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솔로뮤 쿠마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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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バーソロミュー・くま''' / '''Bartholomew Kuma'''"'''여행을 한다면, 어디로 가고 싶나?'''"
원피스의 등장인물. 왕의 부하 칠무해. 세계정부의 명령대로 움직이는 유일한 칠무해다. 과거 해적으로서 잔학의 극치를 다했다고 '폭군'이라고 불린다. 밀짚모자 일당의 프랑키처럼 개조인간으로 정부의 최고 과학자 Dr.베가펑크에 의해 개조되어 최종적으로 의식을 잃고 만들어진 인간병기 파시피스타의 프로토타입이다. 코드 네임은 'PX-0'. 다른 파시피스타들과 달리 언제나 성경을 들고 다닌다. 사실 그 정체는 혁명군의 간부로 과거 '소르베 왕국'의 국왕이었다. 이름의 유래는 실존했던 해적인 바솔로뮤 로버츠 + 쿠마(くま, 일본어로 곰)로 보인다.
2. 작중 행적
3. 강함
자연계의 본격적인 등장 이후 '''초인계는 약하다고 생각했던 독자들의 인식을 한 방에 날려버린 충격과 공포의 인물'''이다. 오즈와의 승부로 모두 지친 상태였다고 하더라도 밀짚모자 일당 전원을 가볍게 압도하였고, 기억이 모두 없어진 상태에서 정상전쟁에 참가하여 5억 5천만의 현상금을 자랑하는 리틀 오즈 쥬니어에게 '우르수스 쇼크' 한방으로 치명상을 입히는 전과를 올리며 강함을 어필했다. 다만 같은 혁명군의 간부인 엠포리오 이반코프에게 약간 밀리는 모습도 보여줬다. 허나 이반코프가 칠무해들조차 도망치기에 바빴던 마젤란을 상대로 분투하면서 유효타를 냈다는 것과 혁명군의 최상위 간부인 그랜드라인 군대장이었다는 것이 사실로 밝혀졌으니 평가가 내려갈 일은 없다.[14]'''얘들아! 도망쳐! 지금의 우리들로 저 녀석들을 못 이겨!'''[13]
3.1. 능력 / 기술
3.2. 논란
파워밸런스상으로 2부로 오면서 너프되었을 것이란 의견도 왕왕 있다. 2년 후의 루피, 조로, 상디가 일격에 파시피스타를 무력화시키는 장면이 나왔는데, 2년 전의 파시피스타가 해군 장교 출신 해적 X드레이크의 발언을 통해 '''바솔로뮤 쿠마의 신체능력과 내구도를 재현했다는''' 언급이 있었기 때문.
일단 순간이동 등의 능력이 있다지만, 쿠마의 순간이동은 공간이동이 아니기에 견문색의 패기에 그 움직임이 읽혀질 수 밖에 없다.[15] 또 2년 전 조로의 기습 공격을 피하지 못한 것으로 인해 움직임에 한계가 있다는 것이 드러났고, 파시피스타의 스피드는 2년 후 루피가 느리다고 대놓고 디스하기도 했다. 고로 열매능력으로 공격을 전부 튕겨내지 못한다면 본체가 공격에 견뎌내기는 쉽지 않다는 것.
거기다가 파시피스타가 바솔로뮤 쿠마의 육체를 재현했다고 평가한 것에 이어서 '''쿠마랑 직접 싸워본 루피 일행이 파시피스타의 신체능력을 결코 쿠마보다 낮다고 평가하지 않았다.''' '''오히려 이렇게 강한 녀석이 둘이라며 신체능력에 한정하여 서로를 동급으로 평가했다'''. 물론 무장색 패기로 신체를 강화할 수 있다는 점도 있을 수도 있기에 단정짓는 일 없이 여러 부분을 염두해보면서 살펴봐야겠지만 이미 작중에서 순수한 육체의 능력, 특히 맷집을 기준으로 했을 때 정말로 파시피스타와 내구도가 서로 동일하다면 칠무해라는 칭호도 아까운 수준이라 볼 여지가 많다.
거기에 진짜였다면 열매능력으로 순간이동을 해서 공격을 더 잘했을 것이라고 덧붙여서 평가하는 등 파시피스타의 신체능력은 1부 기준으로 1부의 쿠마와 동일하다는 것이 빼도박도 못할 확정적인 사항이다. 그저 도톰도톰 열매의 능력이 있나없냐의 차이만 언급되면서 신체적 강함을 동급으로 평가하는 비교 발언으로 확정적으로 결론내려졌다. 그것도 한 번의 언급이 아닌 두 번의 연속 언급으로 말이다.
이것은 1부와 2부의 파워 밸런스 문제로 사실 1부의 루피는 2부의 루피에 비하면 비교도 안되게 힘이 약해야되지만[16] 1부의 루피는 임펠 다운편 당시에도 행콕에게 강하다고 평가받았고, 임펠 다운 LV.6에 수감된 탈옥수들을 제외한 나머지 탈옥수들 조차도 독보적으로 강한 인물로 취급해줄 정도였으며, 정상결전에서 역시도 흰 수염을 노리고 공격하던 크로커다일을 순식간에 앞질러서 크로커다일의 공격을 쳐내버렸다는 것.
거기에 사황의 주력 간부 급으로 여겨지고 있는 흰 수염 해적단 1번대 대장 마르코에게조차 꽤나 한다고 평가를 받았다. 거기다가 에이스를 쓰러뜨린 검은 수염조차도 생각 이상으로 강하다고 루피의 강함을 인정했을 정도였다. 이렇듯 1부와 2부의 파워 밸런스가 심히 꼬여버린 탓에 이미 죽어 고인이 된 포트거스 D. 에이스와 같이 파시피스타와 연결된 바솔로뮤 쿠마도 최대 피해자가 된 셈이다.
3.2.1. 반론
다만 이 논란은 '''구태여 신체능력만''' 따져야 논란이 성립된다는 한계가 있다. 정작 2부의 전투에서 가장 중요시되는 패기의 존재는 싸그리 무시해야 되기 때문. 애시당초 원피스에서 열매의 능력 혹은 육식의 '철괴', 혹은 무장색 패기를 사용하지 않고서 순수한 육체가 단단한 캐릭터는 후반부에 들어서도 몇 되지 않는다.
당장 파시피스타 한 대를 잡기 위해 죽기 직전까지 몰려 골골댔어야 했던 루피가 파시피스타를 손쉽게 정리할 수 있었던 것도 패기를 습득하여 무장색 패기를 두른 놈이 패기를 못 쓰는 놈과 싸웠기 때문이다. 상대 쪽에서도 패기를 사용하면 당연히 결과가 달라진다.
패기의 설정상 패기는 인간의 기백을 극대화한 능력이기에 감정이 없는 파시피스타는 사용할 수 없지만, 인간성을 유지하고 있던 2년 전 쿠마라면 충분히 사용이 가능하다. 일단 밀짚모자 일행과 쿠마는 두 번 대치했지만 쿠마 쪽에서 패기를 드러내야 할 정도의 사생결단을 낸 적이 없다는 점,[17] 1부에서 적측 보스로 등장해서 반드시 루피에게 무조건 패배해야하는 기구한 운명이 설정되어야 했던 크로커다일과 겟코 모리아를 제외하고 또한 칠무해급 강자들은 대개 패기를 사용할 수 있기에, 사실 딱히 너프가 필요 없었던 쿠마가 사용을 못 하면 오히려 이상하다.[18]
헌데 이 논란은 쿠마가 당연히 패기를 사용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제 하에, 쿠마와 파시피스타의 차이가 고작 손바닥에 빔 포가 달렸냐 육구가 달렸냐는 차이밖에 없을 것이라고 생각해야 공감이 가능하다. 때문에 간혹 있는 의혹글이나 영상을 찾아가보면 반대 의견 댓글들도 많다.
다만 2부로 오면서 쿠마가 완전히 기계로 개조되었기 때문에, 현재는 패기를 사용하지 못하고 정말로 파시피스타 수준이 되었을 가능성도 있다.[19]
사실 이미 쿠마는 인격을 잃기 이전 샤본디 제도에서 파시피스타를 가볍게 자신의 도톰도톰 열매의 능력을 이용해 날려버린 적이 있었다.
2부에서 패기를 지나치게 만능으로 여기고 반면에 열매 능력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기에[20] 도톰도톰 열매의 능력도 다소 과소평가 되어 덩달아 패기의 보유여부가 불투명해진 쿠마도 과소평가된 것이다. 사실 이쪽은 크로커다일이나 에이스도 비슷한 상황.
잘 생각해보면 쿠마의 전투력에서 도톰도톰 열매의 비중이 결코 낮지는 않은게, 참격이든 공격이든 튕겨 반사해내니 패기를 실은 공격이라고 튕겨내지 못한다고 볼 수 없다. 패기는 자연계의 실체를 포착하거나 일부의 열매 능력에 대해 대항이 가능한 모습을 보이긴 하지만 열매의 능력과 특성을 완전히 무시하는 능력은 아니고 오히려 능력에 따라서는 무장색으로 막거나 대항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특히 능력 자체가 아닌 능력에 부가되는 효과는 대부분 못막았다.[21]
도톰도톰 열매가 과소평가되는 견문색에 의한 순간이동 감지도 쿠마의 속도에 대응이 가능해야 의미가 있으며 쿠마와 동격 이상의 능력자에게나 유효한 이야기다. 사실 도톰도톰 열매는 이동만이 아니라 방어, 또는 그대로 공격을 되돌려 반격기도 되고 광역기도 시전 가능한데다가 순간이동급 이동도 가능하니 결코 순간이동 하나로 이 열매 능력을 평가하는건 정확한 평가가 아니다. 오리지널 쿠마와 파시피스타의 가장 큰 차이인 이 열매 능력의 보유여부가 결코 전력상으로 사소한 오차범위는 아닌 셈.
당장 2부 루피의 주먹을 파시피스타들은 맨몸으로 받아야해서 일격에 쓰러졌지만 만약 쿠마였다면 도톰도톰 열매의 능력으로 충격을 튕겨내거나 무효화하고 오히려 고무고무 열매의 내성도 통과시켜 직접 타격을 입히는 것도 가능해서 파시피스타처럼 일방적으로 깨졌을 확률은 낮다.
양손의 공기포도 파시피스타의 대체무장인 레이저보다는 속도가 느릴 수 있지만 공기를 모은거라 투명한데다가 연사까지 가능해서 결코 레이저보다 회피가 쉽다고 보기도 힘들다. 거기에 일정한 위력에 매우 빠르지만 궤도가 정해진 레이저에 비하면 곡사로 내거나 앞의 상대를 무시하고 뒤의 상대를 타격하는 격공장 같은 응용도 있는 등, 공격 궤도도 비교적 자유로우며 공기나 충격파를 모으면 모을수록 위력도 강해져서 엄청난 범위에 충격파를 흩뿌리거나 거인족보다 훨씬 고대 거인족조차도 일격에 너덜너덜하게 만드는 위력이 나온다.
여기에 모리아나 크로커다일처럼 육체와 육탄전 능력만이 강함의 척도인게 아니며, 해적마다 장단점이나 약점도 당연히 존재하는 것이라 어느 한쪽 능력이 밀리고 다른 한쪽 능력에 편중된다고 해서 강자가 아닌건 아니다.
쿠마의 거구나 사이보그라는 특성 때문에 은연중에 루피나 조로 같은 파워타입의 무투파라는 인식이 영향을 끼쳤을 수도 있는데, 사실 쿠마의 전투 스타일은 어느쪽이냐면 악마의 열매 능력의 유틸성과 사이보그의 무장을 이용하는게 주력이며 사이보그의 내구성을 믿고 맨몸으로 치고받는 스타일은 아니다. 즉 사이보그로서 파시피스타와 동등한 쿠마가 지닌 내구성과 신체능력 등은 쿠마의 최대 강점의 분야는 아니라는 소리.
사실 최대 강점은 아니라지만 사이보그의 신체능력이나 내구성 자체도 결코 낮은 수준은 아닌게, 하필 육탄전이 주력이라서 이쪽에서 막대한 강점을 지닌 루피들이 상대였던 것이라 한방에 졌지만, 오히려 사이보그로서의 내구성과 신체능력은 일반적인 해적은 커녕 왠만한 억대 해적들 수준을 상대로 한다면 충분히 압도할 수 있다. 이는 당장 2부 시작시에 등장한 초신성급 억대 해적들조차 파시피스타에게 압도당한 것을 상기해보면 명확하다.
쿠마의 이쪽 능력이 과소평가되는 원인은 하필 파시피스타가 발린 루피 일행이 주인공이라는 점에 있다. 파시피스타는 루피 일행이 고전조차 하지 않고 쓰러뜨려 버렸지만, 이후 스토리에서 재미를 위해 루피 일행이 별거 아닌 상대에게도 고전하는 모습을 종종 보이게 되었기 때문이다.
설정상으로 강한게 맞지만 극중의 재미를 위해 온갖 조연들 상대로도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는 주인공 일행 -> 그럼 그런 주인공들에게조차 한방에 당한 초반의 그놈은? -> 강자 포스를 풍기더니 이런 잡졸들보다 못한거냐
같은 식으로 위상이 추락해버린 셈. 이는 어떤 의미로는 1부에 등장한 크로코다일이나 모리아 같은 칠무해나 에이스, 루피보다 강한 야생동물에게 비교된 1부에 등장한 루치를 비롯한 동물계 능력자와 비슷한 상황.
하지만 여기에 쿠마는 사이보그라는 개성이 더해졌기 때문에 부품 업그레이드로 강해질 수는 있어도 약해질 여지가 없어 모리아처럼 원래 과거에는 강자였는데 모종의 이유로 약해졌다 같은 변명도 할수 없으니 이 강함으로 칠무해가 가능했냐는 식의 논쟁이 벌어지게 되었던 것.
결론은 이런 인플레가 꼬인 상황에서 예전에 등장한 캐릭터가 현재 기준으로 얼마나 강한지는 언제나 작가가 직접 등장시킨 이후에나 명확히 드러났기 때문에[22], 파시피스타와 루피의 전투만 보고 쿠마가 약할 것이라고 우려하는건 시기상조라는 것이다. 쿠마의 비중상 이후로 등장이 없을 캐릭터라 보기도 힘들다.
4. 기타
- 루피의 동료가 된다는 설이 있는데 그 이유는 밀짚모자 해적단의 능력자가 먹은 열매를 고로아와세로 나타내면 루피 - 고무고무 : 고무고무(5 6 5 6), 쵸파 - 사람사람 : 히토히토(1 10 1 10), 로빈 - 꽃꽃 : 하나하나(8 7 8 7), 브룩 - 부활부활 : 요미요미(4 3 4 3)로 1~10의 숫자가 나열되는데 여기에 쿠마의 도톰도톰 : 니큐니큐(2 9 2 9)가 추가되면 완벽해지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서 오다는 이 질문을 받고 놀랐다고 답했다. 그런데 정작 왜 놀랐는지는 노코멘트. 혹은 2와 9로 고로아와세 될 수 있는 어떤 다른 능력을 가진 캐릭터가 동료로 예정되어 있는지도 모른다. 유력한 후보는 킨에몬인데 킨에몬의 능력은 '옷옷 열매(후쿠후쿠노미)'로 '후'와 '쿠'는 쿠마의 능력과 열매 이름처럼 '2'와 '9'로 읽힐 수 있다.
- 63권 SBS에서 공개된 어린 시절의 쿠마. 까까머리를 하고 등에 온갖 땔감을 지고 독서를 하며 걸어다니는 모습이다. 파시피스타로 완전히 개조되면서 인격이 날라가면서 인간 병기화가 되어버린 지금과는 다르게 평범한 눈을 하고 있다. 이때 NINOKIN이라는 책을 읽고 있는 것으로 보아 니노미야 긴지로를 모티브로 한 듯.
- 원피스 매거진에서 오다의 어시스턴트가 밝힌 바에 따르면 알라바스타 편 이후 도플라밍고와 쿠마가 처음 등장했을 때 오다가 쿠마가 나중에 밀짚모자 해적단을 흩어놓는다는 것을 스포했었다고 한다. 어시스턴트는 30권 뒤에 실제로 일어나는 장면을 보고 감탄했다고.
- 드레스로자편에서 축소되는 새장 속에서 한 엄마가 곰돌이 모양 티를 입은 아이를 찾고 있었는데, 실제로 아이를 찾자 등판 부분에 바솔로뮤 쿠마가 그려져 있었다. 그리고 이는 원피스 스탬피드에서도 부분적으로 나타났다. 아무래도 쿠마가 캐릭터화되면서 브랜드화 된 것으로 보인다.
- TVA에서는 그다지 잘생기지 않은 외모와 비정상적으로 큰 덩치와는 달리 목소리가 매우 미려해[23] 굵직한 목소리를 기대했던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안겨 주었다. 뭐 기계 인간이라는 설정이니 깔끔할 수도 있다.
- 타륜이 머리에 박힌 사나이라는 설정은 원래 쿠마의 것이었다.[24]
- 도대체 무슨 이유 때문에 정부의 노예로 전락하고 인간 병기 파시피스타로 개조가 되었는지는 현재 작 중에서는 상세하게 알 수는 없으나 일단은 혁명군의 총사령관인 몽키 D. 드래곤은 그 이유와 전말을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25]
[1] 왜색이 진한 이름이어서 KBS에서는 '큰곰 바톨로뮤'로 번역. '쿠마(クマ)'가 일본말로 '곰'이라는 의미이고, 외래어 표기법 원칙상 바솔로뮤(Bartholomew)의 'th'가 'ㅌ/트'로 표기한다.[2] 출처 : 원피스 블루 딥.[3] 출처 : 58권 SBS.[4] 출처 : 58권 SBS.[5] 출처 : 비브르 카드 ~악몽 스릴러 바크의 괴인들~[6] 출처 : 비브르 카드 ~악몽 스릴러 바크의 괴인들~[7] 출처 : 비브르 카드 ~악몽 스릴러 바크의 괴인들~[8] 곰이라는 뜻의 이름답게 두 음식 모두 곰이 좋아하는 음식으로 유명하다.[9] 빈스모크 저지도 맡았다.[10] TVA판 첫 등장 당시에는 캐스팅이 안됐는지 원작의 대사가 생략되었다. 결국 쿠마는 스릴러바크 편에서 재등장 했을때 비로소 첫 대사를 한다.[11] 쿠마시랑 중복. 쿠마시 연기는 무난하지만 바솔로뮤 쿠마로 연기할 땐 시크하고 간지있는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후에 아카이누도 맡았다.[12] 호리 히데유키랑 음색이 비슷하게 연기했다.[13] 샤본디 제도에서 밀짚모자 일당이 와해되기 전에 외친 대사. 루피를 맡은 성우 강수진은 단순무식하던 루피가 처음으로 공포에 질리며 외친 절규라며 개인적으로 녹음하면서 굉장히 인상깊었던 대사라고 평하기도 했다. 1부 시점 샤봉디 제도 당시 루피 일당이 파시피스타 한대 쓰러트리고 나서야 일당 전원이 체력이 빠진 상태인데다가 해군 더 이상 이들을 상대할 여력이 없다고 판단한 루피는 자신과 조로, 상디 이렇게 3명이 다른 동료들을 이끌고 도망치기로 결정했으며, 게다가 조로의 경우에는 스릴러 바크의 상처가 아직 낫지 못해서 키자루의 노림새가 되었다. 그나마 레일리가 구해줘서 조로가 죽지는 않았지만 파시피스타와 센토마루의 맹공에 일당이 서서히 붕괴하기 시작했다.[14] 사보와 군대장 셋이 해군 대장 둘과 싸워서 후지토라에게 상당한 부상을 안겨주었을 정도.[15] 애초 견문색 패기의 '''존재 이유'''가 이것이라고 한다.[16] 무려 파시피스타를 상대로 고전하는 것이 1부의 루피가 가진 실력의 현실이었다.[17] 애시당초 쿠마의 정체가 혁명군 간부였다는 점에서 미루어보면 진심으로 밀짚모자 일당에게 해를 끼칠 생각을 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고 봐야 한다.[18] 그러나 1부 기준 똑같이 패기를 쓰지 않았던 CP9 멤버들이 패기를 보유했다는 사실이 비브르 카드를 통해 밝혀진 것을 보면, 쿠마를 비롯하여 모리아, 크로커다일 등 패기 보유가 적혀있지 않은 이들은 1부 시점에서는 패기를 보유하고 있지 않았을 가능성이 농후하기에 이상하다고 보기는 어렵다. 물론 1부 기준에서 패기를 보유하지 않은 것이고 기계가 되어버린 쿠마를 제외한 모리아와 크로커다일은 패기를 습득했을 가능성도 있다.[19] 하지만 이 경우엔 쿠마가 천룡인과 세계정부의 횡포 및 개조 이후부터 완전히 인격이 날라가고 특히 쿠마 몸에 일어난 어떠한 모종의 이유로 인해 작품 내용상 약해진 것이기에, 쿠마가 안습해진 사실은 대개 파워 밸런스적 문제라는 논란 문단의 주장과는 별개의 맥락에 속한다.[20] 말 그대로 2부 등장인물들 입을 빌려서 능력 의존의 해적이나 해군을 애송이 평가하며 패기로 두들겨패는 장면을 종종 보여준 폐해.[21] 예를 들어 무장색으로 자연계의 실체를 잡아 타격하는건 가능하지만 그 자연계 능력으로 조종하는 자연계 원소의 부가효과까지 막아주진 못한다. 루피는 무장색으로 가스가스 열매 능력자를 때릴 수는 있어도 가스가스 열매의 독가스의 효과를 무효화하지는 못해 손이 굳었다. 비슷하게 얼음얼음 열매의 냉기에 무장색 사용자인 조즈는 얼어붙어서 저항을 못했다. 이 밖에도 초인계인 떡떡 열매나 핥짝핥짝 열매의 끈적거리는 특성도 무장색을 두르는 정도로는 차단이 안되며 신체에 그대로 달라붙으며 오직 물로만 지울 수 있어 루피가 징베의 도움을 받아야했다. 소울소울 열매의 경우 그 부산물인 호미즈 중의 프로메테우스나 제우스 등은 자연현상이라 능력에 의해 만들어졌음에도 패기를 사용한 공격은 통용되지 않으며 오로지 약점 공략이나 영혼을 베는 기술을 사용해야 한다. 설정집에서 1부 시점에 이미 패기를 습득한걸로 표기되는 로브 루치의 지건도 루피에게 타격을 주고 괴롭혔어도 루피의 고무의 특성을 지닌 신체를 완전히 특성을 무시해 목에 구멍을 뚫지는 못했다. 버기의 동강동강 열매의 경우도 패기를 둘러 베는 참격으로는 동강동강 열매의 동강나는 신체의 특성을 무시하고 버기에게 타격을 입히지 못하며, 실에 무장색을 사용하는 기술을 사용하는 도플라밍고의 새장을 통과해서 몸이 잘라져도 아무런 타격없이 빠져나갈 수 있다. 루피의 기어포스 상태에서 발휘되는 고무의 탄성은 도플라밍고의 패기를 두른 공격조차 튕겨냈다. 즉, 이와 동일하게 쿠마의 능력인 도톰도톰 열매의 뭐든지 튕겨내는 특성도 패기를 두르고 공격한다고 해도 뚫리지 않고, 오히려 패기를 실은 공격 그대로 튕겨내는게 가능할 수도 있다는 것.[22] 최신 설정들을 적용하여 강캐로 재구축한 예로 크로커다일, 로브 루치가 있고, 그 반대의 예로는 하치 등이 대표적이다.[23] 쿠마를 연기할 때는 깔끔한 톤으로 연기한다. 리즈 시절 호리 히데유키는 주인공 역할을 쓸어담을 정도의 성우였다. 열혈 소년이나 미청년을 주로 맡았다.[24] 출처 : 원피스 GREEN.[25] 몽키 D. 드래곤은 이반코프의 생환과 전쟁에 참여했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이에 이반코프에게 '쿠마의 몸에 어떠한 변화가 있었는지 말해두고 싶군'이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