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록

 

1.1. 플루크 시즌을 보낸 선수/팀
2. 발각되다, 드러나다


1. Fluke


'요행'을 뜻하는 영단어 fluke가 일본식 발음인 후로꾸(혹은 후루꾸)로 당구 애호가들을 중심으로 널리 사용되다 시간이 지나며 변형된 속어로, 뜻은 원어와 같이 '의도치 않았거나 실수를 했는데 요행히 결과가 좋은 경우'를 일컫는다. 단순히 운이 좋은 것과는 미묘하게 다르고, '실력 없는 사람이 우연히 실력 있는 사람처럼 행동했다.' 정도의 뉘앙스다.
일반 스포츠에도 종종 쓰인다. 가령 백업이나 무명으로 있던 선수가 한 해, 한 경기 반짝해 다음 시즌, 또는 다음 경기를 기대하게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거품이 빠져 본래 실력으로 회귀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 이 경우 플루크라 불리며 그 선수는 천운을 타고난 플루크 시즌을 보낸 것으로 치부한다. 물론 사람마다 다르기에 그것을 기점으로 삼아 숨겨둔 잠재력을 폭발시키는 경우도 있다. 간혹 커리어 하이와 혼용되지만 해당 연도와 평균 성적의 차이가 어지간히 크지 않은 이상 플루크 시즌으로 보지 않는다는 점에서 커리어 하이와 약간 다르다. 플루크 시즌은 커리어 하이가 되지만 커리어 하이가 다 플루크 시즌은 아니다.
KBO 리그에서 대표적인 플루크 시즌으로 2007년, 2009년, 2016년, 2018년이 있다. 2007년은 2007년 크보 미스터리라는 항목이 생길 정도로 온갖 희한한 일들이 동시다발로 터졌고, 2009년은 밑에 기술, 2016년은 하위권으로 취급받던 팀들이 가을야구에 진출하고 여러 선수들이 갑자기 전과는 다른 호성적을 내는 등 플루크 시즌으로 취급한다.[1] 2018년도 하위권으로 평가받은 한화가 피타고리안 승률을 부정하는 우주의 기운으로 가을야구에 진출했고 개인 기록으로도 2016년과 비슷하게 여러 선수들이 갑자기 호성적을 기록해서 플루크 시즌으로 볼 수 있다.
일본식 발음인 후루꾸가 점차 뽀록이라는 말로 변화해서 게임 등에서 요행으로 좋은 결과가 나온경우 흔히 사용한다.
  • 100면체 주사위를 던져서 1이 나오면 이기는 게임에서 한번만에 1이 나왔다 → 뽀록
  • FPS 게임을 하다가 갑자기 적을 마주쳐 조준할 새도 없이 총을 난사했는데 헤드샷이 터져 적을 처치했다. → 뽀록.
  • 이대호가 2루-3루 연속도루를 했다. → 뽀록.
  • 이대형이 연타석 장외홈런을 쳤다. → 뽀록.
뽀록이다, 뽀록을 냈다. 등으로 표현한다.

1.1. 플루크 시즌을 보낸 선수/팀



1.1.1. KBO



※ 타이틀을 따낸 경우 '''볼드체''' 처리.
  • 강봉규/2009년
  • 김경언/2015년 - 마리한화 시즌의 주역으로 맹활약했으나, BABIP이 0.404에 달한 빼박 플루크 시즌이다.
  • 김대현/2020년 - 팔꿈치 수술 이후 첫 시즌인 2020년 엄청나게 난타당했고, 그러면서도 4승 3홀드로 나쁘지 않은 클래식 스탯을 기록했다. 하지만 ERA가 5.85에 달했고 FIP는 이보다도 높은 6.37이었다. 보통 ERA가 6점대 이상일 경우 FIP가 ERA보다 낮기 마련인데 그만큼 답이 없는 피칭을 시전한 것. 그러면서도 다른 불펜들의 호투로 패전을 한 차례도 당하지 않았다.
  • 김문호/2016년
  • 김선빈/2017년
  • 김성현(SK)/2016년 - 커리어 유일한 3할 타율 시즌이다.
  • 김세현/2016년
  • 김용의/2016년
  • 김주형/2016년 - 이 시즌에만 20홈런 가까이 찍고 다시 폭망한 빼도박도 못하는 플루크.
  • 노수광/2018년 - 이 시즌의 맹활약으로 김강민의 후계자로까지 불릴 정도였으나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당한 부상 이후 원래 성적으로 회귀하고 말았고, 결국 한화로 트레이드되었다.
  • 롯데 자이언츠/2017년
    • 박세웅/2017년 - 더 정확히는 전반기 한정이다. 전반기에 1피홈런만 기록했는데 후반기에는 20개가 넘는 홈런을 맞았다.
  • 류제국/2016년
  • 박기혁/2008년
  • 박재상/2009년
  • 박찬호(KIA)/2019년
  • 백상원/2016년
  • 서동욱/2016년
  • 신명철/2009년
  • 신본기/2018년
  • 신승현/2005년
  • 신윤호/2001년
  • 신재영/2016년
  • 유원상/2012년
  • 유희관/2018년 - 10승을 기록했으나 ERA 6.70에 sWAR는 음수를 기록하는 등 커리어 로우 시즌이나 다름없다.
  • 오현택/2018년 - 홀드왕을 따냈으나 바로 다음 시즌 커리어 로우를 찍었다.
  • 이병규(1983)/2014년
  • 이보근/2016년 - 필승조로 활약했었으나 방어율이 4점대로 안정감이 떨어졌고 홀드왕 경쟁을 하던 정재훈이 부상을 이탈하면서 홀드왕을 거머쥐었으나 어부지리(?)로 홀드왕을 거머쥔것에 불과하다.
  • 이성열/2010년
  • 이우민/2007년 - 비록 규정타석 미달이었지만 2007년을 제외하면 3할을 기록한 시즌이 없다. 이현곤 타격왕과 함께 2007 KBO 리그 미스터리이기도 하다.
  • 이우찬/2019년 - 데뷔 후 마운드에 오르면 볼질만 하던 투수가 2019년 대체선발로 나와 두 달 동안 승리요정이 되며 5승을 거뒀으나 2020년 또다시 볼질만 일삼으며 다시금 폐급 투수가 되었다. NC보다 전력이 약했던 2019 LG가 NC를 제치고 4위하는 데엔 이우찬의 지분이 상당했다.
  • 이현곤/2007년 - 이우민 3할과 함께 2007 KBO 리그 미스터리의 대표적인 케이스.
  • 이형범/2019년 - 2018년 후 양의지의 보상선수로 두산으로 이적하여 두산의 필승조와 마무리 역할을 수행하며 10홀드와 19세이브를 거두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으나 세이버상으로는 방어율과 FIP가 2에 육박하는 차이를 보였으며, 2020년에는 예전만 못한 모습을 보이다가 결국 2군행 통보를 받았다.
  • 인현배/1994년 - 데뷔시즌 승리요정이라는 평가와 함께 10승을 기록하며 LG의 마지막 우승에 큰 보탬이 되었으나 이후 이 해의 활약상을 전혀 재현하지 못하고 부상으로 은퇴했다.
  • 임병욱/2018년 - 이전까지는 2할 5푼도 못 치던 타자가 갑자기 0.293 타율에 두 자릿수 홈런을 쳤고, 포스트시즌에서도 맹활약했다. 그러나 이는 2018년 문제로 지적되던 공인구의 영향이었으며, 결국 공인구가 바뀐 이후 2년 연속 무홈런에 그쳤다.
  • 임정우/2016년
  • 임찬규/2018년 - 11승을 거두긴 했으나 ERA가 5.77에 달했다. 하지만 2년 후에는 플루크 없이 10승을 달성했다.
  • 장현식/2017년
  • 정의윤/2016년 - LG 시절에는 두자릿수 홈런도 못 찍던 타자가 이적 이후 27홈런 100타점을 찍었다. 그러나 이후로는 20홈런도 넘긴 시즌이 없다.
  • 조인성/2010년
  • 지승민/2004년 - 17홀드로 리그 3위를 기록했으나 군복무 이후 당한 교통사고로 선수 생활이 꼬이고 말았다.
  • 채은성/2018년 - 이 시즌이 임팩트 있는 활약이라서 그렇지 2017년을 제외하고는 나쁘지 않은 활약을 하였다.
  • 채태인/2013년 - 0.472라는 역대급 BABIP을 타고난 성적이었다.
  • 최대성/2012년 - 15홀드, 3점대 ERA로 핵심계투 일원을 담당했으나 그 외에는 활약한 시즌이 없다.
  • 최승준/2016년 - 더 정확히 말하면 5월 18일부터 7월 7일까지 51일간 19홈런을 기록한 아름다운 두 달이다. 이 기간에 터뜨린 19개의 홈런에서 1개도 추가하지 못하며 20홈런을 결국 채우지 못하고 시즌을 마감했고 이 기간의 퍼포먼스를 이후 재현하지 못하고 결국 2019년 SK에서 방출되어 한화로 이적했지만, 한화에서도 시즌 도중 방출당했다.
  • 최진행/2010년 - 커리어 유일한 30홈런 시즌이며 무려 이대호와 홈런왕 경쟁을 벌였으나, 그나마도 타율은 2할 중반에 불과했으며, 이후로 은퇴할 때까지 20홈런도 달성하지 못했다.
  • 최충연/2018년 - 필승조 핵심계투로 자리매김하고 국가대표 활약으로 병역혜택받고 승승장구 하는듯 했으나 다시 내리막길을 탔다.다만 순수 불펜85이닝으로 혹사 여파로 밸런스가 무너진것도 있으니 지켜볼 필요도 있다.
  • KIA 타이거즈/2009년 - 유독 KIA 타이거즈가 우승한 2009년 하드캐리한 선수들이 많이 나왔다. 그밖에 손영민이나 곽정철 등 이후로 부진했던 선수들이 미친 듯한 성적을 냈다. 괜히 기아가 드라마틱했지만 온 우주의 기운을 받았다고 회자되는게 아니다. 또 기아는 무승부를 패로 보는 규정으로 순위싸움에서 덕을 보기도 했다.
    • 김상현(1980)/2009년 - KBO 역사상 비교 대상이 거의 없을 수준의 플루크 시즌으로 통산 wRC+가 103, 커리어를 봐도 100언저리를 기록하던 선수가 이 시즌에는 3할-30홈런-100타점을 기록하며 MVP까지 수상했고, 소속 팀의 우승에 큰 공헌을 했다. 김상현은 이 해에 무려 155.4의 wRC+를 기록했다.
    • 유동훈/2009년 - 소화이닝이 별로없어서 평균자책점 관리를 하기 어려운 마무리 보직을 맡았음에도 불구하고 선동열 이후 전무후무했던 풀타임 출장 방어율 0점대라는 진기명기한 기록을 세운다. 심지어 유동훈은 2009년의 활약으로 타이거즈가 V10이라는 쾌거를 이루게 하는데 기여를 한다. 이 시즌은 훗날 유동훈이라는 이름을 세상에 계속 불리게 한 엄청난 플루크 시즌이다. 2009년 성적이 너무 말도 안 돼서 플루크라 불리지만 2009년을 제외해도 유동훈은 준수한 불펜 투수였다.
    • 최희섭/2009년 - 2009년, 2010년을 제외하면 풀타임 시즌이 없다. 그런데 2009년처럼 풀타임을 못 뛰어서 그렇지 그래도 출전할 때에는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WRC+ 120은 지속적으로 넘겼고 1루수 수비도 잘 했다.
  • 하재훈/2019년 - 다만 하재훈은 플루크가 아니라 소포모어 징크스일 가능성도 있다.
  • 한유섬/2018년 - 40홈런에 한국시리즈에서 결승 홈런을 기록하는 등 우승의 주역이었으나, 문제로 지적되던 공인구가 바뀐 이후 2년 연속으로 20홈런도 달성하지 못했다.
  • 한화 이글스/1999년 - 당시 한화는 우승전력이 아니었으며 애매한 라인업이었지만, 막상 리그가 시작되자 투타 WAR 상위권을 차지하는 동시에 롯데와 삼성의 혈전 덕분에 한국시리즈에서 상대적으로 수월한 경기를 할 수 있었다. 양대 리그로 진행된 시즌도 당시 두 리그를 한 리그로 치면 4위였던 한화에게는 큰 이득을 줬다. 또한 강한 1~3 선발과 마무리 투수 덕분에 포스트시즌에서 우승할 수 있었다.
  • 한화 이글스/2018년 - 2018년 당시에는 감독과 코치진(장종훈 제외)의 탁월한 판단과 전술 덕분에 비밀번호를 끊은 것으로 여겨졌지만 피타고리안 승률은 8위에 불과해서 플루크에 불과하다는 견해가 있었고, 처참하게 하락세를 되풀이하고 있는 2019년과 2020년이 되면서 2018년 당시의 한화가 비밀번호를 끊은 것은 다른 팀들의 부진이 결정적이었음이 드러났다.[2]
    • 서균/2018년 - 정확히는 5월까지 한정. 커리어 내내 2군과 1군 패전조를 오락가락하던 선수가 돌연 시범경기에서 ERA 0.55를 찍더니 정규시즌이 시작하자 24경기 15.1이닝 연속 무실점을 기록해버린다. 하지만 첫 실점 이후 성적이 급락해 전반기를 마칠 때까지 12이닝동안 11실점을 할 정도로 무너졌고, 시즌이 끝난 시점에서의 ERA는 고작 5.79였다. 혹사 핑계도 댈 수 없는 것이 겨우 37.1이닝밖에 안 먹었다.
    • 제라드 호잉/2018년 - 서균과 마찬가지로 전반기 한정. 후반기에는 부진해서 2018년 성적은 용병 타자로서는 평균 정도였고, 2018년에 비해서 2019년 성적이 나빠 보이지만 2018년은 역대급 타고리그였고 2019년은 평년이었다는 것을 보정하면 별 차이가 없다.
  • 한희/2011년
  • 홍상삼/2012년 - 제구도 안되는 선수가 갑자기 각성하더니 두산의 핵심계투를 담당하며 1점대 방어율의 특급성적으로 커리어하이를 찍었으나 롯데와의 준플레이오프를 기점으로 다시 성적이 하락세를 타며 원래자리로 돌아갔다.

1.1.2. MLB


  • 01 루이스 곤잘레스 : 20+홈런대의 중장거리 타자가 갑자기 57홈런을 치며 배리 본즈, 새미 소사와 홈런왕 경쟁을 벌였다. 다음 시즌부터 원래의 20홈런대 타자로 리턴.
  • 12 체이스 헤들리
  • 12 페르난도 로드니 : 09 유동훈의 MLB 버전, 빠른 속구 외엔 별 볼일 없던 3~4점대 ERA의 그저 그랬던 투수가 갑자기 ERA 0.60, 48세이브를 기록했다.
  • 11 자코비 엘스버리 : 장타력과는 거리가 멀던 전형적인 쌕쌕이 타자가 돌연 30-30을 쳐내더니 그 후에는 원래대로 돌아갔다.
  • 05 모건 엔스버그 : 커리어 홈런의 3분의 1(36개)을 이 시즌에 때려냈다.
  • 96 브래디 앤더슨 : 매우매우 특이한 케이스. 본래 20홈런 정도의 갭파워에 50도루를 기록하는 호타 준족이었으나 딱 한시즌 이걸 뒤집어 50홈런에 20도루를 기록한 적이 있다. 다만 성적 자체는 지속적으로 꾸준했고 홈런수만 많았을 뿐이니 딱히 먹튀가 됐다거나 하지는 않았다.
  • 04 올리버 페레즈 : 이때 이후 2018년 인디언스에서 특급 불펜 시즌을 보내기 전까지 단 한번도 잘한 적이 없다(...)[라기에는]
  • 11 제레미 헬릭슨 : FIP 대비 무지막지하게 낮은 자책점을 운빨로 기록한 그야말로 플루크. 원래 헬릭슨이 BABIP이 낮은 타입이긴 하지만 이 시즌은 낮아도 너무 낮다..
  • 16 릭 포셀로 : 커리어 내내 올스타 출전도차 없는 전형적인 3선발급 투수에게 그야말로 우주의 기운이 모였고, 사이 영 상을 탔다.[3]
  • 17 잭 코자트 : 전형적인 타격 약한 수비형 유격수인 이 선수가 올스타 레벨의 타격능력을 보여준 시즌은 오직 이 시즌 뿐인데, 이 시즌은 바로 FA 직전 시즌이었다.
  • 09 조 마우어 : 이쪽은 플루크긴 한데 딱 한가지 장타력에서만 플루크가 터진 케이스. 타율 출루율은 그 이전에도 그 후에도 한동안 ML 전체 탑 수준이었다.
  • 16 김현수 : 현무타 문서 참고. 메이저리그 수준 직구에 적응하지 못한 선수가 바빕신이 강림해 땅볼로 3할 타율을 달성했다.

1.1.3. e스포츠


  • O2 Team: 컨텐더스 첫 시즌에서 플레이오프 8팀 중 최약체로 여겨졌던 팀이 결승전까지 올라오는 등 언더독의 저력을 보여줬으나, 시즌 2 이후로는 용두사미로 마무리지었고, 시즌 3에서는 조 꼴찌로 마무리했다.
  • Team BlossoM/오버워치: 트라이얼에서 양민학살으로 잔류하는 팀이었지만 컨텐더스에서는 팀의 에이스를 제외하고 시즌 내내 말아먹는다. 사실 트라이얼이 아닌 컨텐더스에서 이런 뽀록난 경기력을 시즌 1에서 보여온 적이 있었다. 이 당시 데뷔전에서 탱힐진은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이후 경기에서 사실상 거품이 빠지면서 구멍으로 취급받게 된 것.
  • 채광진(Piglet) - 2013년: 엄밀히 말하자면 이쪽은 기량 자체가 노쇠화된 것이 크다.
  • 장경환(MaRin) - 2015년: 14 시즌 균형의 수호자라며 욕을 된통 먹다 15시즌에 역대 최강의 단일 시즌 포스를 보여주며 세체탑이 된 뒤 중국 LGD Gaming으로 건너가 28억 먹튀가 되었다.
  • 문기도(Gido) - 2017년 : 루나틱하이를 세계 최고의 팀으로 올려놓은 1등 공신이었으나, 다음 시즌 그대로 폭망했다.
  • 손우현(Ucal) - 2018년: 2018 LCK 스프링 의 부상으로 데뷔해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다가 서머 시즌 자신의 팀인 KT를 4년 만에 LCK에서 우승시키고 같은 팀원인 스코어을 성불시킨 주인공으로 롤계의 이영호, 페이커의 후계자 등으로 꼽혔으나 2018 롤드컵 8강에서 루키에게 박살난 이후로는 그저 그런 A급 선수 취급을 받다가 그리핀 이적 후에는 팀의 구멍으로 당당히 활약하는 중. 결국 강등되고 말았다.
  • 문기도(Gido) - 2017년 : 루나틱하이를 세계 최고의 팀으로 올려놓은 1등 공신이었으나, 다음 시즌 그대로 폭망했다.

2. 발각되다, 드러나다


1의 뜻과는 전혀 다른 말로, 어떤(안 좋은, 불리한)것이 발각되다, 드러나다는 뜻이다. 이 경우 뽀록'''났'''다 라고 표현한다. 아마도 '실제로는 실력이 안 좋은데 지금까지 뽀록이었다.' 같은 문장이 발전한 것으로 보인다. 이것 또한 일본에서 나온 말이다. 일본어 단어 '보로'에서 파생됐는데, '보로'의 의미는 결점 혹은 허술한 데라는 뜻이다. 출처
포켓몬 중에 이를 유래로 한 풀 포켓몬이 있다. 초월번역의 좋은 예시.
[1] LG, 넥센이 전문가들 다수가 하위권으로 예상할 정도였으나 가을야구에 동시진출했고, 양 팀에 신재영, 김세현, 임정우, 김지용 등은 전과는 다른 호성적을 냈으나 다음 해 본래 실력으로 회귀해 완전히 무너졌다. 그 밖에도 여러 선수들이 갑자기 너도 나도 호성적을 기록했다. 짐짝 취급받던, 포텐이 안 터지던 만년 유망주 김주형이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낸 해도 2016년이다.[2] 부상병동과 사건사고로 시끄러웠던 키움 히어로즈, LG 트윈스의 역대급 DTD, 김기태의 뻘짓으로 인한 KIA 타이거즈의 하락, 조원우롯데 자이언츠, 분위기 하락과 김경문의 경질로 인해 부진을 면치 못했던 NC 다이노스.[라기에는] 2007년 15승을 거뒀고 2012년부터는 불펜으로 괜찮은 성적을 냈다.[3] 이 사이영조차도 경쟁자들의 수준이 그리 높지 않은 상태에서 저스틴 벌랜더와의 초접전 끝에 겨우 탔고, 아직까지도 벌랜더에게 돌아갔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다.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