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장

 

1. 장기 용어
2. BIG掌
3. 리듬게임 용어
3.1. 스킬을 일컫는 말
3.2. 진짜 빅장이 등장하는 곡


1. 장기 용어


장기에서 대궁[1]이 된 경우 이 상태가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왕이 왕을 잡음으로써 비기게 되는 장군. 만약 반복해서 장군을 부르면 이는 빅장이 아니라 반복장이다. 다만 대한장기협회 사이트에 가 보면 흔히 빅장이라고 하는 것을 "궁빅"으로 부르며, 만년장[2] 또한 빅장의 하나라고 보고 있다.[3]
대궁 상태를 피하지 않아서 빅장이 되는 룰은 한국식 장기에만 존재한다. 중국식 장기인 샹치에선 먼저 대궁 상태를 만든 쪽이 지게 되는 '왕장'이라는 룰이 있다. 이 때도 왕이 왕을 잡아 승부를 결정짓는다.
체스에서는 스테일메이트 라는 비슷한 규칙이 존재하는데 이 쪽은 체크 상태가 아닌 상태에서 수가 막혀버리는 상황을 무승부로 처리하는 규칙이다.

2. '''BIG掌'''


[image]
김성모 화백의 퓨전판타지[4] 쾌검에서 대장로가 사용하는 기술. 커다란 손바닥 여러 개가 사방으로 날아간다. 짤방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어서 왠지 쾌검 자체보다 빅장이 더 널리 알려진 것 같다. 그렇지만 유명세에 비해 정작 작중에서는 약하다. 바리에이션으로 빅장호신막의 형태도 있다.
모티브로 추정되는 기술은 스트리트 파이터혼다가 쓰는 백열장수. 한자표기는 飛益掌(비익장). 빅장을 빠르게 발음한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조어상의 아스트랄함은 원피스에 등장하는 기술 지건(指GUN)과도 비슷하다.
빅장 스타일러 때문에 빅장이 반경 400m 내의 모든 생물을 죽인다던지 하는 소문이 퍼져있으나 반경 400m 내의 모든 생물을 죽이는 기술은 빅장이 아니라 '질풍! 역회전 극의!'다. 뼛속까지 아프다는 말도 사실이 아니며, 해당 대사는 럭키짱에서 나온다.
빅장을 주제로 한 노래는 밀리아르도의 불꽃의 중화빅장교사(원곡:불꽃의 중화체육교사), 길엔의 빅장 스타일러(원곡:Bomfunk MC's "Freestyler")가 있다. 포털에서 검색하면 들을 수 있다.
이게 유명세를 타서 다른 곳에서 패러디도 되었다.
한때 '빅장 약관'이라는 것이 여러 웹사이트에서 사용되어 논란이 되었던 적이 있다. 엄연히 법적인 효력을 지니는 웹사이트의 약관에 '빅장 회원', '뼈와 살이 분리된다' 같은 말이 사용된 것이다. 이를 계기로 웹사이트 관리자들의 나태함에 대한 비판과 반성이 일어났다.
빅장 약관 문서 참고.

3. 리듬게임 용어


어원은 당연히 2의 BIG掌. 뭉개기와는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겹치는 부분도 일부 있다. 뭉개기 문서도 같이 참조할 것.

3.1. 스킬을 일컫는 말


위기모면용 스킬 중 하나로, 원래 전체프레스라는 번거로운 이름으로 불리고 있었지만, 언제부터인가 '''빅장'''이라는 말로 대체되었다. 일본에서는 '''젠오시'''(全押し)라고 부른다. 다르게는 S+1234567이나 S+12345+P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동시치기 노트가 빠르게 떨어질 경우 일일히 보고치려다가 타이밍이 밀려서 피보는 것보다는 건반을 전부 누르면서 타이밍만 신경쓰는게 체력소모가 덜할 수 있다. 자연히 건반과 스크래치를 좀 더 편하게 입력하기 위해선 건반을 손바닥으로 눌러야 하므로 빅장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당연히 노트가 없는 부분을 칠 때는 간접미스가 발생하며[5] 아무때나 썼다가는 얻는 체력보다 줄어드는 체력이 더 많을 수 있다. 2개 이하의 동시치기는 직접 보고 치는 것이 더 경제적이다.

이 빅장이 빛을 발하는 순간은 EZ2DJ 7 라디오 믹스. 이 모드는 HP가 없고 KOOL, COOL의 개수에만 클리어가 좌우되므로 간접미스가 수백 수천개 나와도 상관이 없다. 따라서 이렇게 노트를 읽지 않고 타이밍만 맞춰서 쾅쾅쾅쾅 쳐줘도 퍼센트가 어느정도 찬다. EZ2AC EV부터 7K COURSE로 개편된 뒤로는 클리어 방식이 서바이벌 게이지로 바뀌었기 때문에 사용할 수 없는 공략법이 되었으나, EZ2AC FN에서 일부 코스 한정으로 청취율 시스템이 부활해서 사용할 여지가 생겼다.

또한 꼭 전체프레스를 하는 경우만 말하는 것은 아니고 3~4개의 건반을 암기하지 않고 누르는 경우도 있다. Fire Storm 등에서 쓰인다.

3.2. 진짜 빅장이 등장하는 곡


[image]
Messier 333 SHD 패턴의 한 장면.
이 문단에는 스킬이 아니라 정말로 노트가 그렇게 내려와서 빅장을 쳐야[6]정상적으로 플레이할수 있는 패턴을 나열했다.
EZ2AC의 경우에는 한손만으로도 키파트 전체가 커버가 가능하기 때문에 빅장치기가 비교적 쉬운 편이지만, 비트매니아 IIDX의 경우에는 키가 7개나 되기 때문에 빅장치기가 어려운 축에 속한다. 이런 이유로 EZ2AC에서는 7키 이상의 모드에서 빅장이 잘 등장하지 않는다.

3.2.1. beatmania IIDX


다만 여기서 미묘하게 하나씩 빠지는 곡들이 있다.


3.2.2. EZ2AC


일부 곡은 롱노트 전체프레스가 등장하기도 한다.

3.2.3. SOUND VOLTEX



3.2.4. 노스텔지어


  • ピアノ体操第一 Expert, Real. 다만 실제 키음을 들어보면 알겠지만 정공법은 빅장이 아니라 여덟/열 손가락으로 각 노트를 연타하는 것이다.

3.2.5. 이외


[1] 왕과 왕 사이에 아무 기물도 없이 같은 선에서 마주 본 상태.[2] 한없이 장군을 부르는 것, 반복장 포함.[3] 대한장기협회 사이트-장기소개-장기규칙-빅장제도와 허용.[4] '''무협'''에 '''영어'''를 ''''무분별하게 섞어 사용하기 때문''''에 '''퓨전판타지'''이다. 6~70년대 와룡생의 대본소 무협지 같은 걸 보면 등장인물이 "앗 지금이 찬스다!" 라는 대사도 있고, 21세기가 되어도 이런 경우는 쉽게 찾을 수 있는데 초우권왕무적에서도 "제일 상대하기 까다로운 '''타입'''"이라는 대목이 있다. [5] 기본 시스템상 빅장 해도 미스 없는 게임은 드럼매니아, 댄스 댄스 레볼루션, 펌프 잇 업등이 있는데, 구조를 보면 알겠지만 혼자서는 빅장을 칠 수 없거나 빅장을 하면 매우 불편하다. 비 아케이드 게임까지 포함하면 DJMAX 시리즈(DMP3 제외) 등이 있다.[6] 피아노로 치자면 '톤 클러스터(Tone Cluster)'가 등장하는 격이다.[7] 이쪽은 헬차지 빅장이다.[8] 메들리 곡이라서 위 2곡의 빅장이 그대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