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엄니

 

포켓몬스터기술.
[image]
기술 이름
타입
분류
위력
명중
PP
한국어
일본어
영어


50
100
15
독엄니
どくどくのキバ
Poison Fang
기술 효과
특수 분류
부가 효과
확률
-

맹독
50
3세대에서 처음 나온 독 타입 물리기. 맹독, 독압정과 함께 상대방을 맹독 상태로 만들 수 있는 몇 안 되는 기술이며, 대미지를 주면서 맹독 상태로 만들 수 있는 기술은 이 기술이 유일하다. 국내명으로는 알기 힘들지만, 일본명은 'どくどくのキバ'로, 기술 이름에서부터 보통 독이 아닌 맹독임을 표현하고 있다.[1]
맹독이 매우 위협적인 상태이상이고 확률도 50%[2]로 비교적 높은 편인지라, 이 기술의 부가 효과는 공격기의 부가 효과치고는 매우 뛰어나지만, 우선 위력이 실전에서 쓰기엔 너무 낮다. 대미지는 덤으로 주는 거고, 난 상대를 맹독 상태로 만들고 싶어!'라고 생각해봐도 상대방에게 맹독을 거는 게 목적이라면 50%라는 확률은 그냥 맹독을 쓰는 것에 비해 너무 낮다. 공격기이므로 도발 같은 것에 막히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너무 운에 의존하지 않는 것이 좋다. 폭발펀치전자포를 아무 사전준비 없이 그냥 내지르는 거랑 똑같은 짓이다. 기초 명중률부터 개판인 저 둘과는 달리, 최소한 확실하게 대미지는 주므로 손해는 안 본다는 점 덕분에, 조금이나마 더 쓰기 쉽기는 하지만… 정 쓴다면 공격기와 맹독을 기술칸 하나로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하자.
6세대의 티라노사우루스 포켓몬견고라스 계열은 기본 특성인 옹골찬턱 덕분에 마치 자속인 것마냥 이 기술을 (유전기로) 써먹을 수 있다. 하지만 채용률은 꽤 낮은 게, 이 기술을 페어리 타입을 상대하려고 채용해도 자속 스톤에지와 동일 위력이 나오므로, 큰 메리트가 없다. 따라서 미묘. 독 4배 포켓몬이라면 쓸만한 위력이 나오겠으나, 7세대 전체를 통틀어 독에 4배 대미지를 입는 건 풀/페어리인 엘풍, 마셰이드, 카푸브루루뿐이다. ORAS 들어서는 메가샤크니아에게도 유효한 기술.
결국 공격기로 봐도, 변화기로 봐도 미묘한 성능 때문에 채용률은 낮은 편. 특성 "하늘의은총"을 가진 포켓몬이 배울 수 있었다거나 위력이 조금만 더 높았다면 좋았겠지만..... 게다가 위력이 10만 늘었어도 테크니션 보정을 받으면 90이 된다는 점에서 실전 가치로 채용될 수 있을 것이다.
5세대까지는 맹독 확률이 50%이 아닌 30%였다. 이것도 열탕이나 누르기[3]과 같은 확률임을 생각해보면 그렇게 낮진 않지만, 저 둘은 기술의 위력도 어느정도 되니까 망설임 없이 쓰는 것이지, 이건 역시 위력이 너무 낮다.
4세대에 나온 삼색 엄니와는 자매기술이지만, 관계는 없다.(…)
여담이지만, 4~5세대에서는 단순히 물기 이펙트를 보라색으로 칠하고 독기가 올라오는 정도로 삼색 엄니와 비슷한 이펙트였으나, 삼색 엄니와 차별화시키기 위함인지 6세대에서는 독을 품은 2개의 송곳니가 상대의 몸에 박히면서 독기가 올라오는 이펙트로 변경되었다. 7세대에서는 송곳니가 4개로 늘어났다.

[1] 이해가 안 되면 맹독 항목 참조. どくどく가 맹독의 히라가나 글자.[2] 하늘의은총 포켓몬이 배울 수 있었다면 부가효과가 100%의 확률로 터져서 대미지도 주고 빗나가지도 않는, 맹독의 상위호환이 되었을 것이다.[3] 덤으로 일본판 1세대의 눈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