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 리브스
1. 개요
만화 《진격의 거인》의 등장인물. 성우는 엔도 다이치.
조사병단의 쿠데타에 큰 도움을 준 사실상의 '''일등공신.'''
2. 상세
트로스트 구 내에 위치한 리브스 상회의 회장으로 이후 스토리에 주었던 영향을 고려하면 엑스트라는 아니더라도 주요 인물 급으로 대우 받아야 하는 주역급 인물이기도 했다.[2]
이 사람이 도와 주지 않았으면 이후 조사병단이 하는 작전에 차질이 생겼을 것이 분명했을 것이다.
3. 작중 행적
[image][애니판]
리브스 상회의 회장으로 애니판에서는 시간시나 구 함락 당시 트로스트 구에 몰려올 피난민에 관해서 다른 상인들과 심각하게 대화를 하면서 첫등장했다.
이후 초대형 거인으로 인해 일어난 트로스트 구 습격 때 처음 등장해서 피난할 당시에 피난민을 무시하고 마차에 짐을 실으면서 자신의 상단만 살리기 위해 단독으로 좁은 방벽문을 통과하려고 했지만 미카사 아커만의 위협으로 실패한다.[3]
이 때만 해도 상회의 회장이라는 것을 제외하면 욕심 많을 뿐인 상인으로만 출연할 단역인 줄 알았지만 중앙현병단의 명령으로 엘런과 크리스타로 변장한 장과 아르민을 납치한 괴한의 수괴로 나타난다.
하지만 리바이반의 함정이라는 것을 모른 채 직접 변장인지 직접 확인하기 위해 건물 안으로 들어오다가 부하들과 함께 리바이와 미카사에게 제압당했으며, 그나마 숨겨둔 권총을 꺼내려고 했으나 사샤가 발사한 화살에 권총이 박살나면서 미수로 그쳤다.
리브스 상회의 보스라는 리바이의 질문에 아니라고 대답했으나, 트로스트 구에서 그의 얼굴과 상회 소속원들의 얘기로 그가 회장이라는 것을 기억하고 있던 미카사로 인해 들통난다.
이후 리바이와 함께 트로스트 구의 방벽 위에서 도시를 바라보며 리바이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이후 중앙 현병과의 협상과 리브스 상회의 목적을 알고 싶다는 리바이의 질문에 그저 명령에 따랐다는 대답을 하면서 임무가 실패로 끝나 자신과 상회의 미래를 걱정하는 것과 동시에 리바이에게 중앙 헌병단이 의외로 멍청하다면서 자신들을 조사병단의 신병들을 납치하라고 지시한 중앙 헌병들을 비웃었다.
그러다가 얌전히 죽어줄 거냐는 리바이의 말에 이런저런 변명을 늘어 놓다가 트로스트 구 내부 상황을 상기시키는 리바이의 말에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했으며, 엘런, 크리스타를 넘기는 대신 리바이가 제시하는 세 가지 제안을 받고 조사병단과 협력한다.
리브스에게 제시한 세 가지 제안은 다음과 같다.
1. 리브스 상회는 앞으로 조사병단과 함께 중앙 헌병과 왕정, 법에 맞선다.
2. 리브스 상회는 조사병단을 진심으로 믿을 것.
3. 앞으로 리브스 상회가 입수한 진귀한 식재료, 기호품 등은 우선적으로 조사병단에 제공한다.[4]
이후 중앙 헌병단원인 젤 사네스, 랄프를 낭떠러지가 있는 외딴 곳으로 유인해 낙상 사고로 위장해 조사병단에게 넘기며, 56화에서 의뢰자들에게 엘런, 크리스타를 넘기기 전 엘런, 크리스타를 묶어놓으면서도 미리 무기를 숨겨뒀다. 의뢰자들이 자신에게서 마차를 사도록 하면서 엘런, 크리스타를 데려갈 예정이었지만[사족으로] 의뢰자들은 장사꾼 심리를 믿을 수 없다면서 자신들이 타고 온 마차에 두 사람을 태워 데려가기로 한다.
하지만 그 직후 의뢰자에게서 리바이의 풀네임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직후 일행과 함께 살해당했다. 그리고 부하에 의해 '''아커만 대장'''이라고 불린 남자는 리브스가 조사병단에 의해 살해당한 것으로 위장시킨다.
그 후 리브스의 시신이 도시로 옮겨지고 엘빈 스미스가 접근하자 헌병단이 조사병단에게 혐의가 있다며 엘빈에게 조사병단의 출석을 요구하지만, 엘빈은 리브스의 업적을 평가[5] 하며 리브스의 원수를 반드시 갚겠다고 한다.
한편 리브스 회장의 아들인 '''플레겔 리브스(Flegel Reeves/フレーゲル リブス)'''는 리브스가 중앙 헌병 및 아커만 대장이라고 불리는 '''절단마 케니 아커만'''에게 살해당할 당시 잠시 자리를 비워서 목숨을 건졌고, 그 뒤 트로스트 구에서 몰래 동태를 살피다가 다행히도(?) 한지 조에에게 걸려 반강제적으로 헌병을 피해 한지에게 끌려가다시피 도망치게 됐다.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인 아들의 존재 덕분에 아마도 나중에 진실은 밝혀질수 있었다.
결국, 아들 덕분에 진실은 트로스트 구 사람들에게 알려졌고, 리브스 회장의 자리는 아들이 물려받게 되었다.
[1] 작화가 많이 달라졌다.[2] 물론 1기 내용상 엑스트라 급이 맞으며 2기에서도 언급은 없다 주요한 조연급으로 활약하는것이 앞으로 제작될 3기 왕정 혁명편인데 그 전까지는 좋든 싫든 엑스트라다[애니판] 첫 등장 당시의 모습. 2화 참조.[3] 미카사의 명대사 "시체가 무슨 수로 말하지?"가 여기서 나왔다.[4] 쉽게 말해 비싼 물건들은 본인들이 기꺼이 사주겠단 소리. 이런 사치품들은 물건이 많이 소비되지 않으므로 보통 소량만 구매하기 마련인데, 조사병단이 이를 구매하면 사치품들을 더 들여와도 되므로 리브스 상회의 수익이 올라간다. 이 와중에 리바인 본인이 좋아하는 홍차를 언급하는 것은 덤. 다만, 사치품들이 남아서 손해가 일어날 경우 리브스 상회는 협력의 조건을 내걸고 조사병단에게 구매를 제촉할 수도 있다. 지나치게 상회에 유리한 조건이지만, 먹을 거 좋아하는 사샤는 눈치없이 끝내주는 제안이라고 좋아하고 있다(...). 오죽하면 코니가 끼어들 정도.[사족으로] 동굴에서 작전을 준비하는 도중 크리스타에게 왕으로 즉위되면 놈(리바이)에게 한 방 먹이고 '너도 한 번 쳐봐'라 말해보랬는데 크리스타는 진짜로 했다...[5] 리브스는 트로스트구에 남아 주민들을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