류가 아버지를 살해했다는 충격에 방황하기도 한 걸 보면 불가능한 추측은 아니다. 다만 도지마 야요이가 직접 언급했듯 본처인 야요이 외에 수없이 외도나 성범죄를 저지르고 있었던 건 확실하며, 야요이도 그 사실을 알고 있었으며 성범죄 관련해선 일본 특성상 막상 제지적 접근이 쉬운 구조도 아닌데다 남편의 지위를 생각하면 아내도 대들 수 없기에 아마 야요이는 알아도 건들 생각이 없기보단 못 건든 것일 가능성이 높다.
2편 이후 후속작들에서는 출연이 없는데, 원래는 동성회 일에 직접 나설 일이 없다가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대행을 했지만 오미 연합과의 전쟁은 끝났고, 다이고가 회장에 등극하면서 역할이 끝났으니 다시 물러났기에 출연이 없는 모양이다. 4편 이후 좀비 아포칼립스가 카무로쵸를 휩쓸었다는 IF 설정인 OF THE END에서도 다이고가 어머니 걱정을 하지 않은 걸 보면 잘 지내는 걸로 보인다.
아이러니하게도 남편이 생전에 그렇게나 탐냈던 동성회 회장 자리를 임시 대행이지만 야요이가 앉아봤고, 이후에는 아들인 다이고가 정식으로 등극했다.
7편 시점에서는 등장 여부와 무관하게 2편 때처럼 마음고생이 엄청 심할 텐데 다이고가 3~6편까지 온갖 개고생을 하더니만 7편에서는 동성회가 박살나고 다이고는 종적을 감췄으니 안습한 지경이었다. 그나마 다이고는 무사했고, 동성회를 직접 해산하면서 새삶을 살게 됐지만.

4. 관련 문서



[1] 용과 같이 극 2에서 세력이 약해진 동성회를 지키기 위해 오미 연합과의 동맹을 목적으로 키류가 간사이에 간다고 하자 다른 동성회 간부들이 '5대 회장을 죽인 놈들과 동맹을 먼저 요청하는 것은 수치스러운 일이다.' 라며 거칠게 항의하는데, 이 때 회장 대행으로 있던 도지마 야요이가 일본도를 뽑아들며 간부들을 기세로 한번에 제압했고, 야요이의 결단에 다른 간부들은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그 거친 야쿠자 세계에서 닳고 닳은 간부들을 상대로 기세강하게 나가는 것만 봐도 상당한 여장부다.[2] 물론 진심으로 죽이려고 한 것은 아니었다. 애초에 그녀도 키류가 정말로 도지마를 죽인건지 의문을 품고 있었기에 키류에게 직접 진실을 듣기위해 부른 것이었다. 고작 몇명 정도로 키류 카즈마를 쓰러뜨릴 수 있다고 봤을리도 없다.[3] 오리지널 2편에서도 꽤 미녀로 그려졌지만 극 시리즈에 와서는 그래픽 향상으로 더욱 미모치가 상승해 용과 같이 히로인들에 뒤지지 않는 아름다움을 보여주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