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사회주의 국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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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나치즘 및 나치 독일을 부활시키기 위해''' 구 나치당원들이 서독에서 창당한 정당이다. 사회주의 제국당이라고도 한다.
2. 상세
나치 독일의 제2차 세계 대전 패전 이후, 국가사회주의 독일 노동자당(나치당)은 뉘른베르크 재판에 의해 범죄 조직으로 인정되어 해산되었다. 그러나 아직 핵심 인물들이 아닌 나치당원들은 독일에 생존해있었고 1949년에는 연합군의 군정이 끝나고 독일 연방 공화국이 출범한다. 나치당의 잔당들은 그 해 10월 2일 나치당을 계승한 정당을 창당하였으며, 당명을 '독일 사회주의 국가당'(Sozialistische Reichspartei Deutschlands)으로 하였다.
이념 항목에 나와있다시피 이들은 슈트라서 형제의 이념을 계승한 나치당 좌파의 후신으로 미국을 비판하면서 소련을 지지하는 위치를 취했다. 소련측에서도 서독의 정세를 혼란스럽게 하려는 목적으로 이들에게 금전적인 지원을 해주었다.
당시만해도 독일인들은 군국주의에 익숙해져 있었고, 나치에 대하여 나쁘게 말하면 배신자 취급받는 분위기였다. 이 정당은 과거 프로이센 영향으로 군국주의 성향이 강하던 북부인 니더작센 주에선 38만명의 지지자를 얻고 니더작센 주 의회에서 16석을 차지하였다. 그러자 위기를 느낀 서독 정부는 1952년 이 정당을 위헌정당 심판으로 강제로 해산시켰다.
해산시킨 근거는 다음과 같다.
결국 이 정당은 해산 이후 10월 23일부터 금지되었고, 당원들은 대부분 우익 정당인 독일 국가당(Deutsche Reichspartei, DRP) 으로 갈아탔다. 현재 독일에선 '국가사회주의 독일 노동자 당'(Nationalsozialistische Deutsche Arbeiterpartei)이란 이름으로 정당을 만들 수 없다.1. 그 목적이 민주주의 본질적 내용을 이루는 복수정당제의 부인
2. 당내 조직과 그 운영이 민주주의에 반하는 지도자 원리에 기초
3. 당원의 활동이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비롯하여 그밖의 기본권 경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