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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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름
라분(ラブーン)
생일
9월 16일(처녀자리)[1]
나이
51세(1부) → 53세(2부)[2]
신장
400m[3][4]
체중
7,600t[5][6][7]
혈액형
F형[8]
출신지
웨스트 블루[9]
좋아하는 음식
대왕오징어[10]
해적단
룸바 해적단
1. 개요
2. 작중 행적
3. 기타
4. 둘러보기 틀


1. 개요


'''ラブーン'''/'''Laboon'''
쌍둥이 언덕에서 룸바 해적단의 귀환을 기다리는 아일랜드 고래.[11] 1살 때 쌍둥이 언덕의 등대지기 크로커스에게 맡겨졌다. 그때부터 무려 52년 동안 세계를 일주하고 반드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믿고 벗과의 재회를 기다리고 있다. 지능이 높아서 사람의 말을 알아듣는다. 크로커스의 집도로 몸 여기저기가 개조된 상태다. 빙크스의 술을 좋아한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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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라분.
52년 전, 무리에서 떨어지고 우연히 룸바 해적단을 만나 그들을 따라다녔다. 그러나 어린 라분을 데리고 위대한 항로를 여행하기에는 너무 위험하다고 판단한[12] 룸바 해적단은 다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한 채 라분을 크로커스에게 맡기고 떠났다. 그러나 룸바 해적단은 절반은 전염병에 걸려 캄벨트로 탈출하고[13] 절반은 그대로 항해하다가 독이 묻은 무기에 의해 상처를 입어서 모두 전멸하고 만다.[14]
28년 전, 크로커스가 연락이 끊긴 룸바 해적단의 행방을 알기 위해 로저 해적단의 선의로 들어가 위대한 항로를 수색했지만 그가 접한 소식은 룸바 해적단이 캄벨트로 탈출했다는 다소 와전된 이야기 뿐이었다. 크로커스는 라분에게 그 이야기를 하며 이제 기다리는 것을 그만두라고 말했으나 라분은 그 사실을 부정하며 언젠가 그들이 떠났을 때처럼 유쾌하게 웃으며 돌아올 거라 믿고 수십년간 계속해서 레드라인에 머리를 박아대며 자해한다. 머리 앞부분의 엄청난 상처와 흉터는 그 때문에 생긴 것이다.
2년 전, 막 위대한 항로에 밀짚모자 일당과 만났다. 크로커스에게서 자초지종을 들은 몽키 D. 루피는 일부러 라분에게 다짜고짜 시비를 걸었다.[15] 하지만 이는 라분을 위해 행동한 루피의 기지로 애초에 싸움 자체가 라분의 자해를 막기 위한 명분이었으니만큼 무승부로 치고는 자신이 돌아왔을때 다시 결판을 짓자는 약속을 맺는다. 이렇게 라분은 '룸바 해적단을 기다린다'와 함께 '라이벌을 기다린다'는 또다른 삶의 목적을 얻게 되고 머리에는 루피가 서툰 솜씨로나마 밀짚모자 일당의 졸리 로저를 손수 그려줬다. 이는 머리를 박아 그림을 지우지 말라는 뜻. 이런 루피의 기지와 더불어 자신과 약속했으니 더 이상 자해같은 건 하지 말아달라는 루피의 부탁을 받아들인 라분은 자해를 그만둔다.
그리고 룸바 해적단의 사실상 유일한 생존자인 브룩이 밀짚모자 일당에 들어갔기 때문에 이후 다시 만날 기회가 있을 듯. 그리고 밀짚모자 일당 부활 뉴스가 전 세계로 퍼지면서 브룩의 이야기도 필연적으로 알려졌을 것이니 라분도 브룩의 생존 사실을 알 가능성이 높다. 그 전에도 스릴러바크 편에서 브룩이 라분에게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 하며 독백을 하는 장면에서 바로 라분이 우는 장면으로 넘어갔다.
2부에서 크로커스가 읽어주는 밀짚모자 일당의 활약을 듣고 기뻐하는 것을 보면 브룩이 살아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모양이다. 덤으로 밀짚모자 일당어인섬에서 신세계로 나아가는 사이에 라분과 같은 아일랜드 고래떼들을 만나게 된다. 심지어 라분의 얼굴에 나있는 상처와 똑같은 걸 가진 녀석도 있었다. 위대한 항로가 아닌 웨스트 블루에서만 있어야 할 고래떼가 있다는 것은 어쩌면 향후의 스토리에 영향을 줄 복선일지 모른다.[16]

3. 기타


  • 브룩이 다른 건 다 넘어가도 아프로 헤어만큼은 필사적으로 지키려는 이유도, 더 이상 뼈밖에 남지 않은 자신을 라분이 알아봐줄 수 있는 증거가 아프로 헤어밖에 안 남았기 때문이다.
  • 디즈니 피노키오에서 나오는 향유고래 몬스트로와 비슷하다. 몸 안에서 실제로 사람이 거주할 정도로 거대한 몸집에 정말로 사람이 살고있고, 성체인 라분과 향유고래의 모습이 꽤나 유사하다.

4. 둘러보기 틀




[1] 출처 : 원피스 블루 딥.[2] 출처 : 비브르 카드 ~모래의 왕국 알라바스타의 정예~[3] 출처 : 원피스 매거진 2권.[4] 이해를 돕기 위해 설명하자면 현재 운행하는 가장큰 크루즈(선박)인 Symphony of the seas가 361m다.# 그리고 9.11 테러로 파괴된 세계무역센터가 400m를 조금 넘는다.[5] 출처 : 원피스 매거진 2권.[6] 지구상에서 가장 큰 동물인 흰긴수염고래가 겨우(?) 150t이다.[7] 사실 크기에 비하면 매우 가벼운 편이다.[8] 출처 : 비브르 카드 ~모래의 왕국 알라바스타의 정예~[9] 출처 : 비브르 카드 ~모래의 왕국 알라바스타의 정예~[10] 출처 : 비브르 카드 ~모래의 왕국 알라바스타의 정예~[11] 아일랜드 고래는 웨스트 블루에서만 서식하는 세상에서 가장 거대한 고래다.[12] 사실, 원래는 웨스트 블루에 남기고 위대한 항로로 가려고 했는데 라분이 룸바 해적단을 따라 위대한 항로 입구까지 왔다. 용케 리버스 마운틴을 넘은 건데 물길을 따라 산으로 올라온건지 어인섬처럼 아래쪽에 구멍이라도 있는건지는 불명. 하지만 쫒아온 후 몸에 상처가 나있는 걸로 봐선 리버스 마운틴을 넘어온게 맞는 것으로 보인다.[13] 말이 탈출이지. 캄벨트의 위험과 다른 병에 걸려서 결국 그쪽도 전멸했을 가능성이 높다.[14] 부활부활 열매의 능력자 브룩은 부활에 성공했지만 해적선의 키가 고장나 마의 삼각지대에서 벗어날 방법이 없었다.[15] 이때 무기로 고잉 메리 호의 '''메인 마스트를 뽑아서(부러뜨려서) 라분의 머리에 꽂았다(...).'''[16] 다만, 위대한 항로와 웨스트 블루 사이에는 캄벨트라는 무풍지대 뿐이니 반드시 바람을 받아야 하는 배가 아니라 바다 속을 직접 헤엄쳐 돌아다니는 고래들이 못 올 이유는 없지만. 거기다 아일랜드 고래는 어지간한 해왕류보다도 덩치가 큰 데다가 무리지어 다니기 때문에 해왕류가 그렇게 문제되지도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