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크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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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보
2. 소개
루비/사파이어 버전에서 추가된 상어+어뢰+개복치가 모티브인 포켓몬. 샤프니아의 모티브는 피라냐.[2]
상어답게 카리스마와 박력이 넘치고 흉폭해 보이는 괴수 같아 보이는 외모가 특징이다. 철조차도 깨물어 부수는 치아를 가지며 한마리가 대형 탱크를 분쇄할 정도의 파워를 가진다. 뒷부분의 구멍에서 해수를 분출해 시속 120킬로미터로 헤엄치지만, 긴 거리는 헤엄칠 수 없다고 한다. 도감 설명만 보면 진화 전인 샤프니아부터가 장난 아니게 위험한 녀석들이다. 일단 배를 가라앉히면 그 다음 타겟은 무엇일지는 뻔하다. 그러나 샥스핀 때문에 남획 되었다는 슬픈 진실이 포켓몬 도감에 나오면서 사실 샤크니아 입장에선 인간이 가장 위험하다는 묘하게 현실적인 포켓몬.
아쿠아단을 대표하는 포켓몬. 이런 무지막지한 모습과 설정에 반해 보통 기다란 몸체를 소유한 상어가 모티브인데도 개복치도 모티브에 포함돼서 짧고 통통한 몸이 되어 버려 의외로 귀엽다는 소릴 듣기도 한다.
유독 빠른 파도타기 속도가 강조되는 포켓몬이다. 포켓몬스터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에선 파도타기를 사용하면 전용 모델링이 나타나며,[3] 다른 포켓몬들과는 다르게 매우 빠른 속도로 해상 이동이 가능하다. 모르고 지나갈 유저를 위해서인지 124번수로에서 이에 대해 언급하는 NPC가 있다.[4] [5] 바다에 갈 일이 있으면 파도타기 셔틀로 사용하는 것도 좋다. 다만, 너무 빠르기 때문인지 주인공이 꼭 잡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낚시가 불가능하다. 배틀리조트에 가면 언덕 위의 집에서 마그마단 조무래기와 아쿠아단 조무래기에게 각각 폭타와 함께 받을 수 있다. 레벨은 40에 성격 고집 고정.
썬·문에서는 포켓라이드로 등장. B버튼으로 제트 모드를 사용하면 속도가 빨라져 방향을 회전할 때 드리프트와 비슷한 모션을 취하며, 물에 있는 바위도 부술 수 있다.
포켓몬스터소드·실드에서는 갑옷섬에서 등장하는데 상술한 파도타기가 빠르다는 점을 반영했는지 멀리서부터 플레이어를 감지하면 물보라를 휘날리며 미친듯이 달려온다.
특성중에 까칠한 피부가 있다는 것에서 알수 있듯이, 보통 사람은 샤크니아를 만지면 거친 피부에 상처를 입지만, 자신이 친구라고 인식한 사람은 만져도 상처를 입지 않는다고 한다.
3. 스토리 및 포획
스토리 상에는 같은 물/악 타입이고 전형적인 물리 어태커인 가재장군과 많이 비교되는데, 취향에 따라 선택되는 편이며 쌍두형 내지 속공형 플레이 지향 유저는 샤크니아를, 물리 딜탱을 원하면 가재장군을 선택하면 된다.
XY에서는 22번 도로에서 좋은낚시대로 낚시하면 샤프니아를 얻을 수 있다.
ORAS에서는 118, 119번 도로에서 좋은/대단한낚시대로 낚시하면 샤프니아를 얻을 수 있다. 알파사파이어 버전이라면 에피소드 델타 진행 중 아강에게서 메가스톤을 얻을 수 있으므로 화력을 강화시킬 수 있고, 메가진화를 하지 못할 때에도 속공형 물 타입으로 충분히 쓸만한 포켓몬이다. 좋은낚싯대를 얻은 이후에만 얻을 수 있다는 게 소소한 단점이다. 샤크니아로 진화한 뒤에는 괴력과 바위깨기를 추가로 익히기 때문에, 119번 도로에서 잡을 수 있는 트로피우스와 조합하면 2마리로 모든 비전머신을 활용할 수 있다.
썬문에서는 포니의 거친 해안에서 드물게 샤크니아를 얻을 수 있고, 울트라썬문에선 동일위치에서 샤프니아가 나온다.
8세대에서는 샤프니아는 갑옷섬 내의 단련 평원에서 낚시를 하면 등장하고, 샤크니아는 갑옷섬의 바다지역 전역에서 등장. 물보라를 일으키며 플레이어에게 접근해 오는데, 터보를 이용하지 않으면 따라잡히므로 주의. 이 경우 특성도 일반 특성이라 까칠한피부 샤크니아를 써먹을 생각이 없으면 그냥 동굴의 주뱃 취급이다... 하지만 맥스 레이드배틀의 레어굴에서 잡는다면 가속 특성을 확정으로 얻을 수 있다 (리세마라 + 시간변경 노가다를 할 거면 악의 탑 뒤쪽의 굴을 추천한다). 한 가지 더 다행인 점은 자력으로 아쿠아브레이크를 배울 수 있게 됐고, 폭포오르기를 기술레코드로 배울 수 있게 됐다.
4. 대전
철판도 가볍게 씹는다는 위용 넘치는 도감설명처럼 공격은 120으로 매우 높으며, 가재장군, 그리고 펄기아와 함께 물 타입 공동 3위이고[7] , 역시 가재장군, 포푸니라와 함께 악 타입 공동 5위. 다만 내구 면을 따져보자면 HP는 70으로 양호해 보이지만 방어와 특방은 40으로 절망적, 그것도 진화형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낮아서 맞고 살아남는 게 불가능할 수준의 내구를 가졌다. 약점은커녕 자속 보정 걸린 1배 기술로도 당연하다는 듯이 즉사할 정도라 닥트리오, 루주라, 독침붕과 함께 처절한 봉지내구로 정평이 나있다. 몸이 절반이라 내구도 절반으로 잘렸다는 농담도 있을 정도. 뽐내기로 혼란에 걸리면 자해 피해로 저승 문턱을 밟을 수 있다. 게다가 물/악 타입은 서로의 약점을 상쇄해 주는 메리트가 단 한 개도 없다.
거기다가 쓸데없이 특공도 95로 높지도 낮지도 않아서 애매하다. 쌍두 샤크니아의 경우 어느 정도 결정력은 나오긴 하지만, 6세대까진 샤크니아가 가장 높은 결정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술은 엉뚱깽뚱하게도 물리기가 아니라 '''특수기인 하이드로펌프'''. USUM부터 다행(?)히 아쿠아브레이크가 추가되긴 했다.
배틀에선 동일 조건에서 특수계 공격이 최대 위력이 높다는 점과 최악의 경우 아쿠아제트 연타가 필요한 등 플로젤과 유사점이 보이나 실은 플로젤보다도 더 극단적인 물 타입의 공격 특화형 포켓몬이다.
속도는 약간 미묘한 95대라 이 녀석보다 빠르면 필연적으로 잡을 수 있는 상대가 한정되어 있다. 일단, 고속이동이 있긴 한데 이렇게 되면 공격기 하나가 줄어들고 그 이전에 버프를 걸 수 있는 상황도 잘 안 나오니…. 물리공격 한정이긴 하지만 버티고 살아남게 해주는 플로젤의 벌크업이 부러울 정도였다. 그러나 5세대 드림 특성인 '''가속'''이 해금되면서 번치코와 함께 활로가 열렸다. 가속 특성으로 1턴만 벌어줘도 스피드 노력치 150에 스핏 무보정 성격으로 130족을 컷할 수 있다. 이 경우 일단 방어로 1턴을 벌어주고 속도 버프를 받은 다음 강력한 공격을 필두로 상대를 때려 부수는 전법이 강력하다.
한 대 맞고 죽기 전에 얼마나 더 딜링을 할 수 있느냐에 집약된 극단적인 능력치를 커버하는 게 고유 특성인 까칠한피부로, 접촉판정 기술에 맞았다면 무조건 그 기술을 쓴 상대의 HP를 1/8 깎아버린다. 진공파,물수리검을 제외한 모든 선공기가 접촉판정인걸 생각하면 서로 기띠 대결이 되는 최악의 경우라도 상대와 자신을 더블KO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문제는 메이저한 서브웨폰 스톤샤워, 스톤에지와 지진은 비접촉이라는 사실 정도….[8]
껍질몬은 시저크로스건 야습이건 까칠한피부 발동 대상이라 샤크니아는 아무것도 안 했는데 저쪽이 알아서 골로 간다. 다만 이것은 까칠한피부 특성을 전제로 하는 거라서 메이저한 가속 특성은 그럴 수 없는 것이 아쉬운 점.
까칠한피부의 경우 속도가 빠르고 특공 위주인 포켓몬에게도 주의해야 한다. 물리공격계는 특성으로 대미지라도 입히는 게 가능한데 특공계는 그럴 수도 없다.
까칠한피부 특성은 기합의 띠, 가속 특성은 생명의구슬을 달아주는 전술이 가장 흔하며, 낮지 않은 특공을 활용해 쌍두형으로 쓰기도 한다. 또 지진[9] 을 배우는 메리트가 있기 때문에 높은 공격을 살리기 좋고, 어떻게 해서라도 드래곤을 견제해야겠다 싶다면 위력 낮은 얼음엄니보다는 냉동빔이 좋다. 결점이라면 바위 타입 서브웨폰은 위력 60의 암석봉인에 그친다는 것 정도.[10] 진공파 등이 걱정된다면 아쿠아제트를 활용하는 것도 좋고, 어쨌든 기술 부분에서는 모자라는 부분이 느껴지지 않는다.
샤크니아의 최대 카운터로는 우선 카포에라를 들 수가 있다. 위협 특성으로 샤크니아의 강한 공격을 한 랭크 깎아내리는 데다[11] 상성도 유리해서 샤크니아로서는 딱히 때릴 기술이 없다. 그 외에도 노보청, 버섯모, 에레키블 등의 상성상 샤크니아 쪽이 불리한 녀석들은 거의 다 샤크니아의 메타. 굳이 격투가 아니더라도 쟝고같은 비격투 인파이트 사용자들도 꽤 버겁다. 대신 글라이온 상대로는 밥값을 하는데, 일단 아쿠아제트를 배우니 글라이온에게 선빵을 때릴 수도 있고 대타도 쉽사리 뚫어버릴 수 있다. 6세대에서 떠오른 마릴리는 모든 자속기를 반감하며, 길동무를 쓰자니 아쿠아제트로 선빵을 맞는 최악의 천적. 독찌르기를 채용하지 않았다면 분노의앞니를 지르는 것 외에 저항할 방도가 없다.
만약 상대가 샤크니아보다 느려 보인다거나 구애 시리즈를 장착하고 있는 것이 의심된다면 생명의구슬을 달고 화력으로 가도 괜찮으며, 땅 타입 철거반으로도 유용히 사용 가능하다. 대신 쥬피썬더, 라이츄, '''망나뇽''' 같은 종을 만나면 반드시 뒤로 빼자. 샤크니아 특성상 일단 상성상 강력한 상대에게는 한없이 강한 반면에 불리한 상대에게는 한 끼 점심밥이 되는 상성 관계에 철저한 포켓몬이기 때문이다.
또한 HGSS 버전에서 추가된 분노의앞니도 물리벽이나 깔짝형태를 대비해 채용해 볼 만하다. 헬가와 같은 이유로 이 녀석 앞에서 고스트 타입을 꺼내봤자 반쯤 자살 행위이나 다름 없으니 상성도 발군.
6세대에서는 길동무를 유전기로 획득. 상대를 굉장히 가리는 샤크니아 특성상 방도가 없을 때 내지를 수 있는 길동무는 꽤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을 기술이다.[12] 다른 가속 어태커와의 차별점도 될 수 있다. 상성의 경우 페어리 타입이라는 새로운 약점이 생겼으나, 어차피 한대만 맞아도 삼도천을 오락가락하는 이 녀석에게는 아무 상관 없으며, 오히려 자속 악 타입 공격이 강철을 뚫게 되었기에 상성면에선 상향이라고 봐야 한다. 아직까지는 가재장군에 밀려서 잘 보이지 않지만 일단 강력하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기 때문에 한마리쯤은 채용해도 괜찮다.
8세대에서는 갑옷섬에서 복귀. 기술레코드로 인파이트를 배울 수 있게 되어 견제폭이 살짝 늘었고, 갑옷의 외딴섬 가르침기술로 교체기인 퀵턴을 얻었다.[13] 또 현재 탑 티어 중 하나인 드래펄트 견제용으로 쓸 가능성이 생겼는데, 샤크니아가 준속이어도 방어로 1턴 이상 버는 순간 최속 드래펄트를 근소한 차이로 추월할 수 있다.[14] 8세대에서 새로 추가된 요주의 포켓몬은 샤크니아의 스피드에 상관없이 그래스슬라이더로 무조건 선빵을 날리는 고릴타, 물리방어가 높고 자속 페어리 기술로 약점을 찌르는 데다가 화학변화가스로 가속 발동을 아예 막는 가라르 또도가스, 샤크니아보다 기본적으로 빠르고 전용 특성으로 샤크니아의 방어를 봉쇄하는 우라오스 등이 있다.
하나 더 추가하자면 가속몬들의 꿈과 희망을 분쇄하는 파이어로에게 꽤 선전할 수 있는 가속 보유자인데, 샤크니아는 원래 기띠를 자주 끼는 만큼 파이어로에게 머리띠 브레이브버드를 맞아도 1턴은 버틸 수 있다. 아니면 방어+가속으로 파이어로를 추월한 후 아쿠아제트로 잘라버릴수도 있다.
샤크니아의 최대 약점은 역시 애매한 자속 화력. 같은 가속 어태커인 번치코에 비해 자속기의 위력이 터무니없이 약하기 때문에 종족치만큼의 화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생명의구슬로 보완하자니 1타만 맞고 골로 가는 내구 탓에 가속이 불안정해져 사실상 방어를 강요받아 기술칸이 부족해지며, 기띠를 차면 여전히 화력이 2% 부족. 그래서 특수기를 많이 쓰는 편이었지만 이것도 6세대에서 일어난 특수기 위력 하향에 하이드로펌프와 냉동빔도 포함되어 있어 뼈아프다. 단순 공격기술보다는 선공기 아쿠아제트나 길동무 등으로 차별화를 노리자. 만약 물, 악 타입 고위력 물리기가 추가될 경우 큰 수혜를 받을 포켓몬. 실제로 울트라썬문에서 아쿠아브레이크와 소드/실드에서 폭포오르기가 추가되어 이쪽을 생각해볼 수도 있게 되었다.
4.1. 메가샤크니아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에서 메가진화를 얻었다. 아쿠아단 보스인 아강의 히든카드로 등장하며, 외형은 훨씬 더 샤프해지고 전체적으로 날렵해지고 어뢰의 모습에 더 닮아간다. 일러스트상 톱상어·톱가오리가 디자인 모티브인 듯한데 게임 내의 모델링에선 몸으로 부딪치는 기술을 사용할 때 톱니가 튀어나온다.
메가진화 시 능력치 상승은 공격 +20, 방어 +30, 특공 +15, 특방 +25, 스피드 +10으로 모든 능력치가 골고루 올라간다. 특히 내구가 제법 상승하여 자속 1배까지는 털릴 일은 적어지게 되었으나, 내구를 보정하지 않으면 비자속 2배 이상에 금방 쓰러진다는 점은 여전하다. 거기에 공격 140은 메가진화 사이에서는 놀라운 수치도 아니고 특공 110도 결코 높다고 볼 수 없다. 스피드 105도 한카리아스를 상대로는 선공을 쥘 수 있는 괜찮은 수치긴 하지만 가속 없이는 선공을 보장하기 힘든 애매한 수치다.
타입은 물/악으로 유지되며 메가진화 특성은 '''옹골찬턱'''. 원 사용자인 견고라스와는 달리 깨물어부수기가 자속기라서 깨부의 위력 80*자속보정 1.5*특성보정* 1.5=180이라는, 악타입 중 제 2위의 고위력기로 사용 가능하다.[15] 아쉬운 점이라면 특성보정을 받는 기술은 깨물어부수기를 제외하면 물기, 얼음엄니, 독엄니[16] 정도라서 삼색 엄니를 죄다 배우는 견고라스에 비해 다타입 견제는 힘들 듯하다. 자속급 얼음엄니만으로도 드래곤과 약점인 풀을 경계할 수 있다는 게 위안. 7세대에서는 신규 유전기로 사이코팽을 습득하여 적용 기술이 하나 늘었다.
여러모로 아쉬운 메가진화라는 평이 많으나 7세대 썬·문 기준으로 샤크니아나이트의 채용률은 70%에 가깝다. 최소 원본보다도 못한 메가진화는 아닌 셈이며 적어도 깨무는 기술에 한해선 생구 샤크니아보다 강하다. 그래도 애매하게 높은 공격 수치 때문에 구애스카프 등 변수가 있음에도 명랑보다는 고집 성격이 좀 더 쓰인다. 명랑은 스카프 한카리아스를 견제할 수 있고 메가진화 후 가속을 잃어도 어느정도는 선공권을 쥘 수 있게 해주지만 결정력이 조금 부족하다는 단점이 생기기 때문.
기본적인 기술배치는 방어와 깨물어부수기는 거의 무조건 들어가며 남는 기술칸에 폭포오르기, 사이코팽, 얼음엄니, 독엄니, 지진, 아쿠아제트, 길동무 등이 선택된다. 방어가 들어가는 탓에 기술칸 부족이 크게 느껴지므로 기술을 잘 선택해야하는 편. 보통 얼음엄니, 지진, 길동무가 선택률이 높다. 새롭게 얻은 사이코팽은 싱글보다는 더블배틀에서 벽 파괴용을 겸해서 카푸나비나와의 조합 때 써볼 만하다.
메가진화 전 특성인 가속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즉, 상대 전반을 약화시켜 메가샤크니아가 한 방에 보낼 수 있을 정도로 만든 다음 바로 메가진화하지 말고 방어로 가속 턴을 번 다음 메가진화시키는 게 좋다. 기존의 애매한 스피드를 보강할 수 있기 때문. 다만 메가진화 후엔 한 번이라도 교체하면 다시 가속을 쌓을 수 없기에 심리전이 요구되는 부분이다. 허약한 내구 때문에 선공기는 무조건 조심해야 한다. 또한 위협 특성 포켓몬이 상대 팀 엔트리에 존재한다면 메가진화시키기 전에 제거해야 샤크니아가 안정적으로 스윕을 시도할 수 있다.
7세대에서 메가진화 시 우선도가 개편되었지만 샤크니아는 여전히 메가진화 전에 가속을 받아야 하므로 방어를 버릴 수는 없고, 길동무도 하향되었다. 대신 메가진화 턴 스피드를 95가 아닌 105로 두고 계산할 수 있게 되었음으로 내구에 투자할 노력치를 좀 더 벌 수 있게 되었고 길동무가 하향되었지만 방어를 버릴 수 없는 만큼 길동무와 방어를 번갈아 사용하는 심리전은 여전히 가능하다.
하지만 한카리아스와 카푸나비나를 필두로 빠른 녀석들도 스카프를 끼고 보는 스피드 인플레가 일어나는지라 그냥 AS252 올인 형태가 효율적이다. 내구를 보정해도 Z기술이 판치는 환경에서 생각만큼 큰 효과를 보기 힘들고 고집이나 명랑이나 최속 보정으로 선공 길동무로 확실한 교환을 노리는 게 효율적.
5. 포켓몬스터 TCG에서
5.1. 샤크니아 EX
1기술인 기회노리기는 상대 벤치의 후퇴비용이 높은 포켓몬을 끌어내서 괴롭히는 용도의 기술. 어차피 기술인지라 다음 차례에 후퇴나 교체를 해버리면 끌어낸 의미가 없기에, 캐처나 플라드리의 대용이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후퇴비용이 무거운 포켓몬을 찍어 끌어내면 사실상 이 포켓몬의 2기술 덕분에 에너지를 차근차근 붙여서 교체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교체나 AZ는 매수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장기전을 노리면 꽤나 아프게 들어간다. 다만 문제는 XY8에서 재록된 가벼운돌. 교체와는 달리 한번 달면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고, 이 포켓몬의 HP도 높은 편이 아닌지라 2대쯤 맞으면 기절한다. 상대 포켓몬을 기절시킨 뒤 새로 나오는 포켓몬에게 기절당하면 할 게 없는 것도 문제.
M샤크니아 EX의 기본체였다면 그냥저냥 쓸만한 기본체구나 정도로는 생각될 수 있었겠지만, M샤크니아 EX는 XY11까지 공개된 지금까지도 소식이 없다.
6. 포켓몬 GO
3세대 업데이트로 등장했다. 최대CP는 1986.
공격 종족값이 무려 '''243'''으로 등장시에는 갸라도스와 킹크랩을 제치고 물 타입 1위의 공격력의 소유자가 되었다. 가이오가의 등장으로 곧바로 2위로 내려가게 되었지만... 악 타입으로 봐도 마기라스, 앱솔 다음으로 3위에 해당한다. 그러나, 높은 공격력에도 불구하고 여기에서도 본가만큼이나 내구가 치명적으로 좋지 않은데 방어 종족값이 최종진화 기준으로도 '''83'''밖에 되지 않는다. 미진화형을 제외하고 최종진화체 기준으로는 꼴찌... 방어가 낮지만 체력으로 커버하는 경우와 달리 체력 종족값도 140으로 그리 높은 편도 아니다. 그야말로 유리 대포.
배우는 기술은 퀵 무브 폭포오르기 / 물기#s-3, 차지 무브 하이드로펌프 / 깨물어부수기 / 독엄니이다. 비자속인 독엄니는 거르고, 물과 악 타입으로 각각 통일시켜 사용할 수 있다.
진화전인 샤프니아는 5km 알에서 일정 확률로 부화한다.
7. 기타
게임상에선 아쿠아단원의 포켓몬으로서 자주 등장하며 보스인 아강까지 사용하는 걸로 보아 마그마단이 사용하는 폭타와는 대를 이루는 아쿠아단의 심볼이라 할 수 있는 포켓몬이다. 그래서 그런지 이 둘의 종족값의 합이 같다.
한카리아스와 머리의 별모양이 상당히 비슷해서 여러가지 많은 추측들이 난무하고 있다. 실제로 보면 상당히 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거창한 떡밥이라기보다는 상어들에게서 자주 관찰되는 안면부의 흉터를 표현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 한카리아스 또한 요괴의 일종인 땅상어를 모티브로 한 포켓몬이기 때문.
포켓파를레에서 이빨에 손을 대면 손을 다치는 이펙트가 뜬다. 또한 계속 손을 다치다보면 샤크니아가 갸우뚱거린다.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에서는 능력치의 개념이 사라져서 다른 포켓몬과 내구도 차이가 없어졌으며, 까칠한피부의 피해가 본가와 차원을 달리하기 때문에[17] 상당히 쓸만하다. 전체공격기 지진/눈보라에 다수공격기 악의파동까지 있는 건 덤. 지능그룹은 G이므로, 리더로든 파트너로든 우수한 성능을 자랑한다. 단 그만큼 기본 능력치가 공격/특공을 제외하면 낮은 축에 속하는지라 도핑은 필수로 해줘야 한다.
피라나가 상어로 진화하는 진화 메커니즘은 고전 FPS 게임 듀크 뉴켐 3D 개발기간 동안 특정 치트키 입력 시 맵 상의 상어들이 도프피쉬라는 식인 물고기로 변하는 이스터 에그에서 착안한 것으로 보인다. 결국 어른의 사정으로 무산되었지만. 마침 색이다른 샤프니아의 색상은 도프피쉬와 같은 녹색을 띄고있다.
유희왕 ZEXAL의 같은 상어 관련 캐릭터인 카미시로 료가랑 엮이기도 한다. 마침 이 포켓몬도 유희왕의 마법 카드중 하나인 아쿠아 제트 기술까지 배우기도 하고.
8. 관련 문서
[1] 어원은 Shark + Torpedo. 토르페도는 영어로 '어뢰'라는 뜻이다. [2] 상어와 피라냐 둘 다 식인어로 알려져 있다.[3] 그 밖에는 고래왕자나 가이오가가 전용 모델링을 가지고 있다.[4] 다이빙 중에도 속도가 다른 포켓몬에 비해 빠르다! 그리고 다이빙 시에도 여전히 전용 모델링을 유지하고 있다. 그리고 폭포오르기를 시전하면 다른 포켓몬과 다르게 폭포를 오르는 과정을 보여주지 않고 바로 폭포 반대편까지 이동한다.[5] 라프라스 항목에도 나와 있듯이 원래 포켓몬스터 X·Y에서 전용 모델링이 존재했다. 그 때문에 '그럴 거면 전작 모델링을 우려먹기라도 하지 어째서 아예 생략해 버렸냐'며 비난을 받았었다.[6] 익스팬션 패스 한정[7] 1위는 킹크랩.[8] 까칠한피부나 철가시 같은 특성은 내구가 어느 정도 받쳐줘야 쓸만한데, 샤크니아처럼 빈약한 내구의 포켓몬은 쓰기가 어려워 가속이 훨씬 많이 보인다.[9] 참고로 악비아르 계열과 마기라스, 드래피온, 삼삼드래와 더불어 지진을 배울 수 있는 몇 안 되는 악 타입이다.[10] 유전기까지 따지자면 시라칸으로부터 유전이 되는 원시의힘이 있긴 하지만 마찬가지로 위력이 60이라 특수형으로 키운다고 해도 쓸 일이 없다.[11] 단 카포에라는 싱글에서는 거의 테크니션 특성이므로 싱글에선 관계없다. 더블에서는 샤크니아를 쓰는 것부터가 힘들다.[12] 샤크니아는 내구가 약해서 길동무만 쓰고 같이 죽는 경우도 많다.[13] 참고로 샤크니아는 유턴을 배울 수 없다.[14] 단, 스카프 드래펄트일 경우 1턴 벌어도 추월당한다.[15] 1위는 적응력 가재장군의 탁쳐서떨구기. 단 이쪽은 아이템을 떨어뜨리는 1회 한정이라는 조건이 있다.[16]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에서 새로 습득.[17] 정면의 상대의 공격으로 입은 데미지의 '''절반'''을 되돌려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