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톰도톰 열매

 


1. 개요
2. 능력
3. 한계
4. 기술
5. 기타


1. 개요


'''ニキュニキュの実 / Paw-Paw Fruit'''
초인계 악마의 열매. 도톰도톰 열매의 능력자는 '도톰 발바닥 인간(肉球人間)'이라고 부른다.[1] 현재 능력자는 왕의 부하 칠무해 '폭군' 바솔로뮤 쿠마.

2.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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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톰도톰 열매를 먹으면 온갖 것을 튕겨내는 도톰 발바닥을 획득한다.[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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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톰 발바닥에는 무엇이든지 튕겨내는 능력이 깃들어 있다. 돌덩이나 주먹질은 물론 심지어 참격마저 튕겨내며, 허공의 대기를 튕겨내서 충격파를 생성하는 것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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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사람에게서 그 사람의 고통과 피로 등을 튕겨내 끄집어낼 수 있다. 스릴러 바크에서 이 힘으로 몽키 D. 루피의 몸에서 모리아 군단과 벌인 격전에서 축전된 고통과 피로, 즉 대미지의 전부를 꺼냈다. 그리고 그렇게 꺼낸 도톰 발바닥 모양의 에너지 덩어리에 접촉하면 그 사람이 느꼈던 피로나 고통이 그대로 전해진다.[4]
이름 그대로 도톰 발바닥의 능력이라서 그런지 이 능력으로 튕겨낸 무형적인 것들은(공기, 타인의 데미지 등)은 전부 그 형상이 곰플레이어의 그것과 같은 발바닥 모양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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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튕겨내여 원하는 곳까지 순간이동에 가깝게 이동할 수도 있다. 속도가 매우 빠를 뿐이지 텔레포트처럼 공간을 가로질러 이동하는 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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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사람을 튕겨내서 사흘 밤 사흘 낮 동안 날려보내는 기술도 있다.[5] 엄청난 속도로 날아가기 때문에 옆에서 보면 그 사람이 갑자기 사라진 것처럼 보인다. 날려보내는 곳은 쿠마만이 알고 있으며, 쿠마는 사람을 날려버리기 전에 종종 '''"여행을 한다면, 어디로 가고 싶나?(旅行するなら、どこに行きたい?)"'''라고 묻는다.[6] 이 말을 듣고 '''대답할 수만 있다면''' 정말로 원하는 곳으로 보내준다.(...)[7] 겟코 모리아는 도톰도톰 열매의 능력을 충분히 숙지하고 있기 때문에 쿠마가 이 말을 꺼내자 싸우러 온 거냐고 되물었다. 그런데 의외로 이렇게 날려보내진 사람을 보호막 같은 걸로 감싸기 때문에 은근히 안전하다. 목적지에 도착했을 때 원래라면 그 정도 힘으로 날려보내졌으니 산산조각이 나도 이상하지 않지만 바닥에 도톰 발자국 문양만 남기고 충격을 거의 받지 않고 멈춘다.[8]

3. 한계


굳이 단점을 들자면, 열매 능력은 오직 손바닥의 육구에만 한정되어 있으므로 손바닥에 닿지 않은 채 그 부분이외의 본체를 공격하면 끝이다. 하지만 애초에 쿠마는 단단한 개조인간에, 개조 인간이 되기 전에도 현상금이 2억 9600만이었으니 육구를 공략하는 것은 힘들 것이다. 300kg이나 되는 체중을 가진 압살롬을 쉴새없이 걷어차고도 멀쩡했던 상디가 쿠마의 얼굴에 킥을 먹이고는 오히려 다리를 붙잡고 뒹굴었다. 게다가 이런 몸으로 순간이동 급의 신속한 움직임이 가능하므로 공격을 맞추는 것부터가 고난도인 판국. 작중에사 가장 빠른 능력자로 추정되는 키자루의 빛의 속도도 명왕제파에게 막혔다. 이정도 실력자면 쿠마의 이속쯤은 공략할 수 있을 듯.
또한 상대의 기술이 쿠마의 전신을 뒤덮을 정도의 광역기라면 튕겨내지 못한다. 실제로 정상전쟁에서 엠포리오 이반코프가 시전한 '안면 스펙트럼 갤럭시 윙크'는 튕겨내지 못했고, 오히려 쿠마가 날아가버렸다.

4. 기술


  • 압력포(圧力砲(パッドほう / Pad Cann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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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를 광속으로 튕겨 도톰 발바닥 모양의 충격파를 날리는 기술. 스릴러 바크에서 밀짚모자 일당에게 사용하였다. 보통 대포가 통하지 않는 프랑키를 날려버릴 만큼 위력적이다. 이 충격파는 관통하기 때문에 궤도 상에 있는 모든 것에 도톰 발바닥 마크가 찍힌다.
  • 밀쳐내기 압력포(つっぱり圧力砲(つっぱりパッドほう / Thrust Pad Cann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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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를 잡은 뒤 압력포를 연속해서 발사하는 기술. 스릴러 바크에서 조로에게 사용하였다. TVA에서는 마치 빅장처럼 나온다.
  • 우르수스 쇼크(熊の衝撃(ウルスス・ショック / Ursus Shock)[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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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대기 덩어리에 압력을 가해 손바닥 크기로 압축시킨 뒤 단숨에 해방시켜 엄청난 충격파를 발생시키는 기술.[10] 스릴러 바크에서 밀짚모자 일당 및 그림자를 빼앗긴 피해자 모임에게 처음 사용하였다. 정상전쟁에서 이 기술 한 방으로 신장이 60m에 달하는 거대거인족 리틀 오즈 Jr.를 단 한 방에 전투 불능 상태로 만들었다.

5. 기타


  • 도톰도톰 열매를 그대로 읽으면 '니큐니큐' 열매가 된되는데 한 독자 59권 SBS에서 밀짚모자 일당 능력자 멤버들이 먹은 열매가 각각 고무고무 (5,6,5,6)와 사람사람『히토히토』(1,10,1,10), 꽃꽃『하나하나』(8,7,8,7), 부활부활『요미요미』(4,3,4,3)니까 1~10까지 숫자 중 없는 2, 9의 독음으로 읽히는 도톰도톰『니큐니큐』(2,9,2,9) 열매의 능력자 쿠마가 동료가 되냐고 질문한 적이 있다. 작가인 오다는 당시 '깜짝 놀랬다!' 라고 답변하며 정확히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 악마의 열매 설정상 그 사람이 죽으면 어딘가에 열리게 되는데 쿠마는 마음도 없고 육체가 이미 기계가 되었다. 그런데도 쿠마가 능력을 사용하는 것을 보면 도톰도톰 열매는 쿠마를 아직 살아있는 것으로 취급하는 모양이다(...). 사실 쿠마가 처한 상황 자체가 굉장히 특이한 케이스라 이게 그럴싸한 상황인지 아닌지도 단정하기 어렵다. 애시당초 할려고만 하면 무생물에도 먹일 수 있는게 악마의 열매이니…

[1] 출처 : 원작 484화.[2] 출처 : 원피스 블루 딥.[3] 바솔로뮤 쿠마가 항상 장갑을 착용하고 전투시에 벗는 것으로 보아 스스로의 의지로 육구를 감출 수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4] 해적무쌍 3에서는 자기 몸에 이 피로 털어내기 능력을 구사해 쿠마 자신에게 누적된 데미지를 적군에게 날리기도 하였다.[5] 정말로 사흘동안 날라가는지 비유적 표현인지는 알 수 없지만, 로빈위대한 항로 전반 바다 끝자락에 있는 샤본디 제도에서 '''이스트 블루에 있는 테칼라 울프'''까지 날려보냈다. 거기다 루피가 날아갈 때 낮과 밤이 바뀌는 묘사도 있는 걸 보면 정말 한참동안 날라가긴 한다.[6] 원피스 버닝블러드에서는 "여행을 한다면, 어디로 가고 싶나?"를 이 사람 날려보내기의 기술명으로 채택했다.[7] 페로나가 어둡고 축축하고 원혼이 들끊는 고성 같은 데서 저주의 노래나 부르며 지내고 싶다고 대답하자 정말 그런 장소인 스파다우 왕국 폐허로 날려보냈다. 샤본디 제도에서 만난 밀짚모자 일당은 그냥 자기 내키는 곳으로 날려보냈지만.(...)[8] 아마 그 사람 주변 공기를 함께 보내서 에어백 용도로 쓰는 듯.[9] Ursus는 라틴어로 곰이란 뜻이다. 웅담으로 만든 피로회복제 이름인 우루사도 여기서 비롯됐다.[10] 사실 폭탄이란 것 자체가 고체가 승화할 때 부피가 증가하는 반응(여기에 부가적으로 열도 동반)을 이용한 물건이기 때문에 실제로 화약을 사용하지 않은 폭탄도 폭탄이 맞다. 실제로도 반응시 부피가 급격히 커지는 화학물질은 무조건 '폭발 물질' 표시가 붙어있다. 즉, 굳이 연소반응이 아니라도 폭발로 볼 수 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