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니 아커만

 

'''케니 아커만'''
ケニー • アッカーマン
Kenny Ackerman
'''프로필'''
'''본명'''
케니 아커만
'''이명'''
'''절단마 케니''' (Kenny the Ripper) (切り裂きケニー)
'''성별'''
남성
'''나이'''
50대 ~ 60대
'''출생'''
2월 4일
'''신체'''
190cm | '''120kg'''
'''소속
직책'''
'''성우'''
[image]
야마지 카즈히로
[image]
필 파슨스 (Phil Parson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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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지'''
월 시나 왕도 미트라스 구
'''가족'''
아커만 일족
친조부모: 아커만 할아범
동생: 쿠셸 아커만
조카: 리바이
미카사 아커만 (같은 가문)
'''인간
관계'''
우리 레이스 (붕우)
로드 레이스
트라우테 카펜 (부하)

1. 개요
2. 작중 행적
2.1. 최후
2.2. 과거
3. 전투력
4. 명대사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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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갤러리'''
이사야마 하지메의 만화 《진격의 거인》의 등장인물.
진격의 거인등장인물. 별명은 ''''절단마 케니(切り裂き • ケニー)''''로, 과거 헌병 100명 이상을 살해했다고 하는 악명높은 살인마'''였다.'''

2. 작중 행적



'''845년, 주군 로드의 전 시종 알마를 살해할 당시'''
845년 월 마리아 함락 이후 로드 레이스크리스타 렌즈를 데리고 가려 했을 때 난입해 크리스타의 어머니를 살해하며 첫 등장한다.
이후 엘런과 크리스타의 납치 건으로 다시 등장하는데, 납치를 의뢰했던 리브스 상회가 조사병단에 가담한 것을 눈치챘는지 리브스 상회의 회장인 디모 리브스와 주변 상회 인물들을 살해하고, 에렌과 크리스타를 납치한다. 이때 그의 정체가 나오는데, 바로 '''중앙헌병단 소속 대인(對人)제압부대의 대장.'''[2][3]
에렌과 크리스타가 납치당한 것을 눈치 챈 조사병단이 수송 마차의 이동 경로에 매복해있다는 것을 눈치채고 대인입체기동장치로 무장한 대인제압부대와 함께 매복해있는 조사병단을 공격한다. 본인은 리바이와 교전한다.[4] '''줄곧 리바이를 밀어붙이나''' 한 순간의 실수[5]로 복부에 총을 맞고 잠시 기절한다. 다행히도 도중에 의자로 방어해서 중상은 입지 않았다. 이후 에렌과 크리스타를 로드 레이스가 있는 장소로 데려간다.
'''830년대, 쿠셸의 자식 리바이를 양육할 때'''
과거에 자신이 리바이를 키웠다고 한다. 즉, '''리바이의 '스승' 격인''' 인물. 사고 방식도 케니한테서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6]
동굴에서 의식의 제단 주위를 얼쩡거리다가 로드에게 자리를 피해달라는 말을 듣고는 투덜대며 자리를 뜨지만 사실 주변에 매복해서 엿듣고 있었다. 다만 애니에서는 오리지널로 부하들이 조사병단과 싸우고 있는 곳에 나타나 리바이와 대결하다 부상을 입고 후퇴한 뒤, 부하들에게는 입구의 방어를 맡기고 자신은 제단으로 돌아간다. 그러나 "에렌의 좌표 능력은 레이스 가의 인간이 가지지 않으면 진짜 능력을 발휘하지 않는다"는 로드 레이스의 말을 듣자 곤란한 표정으로 "그럼 내가 '''거인이 돼서''' 저 녀석(에렌)을 먹어도 소용이 없단 거냐?.."라고 말한다. 즉, 케니의 진의는 로드 레이스의 주사를 직접 자신에게 투여해서 무지성 거인이 된 상태에서 에렌을 먹으려 했다는 의미다. 자신이 벽 안 세계의 왕이 가진 거인의 힘을 빼앗고 진정한 왕이 되어 세상을 뒤집어 엎어버릴 속셈이었던 것이다![7]
'''850년, 조사병단과의 교전 당시'''
로드의 말을 들은후 65화에서 그래도 주군 취급은 하던 로드를 들이잡더니 입 안으로 총구를 겨누면서 '''수십 년 넘도록 쌓이다가 폭발한 불신과 불만'''을 폭로한다.[8] 이에 아버지를 놔주라며 항의하는 크리스타(히스토리아)에게 "이 자식은 애초에 너를 이용하려던 것 뿐이며 자기가 거인이 되기 싫어 동생과 딸에게 사명을 떠넘기고 너는 단지 로드 레이스가 불륜을 저질러 태어난 불명예스러운 존재일 뿐이다!"이라며 일갈한다.[9]
그리고 "로드 레이스가 자식들이 살해당하고 거인의 힘을 빼앗겼다는 사실을 감추려 했고 그 이유는 '''단지 레이스 가의 구심점을 빼앗기는게 두려워서였을 뿐, 이 놈은 방벽 내의 다른 인류와 가족 그리고 에겐 안중도 없었으며 오로지 자기보신만 중요한 놈이다!"이라며 로드 레이스를 맹비난한다.
이에 로드는 "자기가 거인이 될 수 없었던 이유가 있다"고 반박하며, "너의 야망은 이루지는 못했지만 인류는 반드시 평화를 되찾을 것이다, 넌 자유고 이제 다른 삶의 보람을 찾아 오래오래 잘 살아라"라고 설득하나 케니는 '''"그래선 재미가 없다"'''면서 묶여있던 에렌의 이마에 상처를 내 거인화 하도록 유도한다. "거인화된 에렌과 히스토리아가 서로 시합해 봐라, 히스토리아가 이기면 인류의 평화[10], 지면 상황 바뀌는 거 없음인 거다!"라고.(...)
허나 에렌은 죄값을 속죄하겠답시고 케니의 기대를 저버리고 거인화하지 않았고, 에렌과 히스토리아를 구조하러온 조사병단에 맞서 케니 본인은 다른 곳으로 피신한다.(...)
이후 에렌이 갑옷 거인화해서 일행을 구출할 때, 케니의 부대는 '''몰살'''당하고 만다. 부하인 대인제압부대는 케니 아커만이 자신의 목적도 슬쩍 알려주는 등 케니의 사병화가 된 상태로, 염세적인 케니도 이들에게는 정이 있었는지 부하들이 무너지는 동굴 속에서 자길 구하러 오자 필사적으로 물러나라고 소리쳤지만, 결국 케니 눈 앞에서 낙석에 전멸한다.

2.1. 최후


로드 레이스에게서 몰래 빼돌린 거인 주사 중 하나를 가진 채 심한 부상[11]을 입고 혼자 간신히 살아서 근처 숲에 피신하게 되는데, 여기에서 우리 레이스와 만났다가 레이스 가의 심복이 된 일, 여동생이 죽고 남겨진 조카와 처음 만났던 일, 헌병단에 들어간 일 등의 과거를 회상하다가 리바이와 대면한다.
간신히 숨만 붙은 상태로 다 죽어가고 있었는데, 리바이와 대화하는 과정에서 힘의 노예가 되어 살아온 자신의 삶을 깨닫고, '''우리들 아커만'''이라는 말에 리바이는 자신 또한 성이 아커만임을 짐작한다. 이어서 케니에게 자신의 어머니 쿠셸 아커만과 무슨 사이인지 묻는다.[12] 그러자 경쾌하게 웃으며 이윽고 자신과 리바이와 그의 어머니와의 관계를 밝힌다. 자신은 쿠셸의 오빠일 뿐이라고. 즉 '''리바이는 그의 조카였던 것이다.''' 리바이가 케니에게 "대체 왜 날 떠난 거지?!"라며 묻자, 그는 "난 누군가의 아비가 될 자격이 없는 놈"이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리바이에게 거인 주사를 주고 나서 숨을 거둔다.[13]

2.2. 과거


케니 아커만은 한때 정통 프리츠 왕가의 호위 무관이었던 핵심 중추이자 기사 가문이었던 아커만 일족 본가의 장손으로 태어났다. 본래 왕도 미트라스가 위치한 수도 구역 월 시나에서 살았지만 아커만 일족을 노리는 중앙 헌병단의 집요한 추적으로 케니의 어린 시절은 도망과 불행으로 점철되어 있었고 하루하루가 중앙 헌병단에게 끈질기게 쫓겨다니고 도망다니는 게 일상이었다. 거기에 친척들인 분가 쪽 사람들(여기에는 미카사의 아버지도 포함된다)은 시간시나구 근처로 이사해서 장사를 하고 있지만 그 장사를 방해하는 자들이 나타나서 먹고살기도 힘든 상황이었다.
잇따른 비참한 삶을 이기지 못하고 여동생 쿠셸 아커만은 가출해서 케니와 할아버지(부모는 아예 등장하지 않은 걸로 보아 일찍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와도 생이별, 중앙 헌병단의 손이 닿지 않는 무법지대인 지하도시의 유곽에 몸을 담게 된다. 케니는 수소문 끝에 겨우 사창가에서 매춘을 하고 있는 동생을 찾아냈으나, 손님의 아이를 배고 있었고 "낙태하라"고 설득을 해도 낳을 거라면서 듣지 않았다고 한다. 결국 케니는 포기하고 돌아서게 된다.
케니는 얼마 안 가 아커만 일족만이 습득할 수 있는 힘을 각성해서 어마어마한 무력을 지닌 살인귀로 거듭난다. 지하도시에서의 케니는 날리는 깡패이자 살인까지도 서슴지 않고 저질렀으며, 불행을 제공한 중앙 헌병단까지 100명 이상 살해한 '''절단마'''라는 이명에 걸맞는 도시전설을 남길 정도로 전설적인 양아치였다.
'''820년대, 아커만 할아버지의 임종이 가까울 당시'''
그러던 어느 날 그는 할아버지가 죽기 직전 자신의 일족인 '아커만 일족'에 대한 진실을 듣게된다. 원래 아커만 일족은 '왕정의 핵심 중추'이자 '왕 측근의 무가(武家)'였다.[14] 그런데 이 아커만 일족은 벽 안쪽의 한 혈통으로 이어진 "대다수 민족"이 아니라, "소수의 민족"이라는 것이 레이스 가문의 큰 문제가 되었다.
진정한 왕가인 레이스 가문은 기억조작의 능력을 "대다수 민족"에게만 사용가능한데, 왕을 보좌하는 "소수의 민족"들은 기억조작이 통하지 않는다.[15] 그래서 레이스 가문은 소수의 민족 혈통들을 입막음시켰고, 대부분의 소수 민족 혈통들은 레이스 가문에 붙어서 높은 위치의 귀족이 되는 등 순응했으나 이들 중 두 혈통은 레이스 가문에게 협력하지 않았다고 한다.
두 혈통 중 하나는 "아커만 일족"이고, 나머지 하나는 "동양인 일족"이었다. 이 두 혈통들이 협조를 하지 않자 레이스 쪽은 입막음을 위하여 동양족과 아커만 일족의 대부분을 제거하였다.
그러자 케니 아커만의 할아버지(처음으로 벽 안에서 태어난 세대)의 부모세대, 즉 케니에게는 증조할아버지, 증조할머니인 세대는 자손들을 살리기 위해서 자녀에게 벽 밖의 역사를 알려주지 않았다. 그리고 아커만 일족의 당주가 가문의 존속을 조건으로 목숨을 내놓았지만, 결국 그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는 이야기였다. 이 시점에서 아커만 일족은 단 몇 명밖에 남지 않아 대가 끊기기 직전으로 멸문이 목전에 닥친 상태였다.
이후 케니는 레이스 일가와 대립관계에 있던 어느 귀족가문의 의뢰를 받고, 자신의 일족들을 나락으로 몰아넣은 레이스 가문에 대한 복수를 겸해 로드와 우리 형제를 '''습격'''한다. 하지만 우리는 프리다가 "좌표" 능력자로 계승되기 직전 거인의 힘을 지니고 있던 능력자였기에 수포로 돌아갔다. 이때 독백이 자신보다 강한 상대가 있을 줄은 생각도 하지 못했다고. 이후 우리는 좌표의 능력으로 의회 관계자중 자신들의 존재를 알려준 누설자를 알아내려고 했으나 습격자가 아커만이라는 것을 깨닫고는 '''그렇다면 내게 칼을 겨누는 이유는 그 자신에게 있어'''라고 한다. 케니는 거인화한 우리에게 제압되어 당장 죽을 것 같은 상태에서도 그 또라이 기질은 어디 가지 않아 거인의 몸 밖에 반쯤 나온 상태였던 우리를 향해 들고 있는 단검을 던지면서 광기어린 말들을 늘어놓는다. 이때 애초에 자신에겐 일족의 원한같은 건 중요하지 않았을 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우리는 죽여야 한다는 로드 레이스의 말에도 불구하고, '''팔에 박힌 단검을 빼지 않은 상태로 케니에게 도게자'''를 하면서 '''"당신의 원한은 지극히 당연해, 하지만 난 지금은 죽을 수 없어"'''라며, "이런 작은 벽 안에서조차 낙원을 이루지 못한 자신을 용서해 달라"고 말한다. 케니는 '''엄청난 힘을 가진 왕이 하찮은 천민에게 머리를 조아리는 모습'''에 큰 충격을 받고, "우리의 힘이 되어주고 싶다"고 대답하게 된다. 이 이후 케니가 레이스 가문의 심복이 되면서 아커만 일족에 대한 탄압은 멈추었으며, 케니와 우리는 친구 사이가 되었다. 우리에 대한 마음은 세월이 꽤 지난 후까지도 각별한 듯. 65화에서 로드 레이스가 케니에게 "너 같은 들개를 끌어들인 건 얼간이 동생 녀석의 변덕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하는 순간 분노하며 로드에게 "더 이상 우리를 모욕했다간 네놈의 머리통 반이 날아갈 거다! 난 아무래도 상관없거든!"이라고 고함을 친다. 얼마나 화가 났는지, 대인입체기동장치의 총구를 겨누기까지 할 정도.
그리고 십여 년의 세월이 흐른다. 두 사람은 모두 중년이 되고, 우리는 병이 들어 죽어가며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은 상태. 케니는 우리와 대화를 나누다 그의 힘이 조카들(로드의 자식들)에게 계승된다는 것을 전해 듣게 되고, 거인의 힘을 얻었으면서도 정작 그 뒤엔 거인에게 대항하겠다는 사상을 버린, 남은 알지 못하는 큰 뜻을 알고있는 것처럼 보이는 우리의 모습을 보며 그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궁금해한다.
이때쯤 오랜만에 여동생을 다시 찾아갔으나 쿠셸은 이미 죽은 뒤였고 옆에 있는 그의 아들, 즉 자신의 조카와 처음 만났다. 이 아이가 바로''' 리바이'''다. '''즉 케니는 리바이의 삼촌'''.[16] 아무도, 심지어 리바이 자신도 몰랐던 그의 성씨가 아커만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것이 이 때문이었다. 이후 잠시 데리고 살며 키우면서 그에게 전투 기술 등 살기 위한 방법을 가르쳐 주었다. 하지만 자신의 정체를 제대로 밝히진 않았고, 세월이 지나 리바이가 어린 나이에도 육중한 거한에게 달려 들어 거뜬하게 칼로 위협할 만큼 어느 정도 자립할 수 있게 되자 자신은 누군가의 아비가 될 자격이 없는 놈이라고 판단하여 조카의 곁을 떠났다.
'''842년, 붕우 우리의 임종 직후'''
842년, 우리의 힘을 이어받은 조카딸 프리다가 생전의 우리와 똑같은 말(사랑, 평화 등)을 하는 모습을 보게 된 케니는 다시 이빨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847년, 중앙헌병단 대인제압부대 창단식 당시'''
847년, 조사병단을 견제한다는 명목으로 왕정의회를 설득해 대인입체기동부대를 신설하게 만든 다음(이때가 월 마리아 파괴 2년 후), 스스로 그 수장 자리에 앉은 후, 기존의 중앙헌병단원들 중 '우수하면서도 현 체제에 불만을 품고 있는 자들'을 모아 자신의 사병(대인제압부대원)으로 만들어 로드에게 반기를 들 날만 기다리게 되었다.[17]
'''850년, 트로스트 구 공방전 직후'''
850년, 트로스트 구 공방전 직후 신문을 읽는 장면이 나오면서 자신이 그렇게까지 행동한 사유는 다름 아닌 '''우리와 같은 세상을 보고 싶어서'''라고 회상한다. 케니에게는 우리가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이었기 때문. "나 같은 버러지라도 정말 너와 같은 세상을 볼 수 있는거냐"라며 죽기 직전까지 우리의 그림자를 쫓았으나, 결국 최후에 케니는 우리조차도 무언가에 미치지 않고는 살아갈 수 없었던 '평범한 인간'이었음을 깨닫고, 거인화 주사를 사용하는 것을 포기한 채 죽음을 맞는다.

3. 전투력


'''그의 전성기시절'''

리바이: 알겠냐. 『절단마 케니』다. 놈이 있는 것 그 자체가 가장 골 때리는 장애물이 될 거다.

얼마나 위협적인지 표현하자면, '''적들 사이에 내가 끼어있는 수준'''이라 생각해라.

아니.. 그 무기가 있는 만큼 '''나보다도 성가시겠지'''.

사샤: '''무리라구요 그럼..'''

일명 '''『절단마 케니』'''. 전성기 시절 '''헌병 약 100명을 학살'''한 전설적인 살인마였다.[18]
전성기 시절을 묘사하는 걸로 보아 '''맨몸에 칼 한 자루를 들고 입체기동장치로 날아다니는 헌병들을 죽인 것 같고'''[19][20], 심지어 그 도중 후유증 있는 부상을 당한 적조차 없다.
작중 전투 관련 활약은 원작에선 에렌/히스토리아 쟁탈전 하나밖에 없고, 애니메이션에서는 레이스 영지 지하 방어전이 추가되어 단 두 번 밖에 없는 등 적지만, 등장할 때마다 강력한 임팩트를 준다. 첫 전투 때는 리바이에게 가르쳐준 방식을 정반대로 활용해 허를 찔러 그를 궁지로 몰았고, 두 번째 전투에서도 압도적으로 밀리던 제압 부대가 케니가 도착한 것만으로 분위기가 바뀌었다. 노쇠하였음에도 '''그 리바이에게 공격하기 전에 "이쪽이다 멍청아!"라며 농락하는 미친 모습까지 보여준다.'''[21] 이후 리바이에게 칼 길이 차이 때문에 한방 먹지만 '''리바이를 역대급으로 고전시킨 건 틀림없다.''' 여하튼 리바이에게 '''복부가 베였지만''', 이후 대화를 자연스럽게 하고 정밀한 움직임을 요구하는 입체 기동을 잘 사용하는 걸 보아 '''큰 문제가 없어 보인다'''. 로드레이스를 한 팔로 멱살을 잡고 공중으로 띄어버리는 걸보야 근력도 넘사벽인 듯. 그래서 사실 리바이보다 강할 가능성도 있지 않냐는 말도 있다. 리바이랑 똑같은 아커만 일족인 데다 애초에 그에게 전투의 기술을 가르친 것도 케니고 50줄(!)로 추정되는 나이에도[22] 아직까지도 현역으로 활동 중이었기에, 만약 케니가 전투 중 방심하지만 않았으면 리바이가 무조건 무사했다고 보기는 힘들다.[23]
둘 다 아커만 가문 본가의 핏줄을 타고났고[24], 심지어 케니는 리바이보다 한 세대 앞서 태어난 사람인만큼 피를 더 진하게 물려받았을 테니까 말이다. 만약 거인을 잡는 길을 걸었다면 조카와 동급이나 그 이상으로 대성했을지도 모른다.[25]
그 이외에도 케니가 입체기동장치를 타는 모습은 리바이만큼 역동적인데 이 아저씨 키 190cm에 몸무게가 무려 120kg이다!! 역대 병단 인물 중 가장 육중한 몸무게를 가졌다. 이런 기골이 장대하고 건장한 체구는 입체 기동을 하기에는 최악의 신체조건임에도 리바이를 몰아붙인 걸 보면 과연 아커만 일족이다.
로드레이스의 거인화로 인해 지하 예배당 전체가 무너져 내리는데, 그 상황에서 중앙 헌병 중 유일하게 탈출하고, 몇 시간 동안 조사병단에게 위치를 발각되지 않기도 했다. 또한 탈출하는 도중 얼굴 절반에 심각한 화상, 전신에 출혈이 일어났지만 24시간 동안 생존한다.

4. 명대사


이봐, 리바이. 많이 컸냐?

오오? 너 그닥 많이 변한 게 없구만!

목숨이 다 할 때까지 오래 오래 살라고? 과연 그게 사는 거라고 할 수 있을까?

나는 케니... 그냥 케니다...[26]

힘만 있으면 돼. 그럼 적어도 동생 같은 최후를 맞이할 일은 없을 테니까.[27]

거기선 대체 어떤 풍경이 보일까? 나 같은 버러지도 정말로 너와 대등한 풍경을 볼 수 있을까? 응...? 우리.

내가 보아왔던 놈들은... 다 그랬어....그 대상은 술이나... 여자[28]

.....신[29]이기도 했지...일족[30]... 왕[31]... 꿈[32]... 자식[33]... 힘[34]... 다들 뭔가에 취하지 않고는...해먹을 수 없었던 거야... 모두... 무언가의 노예였어....그 녀석[35]조차도..너, 넌 뭐지? 영웅이냐?


5. 기타


  • 언동이 꽤나 유쾌하다. 총을 쏠 때 입으로 직접 효과음을 내고, 리바이가 술집에 숨자 술집에 쳐들어가서 "헌병 나리께서 잡으러 오셨다!!! 빵야 빵야!"라고 한다. 이때 포즈도 다리를 벌리고 서있는 우스꽝스러운 모습이다. 드디어 죽었냐고 묻는 부하한테 "시체가 어떻게 말을 하냐"라고 한 것은 덤.[36] 이런 유쾌한 언동에다가 본인의 강함과 강한 목표의식이 더해진 덕분에 엄청난 카리스마를 뿜어내어 부하들을 매료시킨 듯하다.
  • 리바이에게 해준 행동을 보면 케니는 비록 거시적으로 보면 인간 쓰레기이기는 하나, '유일하게 남은 혈육에게 최소한의 정 정도는 느낄 수 있는 사람'이었던 것 같다. 정말로 비정한 인간 쓰레기였다면 애초에 리바이를 거두지도 않았을 것이고, 고아가 된 어린 애가 굶어 죽든 말든 그냥 방치했을 테니까. 자신 같은 놈과 오래 같이 있어 봤자 좋은 영향을 주지 못할 거라 생각했다는 건, 어느 정도 리바이의 미래를 걱정했다는 이야기다. 결과적으로 두 사람이 걸은 길을 비교해 보면 리바이가 케니보다 좀 더 밝은 길로 가기는 했다.
또한 케니는 리바이를 상당히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듯 하다. 리브스를 죽이기전 리바이는 자신의 자랑이라고 얘기하고, 리바이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었다라고 말하는걸 보면 확실. 또한 리바이를 공격하기전 계속 말을 걸어 본인의 위치를 확인시켜주거나 도발하는걸 보면 만만하게 여기는게 아니라 일부러 봐주는 느낌도 준다.
  • 왕정 쿠데타 편에서 잠깐(14~17권, 네 권 등장) 등장한 조연이었지만 상당히 무게감 있는 말을 남기며 퇴장했다. 진격의 거인이란 이야기는 계속해서 자유의 날개를 상징으로 내건 조사병단을 주인공 측 진영으로 삼고, 클라이맥스 장면에서 주인공 에렌이 "우리는 모두, 태어날 때부터 자유다"라고 독백하는 등 자유에 대한 가치를 강조해 왔는데, 케니는 반대로 "우리는 모두가 무언가에 미쳐 살지 않고서는 살아갈 수 없는 노예다"라고 역설했다.[37] 당연한 자유와 눈 앞의 적들이라 규정할 수 있는 모든 존재를 구축하는 것에 갈망하는 에렌, 에렌을 헌신적·맹목적으로 호위하려고 하며 그 모습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마치 종속된 노예처럼 보이게 만드는 미카사 아커만, 벽 안 인류를 둘러싼 중대한 진실과 그 진실을 열어 줄 열쇠이자 지하실에 감춰진 비밀을 반드시 발견하는 꿈에 평생을 바치며 집착해 온 엘빈 스미스 등의 인물들로 알 수 있듯이, 작품 내의 등장 인물 군상의 본질을 정확히 관통하는 중요한 구절로서 생명이 풍전등화의 위기에 당면한 인류의 가장 입체적인 모습을 묘사하는 작품의 핵심과도 깊숙이 연관되어 있다.
  • 97화에서 밝혀진 또 다른 사실에 따르면 딱 한 번 전사대와 우연치 않게 인연을 가졌는데 여성형 거인의 전사 애니 레온하트가 라이너와 베르톨트와 더불어 마레에서 파라디 섬으로 잡입에 성공한 후 병사를 연기하면서 왕정 내부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미행하는 대상으로 등장했다. 헌병 100명을 살해할 만큼 일반인과는 격이 다른 전투 능력을 가진 아커만 일족 최강자 격인 케니였기에 미행을 눈치채고 애니를 역으로 궁지에 몰아 넣는데 성공하지만 , 케니의 방심을 틈을 타 반격 후 애니는 좁은 지하수로로 도망치자 케니는 추격하는 걸 포기한다. 이때 애니는 처음엔 상황을 얼버무리기 위해 자신이 사창가에서 태어난 케니의 딸인 것처럼 연기했지만, 케니는 자신은 그런 종류의 농담을 가장 싫어 한다며 간단히 부정했다. 확신하는 걸로 보아, 케니는 은근히 퇴폐적인 분위기로 보이지만 의외로 그 쪽 부문으로는 자기 관리가 철저한 인간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38]
애니는 왕도에 은밀하게 잠입하고 케니를 미행하면 벽 안의 왕의 정보에 더욱 가까워질 수 있다는, 사실성이나 결과적으로 봐도 매우 정확한 추리와 결론을 내리고 추적하려 했으나, 미처 그러기도 전에 케니에게 역으로 따라 잡히게 되자 황급히 철수해야만 했다. 예기치 못하게 케니에게 얼굴을 발각당한 애니는 그 이상으로 임무를 수행하는 데에 완전히 지치게 되어, 결국 그 다음날 밤에 열린 야간 회의 때 라이너에게 지금까지 수집한 정보들도 많으니 이쯤하고 이제 마레로 돌아가자고 제안하나, 기각당하고 라이너는 월 로제 함락 작전을 진행할 것을 결정한다. 케니는 본의 아니게 월 로제 함락 사건과 트로스트 구 공방전에 나비효과급 영향을 제공한 셈.

[1] 드래곤볼내퍼를 연기한 미국의 성우이다.[2] 정작 헌병단원을 '''100명'''이나 죽였는데도 어째서 '''중앙헌병단''' 소속 대인제압부대의 대장이 될 수 있었는지는 당시 떡밥 거리였다.[3] 58화에서 리바이와 대치하는 동안의 대화에서 "쓰레기 똥구덩이 속에 살았고, 하루를 버티는 것이 고작이라면서 별볼일 없는 자기 자신과 인생에 대해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했으나 구원은 있었다"는 말을 하는데... 자세한 것은 나중에 밝혀진다.[4] 애니메이션에서는 사건이 재배열되어서 애니에서는 이 장면이 케니의 첫 등장이다. 3기 1화 엔딩 신에 배치되었는데 원작 초월의 연출을 보여준다.[5] 리바이가 케니의 공격을 피해 술집에 들어갔는데, 술집에는 호신용 총이 존재한다. 케니가 이를 간과한 것이 실수라면 실수.[6] 나중에 리바이의 삼촌이었다는 게 드러난다.[7] 하지만 후에 밝혀진 설정을 따르면 케니 또한 거인화학의 부산물인 아커만 일족이기 때문에 이는 불가능했을 것이다.[8] 케니는 에렌이 가진 무적의 거인의 힘을 찬탈해서 '세계의 신'이 되는 원대한 야망까지 코 앞이었는데 그것이 파도에 덮친 모래성처럼 무너져 내린 것. 로드에게 쌓여온 불만이 폭발해 '''"내 마음을 알면서도 잘도 날 도구로 취급하며 이용해 왔겠다!! 이 기생오라비 새끼야!"'''라고 외친다. 거기다 로드는 '''''네놈같은 들개를 거두었던 정신나간 동생의 변덕!....'''''이라는 말까지 하며 우리까지 모욕한다. 케니는 우리와 인연이 깊은 친구였기에 더욱 분노하여 말을 더 하려던 로드의 말을 끊고 더이상 우리를 모욕하겠다면! 니녀석 머리통 반이 날아갈거다!!라며 총을 로드의 머리에 겨누며 소리를 지른다.[9] 이때 왕정 의회가 왕가의 오점을 없애기 위해 히스토리아를 죽이려고 했다는 것을 언급한다.[10] 하지만 곰곰이 따져보자면 히스토리아는 기껏해야 주사맞고 무지성 거인으로 변해봤자, 에렌이 거인으로 변신해서 싸움에 임하면 에렌의 승리가 불 보듯 뻔하기에 공정한 싸움은 될 수 없다.[11] 몸의 오른쪽 전체에 화상을 입고 무지막지하게 피를 흘렸다. 사건이 일어나고 약 24시간을 버틴 것이 기적인 수준.[12] 이렇게 물은 것을 보면 리바이는 케니가 자신의 친부가 아닌지 의심했을 수도 있다. 사실 아무도 찾아오지 않던 어머니를 찾아오더니 남겨진 자신을 기른 남자가 아버지라고 추정하는 것은 이상하지 않은 일이다.[13] 그리고 이때 케니가 남긴 말은 이후 '월 마리아 탈환 작전'에서 리바이가 이 인물이 인물 중 누구를 살릴지 결정하는 데 영향을 끼친다.[14] 케니가 어느 날 갑자기 각성하여서 자신의 힘을 주체하지 못하고 100여 명의 헌병들을 죽이는 살인마가 되어 "절단마 케니"라는 별명을 얻은 것도, 리바이가 어느 순간 각성하여서 조사병단에 들어온 후 '인류 최강의 병사'라는 칭호를 얻은 것도, 미카사가 어렸을 적에 인신매매단의 마지막 남은 한 명을 칼로 찌르는 과정에서 각성하여 100여 명의 병사들과도 버금갈 정도의 괴력을 가지게 된 사유도 아커만 가문의 전투 능력 때문일 것으로 추정됐고, 이는 이후에 사실로 밝혀졌다.[15] 즉 케니와 리바이, 미카사(동양일족+아커만 일족)는 소수민족 혈통의 후손이므로 레이스 가문이 전 인류에게 기억조작을 실행해도 현재의 왕정(프리츠 왕정)은 가짜라는 기억을 계속 유지할 수 있다.[16] 동시에 리바이가 케니의 조카가 되는 셈이다.[17] 이때 "모든 것은 원대한 꿈을 위해서지."라며 부하들을 선동하는데, 대인제압부대 병사들이 그에게 완전히 매료되어버리는 묘사가 있다. 그의 부하들이 피비린내 나는 일을 하면서도 그토록 케니에게 충성했던 것이 이 때문으로 보인다. 그전까지 자신들의 존재 사유에는 아무 의미도 없다고 절망하고 있던 그들에게 살아갈 동기를 주었으니 뭐... 당시 케니가 하는 말을 보면 그동안 헌병단에서 정부에 아첨하느라 고생하던 것을 이해하고 위로해주며 구슬리고 더욱 큰 보상을 주겠다는 식으로, 선동 연설의 교본 같은 내용이라 반할 만하다.[18] 이는 사실이나 단신으로 그만큼 죽이는 건 너무 비현실적이기 때문에 이 이야기는 도시전설이 되었다.[19] 작중에서 헌병단이 매번 헛짓거리만 해서 간과할수도 있는데 헌병들은 모두 훈련병단에서 기수마다 10위 안에 들어야만 뽑히는 엘리트들이다. [20] 전성기 때 우리 레이스를 암살하라는 의뢰를 받은 적이 있었는데, '''최강 거인의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칼 한 자루만 들고 쳐들어갔다...'''[21] 게다가 리바이에게 미약하게 유효타를 먹였는데 그것마저 '''눈밑'''이다.[22] 리바이가 30대 초반인데, 그런 그가 어머니 뱃속에 있을 때 케니는 이미 성인이었다.[23] 리바이의 입장에선 적 중에 내가 끼어있는 수준이라곤 했지만 아무래도 나이가 들어서인지 결국은 리바이에게 허를 찔리게 된다.[24] 케니가 죽은 지금은 리바이가 아커만 종가의 마지막 생존자다. 만약 그가 자손을 남기지 않는다면 아커만 가문의 직계 혈통은 끊어지게 된다. 방계로 따지면 분가의 후손인 미카사가 남아 있긴 하지만, 그마저도 자손을 남기지 않으면 이 때는 정말로 얄짤 없을 듯.[25] 다만 작가 인터뷰에서 케니와의 1대 1은 리바이의 승리였다고 응답했다. 실제로 대인 입체기동장치가 단점이 있다고 한들 케니는 총, 리바이는 칼이었고 시가전에서는 살인에 능한 케니의 동료들과 함께 맞상대했으니 결코 리바이가 유리한 상황이 아니었다.[26] 어린 리바이가 자신의 이름을 말할때 "리바이... 그냥 리바이." 라고 말한 것을 따라한 것이다.[27] 아커만 일족의 전투 능력에 눈을 뜬 것으로 보이는 리바이가 큼지막한 덩치와 체격의 어른을 제압하며 멱살까지 쥐어 잡을 정도로 강해지자 조카가 충분히 독립할 능력을 갖추었으며, 자신은 이제 그런 조카를 떠날 때가 되었음을 알고, 직접적인 통보도 없이 "이제부터 독립하면서 살 길을 도모해라."는 뜻으로 그의 곁을 말없이 떠나면서 한 독백. 리바이는 어른을 장난감처럼 학대하며 폭력을 휘두르다 말고, 떠나가는 케니를 말 없이 바라본다. 정황상, 그것은 본편 시점에서 재회하기 전까지 리바이가 본 케니의 마지막 모습이었을 것이다.[28] 히스토리아의 부모 로드와 아르마[29] 닉 사제월 교의 신도들[30] 케니의 할아버지[31] 케니가 레이스 가문의 부하가 되어 중앙헌병단에 들어가면서 서로 아는 사이가 된 젤 사네스.[32] 중앙헌병 소속의 케니의 부하들.[33] 쿠셸 아커만[34] 케니 자신[35] 우리 레이스[36] 참고로 미카사도 이와 비슷한 말을 한 적이 있었다. [37] 이는 에렌이 이후 세계의 진실을 알게 된 뒤 벽 밖에도 자유는 없었다는 걸 깨닫고 허무감을 느끼며 침울해 하는 모습을 보면 상당히 의미심장한 부분.[38] 케니 본인이 "여동생에게 맹세코"라고 말한 걸로 보아 쿠셸이 생각나서 유곽 같은 건 상종하지도 않고 멀리하며 산 듯. 스스로 누군가의 아비가 될 자격이 없는 인간임을 자각하고 있었던 걸 보면, 애초에 자신에게 자식이 생길 일이 없도록 여자를 가까이하지 않고 금욕 생활을 해 왔는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