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키르슈타인

 


장 키르슈타인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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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키르슈타인'''
ジャン・キルシュタイン
Jean Kirstein
'''프로필'''
'''본명'''
장 키르슈타인
'''이명'''
말상 (Horse Face) (馬面)
장보 (Jeanie) (ジャン坊)
'''성별'''
남성
'''나이'''
15세 (850년) → 19세 (854년)
'''출생'''
835년 4월 7일, 방벽 월 로제 트로스트 구
'''신체'''
175cm (850년) → 190cm (854년)[1] | 65kg (850년)
'''소속
직책'''
'''성우'''
[image]
타니야마 키쇼
[image]
마이크 맥파랜드
[ 정보 더 보기 ]
'''고향'''
파라디 섬 월 로제 트로스트 구
'''거주지'''
파라디 섬 월 로제 트로스트 구
'''국적'''
에르디아국
'''상부'''
최상위 결정 기관
~ 850년
에르디아국 군정
850년 ~
'''병단
약력'''
훈련병
847년 ~ 850년
일반 조사병
850년
특별작전반 지휘관
850년 ~ 854년
'''가족'''
친부: 장의 아버지[61]
친모: 장의 어머니
'''인간
관계'''
104기 훈련병단 동기생들 (동료)
104기 조사병단 동기생들 (동료)
조사병단 간부 (상관)
코니 스프링거,
사샤 브라우스 (절친)

[ 공식 평가 및 능력치 ]
평가[62][63]
인식력
두뇌전
협조성
행동력
격투술
A
'''10'''
7
5
8
9

1. 개요
2. 작중 행적
2.1. 1권 ~ 22권
2.2. 23권 ~
3. 성장하는 캐릭터
4. TVA 최대수혜자(1기 한정)
5. 인간관계
6. 기타
7. 명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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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갤러리'''
이사야마 하지메의 만화 《진격의 거인》의 등장인물.

2. 작중 행적



2.1. 1권 ~ 22권


월 로제 최남단 트로스트 구 출신. 엘런 예거, 미카사 아커만 등과는 훈련병 동기이며 마르코 보트와 가장 친하다. 훈련병 교육 과정은 엘런 예거 다음 가는 6등으로 수료. 특기 분야는 입체기동술이다. 규격 외의 스펙인 미카사[2] 와 2~5위들의 정체를 생각하면 장은 일반인 중에서 최고의 실력자라는 말이 된다.[3] 조사병단 입단 후 벽 밖 조사에서도 아르민을 구하려다 여성형 거인의 공격을 회피하기도. 여성형과 싸운 대부분의 인물은 심지어 조사병단의 베테랑들조차도 한 컷 내지 두 컷만에 죽는데 장은 생존했다.[4]
별로 평범해 보이지 않는 스펙이지만 상위 10인 중에서는 물론 작중에서도 거인화가 가능한 엘런이나 라이너, 베르톨트, 애니와 일당백 미카사, 바보(...)인 코니, 동물적인 감의 소유자인 사샤, 그리고 참으로 드라마틱한 과거를 가진 크리스타에 비하면 별다른 특징 없는 '평범하기 그지없는 캐릭터'. 작중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인류는 거인에게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때문에 처음에는 헌병단에 들어가 비교적 안전한 내지로 들어가기를 원'''했었'''다.
논리적으로 상황을 파악하는 능력이 출중하며, 거인과 싸우기를 포기해 버린 것에는 이러한 요인도 한몫했다. 조사병단에 들어간 것 역시 마르코의 죽음을 통해 지금 상황에서 자신이 진정으로 해야 하는 일이 무엇인지를 깨달았기 때문. 덕분에 마르코에게 지휘관 타입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마르코의 평가에 따르면 강한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오히려 약한 대부분의 사람의 눈높이에 맞는 지시를 내릴 수 있고 상황을 정확하게 인식하는 능력이 뛰어나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대해 명확히 알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첫 실전인 트로스트구 전투에서 동료들을 이끈 것은 장이었다.
과거 회상에서 트로스트구의 거인 침공을 상정한 훈련 중에 엘런이 지휘하는 반에 있다가는 10초도 버티지 못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했는데, 실제로 트로스트구에 거인이 침공했을 당시 엘런이 지휘하던 반은 동료가 먹히는 것을 보고 이성을 잃어 엘런이 구한 아르민을 빼고 전멸했지만 장은 훈련병 동료가 거인에게 잡혀 거인들의 이목을 끄는 틈에 사실상 불가능한 동료의 구원을 재빠르게 포기하고 전진하도록 지휘함으로써 많은 동료들을 살릴 수 있었다.[5][6]
또한 조사병단에 소속되어 처음으로 방벽 바깥으로 나가 여성형 거인을 상대할 때도 아르민과 라이너를 지휘했고, 엘빈 스미스가 의도적으로 숨긴 여성형 거인 포획작전을 꿰뚫어 보는 등 머리도 잘 굴러 가는 편. 자신들에게 주어진 정보를 조합해서 최선의 판단을 내리는 인식력이 돋보인다. 작중 엘런과 미카사, 리바이의 분량에 밀려서 잘 표현되지 않았으나 작가피셜 + 공식 설정상 장은 미카사 다음의 에이스다.

하지만 친하게 지내던 마르코의 죽음으로 각성하고 조사병단에 들어가 엘런이 인류의 극소수 희망[7]이라는 것을 인식한 이후로는 사적인 감정으로 대립각을 세우지 않게 되었다. 이후 여성형 거인 포획 작전에서는 엘런의 대역으로 헌병단의 마차에 들어가 있기도 하지만 이후에는 조사병단 본대와 함께 행동하며 메인 스토리에 참가하지 못하고 1년 이상 등장하지 못했다. 그러나 엘런이 라이너 일행에게 끌려가버리고, 조사병단이 집결하는 와중에 등장하면서 생존 확인. 자기의 동기생들 중 아니와 엘런을 제외하고도 3명이나 거인이 더 있다는 폭탄 선언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8]
그리고 조사병단의 엘런 구조대에 포함되어 숲에 도착하지만 엘런을 구출하기는 커녕 되려 크리스타까지 납치당하고 도주하는 라이너 일행을 쫓아야 하는 신세가 됐다. 여기서도 크리스타가 납치되었을 때 모두가 믿었던 유미르에게 배신당했다는 것을 순간 이해하지 못하고 어쩔 줄 몰라하자 가장 먼저 유미르를 쫓으며 어서 쫓자고 동기들을 독려하는 등 준비된 지휘관의 면모를 보여준다.
주목할 점은 장은 엘런과 아르민, 미카사를 제외하면 104기 훈련병단 출신 동기들 중에서 여성형 거인의 정체를 알고 있는 유일한 인물이라는 것이다. 다른 동기들은 방벽 외부 조사 이후 월 마리아에서 훈련도 전투복도 입체기동장치도 없이 따로 격리되어 시간을 때우고 있는 동안, 장은 월 시나 스토헤스 구에서 여성형 거인 색출작전에 동원되어 엘런의 대역이 되었기 때문에 이후 사건의 전말을 모두 알게 되었다. 이 때문에 엘런 구출 작전에서 크리스타가 납치당했을 때도 다른 동기보다 더욱 침착하게 대응을 한 것일지도 모른다.
발이 느린 갑옷 거인을 어떻게든 따라잡은 104기는 갑옷 거인의 경질화 능력 덕택에 직접 공격하지는 못하고 미카사를 피해 거인의 목에 붙어 숨은 베르톨트와 거인의 손바닥 하나를 사이에 두고 대치한다. 여기서 장은 베르톨트를 향해 3년 간 한 지붕에서 동고동락하던 추억을 이야기하며 베르톨트를 설득하려 하지만 '''"그런 짓을 한 가해자가... 피해자들 앞에서 잘도.... 푹 잠을 잤구나."''' 하는 것을 보면 장 또한 그들을 용서할 수는 없는 듯.[9]
엘빈의 작전으로 갑옷 거인에게서 떨어졌다가 일반 거인에게 붙잡힌 미카사를 거인의 눈을 찔러내며 구해내기도.
베르톨트의 실책으로 엘런을 구해내기는 했지만 후퇴하던 도중 라이너가 집어 던진 거인에 의해 부상을 입고 정신을 잃는 바람에 아르민이 지켜주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지지만 바로 그 순간에 엘런이 시조의 거인의 거인 조종 능력을 각성하면서 살아서 퇴각할 수 있었다. 큰 부상은 아니었는지 방벽에 도착해선 정신을 차렸다. 혼절직전으로까지 간 코니를 격려한 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구하려다 죽었다는 엘런의 질문에 현재 상황, 3개의 병단에서 차출한 100명에서 그 중 40명만 살아 돌아 왔고, 그중에서도 절반정도가 그나마 걸을 수 있는 상태라고 대답해 준다.
그뒤 아르민이 엘런의 거인을 통솔하는 능력을 거론하자 거기에 대한 질문을 하면서 부상당한 엘빈과 미카사 그리고 하네스를 비롯한 죽은 병사들을 거론하면서 과거에 자신이 했던 말인 희생의 가치를 납득할 수 있게 평가하게 해달라는 말을 엘런이 다시 떠올리게 한다.
이후 다른 동기들과 함께 신 리바이 반에 편입된 후 마을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주둔하게 된다. 이때 은신처 안으로 들어오기전 먼지와 진흙을 털고 오지 않은 것 때문에 엘런의 지적에 짜증을 낸다. 리바이의 결벽증을 유일하게 아는 엘런의 충고를 무시하는 것을 보니 아무래도 한번 직접 털려봐야 정신차릴 듯.
이후 신 리바이반 전원이 중앙 헌병의 습격을 피해서 도주하는 사이에, '''또 다시''' 엘런으로 위장해 있다가 잡혀갔다(...) 아르민의 표현을 따르면 흉악한 눈빛(...) 덕택에 이젠 신분을 숨겨야 하는 상황에서 엘런의 대역으로 낙찰된 듯. 이때문에 다시는 엘런의 대역을 하기도 싫었는데 또하게 된 것에 속으로 신세 한탄을 했고, 크리스타로 변장한 아르민이 성추행을 당하는 모습을 못보겠다는 표정을 짓고, 고개를 돌린다. 이후 54화에 몰래 잠입한 리바이와 미카사가 납치한 리브스 상회를 제압하면서 구출, 역으로 생포하는데 성공했다. 이후 코니와 사샤와 함께 성추행과 여자같다며 호모로 변한 납치자의 말에 충격 받은 아르민을 위로한다.
55화에선 간부들이 중앙 현병단원인 사네스를 고문하는 소리를 듣고 거인하고 싸울 작정인데 적이 뭔지도 모르게 됐고, 왜 이런 일에 손을 더럽히게 됐는지 신세한탄을 한다. 그리고 아르민이 민중들을 사실상 방패막이를 이용하려는 계략과 썩소에 그 변태에게 당하더니 애가 변했구나....라고 말한다.
57화에서는 히스토리아와 엘런이 중앙헌병단 대인제압부대에 납치당하는 사태가 일어나 탈환전을 하게 되자, 인간을 상대로 싸우는 걸 탐탁지 않아 하며[10] 난 이런 폭력조직에 들어오고 싶었던 게 아니며, 인류를 구하기 위해 몸을 바쳤던 거라고 말한다. 결국 대인진압부대원을 제압하지 못하고 오히려 역습에 사살당할 뻔 하지만 다행히도 아르민의 도움으로 탈출. 설정상 스펙에서 상황에 대한 인식력이 개성인 것 치곤 참 변해가는 상황에 적응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그 결과가 아르민의 첫 살인이었고, 아르민이 후유증에 꽤 심하게 시달렸기에 미안한 마음을 갖게 되었다. 그리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게 하기로 다짐한다.[11]
결국 마음을 다잡고 연기로[12] 마를로히치의 마음을 떠서 둘을 헌병단에서 조사병단의 편으로 완전히 돌리는데 성공한다. 다만 히치가 휘두른 나무방망이(?)로 머리통을 가격당하면서 잠시 거품을 물고 기절하는 불상사가 있었다(...). 중앙헌병단의 기지 습격에선 입체기동이 아니라 사샤와 함께 지붕에서 머스킷 총으로 헌병단의 다리를 공격하며 활약한다. 성공적으로 작전을 마치긴 했으나, 사람을 공격한 건 처음이었는지 여전히 손을 떨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64화에서는 히스토리아와 엘런을 탈환을 막으려는 대인입체기동 병사 한 명을 칼로 사살한다. 104기 조사병단 중에서 사람을 죽인 경험이 있는 병사들(미카사, 사샤, 코니, 아르민, 엘런, 베르톨트, 라이너, 유미르) 중 하나가 되었다. 66화에 엘런을 구하면서 반 벌거숭이 짜샤라고 놀렸다. 이후 로드 거인이 내뿜는 열기 때문에 죽게 생길 판에 진실을 알고 싸울 의지를 잃은 엘런의 나약함에 독설을 날렸다. 67화에 밖으로 나온 로드 거인을 보곤 악마 같다고 평한다. 이후 로드의 거인을 토벌하기 위해 월 시나의 오르부드 구에서 기다리던 중 사샤의 이상한 모습에 의아한 엘런에게 사실을 밝힐 뻔하다가 얼버무린다.
이후 월 마리아 탈환 작전 전에 벌어진 연회에서 고기에 미쳐버린 사샤를 코니와 함께 말리다가 사샤에게 손가락을 물린다. 마를로가 조사병단 첫 입단자가 맡을 임무에서 벗어나고 싶어 하는 조짐을 보이자, 장은 신병이 위험한 작전에서 소모되어 버리는 악순환을 겪게 할 수는 없는 것이라고 충고한다. 그리고 이 대화를 이용하여 장은 제일 쓸모없는 건 오로지 돌격밖에 모르는 녀석이라고 엘런에게 시비를 걸고 또 다시 싸움이 붙는다. 그러나 미카사를 포함한 누구도 싸움을 말리지 않았고[13], 리바이가 와서 둘을 때려눕혀 싸움을 말린다.(...)
76화에서는 갑옷 거인에게 공격을 망설이는 코니와 사샤에게 빨리 가자고 하고, 77화에서 갑옷 거인이 죽은 '''듯한''' 모습을 보고 "꼴 좋다, 악당 놈"이란 말을 했으나, 이내 슬픔을 감추지 못하고 눈물을 흘린다. 그러면서도 본인은 임무를 망각하지 않고, 우느라 아예 정신을 못 차리고 있는 코니와 사샤를 질책하는 걸 보면 확실히 지휘관의 자질이 있는 듯.
79화에서는 베르톨트가 기어코 주저하는 마음을 뿌리 뽑고 초대형 거인으로 변이하자 변이의 후유증으로 섬광과 열기의 압력에 주변의 폐허가 된 집들이 붕괴되어 버리자 산산조각난 집들 가운데 엘런의 생가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흥분이 솟구쳐 엘런의 이름을 가지고 말장난(엘런 예거~엘런노 이에가~'''엘런의 집이''' 타 버렸어!!!!!)을 한 코니를 보더니 사샤에게 한대 때려 주라고 시켰다. 장은 초대형 거인을 막기 위해 아르민이 세운 작전의 맹점을 지적하는 등 자신의 장점인 상황을 인식하는 힘을 보인다. 상황이 점점 불리해지자 대신 판단을 부탁한 아르민에게 '상황을 읽을 수는 있지만 책략은 떠오르지 않는다. 최종적으론 너에겐 의지할 거다'라며 일단 야전 지휘를 맡았다. 그리고 아무것도 하지 않다가 죽을 수는 없다며 초대형 거인 공격 임무 분담조를 즉석에서 편성하고 사샤, 코니와 미끼역을 맡는다. 물론 장의 공격은 초대형 거인의 증기 분출로 실패하지만 아르민이 초대형 거인의 중요한 특성을 알아내는 데 도움이 되었다.
82화에서는 부활한 갑옷 거인을 상대하다 어깨에 관통상을 입는다.
83화에서는 갑옷 거인에게서 빼내어 사지가 잘린 라이너를 한지가 심문하는 현장 옆에서 미카사의 치료를 받고 있다. 한지가 라이너를 죽이려는 찰나 장은 라이너를 조사병단원에게 먹여 거인의 힘을 뺏자고 제안한다. 한지는 그럴 여유가 없고 현재의 상황 중 모르는 것이 너무 많다며 반대하지만, 장은 모르는 것을 모르는 채로 두면 어떻게 거인에 이길 수 있겠냐고 반문한다. 한지는 결국 장의 제안을 받아들여 상황을 알아보기 위해 미카사를 보내게 된다. 그렇게 시간을 끈 사이, 피크의 차력 거인이 돌진하고 장은 그 돌진에서 한지를 구하는 데 성공하지만 라이너를 뺏기게 된다. 장은 돌이킬 수 없는 잘못을 저질렀다며 자책하지만 한지는 상관이기도 한 자신이 내린 판단이라며 장을 위로한다.
84화에서는 아르민이 거인화 상태로 베르톨트를 씹어 먹는 모습을 지켜 본다.

2.2. 23권 ~


102화에서 재등장했다.[14][15] 프록[16]과 달리 학살에 대해 좋지 않은 생각을 가진 모습을 보였다. 이는 미카사와 동일.
103화에서는 “시간이 없다”는 말을 강조하며 파라디 측에서 준비 중인 작전을 언급했으며, 샤샤가 저격에 성공한 직후 차력 거인의 앞에 나타나 “그때는 고마웠다”는[17] 드립과 함께 뇌창을 쏘아 차력 거인의 왼쪽 눈을 맞춘다. 이 때 '''뇌창을 도탄시켜 갑옷의 틈 사이를 정확히 맞추는''' 묘기를 선보인다. 그 직후 조사병단원들에게 뇌창을 마구 쏘라는 명령을 내리며, 이 때문에 차력 거인은 철가면이 날아가고 왼쪽 눈알이 튀어나오며 기관총탑이 완파당하고 판처대원이 몰살당하는 피해를 입는다. 이렇게 무력화된 차력 거인을 마무리하기 위해 뛰어드는 쟝의 앞을 팔코 그라이스가 막아서는데......
104화에서 결국 차력을 죽이기 위해 뇌창을 발사한다. '''하지만 잠깐의 망설임 때문에 피크는 살리는 실수를 '또' 범하고 만다.'''[18] 이후 한지가 비행선을 이끌고 탈출준비하러 오자 조사병단원에게 이를 사수하라고 명령한다.
105회에서는 전직 주둔병단의 사단장인듯한 로보프에게 뒤를 맡긴다.

비행선에서는 사샤와 코니가 반겨주고 상황을 설명하는데 전방의 리바이 반이 아직 안왔고 파악한 사망자 수가 6명이라는 소식에 암울해 하는데 플록은 적에게 준 손해와 비교해서 신생 엘디아 제국의 첫 전투는 대승리라고 외친다.[19][20] 그걸 지켜보던 장은 첫 전투이지만 대체 언제까지 해야하는지 앞으로 얼마나 희생하는지 암담해 할 때 코니가 사샤와 장을 우리들은 또 살아남았다고 격려한다.[21] 그리고 이런저런 잡담을 한다.[22] 조사병단의 자축 중에 조용히 하라며 뭔가 소리가 낫다고[23] 로보프가 올라올 시간이라고 할때 가비가 총을 쏘고 그 총알에 사샤가 맞는다 사샤가 총에 맞는것에 경악하고 바로 가비를 서로 쏘는데 빗나간다.
그후 다른 병사들이 가비와 팔코를 제압하고 프록이 가비와 팔코가 로보프의 입체기동장치로 올라왔다며 밖으로 던질려고 할때 애들을 하늘에서 던지면 이 살인극이 끝나냐 하며 말린다.[24] 그 후 가비가 난동을 부릴때[25] 지크를 언급한 가비에게 '''"지금 만나게 해 주마. 이왕이면 그 녀석에게도 같은 말 해 주고 오라고."'''며 데려가는데 리바이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피크와 포르코를 함정에 빠트린 옐레나[26]에게 '턱'과 '차력'은 네가 구속하는게 아니었냐 동료가 괜히 더 죽었다고 비난한다. 그리고 후에 사샤가 확실히 죽었다는 소식에 엘런이 침울해 하자 엘런에게 네가 조사병단을 끌어들여서 죽은 거라고 하며 엘런을 책망한다. 하지만 끝까지 경계를 풀지 않고 승리의 기쁨에 빠져있었던 동료들 잘못도 있었다.[27]
116화에서 엘런이 미카사와 아르민을 폭행한 이유를 궁금해 하면서, '제정신이라면 아무 의미도 없이 그런 짓을 하지 않는다'며 엘런의 숨은 진의에 의문을 품는다. 엘런이 일방적으로 아르민과 미카사가 자신에게서 갑자기 정을 떼게하려는 행동을 하는 것엔 이유가 있다는 추측인데, 보통 이런 행위는 이별이나 죽음을 앞둔 사람이 정든 이들에게 이를 감추려고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엘런의 진의를 의심하는 것.[28] 아울러 120화에서 엘런이 지크의 안락사 계획을 미친짓이라고 디스함으로서 엘런은 애초부터 지크와 동참할 마음이 없었다는 것, '좌표의 길'로 오기 위해 지크를 역으로 이용해왔다는 것이 밝혀짐으로서 다시 한번 장의 추측이 적중했다.
119화에선 코니와 함께 뇌창으로 엘런을 잡으려는 갑옷을 제압한다.
120화에선 엘런이 가비한테 목이 잘리는 모습을 보고 코니와 함께 경악한다.
124화에서는 땅울림이 발동되자, 이는 자신들을 악마로 규정 짓고 멸하려했던 세계가 자초한 일이며, 자신들이 할 수 있었던 건 없었다는 현실을 말하고, 아르민이 이를 지나치다고 하자, 그럼 막을거냐며, 엘런은 자신들을 위해 세계인을 희생시키는 길을 선택한 것이며, 무엇보다 전세계인 말살로 가장 큰 이득을 보고 살아남는 이들은 엘런의 동기들인 자신들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지크의 거인들이 날뛰자, 팔코를 픽시스 사령관에게 먹이자고 하나, 거인이 공격하는 틈에 코니가 팔코를 자신의 어머니에게 먹이기 위해 데려가버리고 만다. 거인 토벌을 지휘하여 거인들을 다 정리한 이후엔 오니안코폰에게 상황을 이야기해주었고, 이어서 프록이 나타나 옐레나에게 총을 겨누고 의용병들을 전부 구속할테니 불러오라고 하자 놀란다.
125화에선 의용병을 죽이는 프록의 모습에 경악하는 등 엘런을 위시한 예거파의 행위에 동조하지 않는 한편으론 내심 전부 끝나길 바랬는지 프록이 이제 자유라며 이제 예전의 장으로 돌아오라며 이야기하자 '''끝난건가?'''라는 말을 한다.
126화에서는 예거파에 동참한 듯 한 모습을 보이며 오니안코폰에게 총구를 겨누지만, 일부러 빗나가게 쏜다. 사실 그는 이미 다른 동료들과 마찬가지로 지난 밤 피크와 테오 마가트 등의 마레 쪽 인물들과 협력한 상태였으며, 그 후 옐레나, 오니안코폰과 함께 차력 거인의 입 속에 들어가 한지와 리바이가 있는 곳으로 이동된다.[29] 예거파에 그대로 동참했다면 너는 안전했을 것이라는 오니안코폰의 말에 자신도 지난 밤 그저 귀를 틀어막고 방 안에 숨어 있고 싶었으나, 그렇게 한다면 재가 된 뼛조각들이 자신을 가만 두지 않았을 것이라고 담담히 답한다.
이후 조사병단원들과 마레측 인물들이 모여 엘런을 막을 전략을 짜기 시작하지만 사상 차이로 의기투합은커녕 논쟁이 계속된다. 와중에 애니랑 미카사는 엘런의 처우 문제로 몸싸움까지 번지려고 하는 등 상황은 심각해져만 간다. 그나마 애니가 먼저 물러나고 최대한 분위기를 좋게 유지하려고 했지만 이후 옐레나가 두 세력의 갈등을 극대화하기 위해 조사병단원들에게 이런저런 트라우마를 자극시키다가[30] 이윽고 쟝에게 '''마르코의 죽음의 진상'''이 알고싶지 않느냐고 질문한다. 이에 죄책감을 이기지 못한 라이너가 본인들이 마르코를 죽이려 했다는 것과[31] 본인들이 몰아넣은 마르코가 거인에게 당하자 갑자기 마르코를 보면서 경악해버렸던 사실까지 모두 말한다. 라이너는 쟝에게 진심으로 사죄하며 자신을 용서하지 말아달라고 한다. 쟝은 이제 됐다. 라며 조용히 지나가려하지만 라이너가 계속하여 사과하자 결국 이성을 잃고 달려들어 라이너의 안면을 마구 구타한다.[32] 이때 가비가 라이너를 보호하려고 뛰어들었다가 구둣발에 채이고 고통스러워하며 그동안 자신이 에르디아인들에 대해 잘못된 사상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말하고 라이너를 용서해달라 청하자 허탈한 표정으로 숲으로 들어가서 오열한다.[33][34]
이후 134화에서 다른 일행들과 함께 엘런을 저지하기 위해 싸운다.
136화에서는 에르디아인과 마레인이 아직도 싸우는 걸 보고 한심해한다. 그리고 피크 핑거시조의 거인의 목에 설치한 폭탄을 터뜨리기 위해 목 부분으로 향한다.
137화에서는 왼손을 잃고 당할 위기에 처한 피크를 구해준다. 그리고 지크와 아르민에 의해 아군이 된 일부 선대 거인들과 일행들의 도움을 받으며 앞으로 달려나가 시조의 거인의 목까지 근접한다. 이 때 엘런의 거인의 눈과 마주치고, 눈물이 고인 두 눈으로 '''"이... 죽고 싶어 안달난 녀석아아아아아!!!"'''라고 외치며 기폭 장치의 스위치를 눌러 폭탄을 터뜨려 시조의 거인의 목을 날리는데 성공한다. 과거 동료로서 서로 치고 박으면서도 굳건한 신뢰로 이어져 있었던 둘 사이의 관계를, 그로 인해 땅울림이 발동된 직후에도 엘런이 죽지 않는 걸 희망했던 그의 본심을 생각하면 가슴 아픈 상황이다.
그리고 곧 아르민이 초대형 거인의 대폭발로 뼈를 날려버리려 하자 아직 라이너가 남아있다며 만류하지만[35] 이 기회를 놓치는 건 라이너의 결의를 무시하는 것이라는 피크의 말에 결국 함께 팔코의 턱 거인의 등 위에 올라타 탈출한다. 그리고 모두와 함께 아르민의 대폭발을 지켜본다.

3. 성장하는 캐릭터


진격의 거인 내에서 가장 성장한 캐릭터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장'을 떠올릴 것이다. 훈련병 시절에는 엘런으로부터 그저 감정을 발산하고 있을 뿐인 과거의 자신이란 평가를 받으며 병사로서의 마음가짐을 지적받고, 거인에 대한 대응 입장에서 전술적 대응과 함께 앞으로의 희망을 이야기하는 엘런과 충돌하면서 인류는 거인을 이길 수 없다고 말하며 거인의 위협으로부터 안전한 쾌적한 안쪽 생활을 희망해 같은 헌병단을 지망하는 애니 레온하트에게도 속물 취급을 받거나 친한 친구이며 성실한 마르코에게도 (겉으로는 왕에게 충성한다 해도) '너도 속으로는 편안한 내지생활이 좋은거 아니냐'고 했다가 한소리 듣는 등 동료의 사기를 떨어뜨리기도 했고, 졸업 전날 트로스트구의 갑작스러운 거인의 공격에 당황하며 혼란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엘런과 항상 대립하면서도 엘런이 내세운 거인과의 싸움에 대한 당위성은 장 스스로도 인정하고 있었기에[36] 트로스트구의 전투와 마르코의 죽음을 겪으며 각성하고 상술된 마르코가 생전에 남긴 자신에 대한 평을 떠올리며 조사병단을 지원하기에 이른다. 이는 그를 아는 많은 동료들을 놀라게 한 결정이었다. 보는 독자들도 놀랄 수밖에 없었던 것은 장이 그 결정을 한 이유. 마르코는 장을 일컬어 '넌 약하지만 그래서 우리들을 지휘하는데 더 어울려. 다같이 약한 우리의 모습을 넌 잘 알고 있으니까 다들 널 따를 거야.'라고 하는데, 거인과의 최초 교전 후에 사기가 바닥을 치는 동료들을 본 장은 그 말을 되새기며 깨닫게 되는 것이다. '내가 조사병단을 지원하지 않으면, 아무도 하지 않을 것이다' 그걸 염두에 두고, 지원하면 거의 백발백중으로 죽을 거라고 생각하면서도, 덜덜 떨면서까지 조사 병단에 지원하겠다고 말한 장의 모습은 여러모로 인상적이다.
그 이후에도 목숨을 걸고 동료들이 철수할 시간을 벌기 위해 아르민, 라이너와 함께 여성형 거인의 발을 묶는 시도를 하는 모습으로 라이너로부터 '''내가 아는 장은 자기 밖에 모르는 이기주의자였는데, 이제 보니 괄목상대했잖아?'''[37]는 평을 받기도 한다.[38] 이와 같이 작중 그의 성장은 돋보이는 요소이다. 성장을 이루기 전엔 실력을 인정하더라도 군인으로서 실격이었다고 볼 수 있지만 현재의 장은 나름 훌륭한 리더의 모습.
다만 원작자의 인터뷰에 따르면 장은 '''"본래 아르민과 함께 평범한 인간의 대표로 만든 캐릭터였으나 아르민이 훌륭하게 성장해버렸고 장만 인간대표로 남게 되었다"'''고 한다. 원작자에게 장은 그다지 성장한 캐릭터로 인식되지 않는 모양. 원작자는 모든 캐릭터중에서 가장 성장한 캐릭터를 아르민이라고 말했다. 가이드북 inside A에 실려 있는 인터뷰를 보면 히스토리아, 아르민 등을 제외한 훈련병단 출신 인물들은 대부분 초반과 변하지 않았으며, 장도 초반에 비하여 많이 바뀌긴 했으나 본성 그 자체는 변하지 않았다고 원작자가 언급한 것을 보면 원작자의 입장에서 성장의 기준은 단지 행동이나 태도의 변화가 아닌 듯.
작가가 이처럼 말한 이유는 아르민과 장의 차이를 보면 알 수 있다. 아르민은 작 초중반부부터 꾸준히 '''"아무것도 버리지 못하는 사람은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 라는 말을 하고 그 때 마다 자신의 인간성과 목숨, 그보다 소중한 '''꿈'''까지 전부 버려가며 목표를 성공시킨다. 그와 반대로 장은 동기나 한지와 함께 뇌창으로 라이너를 공격할 때나 초반에 미카사의 도발을 듣고 가스를 보급하러 작전을 짤 때와 같이 다른 사람과 함께 있거나 누군가 부추겼을 때는 할 수 있을 것처럼 행동하지만 피크를 사살해야 할 때처럼 결정적인 순간을 맞이했을 때는 망설이다가 결국 실패하는, 인간적인 모습을 보인다.

4. TVA 최대수혜자(1기 한정)


작가의 애정을 받고 있는 캐릭터라지만 솔직히 원작에서는 초반에 라이너 브라운과 헷갈리는 머리모양이어서 독자들에게 혼동을 주거나, 좀 말상 등으로 그려져 잘 생기거나 멋있게 그려지는 편은 아니었다. 그러나 다른 캐릭터들도 그렇듯이 애니화됨에 따라 외모 버프는 물론 그 외에도 많은 수혜를 입었다. 추가된 오리지널 부분도 있을 정도. 작전상 장이 가발을 쓰고 엘런인 척했어야 할 때가 있었는데 저래가지고 될까 하는 의문에 아르민이 엘런과 장은 눈매가 더러우니까 괜찮다고 한다. 그러자 엘런이 짜증을 내며 난 저런 말상이 아니라고 반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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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쿨 오프닝에서 뜬금없이 입체기동술을 잔상까지 휘날리며 피로하는 병사가 영락없이 장으로 보여서 큰 화제가 되었다. (위에서도 나오지만 입체기동술은 장의 특기분야다.) 팬들이 '''장'''상(ジャン像)[39]이라는 별명까지 붙여줄 정도. 홍련의 화살 패러디 영상을 만들 때 이 부분을 어떻게 재현하는가가 고퀄을 판단하는 기준 중 하나이다.
참고로 C84 진격의 거인 스탭 서적의 코멘트에 의하면 '''이 단독 컷의 주인공은 장이 아니라고 한다.'''[40] 제작진은 그저 인류를 대표하는 병사 1 정도로 생각했을 뿐, 장이라고 의도한 적은 없었다고. 덕분에 여태까지 장이라고 철썩같이 믿고 있었던 팬들은 모두들 충격에 빠졌다. 하지만 스텝 코멘트에서도 "이제 뭐 장으로 되었습니다.(웃음)"이라고 할 정도니 제작진도 이젠 아무래도 좋다는 식인 듯. 덕분에 '쟌상'이란 별명도 앞으로 계속 따라다니게 될 전망이다. 실제로 BD 특전인 치비캐러 극장에서도 이 '''잔'''상을 선보였다.
오프닝 중반의 애니와 미카사가 입체기동을 시전하는 부분에서도 잘 보이진 않지만 빠른 속도로 장이 먼저 지나간다. 아마도 Revo가 요청한 장의 단독샷이 이 부분인 듯.
트로스트 구 공방전에서는 아니 레온하트코니 스프링거를 지휘하는 장면이 추가. 여기서 훈련병 순위 4위의 애니가 아닌 장의 이름이 붙은 키르슈타인 반이라고 불림으로써 상부로부터 이미 리더십을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위기에 빠진 코니를 구해내고 자신의 입체기동장치가 고장나버린 상황에 처하지만 주변에 죽은 동료의 입체기동장치를 발견하고 마르코와 애니, 코니의 도움으로 자신의 고장난 입체기동장치를 죽은 동료의 것으로 교체하는데 성공, 위기상황에서 탈출한다. 이 입체기동장치조차도 트리거 한쪽이 고장난 불량품이었지만 컨트롤이 안 되는 상태로 화려한 액션신을 펼치며 104기 최상위권 다운 입체기동술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16화의 일명 장장맨 라이즈라는 이름으로 팬들에게 유명한 '''지금... 뭘... 해야 하는가?''' 씬에서도 성우의 열연으로 호평을 얻었다. 성우인 타니야마 키쇼도 애니에서 진지해지고 멋있어졌다고 트위터에서 감탄을 했다. 17화에서는 트리거에 키스를 하는 오리지날 연출로 애니메이션 제작진들의 편애를 받고 있다는 설에 확인 사살.
24화, 25화에서도 등장이 거의 없었던 원작과 달리 많이 등장한다. 여성형 포획 작전회의에도 참여하고 엘런으로 변장하고 있다가 이후 자신도 싸우겠다고 마차에서 가발을 벗으며 뛰쳐나오고 거인화에 실패한 엘런에게 화를 내고 여성형과의 전투에 참여하기도 하며, 애니를 둘러싼 경질화 수정체를 칼로 깨려하는 등[41] 제작진의 편애를 한 몸에 받는 캐릭터가 되었다. 25화의 종반부에는 아르민과 대화하며 "괴물(거인)을 극복하기 위해서 인류가 괴물이 되어(인륜이라든지 인간으로서의 최소한의 도리마저 버리면서) 거인과의 싸움에서 승리한다해도 그게 과연 제대로 된 인류의 승리라고 할 수 있는가?"라고 묻기도 했다.
하지만 2기에선 분량이 1쿨이라는 한계와 당시의 줄거리인 비무장된 104기 훈련병단의 고군분투[42] → 초대형 & 갑옷거인과의 전투 → 엘런 예거 탈환 작전 때문에 비중이 적다. 2기에서 장이 활동하는 부분은 엘런 예거 탈환 작전밖에 없고, 철수 도중에 부상까지당했기 때문에 한계가 있었다. 그리고 3기 월 마리아 탈환 작전에서 전략적 열세에 패닉에 빠진 아르민이 시간을 벌기위해 일시적으로나마 의존했던 사람은 다름아닌 장이었다.
결국 장이 이렇게 1기 애니화의 수혜자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1기에 해당하는 이야기가 몰입감은 뛰어나지만 구성은 간단했던 특성덕분에 보강, 각색의 여지와 다양한 캐릭터들을 부각시킬 여력이 됐기 때문이다. 이후 이야기를 이끌어나갈 중심 인물들이 정해지자, 이에 속하지못한 여러 조연들과같이 비중이 줄면서 활약할 여지가 줄어든 셈.
개그풍이 진한 OAD에선 아예 주인공으로 나온다. 그리고 엘런 예거의 대사를 패러디하기도 하고 급기야 오프닝에서 엘런 예거가 있어야할 자리를 대거 장이 대체한다.[43] 심지어 ''나아가는 의지를 비웃는 돼지여''라는 대사가 나올때 나오는 거인도 장이 대체하고 지시를 내리는 손짓을 하는 병사도 장이다. 근데 어째 초대형 거인을 잡으러 입체기동을 사용해 돌진하는 장면을 엘런 그대로이고 장은 어째 웃으면서 벽 내부로 돌아간다. 그리고 해당 OAD가 장이 104기 훈련병이였다는 것을 각인시켜주기 위해서인지 조사병단 마크가 휘날리는 것이 훈련병마크로 변했다.

5. 인간관계


훈련병 시절, 교관에 의해 생각하는 것을 거침없이 입에 담는 성격이라 남들과 마찰을 빚기 쉽다는 평가를 받았었다. 실제로 엘런과 툭하면 투닥거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뛰어난 실력과 거만한 성격 덕택에 마르코 외에는 특별히 친하다고 할 만한 다른 교우 관계도 없는 듯했으나[44] 많은 사건을 겪은 지금은 많이 완화된 상태다. 동료들과 오랜기간 얼굴을 마주해서 친해진 것과, 마르코의 죽음등으로 정신적 성장을 이룬 까닭으로 보인다.
훈련병 시절부터 제일 친했던 친구이자, 장이 정신적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준 일등 공신이다. 그토록 헌병단에 입단하고 싶어 하던 쟝의 마음을 돌린 것도 마르코의 공이 크다.[45]
라이벌이자 악우. 가치관의 차이로 훈련병 시절에는 시시때때로 다투는 사이였다.[46] 장과 엘런이 다투기 시작하면 주변 사람들은 '또냐?'라는 반응(...).[47] 엘런의 별명인 '죽고 싶어 안달난 놈'도 장이 엘런을 비꼴 때 처음 사용했다. 결국은 한솥밥을 먹게 되어서도 역시나 청소니 뭐니 사소한 부분에서부터 충돌하고 있다. 하지만 인류의 희망인 앨런에게 가끔 격려와 용기를 주는 말을 한다. 물론 그 말도 결코 곱게 하진 않는다. 그래도 엘런이 동기들한테 진심[48]을 전할 때 서로 부끄러워 하는 걸 보면 투닥투닥 할 뿐, 사실 사이는 좋다. 그리고 엘런이 배신자로 찍혀서 그를 도와줄지 말지를 고민할 때, 여태껏 엘런을 어떻게 여겼는지 밝히는데 항상 부려워했다고 한다.[49] 그래서 죽지 않기를 원한다고 말하며 도와주자고 한다. 땅울림이 발동된 다음에는 함부로 정의를 논하며 엘런을 비판하는 마가트[50]한테 엘런의 과거를 알려주며 항변하는 등 그를 소중하게 여기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엘런이 좌표로 동기들과 전사대를 불렀을 때는 자기들을 위해 학살을 하지 말아달라며 그를 진심으로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엘런이 이를 거부하고 싸우는 것 밖에 없다고 단언하자, 매우 슬퍼한다.
장의 짝사랑으로 묘사되지만 미카사가 항상 엘런과 붙어다녀서 불만인 듯. 원작 34화에서 미카사가 자신을 부르는 말에 뺨이 붉어지거나[51], 회의를 위해 병서 나와 다 함께 위로 올라가자고 넌지시 제안했으나 거절당했을 때의 낙담한 표정을 보면 짝사랑은 진행 중인듯.[52] 단, 맹목적으로 엘런을 쉴드치는 미카사를 보고 '너에게 묻지 않았어.'라고 따끔하게 일침을 놓기도 하는 등 공과 사는 확실히 구분하는 공평무사한 태도를 취한다. 사실 장과 엘런의 불화에는 미카사도 한몫했는데, 자신이 한눈에 반해버린 미카사가 엘런이 필요 이상으로(?) 사이가 좋은 관계였기 때문. 게다가 자신이 칭찬했던 미카사의 검은 머리는 엘런이 훈련에 방해가 된다며 자르게 해버렸다. 이 직전 장과 엘런은 화해의 의미로 쿨하게 악수를 나눴었지만 엘런과 미카사가 가는 걸 지켜본 장은 대뜸 코니의 옷에 자기 손을 문질렀고 남의 옷에 뭘 닦냐며 화를 내는 코니에게 장이 던진 말은 "인간과의 신뢰"(...). 엘런 구출 작전에서 방심한 미카사가 거인에게 붙잡히자 세상 제일 빡친 표정으로 거인에게 달려들어 눈을 썰고 미카사를 구해낸다. 쟝에게 미카사 또한 많이 아끼는 동료임을 알 수 있는 부분. 4년 뒤에도 짝사랑은 여전한지, 자신의 망상속에서 결혼상대는 미카사로 묘사된다.
훈련병단에서는 그다지 접점이 없었다. 엘런하고 항상 붙어다니는 아르민을 보고 기분 나쁜 놈이라고 생각했다고. 하지만 조사병단이 되고 첫 벽 밖 조사에서 아르민의 뛰어난 통찰력을 인정하기도 하고, 그 후로는 어느 정도 친해진 듯. 애니메이션 25화에서 서로 나누는 대화를 봐도 그렇고 일정 선까지는 흉금을 털어놓는 사이가 된 듯하다. 조사병단의 작전중 상황을 해설하는 대화의 대부분은 아르민과 장의 대사로 설명이 되고 있고 부상당해 기절한 장을 아르민이 부둥켜 안은 채로 곁을 지키는 모습까지 보여주는 등, 상당히 친근해진 느낌. 왕정 쿠데타 편에서는 중앙헌병을 사살하지 못해 위기에 빠진 장을 아르민이 헌병을 대신 사살하여 구출해 주기도 한다. 이후, 후유증에 시달리는 아르민을 보면서 상당히 미안해 하는 모습을 보인다. 월 마리아 탈환전에서는 아르민이 자신이 생각한 전술이 틀리자 곧바로 장에게 지휘를 맡기고 그런 장도 끝까지 아르민이 상황을 타개할 전술을 내놓을 것이라고 믿는다. 특히 104기에선 가장 이해력이 좋은 편에 속하는 두 사람이라 대화가 통하는데다가 무엇보다도 장이 판을 짜는 지휘관으로서의 특징을 보여주는 반면 아르민은 수를 짜는 참모로서의 자질을 보여주는 바, 잘 어울리는 파트너라 할 수 있다.
훈련병단에서 입체기동전술 훈련때 코니가 장의 뒤를 미행해 점수를 빼앗으려고 했고, 트로스트 구 전투때는 바보라고 빈정대고, 코니 본인 또한 자신을 바보라고 하는 장에게 화를 내기도. 당초 코니는 헌병단을 지망하였는데 장과 엮이기 싫다는 이유로 조사병단을 택했다고 한다.[53] 그런데 이렇다고 해서 둘 사이가 험악하거나 한 것은 또 아닌게, 특별히 큰 충돌이 일어난 적도 없으며 트로스트 구 전투에서는 입체기동장치가 고장나서 개고생하고 있는 장을 코니가 도와주기도 하는 등 여러 가지로 서로 돕는 사이. 결국에는 장도 조사병단에 들어감에 따라 완전히 한솥밥을 먹게 되었다. 51화를 기준으로 신 리바이반에도 장과 같이 편성되었다. 엔딩곡 Great Escape에서도 장과 다투는 장면으로 등장.
의외로 만담 콤비이자 장의 입장에서는 훈련병 시절 코니 다음 가는 악우로 입체기동 때 장과 코니를 앞질러 접수를 획득하면서 "의외로 말랑한 소리를 하는군요, 쟝. 먹이를 빼앗는데 예의가 필요합니까?" 라며 약올리기도 했지만 장 또한 신 리바이반에 편성된 이후에도 감자녀 사건을 들먹이는 등 사샤의 식탐을 놀리고 있다. 105화에서 사샤의 죽음으로 엘런을 추궁하는 것을 보면 많은 동료애를 느끼고 있었을 것이다.
같은 년도인 850년에 104기 훈련병단 남부 사단을 졸업한 동기로 작중의 대화나 접점으로 보자면 가장 많다고 볼 수 있다. 각각 주둔병단과 조사병단으로 선택한 진로와 소속 조직이 다르기 때문에 좀처럼 만날 일은 없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히스토리아의 즉위식이 종료된 이후에는 엘빈이 절반은 거짓말처럼 선동해 온 연설에 이끌려 조사병단에 넘어 와 같은 테이블에서 한 솥 밥을 동료이면서도 어느 정도 경험치에 격차가 벌어진 신참 후배와 베테랑으로 만났다. 장은 아무런 진지한 고민도 하지 않은 채 조사병단의 명성에 기대기만 하고 이길 수 있다는 나태한 환상에 빠져 있던 자신과 여타 신병들의 안일한 태도에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고, 이걸 두고 잠깐이나마 너스레를 떨면서 맞받아칠 정도로 무난하게 생각했지만 그래도 경험치의 격차와 그로 인해 일어나는 견해의 차이도 있어서 어느 정도의 거리감을 느끼는 분위기도 있었다. 그런데 인생 최초의 대 거인전이자 그것도 시조와 전퇴 다음으로 최강에 속하는 짐승 거인과의 첫 전투에서 뼈 저릴 만큼 엄청난 배신감과 절망을 맛보고 엘런과의 대립 이후에는 "이제부터는 다시는 나 같은 겁쟁이가 들어 오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라고, 알았어?"라는 논조로 장과 다른 동료들을 질책한다. 854년에 들어선 지금에는 사상과 가치관 등이 극단적으로 변화하여 이제는 적국의 민간인들마저 살해할 정도로 잔인해져 민간인 살해를 지양하는 온건한 성향이자 동기들의 지휘관이 된 장하고도 마찰하는 입장이 되었고 장은 이 정도로 변해 버린 자신을 착잡하게 생각하는 듯하다. 장 역시도 프록이 죽자 슬픈 표정을 지을 정도이니 생각보다는 가까운 사이로 추정된다.
동기 시절엔 괜찮은 관계를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 라이너가 여성형 거인에게 잡히자 그가 죽은 줄 알고 실의에 빠지기도 했다. 하지만 그가 정체를 밝힌 이후에는 완전히 적으로 돌아선다. 월 마리아 최종 탈환 작전 때는 사샤와 코니가 라이너를 죽이는 걸 주저하자 다 각오하고 온 일 아니나며 지시를 내린다. 그 후에 라이너가 죽은 줄 알고 사샤와 코니가 울먹이자 우리가 죽인 거라면서 울지말라고 다그치지만 결국 자기까지 울고 싶어진다라고 말하면서 슬픔을 드러낸다. 작전이 거의 끝날 때 쯤엔 정 때문에 라이너를 죽이려는 한지를 말리다가 라이너를 적에게 빼앗기자 매우 후회한다.[54] 4년이 지난 2부 시점에서도 여전히 적대 관계인 상태다. 게다가 땅울림이 발동된 후, 마르코의 죽음의 진실을 알고 라이너를 두들겨 패버리는 등 악연만 늘어간다. 하지만 라이너가 진심으로 사과하고 속죄하려는 모습을 보이자 고뇌하는 등 화해의 여지가 조금이나마 남아있는 모습도 보인다.

6. 기타


제1회 인기투표에서 9위를 차지했다. 작가가 가장 마음에 들어 하는 캐릭터로, 좋은 사람은 아니지만 함께 있으면 안심이 되는 캐릭터라고 한다.
6만 명이 참여한 애니 인기투표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확실히 애니에서 많은 버프를 받은 걸 알 수 있다.
2015년 5만 명이 참여한 인기 투표에서는 4위를 했다. 출처
2015년 22만명이 참여한 인기투표에서 6위를 했다. 출처
2017년 진격의 거인 100화 기념으로 별책소년매거진에서 두 달 동안 주최한 인기투표에서 5위를 차지했다.
사실상 작품 내의 주요 캐릭터 중 가장 인간적인 캐릭터로서 독자들이 평범한 일반인의 입장에서 동감하고 공감하는 캐릭터이자 일반적인 병사로서의 능력이나 성격 등의 기준점을 잡아주는 위치. 의외로 중요한 포지션으로 다른 작품이라면 주인공을 꿰차는 포지션이기도 하다.
머리 모양이 비슷한 탓에 연재 초기에는 라이너 브라운과 구별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았다. 얼굴부터 체격까지 머리스타일 빼고는 하나도 안 닮았는데도 불구하고! 물론 이건 작가의 부족한 작화력이 한몫했다. 여담으로 71화쯤부터 머리가 조금은 길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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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선지 국내에선 장장맨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게다가 '(쟝)'이라는 이름을 여러 단어에 끼워넣는 놀이가 유행하는 등 네타 캐릭터자리잡았다. 안습. 그래도 애니화가 되면서 외모 버프도 받고, 스토리가 전개되면서 성장하는 모습도 보여줘서 팬이 상당히 늘었다. 심지어는 어떤 인기투표에서는 기존의 인기투표에서 득표수 2위이자 주인공인 엘런을 능가하는 인기를 얻기도 했다.[55] 일본에서도 네타캐 취급받는 건 마찬가지로, 쟝의 어미를 전부 다 쟝으로 바꿔버린 물건도 있다. 쟝난감 이건 진격! 거인 중학교에서도 나온다(...).
미카사에 대한 답이 없는 짝사랑 덕에 영고 장(영원히 고통받는 쟝), 안정의 장[56] 등등의 슬픈 별명들이 존재한다.
11권 페이크 예고 거인병단에서는 평범한 통상종 거인의 형태가 되었다. 다른 동료들은 워낙 튀게 변해서 상대적으로 평범하게 느껴지는 듯하다.
여담으로 오므라이스를 좋아한다. 진격의 거인 OAD 2화에 자세히 나오니 참조.
2차 창작에서는 아르민 알레르토, 엘런 예거, 영고(…)로 미카사 아커만랑 주로 엮인다. 단짝인 마르코 보트와도 자주 엮이는 편이다.

7. 명대사


'''우리가 목숨을 걸고 싸웠기 때문에, 이 나라엔 희망이 있는거야.'''

어이! 우리는 동료를 혼자 싸우게 두라고 배웠냐?! 너희들이야말로 진짜 겁쟁이가 돼 버린다!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가….'''[57]

난 말이야…. 누군가에게 설득당해 내 목숨을 거는 게 아니야. 이것만큼은 스스로 결정하지 않고는 할 수 없는 일이라고.


너희들 들었냐? 이것이 현실인 것 같다. 우리와 인류의 목숨이 여기에 달려 있어. 이것을 위해 우리는 마르코처럼 엘런이 모르는 사이에 죽어갈 테지. 이봐 미카사… 누구나 너처럼 아무 대가 없이 죽을 수 있는 건 아니거든? 이 녀석도 우리도 알고 있어야 해. 그렇지 않으면 정말로 돌이킬 수 없는 위기에 닥쳤을 때 망설이게 될거야. 우리는 너에게 대가를 원해. 정확하게 그 가치를 평가하게 해줘. 자신의 목숨에 걸맞는지 아닌지… 그래서 부탁하는 건데… 엘런. 너… 열심히 해야 한다?"[58]

…난 그냥, 누구의 것인지도 알 수 없는 타버린 뼈 조각에… 절망하고 싶지 않을 뿐이야….

나는…! 내가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알아![59]

그리고 이것이 우리가 선택한 일이야!! 도와줘!!

그래… 그대로… 귀를 막고 방에 틀어박혀 있고 싶었다… 하지만… 그러면… 재가 된 뼛조각이 날 용서해주지 않는다고…[60]

나는 훈련병 때부터 놈은 위험하다 말해왔다. 엘런은 모두를 지옥으로 이끄는 개자식이다. 그런 개자식을 나는 질투했다. 멋있었으니까.. 죽을 만큼 짜증나지만 나는 놈이 아직 죽지 않았으면 좋겠어.


[1] 현재 104기 훈련병단을 상위 10위권 내로 졸업한 854년까지 현존하는 훈련병 가운데 가장 키가 장신이다. 심지어 850년만 하더라도 장은 175cm, 라이너는 185cm로 10cm나 차이가 났지만 지금은 장이 라이너보다 신장이 2cm 더 큰 정도로 성장했다. 라이너의 키는 188cm로 엘빈 스미스 제13대 조사병단장과 키가 동일하다.[2] 미카사도 일반 인간은 아니다. 아커만 가문 자체가 거인과학의 부산물인 일족이기 때문.[3] 트로스트 구 공방전에서 동기들을 지휘해서 보급소로 난입할 때 장은 거인에게 공중잡기(?)를 당하지만 재빨리 거인의 손가락을 자르고 탈출한다. 웬만한 캐릭터들이 거인한테 잡히면 그 다음 컷엔 쳐묵쳐묵당하는 걸 봤을 때 역시 TOP 10 실력이 어디 안 간다는 걸 알 수 있다.[4] 한 번 회피한 이후로 죽을 뻔 했지만 아르민이 순간적 기지로 살긴 했다.[5] 트로스트 구의 각자의 상황에서 장은 동료의 죽음을 이용해서 나머지 동료를 살려 냈고, 엘런은 동료의 죽음에 분노해서 단독으로 닥돌했고 그 후 자신이 구한 아르민을 제외한 나머지 반원들은 전멸했다. 물론 상황이 다르니 1:1로 대입하기엔 무리가 있다. 엘런의 경우는 가스가 충분하고 투쟁심은 고양되었지만 적을 두고 도망치면 사형이라는 명이 떨어진 채 거인의 저지와 격퇴의 임무를 부여받아 주민의 대피 시간을 벌기 위해 죽음을 무릅써야 될 상황(실제로 전위를 맡은 주둔병단 선배들도 전멸했다. 그래서 엘런 일행이 거인과 쉽게 맞닥뜨린 것.)이었고, 장의 경우는 거인에 대한 공포를 실감하고 가스도 부족했지만 철수 명령이 떨어져 자신들의 생존만을 우선할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6] 장도 피와 눈물을 가진 인간이라 위기에 빠진 동료를 이용해서 살아남았다는 죄책감에 고뇌했다. 탑에 돌입하는 것이 성공한 직후 "지금 내 신호로 몇명 죽었지?"라며 괴로워하고, 이후에도 "내 탓에 누군가 죽는 건 이제 사양이야!"라는 말을 하기도 하는 등 동료 병사의 희생에 민감한 모습을 보인다.[7] 거인화라는 전략적 가치에 더해 작품 내 최대 떡밥 중 하나인 월 마리아의 시간시나 구의 예거 가족이 살던 집에 있는 문제의 '지하실'의 키를 쥐고 있다.[8] 라이너 브라운, 베르톨트 후버, 유미르.[9] 아닌게 아니라 훈련병중에서도 가장 친한 친구였던 마르코 보트가 트로스트구에서의 전투로 아무도 모르는 비참한 죽음을 맞이 했다. 그리고 그 전투가 일어나게 만든게 문을 부순 초대형 거인. 그리고 77화에서…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10] 리바이가 명령해도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반대로 미카사는 무덤덤한 표정으로 '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리바이 병장을 따르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한다'는 의지를 보였다.[11] 하지만 104화에서 똑같은 실수를 저질렀다.[12] 정확히 말하면 마를로와 히치를 칼로 찌르려는 척 연기했다.[13] 그래서인지 처음엔 치고박고 싸우던 둘마저도 지쳐서 왜 안 말리는지 당황해한다. 이 때 장의 독백이 가관인데, ''''언제까지 이 짓을 해야하지? 아까 먹은 고기가 다 올라올 판이야....''''[14] 101화에서 군인들에게 총을 쏘는 포마드 머리를 한 인물이 장이라는 의견이 다수였으나, 102화에서 장은 포마드 머리가 아닌 장발의 머리로 밝혀졌다.[15] 애니메이션에서는 좀 더 일찍 마레의 전쟁 승리 기사를 읽는 장면으로 등장한다.[16] 월 마리아 탈환작전에서 짐승 거인의 투척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아 엘빈을 살리는 쪽에 의견을 던진 인물이다.[17] 반어법으로 수많은 희생을 치르면서 짐승 거인, 갑옷 거인, 초대형 거인을 무력화 시키고 붙잡는데 성공했지만 피크 때문에 갑옷 거인, 짐승 거인을 놓쳐 버렸으니 이가 갈릴 수밖에 없다.[18] 명백한 장의 대실수다. 아무리 조사병단이라도 적의 주력 거인의 숨통을 끊을 수 있는 기회는 자주 찾아오는 것이 아니다. 게다가 작중에서 피크가 어떤 활약을 보여줬는지 생각해보자. 월 마리아 탈환 작전에서 리바이에게 썰린 짐승을 구하고, 한지하고 장에게 구속된 갑옷거인을 구한다. 그리고 마레로 돌아간 이후에도 여러 전투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지크의 한 마디만 듣고 도청 당하고 있는 사실도 알아내는 등, 상황 판단력과 전쟁 수행능력이 굉장히 뛰어나다. 게다가 동료에게 몰래 미행 해달라고 부탁해서 함정에서 벗어나는 등 위기 대처 능력도 작중에서 TOP급이다. 이렇게 성가시고 위협적인 적을 단 한순간의 망설임으로 죽이지 못한 것이다.[19] 기뻐하는게 죽은 여섯 명의 영령의 대한 추모라고 한다.[20] 확실히 대승리는 대승리인데 덕분에 세계가 연합하여 파라디섬을 총공격 하는것도 확정되었다.[21] 다른 동료들한테는 미안하지만 너희들은 특별하다면서.[22] 사샤가 밥타령 할 때 장이 섬에 도착할 때까지 참아라 하자 쓸모가 없는 지휘관이라고 한다...아무래도 출세한듯.[23] 가비 브라운이 로보프를 쏴죽이고 입체기동장치를 써서 올라온 소리.[24] 그리고 이 때 살려준 가비는 107화에서 간수병사 한 명을 죽이고 탈출하게 된다.[25] 지크 전사장이 남긴 의지는 동포가 이을 것이다! 네놈들을 저주해 죽이는 건 진정한 엘디아인 나를 죽인 후 수모에게 전해![26] 그 전까지는 독자들은 장이 함정에 빠트린 장본인으로 알고 있었다.[27] 107화에서 장 본인도 이걸 인정했다.[28] 이전에 유미르의 거짓말을 앙숙인 코니는 바로 눈치챘는데, 정작 절친인 히스토리아가 눈치채지 못한 것과 같은 상황이다. 장과 엘런도 앙숙 관계임을 생각하면 기묘한 우연.[29] 이때 프록을 밀쳐내는데 그대로 있었어도 기습에 대처하지 못하고 공격당한 것으로 주변의 예거파에 인식이 가능하고 프록을 납치 한다면 적의 수괴인 그를 죽일 수도 있었지만 굳이 구한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독자들도 있다. 하지만 나중에 장이 프록의 최후를 보고 슬퍼한 걸 보면, 줄곧 동료라고 여기고 있었기에 구한 듯 싶다.[30] 아무것도 몰랐던 시절에 현 마레인들에 의해 잃게된 동료들을 상기시키며 분쟁을 유도하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31] 정확히는 마르코를 물리적으로 몰아넣은 애니가 먼저 말을 꺼내려 하자 라이너가 곧바로 자신의 잘못임을 강조했다.[32] 어느 정도였냐면 라이너의 안면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찢어졌다.'''[33] 참고로 마르코의 사망 이후로 장이 냉정함을 잃고 감정적으로 행동한 건 이때가 사실상 처음이다. 그만큼 마르코가 장에게 있어 얼마나 중요한 존재였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34] 어떻게 보면 밥만 축내는 헌병단에 들어가 방탕하게 살려고 했던 장을 각성시킨 것도, 도망치려 했던 장을 다시 싸우게 해준 것도 마르코나 다름없다.[35] 시조의 거인 몸체 내부에서 유기 생명체가 튀어나와 다시 엘런의 목을 수복하려는 걸 가로막고 있었다.[36] 엘런의 이상을 이해하지 못해서 대립한 것이라기보다는 자신을 포함한 모든 이가 엘런처럼 정신적으로 강하지 않다는 사실 또한 알고 있기에 자신의 이상을 주장하는 엘런과 대립하고 있었던 면이 크다. 엘런 또한 훈련소를 졸업할 즈음에는 인격적으로 성장하여 장과 같은 평범한 사람들의 입장도 이해하게 되지만 정작 그 당사자인 장과는 화해하지 못한다.[37] 하단의 인간관계 단락에 설명되어있지만 자신의 성과를 위해 아르민을 밀어붙이는 모습도 보였던걸 생각하면...[38] 작품이 진행되면서 동료들을 생각하는 모습이 많이 나온다.[39] 일본어로 잔상은 'ざんぞう(zanzō, 잔조)'이고 장은 'ジャン(jan, 히라가나 じゃん)'이다.[40] 사실 작중에서 장이 단독 컷을 배정 받을 정도로 비중있는 캐릭터는 아니지만 애니메이션 오프닝 작곡가 Revo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가 장이기에 장의 단독 샷을 넣어달라는 부탁을 했다고 한다.[41] 이 장면은 원래 한지의 분대원 케이지의 씬이다.[42] 동기 중에 거인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해 별도 조사를 하기위해 일부러 격리시킨 사람들이었는데, '''장은 그 무리에 없었다.''' 여성형 거인 색출 작전에 참여했기 때문이라고는하지만 조사범위에서 벗어났다는거 자체가 병단에서도 어느 정도의 신뢰가 쌓인 듯?[43] 쟝은 미카사에게 사심이 있는데 미카사는 관심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기라도 하는 건지 원래 오프닝 초반에 미카사가 엘런을 보는 장면이 쟝이 미카사를 힐끔 쳐다보는 장면으로 바뀌었다.[44] 비록 개그물이었다곤 하지만 3.25화를 보면 갑자기 동료들을 향해 너희가 주둔병단으로 여기서 근무하게 되면 헌병단이 된 내가 종종 보러오겠다면서 거들먹대거나 이 주제를 가지고 아르민과 코니가 잡담을 하자 닥치라고 하는 둥,(아르민과 코니가 선량하고 순한 성격인지라 넘어간 것이지, 다른 상위권 멤버들 중에는 이걸로 시비가 붙을 사람들도 많았다) 일반적인 기준에서도 성격이 안좋다고 볼 모습을 많이 보였다. 또 같은 화에서 나온 트로스트 구 방어훈련에서는 (전위에서 놓친 거인을 제압하는) 자신의 임무를 저버리고 성과에 눈이 멀어 애니와 아르민을 이끌고 최전방으로 달려가기도 했다. 게다가 라이너, 사샤, 코니 반의 담당구역을 침범해 놓고는 왜 자신이 먼저 발견한 거인(모형)을 제압했냐며 사샤와 코니에게 화를 내는 모습도 보였다.[45] 트로스트 구 공방전이 성공적으로 끝나고, 다시 찾은 길거리에서 변사체로 남은 마르코를 발견한 쟝은 엄청난 충격에 휩싸인다. 이때 쟝의 표정이 압권인데, 그가 얼마나 마르코를 생각하고 아꼈는지가 한 눈에 드러난다.[46] 다만 처음에는 이 가치관의 차이가 별 문제가 되지 않았었다. 첫 언쟁에선 장은 널 비웃을 생각은 없었다면서 사과했고, 엘런도 과하게 흥분했다면서 사과했다.[47] 애니메이션 한정인 듯 하지만 자신의 순위가 엘런보다 낮게 나오자 짜증을 내기도 한다.[48] 너희들이 소중하니까 오래 살아줬음 좋겠어.[49] 그가 멋져보였다고.[50] 마가트는 거인을 파라디 섬으로 보낸 마레군의 일원인 만큼, 파라디 섬 사람 앞에서 정의를 논할 자격은 없다. 실제로 본인도 나중에 그걸 인정하고 사과한다.[51] 해당 부분은 미카사가 '조용히 하라'고 주의를 주는 부분이라 굳이 얼굴을 붉힐 것까지도 없는 부분인데도, 그저 미카사가 이름을 불러 준 것만으로도 좋아 죽겠는 모양. 허나 미카사는 일편단심 엘런 바라기... [52] ova 3.25화를 보면 병단에 입단하기 전에 장이 여자아이를 그리는 장면이 나오는데 미카사와 완전 판박이다. 아마 미카사가 장의 이상형과 매우 흡사하지 않나 싶다.[53] 사람이 아무리 싫어도 그냥 장이 싫어서 안전하고 입지가 보장되는 헌병단을 포기하고 목숨이 두개라도 모자란 조사병단을 지원할 리는 없으니, 장과의 일은 핑계고 사실은 엘런의 연설에 마음이 움직여서일 것이다.[54] 말린 이유 자체는 합리적이었다. 그래서 한지도 장의 제안을 받아들인 거였고 최종적으로 그 제안을 받아들인 자기 책임이라고 말한다.[55] 사실 네타 캐릭터는 팬에게 사랑을 많이 받는 존재이다. 항목 참고.[56] 일본에서 불리우는 별명으로 영고 장과 어느정도 의미는 비슷하다.[57] 트로스트 구에서의 전투가 끝난 뒤 시체 화장 중에 떠올린 과거 마르코의 자신에 대해 평 중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명확하게 알지 않겠어?'에서 나온 말로 그 직후 스스로도 중얼거린다. 그의 극적인 성장과 변화된 정체성을 상징한다. 항상 자신의 안위를 위해 헌병단을 노리던 장은 이 말을 한 직후 조사병단에 지원하기로 동료들에게 선언하고, 이후에도 '내가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알아!'라고 외친 후 목숨을 걸고 동료들의 철수 시간을 벌고자 여성형 거인의 발을 묶기 위해 아르민과 라이너에게 도움을 청한다.[58] 직접 보자. 다만 이 부분에 설은미의 오역이 있다. "정확하게 그 값을 '''평가해줘.'''"라고 번역되었지만, 원문으로는 "정확하게 그 값을 '''평가하게 해줘'''." 가 맞다. 오역으로 인해 평가의 주체가 바뀌고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가 뒤바뀌어버렸다(...).[59] 위의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답변 격인 대사.[60] 다만 이는 불법 번역본. 원본은 '타고 남은 뼛조각'에 더 가까운 말인데, 정식 번역본에서는 '''유골을 태운 가스'''라는 미묘한 말로 의역 혹은 오역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