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수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의 대중음악 작곡가.
1996년 MBC 대학가요제 '새로나기'로 데뷔했다. 엄청난 다작으로 유명하다. 그리고 다른 곡들을 짜깁기해 곡을 만드는 작곡 방식을 생각해보면 '''노래 공장'''이란 표현이 적절할지도…
2. 활동
연세대학교 생명공학과 재학 시절 1996년에 <열두번째 테마>라는 그룹을 결성하여 그 해 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하였고, 이후 박근태의 여러 곡을 편곡했다.[1] 다른 이야기로 그가 KBS에서 방영했던 애니인 데블파이터의 음악도 작곡했다고 한다. 정식으로 작곡가 데뷔를 한 2003년 이후 수많은 히트곡을 양성해 냈다. 하지만 최근에는 천편일률적이고 자기복제가 강하다는 악평을 듣고 있는 작곡가. 실제로 그의 곡 대부분은 발라드와 뽕짝 느낌이 강한 트로트(혹은 반대)에 치우쳐져 있다.
원래 키보디스트로 활동했었고, 유명 가수들의 세션도 담당하다가 작곡가로 전향한다. R&B가 강점이여서, R&B 쪽으로 준비하다가, 잘 안 되어서 발라드로 환승한 케이스.
그래서인지 본인은 저런 발라드류나 뽕짝 느낌 나는 곡을 별로 좋아하지 않으며(...) 가장 하고 싶고 좋아하는 음악은 '''정통 R&B'''라는 것. 영화 <아는 여자> OST인 <모르죠> 라는 노래를 들어 보면 안다. 단지 작곡가로서 먹고 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지금같은 곡을 만들고 있다고... 그렇지만 표절과 병맛으로 포풍같이 까이는 곡들, 서서히 떨어지는 감 등을 생각해 보면 슬슬 기존 스타일은 좀 접을 때가 된 것 같다.
작곡가 입봉 시절부터 댄스곡을 만든 적도 있는데, SS501의 'Fighter'나, 박근태와 공동 작곡한 신화의 'Brand New'가 그것. 둘 다 클라이막스에서 보컬 혹사를 시키는 노래이기도 하다. 허영생, 신혜성 파트를 잘 들어 보자.
다 죽어 가는 걸그룹을 살린 적도 있다. 그 예가 바로 애프터스쿨의 유닛인 '''오렌지캬라멜.''' 데뷔곡인 <마법소녀>, <아잉♡>, <샹하이 로맨스>까지 연이어 히트하면서 '''본진 보다 오캬'''라는 말이 만들어지는 데에 지대한 역할을 한 사람이기도. 다만, <아잉♡>은 연평도 포격 사태로 인해, 2주 정도 음방 뛰고 접었다.
SG워너비가 R&B를 기반으로 한 미디엄 템포 발라드 그룹으로 성장하는 데 거의 1등 공신이다. 자기가 만든 곡의 대부분은 본인이 참여할 정도. 2.5집에 꿈의 대화(R&B Soul Ver.)라고 있는 걸 보면, 여전히 R&B 장르에 대한 열성은 상당하다.
이 사람이 어떤 존재냐 하면 SG워너비와 김종국, 씨야의 대히트로 인해, SBS 가요대전 작곡가상, MKMF[2] , 서울가요대상 작곡가상을 휩쓸기도 했었던 사람이다. 박근태, 김도훈처럼 스타 작곡가의 길을 걸었던 사람이며, 한창 잘 나갈 때는 '''저작권료 수입 1위였다.''' [3]
잘 알려지지 않은 게 있는데, 자신이 작곡한 곡에는 '''반드시 코러스에 참여한다.''' 이건 조영수 자신의 솔로 데뷔곡이자, 자작곡인 '모르죠' 때부터 이어져 온 전통(...)이기도 하다. 싸이가 자신의 곡에 반드시 코러스를 참여하는 것과 같다. 용감한 형제가 '''Brave Sound''', 박진영이 '''JYP...'''라고 하는 것과는 다른 점이 있다면, '''절대로 노래에다가 자기 이름을 넣고 그러지는 않는다.'''
댄스곡에 관해선 꽤 인연이 있는 편인데, 위에 언급된 SS501이나 신화 말고도 티아라의 데뷔곡인 거짓말부터 시작해서, 너 때문에 미쳐, Cry Cry, Day By Day 등을 작곡했다. SG워너비의 내 사람 같은 경우도 댄스 느낌이 있던 곡이였다. 실제로 그 곡으로 음악방송을 할 때 멤버들이 춤을 추면서(...) 노래를 부르긴 했다.
의외로 국악과의 크로스오버에도 관심을 보였던 것 같다. SG워너비 4집 아리랑은 기존 전형적인 대중가요에 국악 악기 한두 개 추가하는 것을 넘어 퍼커션을 일관적으로 장구 국악 리듬으로 설정하고 악기 전반적으로 국악기를 사용하는 등 본격적인 크로스오버를 이뤄냈고, 이후 국악 아이돌 미지의 데뷔곡도 작곡하였다. 다만 둘 모두 반응이 아주 좋지만은 않아서 이후로는 그만둔 듯.
2008년 초에 이지혜와의 열애설이 뜬 적 있었으나, 소리소문 없이 묻혔다(...)
인맥이 상당하다 보니까, 곡 작업을 같이 했던 가수를 모아서, 자신의 이름을 걸고, 앨범을 내는 경우가 있는데, 그게 <조영수 All Star> 앨범이다. 어디까지나 자신의 신곡을 공개하는 거였는데, 정작 1집부터 가시리, 미워요가 엄청나게 떠 버리는 바람에 자신의 곡은 묻혔다(...) 참여한 가수가 KCM, 씨야, 다이나믹 듀오, 화요비, 신혜성, 업타운, 유리, 장혜진 정도. 올스타 2집은 사실 훨씬 화려했다. SG워너비, 씨야, KCM과 같은 본인의 대표 프로듀싱 가수를 필두로 다비치, V.O.S, 백지영, 별, 나윤권, 이지혜, 지아, M TO M 등 상당한 편이었으며, 그 가수들이 한 파트씩은 불렀던 하나의 꽃이란 타이틀곡도 존재했다. 사실 오늘 날 유명 가수들의 모임 노래가 없는 상황을 봤을 때 당시 조영수의 위상이 상당했었다고 볼 수 있겠다.
OST 곡도 의외로 많이 참여했다. 그 여름의 태풍, 이 죽일놈의 사랑, 씨야를 OST곡 하나로 빵 뜨게 만들었던 투명인간 최장수, 위의 아는 여자, 고死: 피의 중간고사, 신데렐라맨, 마이더스, 에덴의 동쪽, 아이리스, 포화속으로, 개인의 취향, 나쁜 남자, 대물, 싸인, 검후강호, 빅, 굿닥터, 기황후 등등...
2009년에는 트로트에 진출했다. 그 첫작이 '''홍진영의 사랑의 배터리''' 이후 홍진영의 노래 상당수를 작업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는 내일은 미스트롯,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심사위원으로 참가하면서 트로트 장르에도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그 가운데서 트로트 장르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장윤정과의 작업도 하고 있다. 히든싱어6 장윤정 편도 출연할 정도...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시상식 음악 감독을 맡았다.
3. 대표곡
3.1. 2003년
- 쥬얼리 - 바보야
3.2. 2004년
- SG워너비 - 사랑하길 정말 잘했어요[4]
- 고유진 - 걸음이 느린 아이[5]
- V.O.S - 눈을 보고 말해요[6]
- 신화 - Brand New[7] , Angel[8] , 열병
- KCM - 흑백사진
3.3. 2005년
- 박상민 - 눈물잔
- SG워너비 - 광
- 이승철 - 열을 세어 보아요
- KCM - Smile Again
- 김종국 - 제자리 걸음
- 이수영 - 이 죽일놈의 사랑
- SS501 - Fighter
- Big4 - Untouchable
- 테이 - 잘지내고 계시죠
3.4. 2006년
- 이수영 - 사랑도 가끔 쉬어야죠
- 씨야 - 여인의 향기, 미친 사랑의 노래
- KCM - 태양의 눈물
- 소울스타 - 잊을래
- 김종국 - 사랑한다는 말
- SG워너비 - 폭풍, 사랑했어요, 내 사람
- 솔플라워 - 아프고 아파도
- 씨야, SG워너비 - 사랑하기 때문에
2005년보다는 곡 수는 줄었을지 몰라도 대상곡이었던 SG워너비의 내 사람을 작곡했고, 씨야를 성공적으로 데뷔시킨 것만 해도 대단했던 시절이다.
3.5. 2007년
- KCM&김진호 - 가시리
- KCM - 안녕
- 먼데이키즈 - 착한남자
- 이기찬 - 미인
- 씨야 - 미워요, 결혼할까요
- SG워너비 - 아리랑, 한 여름날의 꿈, 첫눈
- 블랙펄 - 좋은걸어떡해
- FT아일랜드 - 천둥
- 이승기 - 착한 거짓말, Smile Boy
- 신혜성 - 첫 사람
- JJ - LOVE ACTUALLY[10]
- 지아 - 물끄러미
- V.O.S - 매일매일
- 초신성 - 히트, 안녕
- 하하 - 너는 내 운명[11]
사실 노래는 상당히 많이 나온 편이다. 이른바 황혼기라 불릴 만 하다. 이기찬의 미인이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그 외에 이승기, 신혜성 같은 발라드 가수와의 작업, V.O.S와 같은 R&B 중심 가수와의 작업도 있었고, 김광수 사장의 엠넷미디어와의 작업도 꾸준했다. 지아, 블랙펄 등 그의 노래로 데뷔하는 가수들도 있었고, 또한 자신의 이름으로 프로젝트 앨범을 발표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 시기는 댄스곡들이 초반부터 강세를 보이기 시작했으며, 하반기에는 빅뱅, 원더걸스가 등장하던 시절이었다. SG워너비의 아리랑은 대상을 수상하였으나 전작에 비해서 실패하였고, 야심차게 프로듀싱한 이승기 역시 이승기의 전작들보다는 히트가 덜 한 편이었다. 여러모로 그의 전성기가 넘어가는 시절이라는 느낌이 강했다.
3.6. 2008년
- KCM - 클래식
- 다비치 - 립스틱 짙게 바르고, 사랑과 전쟁
- V.O.S - 젊은 날
- 올스타 - 하나의 꽃[12]
- 김종욱 - 나쁜남자
- SG워너비 - 보고싶어, 라라라, 멋지게 이별, 처음처럼
보고싶어는 리더였던 채동하의 sg워너비 마지막곡으로 이곡을 끝으로 채동하는 sg워너비를 탈퇴한다. 라라라는 새맴버였던 이석훈의 sg워너비 첫 데뷔곡이다.
- 지아 - 사랑해 미안해
- 옥주현 - Honey
- 씨야 - Hot Girl
- FT아일랜드 - Heaven
- 이승철 - 듣고있나요
- 케이윌 - LOVE119[13]
3.7. 2009년
- 이승철 -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 KCM - 멀리있기
- Fly To The Sky - 구속
- 박정현 - 비밀
- 지아 - 그런다면서
- SG워너비 - 사랑해, 내사랑 울보, 내사랑 내곁에
- V.O.S - 큰일이다
- 씨야&다비치&티아라 - 여성시대, 영원한 사랑
- 홍진영 - 사랑의 배터리
- 티아라 - 거짓말, apple is a
- 나비 - 눈물도 아까워(Feat. 현아 of 4Minute)
- 채동하 - 너라서 사랑해, 어떻게 잊겠습니까
- 쥬얼리 - Love Story[14]
- SG워너비&V.O.S - 사랑합니다
3.8. 2010년
- 민경훈 - 아프니까 사랑이죠
- 티아라 - 너 때문에 미쳐[15]
- 남녀공학 - TooLate
- 오렌지캬라멜 - 마법소녀, 아잉
- LPG - 사랑의 초인종
- 태연&더원 - 별처럼
- SG워너비 - 해바라기
- 허각 - 언제나
- 씨야&다비치&티아라 - 원더우먼
3.9. 2011년
- 티아라 - Cry Cry[16]
- 오렌지캬라멜 - 샹하이로맨스, FUNNY HUNNY
- 5DOLLS - 너말이야
- SG워너비 - 사랑법, 사랑이 떠나도
- 티아라&다비치 - 우리 사랑했잖아
- 애프터스쿨 BLUE - 원더보이
- 씨야 - The last
3.10. 2012년
전년도와 비교했을 때 곡 수가 확연히 줄었고, 작업하는 가수도 굉장히 줄었다.
3.11. 2013년
- 김종국 - 모르나요
- 다비치 - 한사람 얘기
3.12. 2014년
- 홍진영 - 산다는건
역시 작업 자체는 없는 편이었지만, 홍진영에게 준 산다는건은 굉장히 성공한 노래가 되었다.
3.13. 2015년
- SG워너비 - 가슴 뛰도록
- 홍진영 - 사랑의 와이파이
- 장윤정 - 사랑해요
3.14. 2016년
- SG워너비 - 아임미싱유
3.15. 2017년
작업 역시 적은 편이지만 케이시라는 걸출한 가수를 데뷔시켰고, 장윤정과 또 다시 옆집누나란 곡을 작업하였다.
3.16. 2018년
케이시의 노래는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었고, 홍진영과 오랜만에 잘가라로 호흡을 맞췄고 역시 성공을 거두었다. 케이시의 그때가 좋았어는 역주행을 하며 케이시 노래 중 가장 성공하며 대중가요 음원에서도 오랜만에 성공적으로 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무엇보다도 2019년 멜론 연간차트 2위를 차지할 정도였으니...
3.17. 2019년
대중 발라드 쪽은 케이시와 다비치의 노래가 성공하면서 그야말로 성공적인 가도를 달렸고, 트로트쪽도 유산슬 노래를 담당하면서 역시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이 해에 미스트롯 심사위원에 참가하기 시작하면서 트로트쪽으로도 완전히 발을 담그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3.18. 2020년
2020년에는 케이시 노래를 제외하면 주요 곡이 트로트다. 미스터트롯 심사위원으로도 참가했으니 이쪽 계열에서는 거의 자리 잡았다해도 과언이 아니겠다.
4. 방송
- 2012.05.17. ~ 2012.08.09. KBS Joy 글로벌 슈퍼 아이돌
- 2019.02.28. ~ 2019.05.02. TV조선 미스트롯
- 2020.01.02. ~ 2020.03.12 TV조선 미스터트롯
5. 도서
2011.07.20. 스타 오디션 30초의 승부 한국경제신문사
6. 수상
1996 대학가요제 대상
2006 서울가요대상 작곡가상
2006 SBS 가요대전 작곡가상
2007 제9회 MKMF 작곡상
2010 싸이월드 디지털 뮤직 어워드 작곡가상
2011 제1회 한국음악저작권대상 대상
2014 환경부장관 표창
2015 제6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
2021 제30회 서울가요대상 심사위원 특별상
2021 제2회 저작권대상 편곡대상
7. 기타
표절 시비가 붙은 곡들을 보면 주로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곡을 잔뜩 베껴먹는데[21] , 최근에는 하로프로나[22] 레이디 가가의 곡도 베끼는 듯.[23] 이젠 사실상 창의력은 바닥나 버린 건지, 문제가 안 생기는 게 이상할 정도로 똑같다.. 오히려 코어콘텐츠미디어 출신 트로트 가수인 홍진영에게 준 세미 트로트 곡들[24] 이 더 나은 걸 보면, 차라리 이쪽으로 전업하는 게 나을 지도. 2020년 현재를 보면 이쪽으로 거의 전업했다. 장윤정에게 타이틀곡 줄 정도면...
이러니 저러니 해도 유명 가수들에게 매년 왕성하게 곡을 주고 있어 어마어마한 수입을 올리고 있다. 저작권료만 매월 1억이 넘는다는 말도 나올 정도.
곡을 써준 가수 앨범에 한 곡씩 끼워넣는 방식으로 노래를 직접 부르기도 했는데, 한 예로 <아는 여자> OST의 경우 그가 직접 작곡과 노래를 도맡아 했다.
가수 유리[25] 는 그를 돼지라는 애칭으로 표현했다. 물론 면전에다 대곤 안 하고(...) 참고로, <MUSIC IS MY LIFE>라는 다큐에서 조영수가 유리의 곡을 만들어 주면서 그의 음악적 노선이 어느정도 보인다.
슈퍼스타K의 방시혁[26] 에 이어 슈퍼스타K2에서 작곡가 및 프로듀서로 참여하였다. 전 시즌과 같이 첫 생방송에서의 편곡을 담당했는데, 문제는 대다수의 Top11의 편곡이 영 좋지 않다는 논란 때문에 동료 작곡가인 윤건에게 디스를 당하는 굴욕을 맛보기도 했다. 이 후 결승전에 진출한 허각과 존박에게 '언제나'라는 발라드 곡을 작곡, 허각이 우승을 차지하면서 나온 음원이 상당한 히트를 치기도 했다.
2007년 무렵부터 기획사인 <넥스타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직접 가수들을 프로듀싱하고 있다. 숙희, 김그림, 이보람(슈퍼스타K2), 투빅, 케이시 등이 이 회사 소속이다. [27] 한때 걸그룹도 만들려고 했으나, 데뷔가 무산된 듯하다. 그 때 데뷔를 준비 중이던 연습생들 중 최은빈은 프로듀스 101에 출전했으나 5회에서 탈락했고, 현재는 넥스타와 결별했다. '리틀 한채영'으로 알려진 또 다른 연습생인 이새롬은 넥스타와 결별하고 아이돌학교에 출전해 fromis_9의 멤버로 선발됐다.
같은 사단의 작곡가 김태현과 같이 작업해 티아라에게 준 <Cry Cry>는 평이 좋지만, 역시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Baby One More Time>보다는 <Oops I Did It Again>을 베껴먹었다. 아님 둘을 섞었던가.
2012년 7월 3일 발매된 티아라의 <Day By Day>가 또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Criminal>과 비슷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2012년 이후로는 확실히 다작이 줄어들고, 디셈버와 헬로비너스한테만 곡을 지급하고 있다. 디셈버 쪽은 평가는 별로지만, 헬로비너스의 'Venus'와 '오늘 뭐해'는 김이나 작사가 버프를 받아서 듣기 좋은 무난한 곡으로 평가받고 있다. 헬로비너스의 합작 프로젝트가 종료된 후 받은 용감한 형제의 노래가 기존 컨셉과 동떨어져서 욕 먹는 걸 생각하면 적어도 헬비와 어울리는 적절한 퀄리티의 노래를 지속적으로 제공했다는 점에서 재평가의 여지는 존재한다.
2013년에도 계속 김이나 작사가와 같이 활동하고 있다. 다비치의 <한 사람 얘기>를 김이나 작사가와 만들었는데, 완성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굿 닥터 OST 작업에도 참여했다. 거의 메인 테마곡 수준으로 투빅과 김종국의 노래가 나온다.
2015년에는 홍진영과 오랜만에 컴백한 SG워너비에게 곡을 준 게 그나마 눈에 띄는 활동이었다.
흥미롭게도 조영수의 다작, 그리고 표절 의혹곡의 양산 시기는 김광수의 코어콘텐츠미디어의 흥망성쇠와 정확하게 일치한다. 코어가 망해 가면서, 점점 줄어들고 있는 추세.
보너스베이비의 곡에도 'Golden Dragon'이라는 예명으로 참여했으나, 노래는 매우 나쁜 평을 들었다.
그러다 2019년에 간만에 히트곡을 하나 배출하게 된다. 본인의 소속사 출신 케이시가 부른 '그때가 좋았어'가 천천히 역주행하면서 멜론 최고 2위까지 올라온 것. 그 후 같은 가수의 '진심이 담긴 노래' 역시 다소 기복은 있으나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했다.
2019년에 방송되었던 TV조선의 신개념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인 내일은 미스트롯에서 심사위원 마스터로 장윤정과 함께 출연했다. 그리고 이 때문인지 김이나 작사가 때문인지 놀면 뭐하니?의 코너 뽕포유에서도 유재석(유산슬)에게 곡을 줬는데 그게 《사랑의 재개발》. 이 노랜 훗날 21대 총선에서 선거송으로도 쓰였다. 이후 장윤정의 타이틀곡까지 담당할 정도로 트로트 장르에서 자리 잡아가는 모습이다.
8. 비판과 논란
8.1. 미스트롯2 편파 판정 논란
본인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하고 있는 TV CHOSUN의 간판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2에서 옛 제자인 김연지에겐 한없이 관대한 판정을 내리고 있어 인맥 심사를 한다는 비판이 늘어나고 있다. 평소 조영수는 자신이 정한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참가자에게 따끔한 질책을 많이 하곤 했고, 냉철한 분석을 바탕으로 심사에 임했다. 하지만 김연지가 노래를 할 때는 예선부터 사적인 감정에 휩쓸려 눈물을 흘리며 심사를 제대로 하지 못했던 것을 시작으로 본선 1차전 왕년부 올하트 논란, 마리아와의 데스매치까지 두드러지는 단점이 한두개씩 보였음에도 이를 제대로 지적하거나 쓴소리를 날린 적이 전혀 없었다. 이러한 영향으로 김연지 역시 별다른 어려움 없이 무난하게 준결승까지 진출할 수 있었고 다른 참가자들과는 달리 항상 탈락과는 거리가 멀었다. [28] 물론 김연지가 가지고 있는 보컬 실력은 나무랄데 없고 경연이 진행될수록 오랜 발라드 창법을 빼고 많이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렇지만 그녀는 이미 가수 경력이 10년 이상된 프로인데 조영수가 마스터로서 공정성과 중립성이 의심될 정도로 결과에 깊이 개입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김연지의 이러한 노력이 퇴색될 수 있다는 것을 본인 스스로도 인지할 필요가 있다. [29]
[1] 이로 인해 그를 박근태의 제자로 보는 시각도 많다.[2] 현재의 MAMA 시상식이다.[3] 단순히 한창 잘 나갈 때라고 정의하기도 뭐한게, 2007~2011 5년 연속 1위였고 2016년에도 1위를 찍었다.[4] 박근태 공동 작곡[5] 이현승 공동 작곡[6] 박근태 공동 작곡[7] 박근태 공동 작곡[8] 박근태, 이현승 공동 작곡[9] 박근태를 필두로 조영수, 이현승, 안영민, 서재하, 김태현을 이르는 말이다. 애프터레인의 앨범을 마지막으로 해산이 되었고, 이후에는 박근태를 제외하고 조영수 사단을 이루었다. 이현승은 후에 김도훈과 같이 작업을 하게 되고, 김태현은 조영수와 같이 있으면서도 가끔 박근태와 작업을 하기도 했다. 나머지는 대부분 조영수와 꾸준히 작업을 했다.[10] 박덕상 공동 작곡[11] 박덕상 공동 작곡[12] 조영수 올스타 2집 앨범에 참여한 모든 가수가 부른 노래다. 엠카운트다운에서도 일부 가수가 나와서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13] 오성훈 공동 작곡[14] 쥬얼리 3기 마지막 노래이고, 쥬얼리를 이끌던 박정아, 서인영이 마지막으로 참여한 노래다.[15] 김태현 공동 작곡[16] 김태현 공동 작곡[17] 김태현 공동 작곡[18] 김태현 공동 작곡[19] 김태현 공동 작곡[20] 이유진 공동 작곡[21] 특히 If U Seek Amy 한 곡을 줄곧 베껴먹는다. 너 때문에 미쳐, Too Late 등[22] 마법소녀[23] 삐리뽐 빼리뽐 등[24] 사랑의 배터리, 내 사랑[25] 그냥 가수 유리. 이쪽은 1984년생이며, 2001년에 데뷔했다.[26] 슈퍼스타K의 결승 데뷔곡인 '부른다'를 작곡하였다.[27] 그래도 이 중에서 투빅은 멜론 연간차트에도 진입할 정도로 나름 성공했다. 특히 케이시는 역주행에 성공하여 멜론차트 상위권에 들면서 인지도가 매우 올랐다[28] 본선 2차전까지 한번도 탈락 후보에 들지 않았던 참가자 6인 중 한 명이었다.(본인 외 박주희, 영지, 김다나, 주미, 성민지) 그러나 3차전에서 나머지 인원들이 준결승을 눈앞에 두고 전부 탈락한 반면 유일하게 극찬만 받으며 살아남았다.[29] 예선부터 1:1 선곡대결까지 4번 모두 김연지에게 하트를 줬다. 이러한 영향으로 문자투표에서 저조한 결과를 내며 결승 진출이 좌절되었다. 남들이 보기에 옛 제자라고 너무 편애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는지 그 동안의 좋은 이미지가 깎여버린 것도 없지 않았던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