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톤보리 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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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스기 아이쿠로의 DTR.
킬라킬의 등장 메카.
영문 약자는 '''DTR'''.[1]
1. 등장
2. 활약
3. 기타


1. 등장


누디스트 비치이족보행병기. 오사카 전에서 누디스트 비치의 주력 메카임이 드러난다.
오사카 전에서 타카라다 카네오가 타고 나왔던 로봇과도 이름이 같은데, 외형상으로 큰 공통점은 없어보이지만(…) 이름 뿐만이 아니라 실제로 같은 계열의 기체이다. 외형도 그렇고 상당히 마개조가 되어 있지만 사나게야마가 겉의 외장을 박살내고 마무리를 먹일 때 도톤보리 로봇의 기본형 프레임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타카라다 재벌이 반 키류인가 세력으로써 누디스트 비치의 자금줄을 지원하는 단체 중 하나이기 때문에 누디스트 비치도 장비를 제공한 모양.
다리가 두개 달린 보행부 위로 조종석(?)이 달려있는데, 특이하게도 엎드린 자세(…)로 탑승한다. 얼굴을 치켜들고 다리를 뒤로 쭉 뻗은 탑승자세 덕분에 그야말로 기괴하기 짝이 없는 외형. 게다가 속옷을 비롯한 의복 전반을 입지 않는 누디스트 비치 특유의 제복 탓에 다리가 튀어나온 쪽의 고간은... OME(...)
누디스트 비치 내부의 정식 명칭은 DTR. 다만 이 이름으로 부르는 것은 미키스기 아이쿠로 뿐이고, 마토이 류코키나가세 츠무구는 그냥 도톤보리 로봇이라 부른다. 미키스키 본인은 DTR이 도톤보리 로봇이라 불려지는 것을 상당히 싫어하는지, 다른 등장인물들이 도톤보리 로봇이라고 부를 때마다 DTR이라고 명칭을 계속 정정하는 개그를 펼친다. 아마 미키스기 아이쿠로가 DTR이란 이름을 제의했고, 타카라다 재벌이 스폰서로서 압박을 줘서 도톤보리 로봇이라고 개명된 게 아닐까 추측된다.
그리고 20화에 츠무구의 전용 DTR이 등장. 미키스키의 DTR보다 장갑이 더 두껍다고 언급된다. 은연중에 DTR이라고 부른건 덤(...) 이젠 도톤보리보다 이쪽이 더 편한가보다..
두발 달린 점이나 가운데의 눈, 한 명 겨우 탑승한다는 점에서 <초시공요새 마크로스>에 등장한 두 발만 달린 택티컬 포드 리걸트(Regult)가 연상된다. 여담으로 사진에 첨부된 장면이나 예시그림은 사람이 거꾸로 로봇에 처박힌 듯한(...) 모습이지만 저건 틀린 거고, 실제 작중에서의 모습은 사람이 엎드린 듯한 모양새로 로봇에 끼워져 있는 모습이다.
사진 안테나나 나사구멍의 디테일도 VF-1카와모리 쇼지가 디자인한 로봇들과 유사하다. 하지만 2기 오프닝에서 나온 모습은 옆의 방패를 펼치고 있는 모습인데, 흡사 <메탈기어 솔리드>의 메탈기어 렉스처럼 보인다. 18화에서 보인 자세를 낮춘 모습은 같은 시리즈의 샤고호드 내지는 퓨파 처럼 볼 수도 있는 형태.

2. 활약


야라레메카...까지는 아니고, 17화 혼노지 학원의 벽을 넘은것으로 시작. 키류인 라교가 조종하는 사람들을 츠무구와 함께 상대하는 활약을 펼친다. 1성급 극제복을 입은 잡졸이나 일반적인 커버즈는 능히 상대할 수 있는 물건이긴 하나, 극제복, 카무이 보유자나, 생명섬유와 융합된 능력자 등 1:1 전투에서는 영 좋은 꼴을 보여주지 못한 비운의 물건.
1에 언급했듯 20화 츠무구 전용 DTR이 나오나 그런거 없고 하리메 누이에게 털리는 장면만 나온다.
22화에는 DTR에 구급구명구인구를 3개 연결하면서 커버즈에 흡수된 사람들을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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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화에서는 키나가세 츠무구 전용기와 미키스기 아이쿠로 전용기가 합체하는 '''얼티메이트 W 네이키드 DTR[2]'''을 보여주지만 합체 멘트가 끝나기도 전에 라교에게 맞고 날아가는 안습한 DTR의 현실을 보여준다. 최후에도 전투가 아닌 자폭 공격으로 발신장치를 파괴하는 데에 사용된다. 끝까지 안습...
BD 9권에 수록된 25화에서는 사천왕 전용 DTR도 등장. 원래 마지막 극제복을 만들기 전에 사천왕 전용으로 만들었다지만, 써먹을 일이 없어 창고에 처박인 것을 키나가세 츠무구가 키류인 재벌에 팔려고 가져왔다가 이제서야 쓰게 된 것. 극제복이 없는 지금 사천왕이 탑승하여 전투를 한다!...고 하지만, 중간에 불편하다고 전부 내리고 이누무타가 해킹해 DTR독자적으로만 싸우다가 전부 터졌다.(...) 덤으로 만들 당시에 사천왕도 탑승하는 것을 상당히 꺼려한듯.[3] 실제로도 활용을 못한 가장 큰 원인은 조종을 맡아야 할 사천왕들의 격렬한 반대 때문이였다.

3. 기타


트리거 공식 매장에서 실착사진과 함께 '''판매중'''이다. 물론 구매키에 커서를 올려보면 안판다고 나온다.
킬라킬 더 게임에서는 무료 DLC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참전하여 싸우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되었다.
[1] 여담으로 주 탑승자인 미키스기 아이쿠로의 성우가 미키 신이치로다보니 이니셜 D에서 나카자토 타케시의 차를 보고 "저것이 GTR인가.."라고 했던 대사가 묘하게 오마쥬된다는 의견도 있다(..) 덤으로 나카자토 타케시의 성우인 히야마 노부유키도 우연찮게 이 작품에 같이 등장하기도 하다.[2] 초록색인 츠무구 전용기와 검은색인 미키스기 전용기가 합체하는 덕분에 묘하게 배색이 가면라이더 W을 연상시킨다. [3] 외관이 쪽팔리는게 한몫 했을 듯하다. 당장 착용할 때 자쿠즈레 노논은 홍조를 띄면서 부끄러워했다. 노논의 대사가 명품. "그만둬 변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