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다 유키오

 

[image]
'''역대 동성회 회장'''
(대행 포함)
4대

5대

5대 대행
키류 카즈마
'''테라다 유키오'''
도지마 야요이
[image]
1. 개요
2. 행적
3. 진짜 정체
4. 기타


1. 개요


'''寺田行雄'''
용과 같이 대전집 캐릭터북 스테이터스
강함
지능
개성
지위
1
4
1
5
용과 같이 시리즈의 등장인물. 1964년생. 성우는 노무라 켄지(1, 극, 극2), 시노미야 고(2). 26년 전 한국 성우는 불명.[1]
1편 결말부에서 동성회 제4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가 곧바로 은퇴한 주인공 키류 카즈마의 뒤를 이어 5대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이후 나름대로 동성회를 잘 이끌어 간 듯 보였지만, 화합이나 협정에만 얽매여 고참급 간부들을 홀대하는 실책을 범해[2] 당시 얼마 없는 무투파 조직이었던 마지마조가 등을 돌리게 만들었다. 마지마는 테라다가 예스맨들만 고용한다고 깠을 정도.

2. 행적



2.1. 용과 같이 1()


[image]
1편과 극 시점에선 41세. 오미 연합 테라다조 조장으로 1편에선 납치당한 사와무라 하루카를 구해주고 다친 카자마 신타로에게 은신처를 제공해주거나 부하들을 끌고 온 시마노 후토시를 막기 위해 카자마조의 조직원들과 자신의 부하들을 데리고 와서 도와주는 등 든든한 조력자로써 활약한다. 그가 오미 연합의 간부임에도 동성회카자마 신타로를 모시는 이유는 테라다 또한 카자마 덕분에 지금의 오미 연합 간부라는 직함을 달게 되었을 만큼 많은 은혜를 받았기 때문. 키류만큼이나 카자마와 상당히 막역한 사이로써 카자마를 매우 존중, 예우하고 어르신으로써 따르고 있다.
중후반부에 시마노 후토시니시키야마 아키라 등과 만나는 모습을 보이면서 배신한 악당으로써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사실은 페이크였고 오히려 그 둘을 훼방놓고자 2중 첩자로써 움직이고 있었던 것이었다.[3] 이후 1편의 흑막인 진구 쿄헤이가 키류를 죽이는 걸 막기 위해 나타났지만, 진구와 내통한 자기 부하들에게 허무하게 제압당한다. 사건이 정리된 후 키류 카즈마가 동성회 4대 회장 취임식 겸 은퇴식이라는 파격적인 행사가 끝난 뒤 동성회의 5대 회장으로 취임한다.

2.2. 용과 같이 2(극 2)


[image][image]
1년 뒤인 2편 & 극2 시점에선 42세. 초반부에서 오미 연합과의 긴장상태가 일촉즉발로 향해가자 카자마의 묘에 참배를 온 키류를 만나 동성회 내부에 파장이 일고 있다면서 동성회에 복귀해달라고 요청하지만, 조용히 살 생각이었던 키류는 정중히 거절한다. 그런데 오미 연합에서 보낸 암살자의 습격을 받아 키류의 눈앞에서 총에 맞아 사망하고, 이후 그의 자리는 도지마 야요이가 대행이 되어 이끌게 된다. 이후 9장 오미 대침공에서 테라다의 장례식이 동성회 본부에서 열린다.

3. 진짜 정체



'''길었군... 마침내, 테라다 유키오로 살아 온 26년... 그것도 이제 곧 끝입니다.'''

'''키류 씨, 아직도 모르시나 보군요. 저는 진권파의 조직원입니다. 진권파의 철칙보다 위에 서는 건 없습니다. 설령 그게 부모라도 죽여야 한다면 죽입니다. 그게 우리의 숙명이니까요.'''

'''네, 우리는 인간이길 포기한 집단입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26년 동안 원한을 품고 이런 복수를 계획하지도 않았을 겁니다!'''

사실은 살아있었다. 그리고 그의 진정한 정체는 '''26년 전 생존한 3인의 진권파 조직원''' 중 한 명으로, 본명은 '''김대진(金大津).'''[4]
회상장면에서 26년 전의 몰살사건 때의 김대진의 모습이 드러나는데, 동료 조직원들이 죽어가는 상황에서 지영민과 함께 숨어 있다가 도망치는데 하필 그 순간 바로 카자마 신타로에게 딱 걸려버린다. 다 끝났다고 생각한 순간 카자마는 "너희는 아직 젊다 살아남아라" 며 총구를 거두고 그들을 살려주었다. 그리고 바로 그 후 문 밖을 지나던 어린시절 키류 카즈마와 마주치기도 한다.[5] 이후 카자마의 밑으로 들어가 테라다 유키오란 이름으로 개명해 신분을 세탁, 그의 도움을 바탕으로 야쿠자 생활을 하면서 절치부심해 자신의 조직을 만들고 오미 연합의 간부로써 이름을 떨치게 된다.
그러나 테라다는 진권파 조직원으로써의 정체성을 결코 잊지 않았고, 26년 전에 조직원들을 몰살한 동성회 도지마조 소속 야쿠자들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오랜시간 와신상담하고 있었다. 그렇게 기회를 엿보다 키류의 뒤를 이어 동성회 회장이되자 물밑에서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같은 조직 내의 타카시마 료와 내통하고서 고다 류지의 쿠데타를 몰래 도와 동성회를 뿌리채 흔들어 놓았다.
그리고 마지막에 고다 류지를 쓰러뜨린 키류 앞에 나타나 자신이 죽지 않았다는 사실과 함께[6] 위에 언급된 정체를 밝히며 키류와도 싸워 결국 패배하지만[7] 타카시마의 도움으로 키류까지 제압하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타카시마도 애초에 테라다를 이용하고 버리는 말로 생각했을 뿐이었고, 고다 류지와 키류 카즈마가 모두 제압되자 이용가치가 없어진 테라다의 가슴을 총으로 쏴 버린다.
테라다는 치명상을 입었지만 간신히 살아 있었고, 그도 타카시마를 믿고 있진 않았다고 말하며 숨을 거두기 전에 키류에게 그를 막아달라고 하면서 폭탄 스위치를 꺼내 누른 뒤 "마지막이지만...날 믿어주시오."라는 유언을 남기고 완전히 사망.[8] 엔딩에서 밝혀지는 사실이지만 테라다가 발동시킨 폭탄은 가짜였다. 26년 전 조직사람들 수만큼 준비한 폭탄 중 다른 것들은 전부 진짜 폭탄이었으나 자기 몫 하나만큼은 가짜로 준비했다. 이는 자신의 복수극에 휘말려 키류가 죽으면 그의 아버지와도 같은 존재인 카자마 신타로가 베풀어 준 은혜를 저버리는 것과 마찬가지로 여겼기 때문이다.[9] 실제로 보스전 직전에 26년 전의 일을 회상할 때 고다 진이 테라다를 잘 부탁한다며 카자마가 몇번이고 고개를 숙였다는 말을 하자 기세 등등했던 테라다가 잠시 괴로운듯 고개를 숙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엔딩에서 살아남은 키류와 다테가 카자마 어르신에 대한 마음만큼은 거짓이 아니었다고 직접 언급해준다.
이런 반전 때문에 설정이 약간 꼬이게 되었는데, 1편에선 분명 '''키류의 조력자'''였고 1편의 후반부에서 진구 쿄헤이가 등장할 때, 진구가 "오미 연합의 5대 회장인 고다 진과 결탁했다"는 사실을 폭로하자 전혀 몰랐다는 반응을 보인다. 즉 고다 진에게 배신당한 셈... 물론 이건 2편에서 갑작스럽게 진권파 조직원이 되어버린 테라다를 억지로 설정을 끼워맞춘 것에 가깝다. 그래서인지 2편에서 드러난 고다 진의 캐릭터도 그렇고 뭔가 앞뒤가 안맞는 애매한 장면이 나오는 것. 이를 제작진에서도 아는지 2편 & 극 2에서 진구 쿄헤이와 결탁한게 고다 진 본인이 아니라 아들 고다 류지가 아버지의 이름을 멋대로 빌려서 저지른 행동이며, 이 덕분에 고다 진이 난처한 상황에 처했다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2편 본편의 10개월 전 이야기인 극 2 마지마 고로 시나리오에서는 동성회 개혁 정책을 내세워 동성회에 가장 많은 수입을 가져다주는 직계 조장을 2인자로 내정하도록 선언하여 이이부치 케이나 우에마츠 아키노부 등 신흥 조장들이 승승장구하고, 마지마가 관록을 보이며 대립하는 상황을 만드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다 갑작스럽게 우에마츠 아키노부가 살해당한 걸 시작으로 일이 터져 동성회와 오미 연합이 전쟁을 펼칠 상황에 놓이자 마지마가 책임을 진다는 명분으로 자기 조직원들과 함께 조직을 탈퇴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만들었다. 마지마의 활약으로 사태가 적당히 수습된 후 마지마에게 사죄하면서 자신의 방식이 틀렸을지도 모른다며 자조하는 테라다에게 '''조직의 우두머리는 틀렸어도 틀렸다고 하면 안되는 기라, 동성회 회장은 너니까 니가 백이라 하면 백이고 흑이라 하면 흑인기라. 그게 우리가 사는 야쿠자 세계 아니긋나. 니가 뭘 어떻게 하든지 간에 니가 맞다고 생각하면 그게 맞는기라. 뭐 맞든 틀리든 내는 니 방식이 싫지만서도.''' 라는 조언을 남긴다. 이런 마지마의 충고 때문이었을까, 테라다는 진권파 복수를 위해 카자마와 키류를 배신하고 동성회를 파멸시키려 한다. 즉 어찌보면 마지마의 충고가 본의 아니게 테라다를 복수를 지지해준 격이 된 걸지도 모른다.[10]
보스전에서의 무장은 기관단총. 철근을 쏴 떨궈서 키류를 맞추려는 묘기를 선보이지만, 전투력은 그냥 총 든 졸개 수준. 테마곡은 용과 같이 2에서 Wirepuller, 용과 같이 극 2에서 The Omerta.(#)
에필로그에선 카자마 신타로, 사와무라 유미, 니시키야마 아키라의 무덤 옆에 매장된 모습이 나오며, 키류&하루카&카오루가 참배를 한다.

4. 기타


5편의 최종부에서 아이자와 마사토가 "테라다 5대 회장의 배신으로 동성회가 엉망이 되었다"며 살짝 언급한다.

[1] 부드러운 미성이 돋보이므로 정재헌이라고 생각하는 팬들이 많다. 공식적으로는 공개를 안해서 불명.[2] 오로지 본부에 바치는 상납금 실적만으로 모든걸 판단했으며, 그 과정에서 다소 비겁하거나 더러운 수를 쓰더라도 테라다는 이를 전혀 말리지 않고 오히려 실적이 높은 것만 치하했다.[3] 오미 연합의 간부였기에 설마하니 그가 카자마의 지인이자 부하일 것이라고 생각지 못했다.[4] 출신을 고려해서인지 극 시리즈에서는 성우의 연기가 약간 한국어 억양이 들어간 연기톤을 구사한다.[5] 키류가 카자마 어르신께서 널 살려준 게 아니냐고 묻자 테라다는 그걸 어떻게 알았냐고 경악하는데, 키류가 이 사실을 말해 주자 "그랬던 겁니까...그때 그 사람이..." 라고 그제서야 알아챘다.[6] 동성회 내부의 분란을 키우기 위해 일부러 죽은척 연기를 한 것으로 보인다. 그를 이송한 구급차와 구급대원들도 진짜가 아닌 진권파 부하들이거나 돈주고 진짜 구급대원을 매수한듯.[7] 이때에는 진권파의 생존자임을 나타내듯 테라다 유키오가 아닌 김대진으로 나온다.[8] 타카시마는 자신이 이겼다고 생각하던 차에 테라다의 역관광으로 꼼짝없이 죽게 된 상황에 분노해 테라다의 시체에 화풀이 겸으로 총을 쏴대다가 맨몸으로 닥돌하며 총을 쏴대는 류지에게 허무하게 사망한다.[9] 더 정확히 설명하면 본인 몫으로 준비한 폭탄이 진품인건 맞는데, 혹여나 터질지 모르니 신관을 미리 뽑아놨었다. 진짜 폭탄이 있는 척을 해서 승리감에 도취되어 고다 진을 쏴죽이고 키류 카즈마에게도 계속해서 총을 쏴대는 타카시마를 굴복시키고 제압할 기회를 얻고자 시늉만 했을 뿐.[10] 긍정적으로 보자면 마지마의 이 충고 때문에 복수를 위해 가족이든 동료든 은인이든 가차없이 죽이고 배신하는 진권파의 철칙에서 벗어나 자신이 맞다고 생각하는 일을 관철하고자 카자마의 은혜만큼은 저버리지 않고 키류 카즈마를 죽였을지도 모르는 폭탄을 가짜로 만든거라고 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