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바(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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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부터 1998년까지 1~2집 시절의 디바 1기
왼쪽부터 비키, 채리나, 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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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3집 시절의 디바
왼쪽부터 비키, 채리나, 이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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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4집부터 해체 전까지의 디바
왼쪽부터 비키, 이민경, 지니.
1. 개요
2. 소속사 변화
4. 연이은 사건사고와 논란
5. 평가
6. 음반 목록
7. 여담


1. 개요


룰라가 잠정 해체한 1997년, 채리나를 중심으로 LA 출신 비키(본명 김가영)와 뉴욕 출신의 막내 지니(본명 김진)가 합류해 결성된 여성 3인조 그룹이다.[1] 룰라 해체 이후 기존 소속사에 유일하게 잔류했던 채리나를 회사 측에서는 솔로로 데뷔시킬 예정이었지만, 채리나는 이를 고사하고 본인이 평소 동경하던 TLC 같은 그룹을 만들고 싶다는 일념 하에 디바를 결성했다.
멤버 두 명을 미국에서 데리고 온 것도 채리나였고 그룹의 프로듀서, 리더, 메인보컬, 메인댄서였기에 사실상 '''채리나 원톱 그룹'''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고 대중들의 시선도 그러했다. 그만큼 채리나가 다방면으로 역량이 많았고, 당시 채리나의 음악적 파트너였던 윤건[2]이 내주던 시너지 효과 또한 빛을 발했다. 이후 99년에 채리나가 룰라 재결합과 건강 악화로 탈퇴하고, 2집 활동 이후 불화로 탈퇴했던 지니를 대신해 3집에 합류한 이민경, 그리고 계속 남아 있던 비키의 3인조로 2000년부터 새로운 체재를 구축한다.[3]
'''대한민국에서 가장 정규 앨범을 많이 낸 걸그룹'''으로, 총 '''8장'''의 음반을 발표했다. 멤버 교체도 많지 않았고[4] 활동기간도 1997~2005년으로 상당히 롱런한 팀이다. 참고로 이 기록에서 디바의 뒤를 잇는 것은 7집까지 나온 베이비복스 정도. 현역으로는 브라운 아이드 걸스 정도인데, 현재 6집까지 냈고 추월 가능성도 있다. 소녀시대 또한 2017년 데뷔 10주년으로 정규 6집을 냈다.
당시의 젊은 여성 가수들처럼 청순과 섹시로 이분되는 컨셉이 아닌, 걸스힙합 컨셉을 선보여서 큰 인기를 끌었다.[5] 특히 이 팀은 노래들도 노래들이지만 '''무서운 걸그룹'''으로도 유명했던 팀이었다. 안 그래도 힙합이라는 (당시 기준으로) 거칠고 생소한 컨셉을 밀던 팀이었는데, 폭행 사건에 연루되는 등의 일들까지 터뜨리면서 현재도 디바하면 센언니 걸그룹으로 여겨진다.
여담이지만 인터넷 상에 기재된 디바의 데뷔일은 1997년 8월 29일이지만 이것은 잘못된 날짜이고, 팬덤과 당시 소속사에서 '''지정했던 공식적인 데뷔일은 1997년 9월 5일'''이다. 이 날 충전 100%쇼에서 첫 방송 데뷔를 가졌다. #

'''디바의 공식 데뷔무대.''' (1997년 9월 5일)

2. 소속사 변화


디바를 비롯한 이상민 프로듀스 하에 데뷔한 그룹들이 소속사를 자주 옮겨다녀 제대로 된 정보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데, 짚고 넘어가자면 디바는 룰라의 소속사 '''서울 인 프로덕션'''에서 데뷔해 99년 3집까지 계약이 되어있었다. 그리고 계약이 종료되자 이상민이 대표 프로듀서로 있고 룰라 시절 매니저 김균민이가 대표이사를 맡은 '''A&B 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다. 이것이 첫 이적.
4집 활동 이후 A&B는 코요태, 파파야가 소속돼있던 원섬미디어[6]UN, 임창정이 소속돼있던 천일기획을 흡수하고 '''잼(Jam) 엔터테인먼트'''로 사명을 바꾼 뒤 디바의 6집까지 제작했다.[7] 잼과 계약이 만료된 뒤 7집부터는 '''BM 뮤직'''으로 두번째 이적을 해 2006년 5월까지 가는 계약을 맺고 8집을 냈다. 그 이후에는 이민경이 재계약을 고사했고, 비키와 지니가 2인조로라도 활동하기 위해 자금을 모았지만 결국 각자의 길을 걷게 된다.
비키는 2016년 호박씨에 출연했을 당시 "저희 계약 2번이나 옮겼어요"라는 발언을 한 적이 있는데 정확히 기억한 것이다. 디바는 활동 기간 동안 총 3개의 소속사에 몸을 담았으며, 두번째 소속사가 중간에 이름을 한 번 바꿨던 것이다.

3. 가수 활동




4. 연이은 사건사고와 논란


한편 이 시기에 몇 가지 사건에 휘말리면서 활동 기간 내내 거칠다는 이미지가 형성되기 시작한다. 일명 '''여자 DJ DOC'''.[8] 본인들도 우스개소리로 자학성 멘트 삼아 이야기 하기도 한다.
첫 사건은 2000년과 2002년 '''지니'''가 길거리에서 일반인과 '''폭행 시비'''에 연루된 사건으로, 2년 여의 긴 법정공방 끝에 지니가 징역 8월을 선고받았지만 재판부가 지니를 유명인이고 본인의 징역 회피 의사가 없는 것으로 판단해 구속하진 않았다. 지니는 2003년에도 '''음주운전 사건을 일으킨 범죄자'''였다.
두 번째 사건은 '''팀내 왕따 사건'''. 비키는 지니를 데뷔 전부터 왕따시켜 지니가 데뷔 앨범 준비 도중 잠적해버리기도 했고, 데뷔 후에도 왕따를 심하게 했다고 스스로 밝혔었다. 이후 지니는 2집 활동을 끝낸 뒤 비자 문제로 탈퇴했고[9] 이민경이 3집부터 합류했으며, 3집 활동 종료 후 채리나가 탈퇴하고 브로스에 합류하며 한국에 돌아온 지니가 재합류하게 된다. 2010년 현장토크쇼 TAXI에 나와 해당 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풀기도 하였다. 지금 와서는 당사자 모두 그냥 예전의 투닥거림 정도로 여기는 듯.
세 번째 사건은 베이비복스와의 충돌 사건. 2001년 당시 음악 방송 리허설 중에 디바가 관객석을 가로 질러 대기실로 가던 와중 자리에 앉아있던 간미연이 졸고 있는 것을 자신들에게 인사를 대충하는 것으로 오해해 가던 길을 멈추고 비키가 간미연의 귀에 대고 '인사를 할거면 제대로 하던가, 아님 하지 말던가'라고 대뜸 경고를 줬고 이때 간미연은 화장실로 가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비키는 당연히 자신이 나이가 더 많고 선배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사실 베이비복스가 디바보다 3달 먼저 데뷔한 선배였으며, 베이비복스의 원년멤버 김이지와 이희진은 비키와 지니보다 데뷔가 빠르고, 간미연은 중간 합류라 비키와 지니보다 데뷔가 늦긴 하지만 가요계에서는 그룹 데뷔를 원칙으로 선후배를 나눈다.[10] 사실상 '''나이가 조금 더 많았던 디바 멤버들이 자신들의 나이를 믿고 밑도 끝도 없이 베이비복스를 잡도리 했던 것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11]
어쨌든 이로 인해 2002년 KMTV 시상식에서는 디바가 베이비복스와 같이 무대를 하기 싫다며 방송을 펑크 내고, 당시 디바가 케이블 방송에 나와 실명 거론을 하며 ''''한 번만 더 인사를 안 하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공개 경고를 하기도 했다. 방송에는 묵음 처리가 됐지만. 이후 2012년 쯤에, 비키와 지니는 김이지, 이희진과 함께 강심장에 출연해 오해를 풀었다.
'''하지만''' 이 사건의 반전이 있었으니... 방송 펑크 사건은 당시 기자들이 설레발식으로 낸 오보였다는 것. 비키가 2016년 호박씨에 출연해 밝혔다. 실제로는 그 날 무대에서 디바가 펑크를 내려 했던 게 베이비복스와 불화가 아니라 출연 가수들 중 본인들만 상을 받지 못해서 방송을 못하겠다고 선언했던 것인데, 그 자리에서 '베이비복스도 받는 상을 왜 우리도 못 받냐'라는 발언에 기자들이 베이비복스라는 단어만 집중한 나머지 결국 잘못된 기사를 내 버린 것이다. 그 당시 베이비복스와 냉랭한 관계는 인정했지만, 직접적으로 싸운 적은 없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날 방송에서 비키는 같은 미용실을 다니고 있던 베이비복스가 먼저 자신들에게 와 인사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그들을 견제하고 비난했다는 것인데, 사실상 베이비복스가 디바보다 선배였고, 베이비복스 쪽이 멤버 교체가 있었다 해도, 김이지와 이희진은 원년 멤버이며 나이 차이가 고작 1~2살 밖에 나지 않았다는 것을 고려하면 사실상 대단한 '''꼰대''' 적인 마인드로 인해 생긴 사건이었던 것이다.
'''심지어 디바가 선배도 아니었다는 이유까지 들어보자면 더욱 더 디바의 행동이 이해가 안되는 사건.''' 거기다가 지니의 폭행 사건과 음주 운전까지 합해보면 비난받을 요지가 매우 많았던 그룹으로 지금처럼 SNS나 인터넷이 발달하지 않은 시절이기 때문에 묻혔지, 지금 같았으면 폭풍같이 까였을 문제들이 상당히 많았던 그룹이다. 몇몇 네티즌들은 그 사건에 대해 만일 실제로 디바 보다 나이가 훨씬 많았던 이가이가 나가지 않았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우스갯소리도 있었다. [12]

5. 평가


이런 저런 구설수에 많이 올랐어도 디바는 걸그룹 역사에서 꽤 중요한 그룹으로 평가받을 만한 팀이라고 할 수 있다. 데뷔 자체는 베이비복스보다 늦었지만 당시 베이비복스 1집은 흥행에 실패한 상황이었고 이들보다 3달 늦게 데뷔한 디바의 경우에는 데뷔하자 마자 채리나의 후광과 탁월한 곡 선정으로 여성그룹이라는 개념 자체가 희미했던 90년대 후반에 가장 먼저 여성 그룹으로서 신호탄을 터뜨린 그룹이었다.
그 이후 S.E.S, 핑클 등이 등장하고 베이비복스가 3집부터 상승곡선을 달리고 나서부터 이들보다는 조금 뒤로 밀린 느낌이긴 했지만 당시에는 드물었던 걸스 힙합 장르와 랩 장르를 선보여 여성스러움과 귀여움이 득세하던 여성그룹 시장에 독보적인 컨셉으로 꾸준히 이슈를 몰고 다닌 그룹이었다.
2000년대 후반 등장한 2NE1의 시조격되는 그룹으로 평가받기도 했으며 실제로 2NE1 자체도 음악 관계자들에게 우리나라에도 TLC같은 그룹이 나온다며 주목을 받은 바 있는데, 원조 TLC를 표방한 그룹으로서 당시 유행하던 힙합 패션과 여성 힙합 그룹의 1세대라고 볼 수 있다.

실력적으로 인상 깊은 평가를 받지는 않았지만 립싱크가 득세하던 시절 라이브를 자주 선보인 그룹이기도 했다. 사실 진짜로 실력이 없었다기 보다는 저평가된 측면이 더 크다. 노래들이 당시나 지금 기준으로 봐도 난해하다 싶을 정도로 키가 높았고, 안무 역시 단체로 옆덤블링을 한다거나 하는 등 지금봐도 꽤 격렬한 동작의 안무들이 많았다. 애초에 채리나는 룰라 시절에도 탈퇴 이전 김지현이 담당하던 고음을 완벽히 소화하면서 댄스 라이브도 손꼽힐 정도로 잘하는 가창력의 소유자였고, 지니도 전문적인 트레이닝 없이 순수한 끼만 보고 캐스팅되던 90년대 댄스가수 기준으로는 라이브 소화 능력과 춤 실력 모두 나쁘지 않았다. 3집 시절부터 활동한 이민경은 채리나를 잇는 메인보컬로 활약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넷 중 실력적인 면에서 가장 비판을 받는 비키조차도 가창력은 좋은 소리를 못 들었으나 랩은 꽤나 준수하게 소화했다.
또 90년대 후반 2집으로 한창 잘 나가던 시기에 대만에 진출해 꽤 선풍적인 인기를 누린걸로도 유명했다. 당시 S.E.S등과 함께 대만 4대 천왕 콘서트에 참가하기도 했으며 국내에서는 드물었던 영어 음반을 출반해 전략적으로 공략하기도 했다. 하지만 채리나 탈퇴 이후에는 대만 시장에는 손을 놓았으며 이후 국내 활동에만 집중했다.


6. 음반 목록


'''발매일'''
'''음반'''
'''제목'''
'''타이틀곡'''
'''후속곡'''
1997년 8월 29일
1집
Funky Diva
그래
12월의 드라마
1998년 4월 20일
2집
Snappy Diva's Second Album
왜불러
Joy
1999년 2월 1일
영어 앨범
Dream
I'll Get Your Love

1999년 7월 8일
3집
Millennium
고리
좋아하면 다 그래
2000년 11월 8일
4집
Naughty Diva
Up & Down
이 겨울에
2001년 8월 16일
5집
The Diva 5
딱이야
D. V. D (Let's Go Together)
2002년 8월 28일
6집
Luxury Diva
Action
바람 바람 바람 (Lust In the Wind)
2003년 6월 20일
베스트 앨범
Best World / Special Non-Stop


2004년 1월 8일
7집
Renaissance
Hey Boy
Amoremio
2005년 8월 12일
8집
Only Diva
웃어요
My Style

7. 여담


  • 팀 활동당시, 비키와 지니는 79년생으로 활동한 바 있다. 그러나 두 멤버는 1~2살정도 줄여서 활동했으며, 실제나이는 비키의 경우에는 77년생, 지니는 78년생이다. 반면에 채리나는 활동당시 76~7년생으로 활동했으며, 실제나이는 78년생이다. 유일하게 이민경만 나이를 줄이거나 늘리지 않았다.
  • 비키는 2005년 11월에 용기와 기지를 발휘해 자신이 거주하는 곳에서 일어난 성범죄 사건 범인 검거에 일조한 바 있다. 비키는 이를 회고하길, 남자가 왜소해서 순간 때려 눕힐까 생각도 했다고. #
  • 2016년 이상민이 프로듀싱한 C.I.V.A가 DIVA를 이기자는 의미에서 지어진 이름이라고 한다.[13]
  • 멤버 지니는 후에 슈가맨 2에서 출연했으며 당시 김성재의 백댄서로 활동했다고 한다.
  • 2020년 샵의 이지혜가 진행하는 라디오에 출연한 채리나가 디바 멤버들과 아직 연락하느냐는 이지혜의 질문에 '민경이랑은 아직 하는데 비키씨와는 못하고 있다'며 대답했다. 이에 이지혜의 '당시 사이가...'라는 리액션에 '썩 부드럽진 않아요^^'라며 쿨한 쎈 언니의 면모를 보여줬다. 게다가 지니에 대해선 간접적인 언급조차도 아예 없는걸 볼 때 비키, 지니 두 멤버들과 채리나의 어색함은 아직 진행 중인듯 하다.


[1] 재미있게도 비키는 이현도에게, 지니는 김성재에게 캐스팅됐다고 한다. 지니는 김성재의 유작인 '말하자면'의 백댄서로 서기도 했으며, 그 인연으로 슈가맨 2에 출연했다.[2] 당시는 본명인 양창익으로 활동했다. 그 후 TEAM의 멤버를 거쳐 브라운아이즈의 멤버로 활동하게 된다.[3] 대부분 이 대목에서 이민경이 채리나 자리에 들어온 것으로 착각한다.[4] 3집~4집 사이의 멤버 교체 과정이 좀 복잡하긴 하지만, 결과로만 보면 채리나가 나가고 이민경이 들어왔을 뿐이다. 심지어 지니가 돌아오는 것은 이미 3집 활동 때 공개방송에 참여한 팬들이 채리나에게 직접 확인받았던 것이기도 하다.[5] 다만 이들이 힙합 컨셉을 차용한 것은 1집과 4집 뿐이며, 다른 앨범들은 보통의 댄스 그룹이라고 봐도 무방하다.[6] 원섬미디어 대표는 코요태의 수익을 갈취했고 파파야에게도 급여를 지급하지 않았으며, 이후 원섬이 여러 회사와 합쳐지면서 대표가 2명이 되는 등 상황이 혼란스러워지자 안 그래도 입지가 썩 좋지는 못 했던 파파야는 해체된다. 코요태는 본인들의 의지도 있었고, 이미 크게 히트했던 그룹인지라 다른 회사를 찾아 계속 활동을 이어갔다.[7] 이때 같은 A&B였던 샤크라도 함께 넘어왔다.[8] 당시 지니와 김창렬이 연인 관계기도 했다.[9] 이 때도 왕따시켜서 탈퇴한 거 아니냐는 얘기가 있는데 일단 멤버들은 그런 얘기를 한 적은 없다.[10] 여담으로 2001년 솔로 가수로 데뷔했던 다나가 2005년 천상지희로 리데뷔 했을때도, 다나는 천상지희의 데뷔 년도 기준에 맞춰 자기보다 늦게 데뷔(2002년~2004년 데뷔)한 후배들한테도 선배라고 했었다. 그리고 이 불문율은 최근까지 이어져, 2012년에 뉴이스트로 데뷔했던 민현은 2017년에 워너원으로 재데뷔했을 때 2015년에 데뷔한 트와이스를 '선배님'으로 호칭하기도 했다. 자전거 탄 풍경은 데뷔가 2001년이라, 라디오를 할 때 핑클, 베이비복스, god, S.E.S.를 선배님이라고 불렀다. 물론, 후일담에 의하면, 그 가수들은 "넵 대선배님"이라고 했단다(...)[11] 다만 강심장에서 비키가 본인이 선배란 걸 강조하고 사실 베복이 선배란게 밝혀졌을때 비키가 깜짝 놀란 걸 보면 진짜 선후배 관계를 착각해 그런 걸로 보인다. (물론 진짜 후배였다고 쳐도 잘해봐야 꼰대짓) 리더 채리나가 확실한 선배라 베복 입장에선 인사를 하러 와야 했기에 착각한 것일수도.[12] 실제로 디바 제작자였던 이상민은 나중에 아는 형님에 베이비복스 이희진이 나왔을때 이가이를 언급하자, "어우 나이 많으셨지"라고 할 정도. 참고로 이가이는 1969년생으로 '''강호동 보다도 한 살이 많다.'''[13] 참고로 디바의 채리나는 원래 룰라 소속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