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푸브루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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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보
2. 소개
알로라지방의 섬 중 '울라울라섬'의 수호신이라고 불리는 포켓몬으로, 초목을 조종해서 성장시키는 힘을 가졌다고 한다. 자신이 가진 뿔을 이용해 거대화하거나, 변형시켜서 싸우기도 한다.
기본적으로, 카푸브루루는 그다지 활동적이지 않으며 침착한 성격을 갖고 있다. 이 성격에 대해서는 게을러서 움직이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카푸브루루는 쓸데없는 접촉이나 다른 포켓몬들을 놀라게 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이동할 때에 꼬리로 큰 소리를 내서 주변에 자신이 있는 것을 알린다.
카푸브루루는 싸움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악한 자는 용서하지 않는다. 도적들이 유적을 어지럽힐 때 큰 나무를 휘둘러서 응징을 가했다고 한다. 하지만 정작 불량배 집단인 스컬단의 본진은 울라울라섬에 있고, 울라울라섬의 왕인 나누가 악 타입 전문가라는 점은 아이러니. 게으르다는 설정과 '''카푸브루루가 선택한''' 섬의 왕 나누도 귀차니즘의 화신이란 걸 생각하면 귀찮아서 그런 걸지도?
다른 알로라지방의 섬의 수호신 포켓몬처럼 자연의분노를 익히고 있다. 자세한 점은 하와이의 전설을 참고.
3. 포획
리그 클리어 후 결실의 유적에 가면 레벨 60의 카푸브루루와 만날 수 있다. 하이나사막을 지나야 하는데, 이곳이 구성이 짜증나게 복잡해서 공략을 보면서 진행하는 것이 좋다. 스토리 중에 한 번도 들리지 않은 곳이기도 하고, 대면 난이도는 수호신 중 가장 높다.
사용 기술은 사념의박치기/로케트박치기/자연의분노/메가폰. 껍질몬을 데려가면 포획하기 쉽다.
풀타입이어서 버섯포자나 저리가루등은 듣지 않는다. 울트라썬•문에서 껍질몬이 없다면 루가루암의 Z기술을 이용해 그래스필드를 제거하고, 다음으로 지가르데의 뱀눈초리를 거는 것이 좋다.
후속작 울트라썬/울트라문에서도 동일한 방법으로 포획 가능.
색이 다른 포켓몬은 19년 2월 인터넷 대회 「2019 International Challenge February」 참가자들에게 배포된다. 배포 받는 방법
4. 대전
종족치를 보면 물리형 어태커이다. 공격이 버섯모와 동급인 130으로, 풀 타입 전체 4위에 이른다. 방어가 제법 높고 특방도 그럭저럭 좋지만, 애매한 스피드는 확실히 단점이다.
하지만 좋은 분배는 아니다. 반동기인 우드해머로 극강의 화력을 뽐내야 하는 녀석에게 체력이 적게 분배됐고, 약점이 많은 풀 타입에게 애매한 스피드는 상당히 위험하다. 그러면서 쓸데없이 특공에 낭비가 많이 되어있다.
특성 그래스메이커는 그래스필드를 나오자마자 사용하는 것. 그래스필드 발동시 땅 위에 있는[1] 포켓몬은 매 턴 최대 HP의 1/16만큼 HP를 회복하고, 지진/매그니튜드#s-2/땅고르기#s-2의 위력이 절반이 되는 부가효과가 있다. 하지만 이 특성의 진가는 바로 풀 타입 기술의 위력이 1.5배가 된다는 것. 같은 물리형 풀 포켓몬인 종이신도나 버섯모는 공격을 최대한으로 살릴 자속기가 부족한 데 비해 카푸브루루는 '''우드해머'''를 익혀 마음껏 화력을 뽐내는 게 가능하다. 뿔이 달려있기 때문에 우드혼도 배우는데, 필드와 능력치 덕분에 이쪽도 제법 좋은 위력을 보여준다. 비자속기는 다양하진 않지만 자력으로 엄청난힘, 메가혼, 사념의박치기를 배우고 기술머신으로 암석봉인, 스톤샤워, 스톤에지 등을 익히는 등 나쁘지 않다. 또 풀 타입 중 밤선인과 함께 일구기를 배울 수 있어 일구기를 가장 잘 써먹을 수 있는 포켓몬이다. 단 치근거리기를 배울 수 없어 페어리 타입을 제대로 활용하기 힘들다는 게 단점. 또 너트령 같은 놈들을 만난다면 특성이 되려 독이 되는데, 씨뿌리기+먹다남은음식+그래스필드로 불사신이 되어버린다. 다른 수호신들의 특성도 마찬가지로 적군이 이득을 볼 가능성이 있는데 그래스필드는 특히 더하다.
공격 풀보정 상태에서 날려주는 우드해머의 결정력은 무려 54000으로 풀 타입 최강의 깡패 화력을 자랑한다. 여기에 머리띠를 끼우면 '''81000'''으로 이는 램펄드의 양날박치기와 거의 동급인 물리 위력이어서 어지간한 막이들도 중상을 입힐 수 있다. 이 덕분에 화력만으로는 수호신 중에서 '''독보적인 화력'''을 자랑한다. 다른 수호신이 Z파워를 들고 와야 낼 수 있는 화력을 이 녀석은 구애머리띠만으로 낼 수가 있다는 것. 이 화력이 실감이 안 난다면, HB 풀보정 진화의휘석형 럭키가 50% 확률로 한 방에 죽는다. 이걸 반감으로 받는 킬가르도 실드 폼 역시 두 방만에 강제로 쓰러뜨려 버린다. 그러나 풀 타입은 반감이 무려 7개나 있어서 보만다, 히드런, 리자몽, 철화구야, 핫삼 등등 풀을 1/4배로 받는 포켓몬이 넘쳐서 체감 화력은 이보다 낮은데, 특히 1/4배 앞에서는 와자몽 같은 물몸이 아닌 이상 확정 2타를 내는 것이 불가능에 가깝다. 더불어 스피드가 느리고 내구도 대단한 수준은 아닌지라 약점을 찌르는 천적 앞에서는 대항하기 힘들다. 카푸꼬꼬꼭, 카푸나비나와는 달리 브루루는 스피드 보완을 잘 하지 않는지라 더 두드러진다. 기술폭도 그리 넓은 편이 아니라 불리한 상대와 만나면 할 수 있는 게 자연의분노 날리거나 우드해머로 무식하게 들이박는 것 정도 뿐. 그나마 엄청난힘이나 스톤에지를 채용한다면 역공을 가할 가능성이 있다.
머리띠형의 안정성은 너무 불안하며, 오버딜 느낌이 다분하므로 돌격조끼를 넣기도 하며, 아니면 내구조정 후 먹밥, 씨뿌리기, 우드혼, 방어 등으로 기술칸을 채우고 내구형으로 돌리는 경우도 제법 보인다. 그래스필드 덕분에 공격에 보정을 하나도 주지 않아도 필드 보정 우드호른의 위력이 25312이고, 그래스필드+먹다남은음식+씨뿌리기의 3콤보로 체력이 쭉쭉 차오르며 우드혼까지 사용하면 회복량이 더욱 상승한다. 회복량이 많은 수준을 넘어 넘치는 수준이라 화력을 위해 우드혼 대신 우드해머를 넣는 형태도 있다.
무버가 해금된 시즌 2 이후로는 히드런, 킬가르도, 더시마사리, 전수목 등 땅 약점을 갖는 포켓몬과 조합을 짜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래스필드가 지진 딜을 반감시키기 때문. 비바라기가 불꽃 타입 기술을 반감시키는 것을 이용해 패리퍼, 킹드라 등의 비파티에 섞여 들어가는 경우도 간간히 보인다.
위 포켓몬 중 히드런, 더시마사리, 텅비드 등과 조합해 깔짝 루프를 돌리는 파티가 악명을 떨치고 있다. 특히 히드런과의 조합은 발군. 서로의 약점을 완벽히 보완한다. 더시마사리나 텅비드가 독압정, 스텔스록 등 장판을 깔아두고 카푸브루루가 출전해 먹다남은음식, 그래스필드, 우드혼, 씨뿌리기로 체력을 회복하면서 상대를 갉아먹는 방식. 마침 울부짖기도 배우므로 상대의 교체를 읽어내거나 랭업턴에 맞춰서 상대에게 고통을 주는 것도 가능하다. 카푸브루루를 잡겠다고 약점을 찌르는 포켓몬이 출전하면 히드런으로 교체를 하면 된다. 나머지 멤버는 그래스필드가 사라진 상태에서 지진을 받아주고 스윕이 가능한 메가보만다나 마찬가지로 사이클로 악명높은 철화구야&랜턴 듀오도 좋은 선택. 마침 그래스필드가 랜턴의 땅 약점을 보충해준다. 다만 지진을 채용한 메가보만다 혹은 엑자몽 앞에서는 브루루나 히드런이나 맥없이 무너진다. 독찌르기를 채용한 한카리아스도 답이 없다.
총평은 혼자서도 대단한 활약을 기대할 수 있는 동료 수호신들과는 달리 파트너와의 연계가 필요하고, 때문에 수호신들 중에서는 평가가 가장 낮은 편. 추후 확장팩에서 치근거리기 등 기술폭이 넓어진다면 재평가의 여지는 있다. 물론 수호신들 중에서 평가가 가장 박하다는 것이지, 뱅크 해금 이전에는 철화구야와 카푸꼬꼬꼭만큼이나 자주 쓰였던 필수픽이었기 때문에 카푸브루루 그 자체에는 가능성이 있다. 방어 상성이 수호신들 중에서 가장 좋지 않지만, 사용률이 결코 낮지 않다는 점도 이 포켓몬의 성능이 상당하다는 것을 드러내고 있다. 시즌9 스페셜 룰에서는 카푸나비나, 어흥염에 이어 사용률 '''3위'''를 차지했다.
카푸들 중에서는 채용률이 가장 적지만, 카푸들 간의 동족전에서는 강한 모습을 보인다. 카푸브루루가 가장 많이 채용하는 도구인 돌격조끼를 착용했을 경우, 카푸느지느는 당연히 카푸브루루에게 약점을 찔리니 우드해머의 죽창딜을 견디지 못하고,[2] 특수형 카푸꼬꼬꼭[3] 과 스카프 카푸나비나는 돌격조끼를 낀 카푸브루루를 한 방에 못 죽인다. 이후 허접한 물리내구를 가진 둘은 그래스필드 보정 우드해머에 사망 확정. 그래스필드 보정을 받지 않으면 우드해머를 버틸 수는 있지만 카푸브루루의 스피드가 워낙 낮아서 웬만하면 그래스필드가 발동된다. 즉 카푸브루루 보다도 취급이 훨씬 좋고 대전을 휩쓴 다른 카푸 시리즈들에게 강하단걸 이용해서 카푸브루루를 사용하는 경우도 늘어났다.
8세대에서는 기술레코드로 인파이트를 습득하게 되었기 때문에 엄청난힘을 대신하여 사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새로이 DD래리어트와 10만마력을 얻었다. 카푸꼬꼬꼭과 다르게 다행히 데이터마이닝으로 밝혀진 신규 서브웨폰들은 그대로 넘어왔다. 그러나 유출 정보와 달리 치근거리기, 그래스슬라이더는 배우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사실상 상위호환격인 고릴타의 등장으로 상황이 많이 암울해졌는데, 구애머리띠 착용시 결정력 4만에 가까운 선공기를 날리는 고릴타를 두고 페어리 타점도 살리지 못하는 카푸브루루를 채용할 여지가 없다. 그래스슬라이더 + 그래스메이커 조합이 제작진과 유저들의 예상 외로 엄청난 결과[4]를 불러온 만큼, 고릴타만으로도 메타가 휘청거리는데 준전설인 카푸브루루마저 가능하다면 더욱 위험해질 것이라 어쩔 수 없는 처사이다.
때문에 고릴타보다 종족값이 더 높고 이중타입임에도 불구하고, 결국 시리즈 6처럼 사기 포켓몬 금지 룰이 돌아오지 않는 한 카푸브루루가 채용될 이유는 없을 것이며, 처지가 대우가 안 좋은 포켓몬까지 떨어질 수 있다. 그래스슬라이더가 없던 시기에 그래스메이커 고릴타가 풀렸을 때, 카푸브루루가 돌아오면 고릴타의 입지가 위험해질 것이라는 예상과 전혀 반대가 된 셈. 그래스슬라이더는 상술한 밸런스 문제로 그렇다 쳐도, 하다못해 치근거리기만이라도 배울 수 있었다면 드래곤에게 막히지 않는 다는 점으로 차별화가 가능했을텐데 그마저도 안되니 더더욱 아쉽기만 하다.
대신, 일격의 태세와 연격의 태세 두 도트 모습이 똑같아 포켓몬 선택 창에서부터 심리전을 강요하는 메이저 포켓몬인 우라오스 상대로 어떤 형태로든 카푸브루루가 카운터를 치기 때문에 매우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우라오스의 모든 자속기를 반감하고, 비자속 아이언헤드와 냉동펀치는 준수한 물리방어로 버틸 수 있다. 설사 우라오스가 기합의띠 - 카운터 콤보로 역관광을 노린다고 해도 카푸브루루에게는 씨뿌리기가 있어 이마저도 쉽지 않다. 대신 독찌르기에는 골로 가버리는건 주의하자. 후술할 시즌 13 싱글 배틀 1위 유저의 파티에 카푸브루루가 있어 우라오스의 독찌르기 채용률이 상승하고 있다.
시즌 13 싱글 배틀 1위 파티에 고릴타가 아닌 카푸브루루가 들어가있다는 것이 알려지며 본격적으로 주가가 상승하기 시작했다. 다만, 이 사람의 파티가 극단적인 사이클로 Tod를 노리는 일명 막이 루프 파티라는 것을 감안해야한다. 이러한 경우 상술한 두 우라오스의 일관성을 끊을 수 있던 점에 착안하여 채용한 것으로 보인다. 으름열매를 채용해 독타입 서브웨폰에 대항 가능하게 한 것은 덤. 하지만 워낙 이 파티는 운용하는 난이도가 높고, 또 개나소나 1위 파티 따라쓰겠다는 유저들이 늘어나 파훼법이 널리 알려져 있는지라 7세대처럼 돌격조끼 닥공모드 샘플로 통수를 치는 것도 카푸브루루를 운용하는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다.
5. 테마곡
6.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6.1. 포켓몬스터 TCG
구축덱으로 나왔다.
6.2. 포켓몬 셔플
한국 시간 기준 2017년 9월 5일에 첫 등장. 이벤트 스테이지 중 자체 강림에서 획득 가능하며 도전하는 데 600코인이 소모된다.
본가 수준의 사기는 아니지만, 있으면 편하다. 기본 타점이 70으로 높으며, 능력은 블럭을 5개 없애는 블럭브레이크인데 블럭을 없애는 데 취약한 풀 타입에게는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 기본 확률이 높은 편이므로 스킬업은 선택이다.
강림 난이도는 600코인이라는 입장료에서 볼 수 있듯 높은 편이나, 꼬꼬꼭이나 나비나보다는 조금 낮다. 기본 드롭 수가 5개(기본값은 엘풍)에 시작하자마자 블럭이 가득한데다가 2턴마다 하는 방해도 블럭을 대량으로 까는 것이라서 상당히 까다롭다. 체력이 낮은 상태에서 3회 이상의 콤보를 넣으면 가운데 두 줄을 블럭과 바위로 가득 채워서 콤보를 넣기를 어렵게 만들기까지 한다! 결빙으로 상대를 오래 묶는 나인테일 알로라 리전 폼과, 블럭을 없애는 데 특화된 서브, 특히 왕큰부리를 미리 잡아두었다면 좀 더 수월하다. 리더는 타입 상성을 고려할 경우 색이 다른 레쿠쟈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타입 상성을 고려하지 않을 경우 강철톤, 후딘, 색이 다른 디안시가 좋다.
6.3.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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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이시즈카 운쇼.
44화에서 지우의 꿈에서 포니섬의 일륜의 제단에 솔가레오와 루나아라가 등장하여 별구름을 소환하는 것과 동시에, 알로라의 수호신 넷이 모두 반응하며 한컷 등장한다.
51화에서 지우 일행 앞에 처음으로 얼굴을 비췄으며, 52화에서 모든 카푸들과 코스모움을 진화시키는 의식을 행하고 지우의 Z링을 Z파워링으로 진화시켜준다.
75화에서 주역으로 등장. 나누에게 패배한 지우가 아세로라의 제안으로 결실의 유적으로 카푸브루루에게 훈련을 받으러 간다. 하이나사막을 뚫고 결실의 유적에 도착했으나 카푸브루루는 높은 절벽에 있었고 절벽까지 올라가도 잠을 자느라 지우를 상대해주지 않았다. 나몰빼미는 머리 위가 좋은지 머리 위에 올라타서 잠드는데, 완전히 귀여운 털복숭이 덩어리로 변한다. 베베놈의 용해액을 맞고 겨우 깨어나자 밭에 씨를 뿌리고 힘을 써서 나무를 성장시키고 그곳에 이끌리듯 들어간 지우의 나몰빼미는 기술 잎날가르기를 배운다. 지우가 훈련을 부탁하자 시큰둥하게 반응한다. 비가 오는데, 포켓몬들이랑 즐겁게 노는 지우를 관찰하며 비를 피한 루가루암을 꼬리로 치며 털이 더러워진 루가루암이 폭주를 한다. 지우가 더러워져 폭주하고 만 루가루암을 잠재우는 것을 보고 감동받아 훈련에 응하게 된다. 루가루암을 상대하는데 수호신답게 강력한 힘을 보여주나 루가루암이 신 기술 스톤에지를 배우자 박수를 치며 축하해준다. 훈련이 끝난 뒤 지우와 포켓몬들에게 오랭열매를 준다.
77화에서 지우와 나누의 큰 시련 배틀이 벌어지고 있는 곳을 날아다니면서 2마리를 쓰러트린 루가루암에게 자뭉열매를 주어 체력을 회복시킨다. 큰 시련 이후에도 하나 더 준다.
원작처럼 귀차니스트 겸 잠꾸러기스러운 모습도 보여줬으나 지우의 훈련에 흔쾌히 응해주고 지우의 포켓몬이 신 기술을 배우는데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등 조력자 포지션으로 등장했다. 성격도 다소 귀차니즘은 있지만 시원시원한 편.
포켓퀴즈 이후에 잠든 머리위에 나몰빼미가 머리위에 잠들어서 또 다시 귀여운 털복숭이 덩어리로 변한다.
7. 기타
모티브는 소 + 로노[5], 이름의 유래는 Bull(숫소). 몸을 접은 모습은 소의 머리처럼 생겼다. 모티브가 소이기 때문인지 박치기 계열의 기술을 꽤 배운다.
양쪽 뿔이 연필과 비슷하게 생겼다.
카푸꼬꼬꼭 만큼이나 발음이 꽤나 어려운데 '카ㆍ푸ㆍ브ㆍ루ㆍ루'를 빨리 말하면 대체로 꼬이게 된다. 카푸꼬꼬꼭과는 달리 일본어명도 해당된다.
울라울라섬의 주민들은 메가싸네 마트가 망한 원인으로 이 녀석을 꼽고 있다. 마트 부지가 하필 카푸브루루의 영지였기 때문이라고...
다른 3마리의 섬의 수호신들과 비교해서 가장 무겁고 키가 크다. 가장 작고 가벼운 건 카푸나비나.
울트라썬/울트라문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이상한장식품의 모티브가 된 수호신은 카푸브루루라고 한다. 실제로 몸을 접은 모습을 보면 생김새도 이상한조각상이랑 가장 비슷하다.
여타의 풀타입 포켓몬과는 다르게 매우 이질적인 색과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실제로 춤추새의 타입 대응을 맞춰 불꽃/페어리로 예상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카푸브루루의 성격을 작 중에서 침착하다고 하는 사람도 있는 반면, 단순한 '''귀차니스트'''로 보는 의견도 보이는데 귀차니스트로 보는 부분이 울라울라섬의 왕 나누와 닮았다. 실제로 나누는 카푸브루루가 간택한 왕이라 어쩔 수 없이 울라울라섬의 왕의 지위를 가지고 있지만, 인간이 요청한 사천왕 직에는 수호신이 아닌 인간의 요청은 거부할 수 있다면서 수락하지 않았다.
카푸브루루를 잡기 위한 유적 입구에 있는 괴력몬을 쓰는 퍼즐도 단 하나의 돌만 움직여도 들어갈수 있게 되있다. 진짜 귀차니스트일수도…?
8. 관련 문서
- 사기 포켓몬(7세대)
[1] 모델링과는 관계없이 땅 타입 기술을 맞느냐가 기준이다.[2] 얼다바람 사용률이 높은 카푸느지느지만 애초에 얼다바람 위력이 낮아서...[3] 특히 카푸꼬꼬꼭은 자속 전기 타입 공격이 카푸브루루에게는 안먹히기 때문에 매지컬샤인이나 잠재-얼음 외에는 딱히 상대할 만한 기술이 없다.[4] 제작진이야 풀 타입을 구제해보겠답시고 그래스슬라이더를 만들고 적극적으로 써보라고 그래스메이커 고릴타에게 줬겠지만, 다른 풀 타입이 사용하기는커녕 고릴타의 전용기가 되어버렸다. 한편 유저들은 그래도 풀 타입 공격 상성이 암울하니 파이어로급 깽판은 못 치겠지라고 예상했지만, 실제로 사용해보니 그 이상의 효율이라 절찬리에 사용하고 있다.[5] 하와이의 폴리네시안 신화에 나오는 자연과 평화의 신으로, 식용 가능한 식물부터 비, 음악 등등 다양한 분야를 관장하는데, 이는 모두 평화로운 삶을 유지하게 해주는 것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