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유니폼
1. 개요
전반적인 디자인은 야쿠르트사의 인수 이후 팀명을 '아톰스'에서 고쿠테츠 시절의 '스왈로즈'로 되돌리면서 현재와 같은 형태로 확립되었으며, 팀의 흥망성쇠를 함께한 빨간 줄무늬-흰색 유니폼은 야쿠르트의 상징처럼 여겨진다.
주요컬러는 '''남색''', '''빨간색''', '''연두색'''이다.[1]
1.1. 1950년 ~ 1964년
[image]
홈 유니폼 (니시가키 토쿠오 초대 감독)
[image]
원정 유니폼 (카네다 마사이치)
고쿠테츠 스왈로즈 시기의 유니폼이다. 홈 유니폼은 'Swallows', 원정 유니폼은 'Tokyo' 글자가 새겨져 있으며, 시기에 따라 모자 로고는 K와 S가 번갈아 쓰여져 있었다. 원정 유니폼 색상은 1952년부터 회색을 사용. 이 시기의 Swallows 로고가 1974년 부활한 이후 현재까지 쓰이고 있다.
1.2. 1965년
모자 로고가 S로 고정되고, 원정 유니폼 전면에 SANKEI가 붙었다. 다음 해 팀명이 바뀌면서 1년밖에 가지 못했다.
1.3. 1966년 ~ 1973년
[image]
산케이 아톰즈(1966~1968) 유니폼
[image]
야쿠르트 아톰즈 유니폼(1969~1971)
철완 아톰 사용권 계약을 한 뒤 산케이-야쿠르트 아톰즈로 팀 이름을 바꾼 후의 유니폼이다. 아톰즈 시절의 유니폼은 홈 유니폼이 'atoms', 원정 유니폼은 각각 'sankei', 'yakult'로 되어 있으며, 소매에 공통적으로 우주소년 아톰이 떡하니 박혀있었다. 색상은 회색, 진한 감색 등으로 조금씩 변화가 있었고, 모자로고도 a를 거쳐 ya가 박혔다.
[image]
1971년부터 1973년까지 모자 로고와 서브 색상을 조금 바꾼 유니폼을 입기도 했다.
유니폼 착용자는 당시 감독인 미하라 오사무.
1.4. 1974년 ~ 1977년
[image]
홈 유니폼
[image]
원정 유니폼
철완 아톰 사용 계약이 만료되자 야쿠르트 스왈로즈로 환원된 이름을 달고 선보인 첫 유니폼이다. 현 모자 로고에도 있는 YS 로고가 처음 나온 유니폼이다. 홈 유니폼의 줄무늬가 처음 도입된 유니폼이기도 하다. 빨간색 서브컬러가 처음 도입되었다.
1.5. 1978년 ~ 1989년
[image]
홈 유니폼
[image]
원정 유니폼
현 홈유니폼 디자인 컬러와 빨간 줄무늬 베이스가 잡힌 첫유니폼이다.
이 유니폼을 입은 첫 해인 1978년 창단 후 첫 센트럴리그-일본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그 뒤 80년대 내내 암흑기에 빠지면서 첫 우승의 영광과 80년대 암흑기라는 빛과 그림자를 함께 지닌 유니폼이 되었다.
1.6. 1990년 ~ 1998년
[image]
1990~1993년 홈유니폼 (후루타 아츠야)
[image]
1990~1993년 원정유니폼 (1993년 일본시리즈 우승 당시 노무라 카츠야 감독)
야쿠르트 왕조를 만든 명감독 노무라 카츠야 재임 시기에 입은 유니폼. 유니폼의 로고가 테두리가 사라진 새로운 형태로 바뀌었다. 또한 원정 유니폼엔 명암에 따라 두꺼운 줄무늬가 보이는 섀도우 스트라이프를 도입했다.
[image]
1995년 일본시리즈 우승 당시 타카츠 신고
[image]
1990~1993년까지는 홈, 원정 모두 팔 부분에 목 부분의 선과 똑같은 선이 있었지만 1994년부터는 홈 유니폼에 한해서 팔 부분의 선이 사라졌고, 모자 로고가 흰색 YS 로고에서 과거 야쿠르트 아톰즈 초기와 유사한 빨강색 Y, 파랑색 S로 이뤄진 형태의 로고로 변경되었다. 원정 유니폼 팔 부분의 선이 사라진 건 1997년부터.
이 유니폼을 입고 1992년 센트럴리그 우승과 1993, 1995, 1997년 일본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야쿠르트의 최전성기 시절 입은 유니폼.
1.7. 1999년 ~ 2005년
[image]
홈 유니폼. 팀 최고의 프랜차이즈 스타 후루타 아츠야.
[image]
원정 유니폼. 이나바 아츠노리.[2]
홈의 경우 목의 빨간 선이 사라졌으며, 원정 유니폼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비슷한 남색을 사용했다. 이 때 야쿠르트 유니폼 배색 기준이 확립되었다.
이 유니폼을 입고 2001년 일본시리즈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것이 2017년 현재까지 야쿠르트의 마지막 일본시리즈 우승이다.
1.8. 2006년 ~ 2008년
[image]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로 명칭 변경을 하고 출시한 유니폼. 줄무늬가 사라졌고, 오른팔 소매에 Tokyo가 새겨져 있다. 마침 자이언츠가 TOKYO 지우기에 열심이었으니 팀명에 "도쿄"를 넣을 수 있었고,[3] 이에 따라 유니폼에도 새겨진 듯 하다.
1.9. 2009년 ~ 2012년
[image]
[image]
40주년 유니폼. 유니덴에서 ZETT로 스폰서가 변경되었다. 디자인은 세련된 편이지만 세이부 라이온즈처럼 홈/원정이 잘 구분이 안되는 색채로 비판을 받기도 했다. 더군다나 빨간 줄무늬 흰색 유니폼이 실종된 탓에 정체성을 상실했다는 비판도 있었다. 반면 한국 팬들에게는 임창용이 이 유니폼을 입고 한창 일본에서 전성기를 보내며 주가를 높이던 시기였던지라 가장 인상깊게 남은 유니폼이기도 하다.
여담으로 맨 윗쪽 단추만 붉은색으로 칠해져있는데 이는 일장기를 상징한다는 설이 있다.[4] 그래서인지 이 유니폼 채용기에 뛰었던 임창용, 이혜천은 이 단추를 풀고 플레이했다.
1.10. 2013년 ~ 2015년
[image]
과거의 빨간 스트라이프 유니폼이 8년만에 돌아왔으며, 원정 유니폼도 남색으로 변경되었다. 또한 홈 한정으로 모자 로고가 초창기 것으로 바뀌었다.
2015년 센트럴리그 우승 때 입은 유니폼.
여담으로 이 유니폼을 채용하고 2013,2014년 연속 꼴찌를 기록하다 마지막 해인 2015년에 센트럴 리그 우승을 하며 우여곡절을 겪었다.
1.11. 2016년 ~ 현재
[image]
킷 스폰서가 제트에서 마제스틱으로 변경되었다.[5]
홈 유니폼은 1999년 유니폼처럼 빨간 줄무늬만 있는 다소 심플하게 변경되었는데, 목 부분과 어깨 끝부분에 한큐 브레이브스의 1970~80년대 유니폼과 비슷하게 남색-흰색-빨간색의 3색선을 도입했다. 원정 유니폼은 대격변을 겪었다. 기본 색상인 남색은 그대로지만, 세컨드 컬러가 연두색으로 바뀌었다.[6] 거기다 로고도 스왈로즈 글자체도 아니고 야쿠르트사 서체도 아닌 필기체를 사용한다. 또한 원정에서도 이제 초창기 모자 로고를 사용한다. 여러모로 밀워키 브루어스유니폼과 비슷하다.
여담으로 얼터 유니폼의 모자는 과거 1974~77년 쓰던 모자 디자인을 그대로 가져온 것이다.
그리고 이 유니폼을 입고 2017년 '''시즌 96패'''[7] , 2019년 구단 최다패 타이 기록(1970년 이래 49년 만)인 '''시즌 16연패'''를 기록했고 2018년을 제외하면 A클래스도 기록 못하고 있는 등 온갖 흑역사를 쓰고 있다. 그나마 위안이라면 2018년에 센트럴리그 구단 2번째로 교류전 우승을 했다는 것 정도? 근데 문제는 그것도 뽀록에 가까운 수준이었다는 것.
계속 성적이 안 좋아지면 조만간 역대 최악의 유니폼으로 찍혀버릴 듯 하다. 디자인이 아까운 유니폼.
2. 보조 유니폼
2.1. 2013년
[image]
2.2. 2014년
[image]
2013년 것에서 색만 반대로 했다.
2.3. 2015년 TOKYO 유니폼
[image]
일부 홈 경기에 입은 TOKYO 유니폼.[8] 자이언츠가 원정 유니폼을 바꾸려 하자 자기네들도 로컬 더비 홍보 차원에서 제작하였고, '도쿄'가 야쿠르트 유니폼 전면에 등장한것은 1964년 이후 51년만이다. 유니폼 주 색상인 녹색은 도쿄의 상징물 색에서 따왔다.
2.4. 2015년 CREW 유니폼
[image]
공식 서포터즈인 크루 가입을 통해서만 손에 넣을 수 있는 유니폼이다.
2.5. 2016년 TOKYO 유니폼
[image]
2016년의 두번째 보조 유니폼.[9] 라임색바탕으로 스왈로즈의 문구가 아닌 연고지 지역명으로 표기했지만, 이 전과 달리 산뜻해보이면서 반응이 좋다.
그 전해와는 달리 전용 하의는 없고, 원정유니폼 하의를 입는다.[10]
2.6. 2017년 CREW 유니폼
[image]
2017년의 첫번째 보조 유니폼, 기존 홈유니폼 디자인의 빨강색을 라임색으로 교체하였다. 다른 점이라면 가슴 쪽의 워드마크의 폰트가 다른 것과 유색단추가 없다는 것 정도.
2.7. 2017년 TOKYO 유니폼
[image]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도쿄 더비에서 착용할 2017년의 두번째 보조 유니폼. CREW 유니폼처럼 홈유니폼을 활용한 디자인이 돋보이며, 작년의 평가가 좋던 라임색을 다시 사용했다.
2017년 7월 26일 일본프로야구 타이 기록인 10점차로 끌려가던 경기를 뒤집는 대첩을 거둔 역사적인 유니폼이다.
2.8. 2018년 크루 유니폼
[image]
2.9. 2018년 TOKYO 유니폼
[image]
이번부터 연두색 모자를 착용한다
2.10. 2019년 크루 유니폼
[image]
2.11. 2019년 TOKYO 유니폼
[image]
TOKYO 로고가 50년대 초창기 유니폼의 글꼴 스타일로 바뀌었다.
[1] 다만 연두색은 2010년대부터 자주 쓰이게 돼서 아직까지는 서드컬러 느낌이 강한편.[2] 2001년 일본시리즈 2차전, 오사카 킨테츠 버팔로즈 홈 오사카 돔에서의 경기. 사진에 등장한 킨테츠의 투수는 현재는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뛰는 이와쿠마 히사시로 2와 1/3이닝만에 강판되었다.[3] 이전까지는 팀 이름에 도쿄를 넣는 건 금기였다. 오리온스가 넣은 적이 있었는 데 그 때 팬에게서든, 요미우리에게서든 엄청나게 욕 먹었다.[4] 2016년 현재도 맨 위쪽 단추가 붉은색이다. 다만 원정은 마제스틱 계약 후 녹색으로 변경.[5] 도쿄 야쿠르트 외에도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가 마제스틱으로 갈아탔다.[6] 기존 남색/빨강 조합은 서드 유니폼이 이어받았다.[7] 구단 역사상 시즌 최다패 기록. 이전 최다패 기록은 창단 첫해인 1950년에 기록한 94패였다. 거기다 이때는 공기업이었던 고쿠테츠가 경영하던 시절이었다.[8] 그 외에도 도쿄돔 일부 원정 경기 때에도 입었다.[9] 첫번째는 2016 ~ 항목의 세번째 유니폼인 CREW 유니폼.[10] 사실 연두색이나 라임색이나 크게 차이가 없고, 무엇보다 이 색상의 비중이 그렇게 크지도 않아서 전용 하의를 맞췄어도 사람들이 몰라봤을거라는(...) 의견이 대부분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