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 해적단

 



[image]
1. 개요
2. 상세
2.1. 해적선
2.2. 졸리 로저
3. 멤버
4. 기타 (악마의 열매 관련)


1. 개요


'''ロジャー海賊団''' / '''Roger Pirates'''
해적왕 골 D. 로저가 이끈 역사상 최초로 기록지침의 종착점 로드스타 섬과 '대비보' 원피스가 잠들어 있는 '최후의 섬' 라프텔에 도달하여 위대한 항로를 제패한 전설적인 해적단이다. 부선장은 로저의 첫번째 동료이자 해적왕의 오른팔이라고 불리는 '명왕' 실버즈 레일리. 빨간 머리 해적단의 선장 사황 '빨간 머리' 샹크스버기즈 딜리버리의 단장 '천냥광대' 버기가 견습으로 있었다. 그리고 쌍둥이 언덕의 등대지기 크로커스가 소식이 끊긴 룸바 해적단을 찾기 위해 로저의 주치의 자격으로 '최후의 항해'에 동참했었다. 또한 와노쿠니 '쿠리'의 다이묘이자 흰 수염 해적단의 초대 2번대 대장 코즈키 오뎅과 훗날 나란히 모코모 공국의 왕이 되는 이누아라시네코마무시가 로저 해적단의 마지막 1년을 함께했다.[1]
25년 전, 원피스를 손에 넣고 해적왕의 자리에 오른 로저가 마지막 선장명령으로 해산시켰다. 선원들은 전원 뿔뿔이 흩어져 지금은 함께 목숨을 걸었던 동료들이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 거의 알지 못한다.[2] 대해적시대가 열린 뒤 로저와 조금이라고 관련된 인간은 깡그리 극형을 선고받았지만, 로저 해적단의 선원들이 여기에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된 바 없다. 일단 레일리는 샤본디 제도의 휴먼숍에 매물로 나오는 일이 종종 있어서 해군에서 거처를 파악하고 있지만 체포하려고 들면 이래저래 각오를 해야만 해서 못 본 척 무시하고 있다. 가프 왈 "노병이라곤 해도 함부로 레일리를 상대하다간 우리 군이 엄청난 병력을 잃게 될거다." 크로커스의 경우엔 쌍둥이 언덕으로 되돌아와 조용하게 거주하기도 한다.[3] 버기는 정부에 찍히는 걸 피하기 위해 최약의 바다 이스트 블루에서 근근이(?) 먹고 사는 길을 택했다. 반면 샹크스는 자신의 로저 해적단의 선원이었다는 사실을 전혀 숨기지 않았기 때문에 '해적왕의 후계자'로 유명하다.
선장, 부선장만이 아닌 선원 한명한명이 매우 강력했던 듯하다. 버기가 로저 해적단 출신이라는게 알려지자 크로커다일은 '그런데 저 정도 밖에 안된단 말인가'라는 생각을 했다. 실제로 버기를 제외하고 작중 묘사되는 로저해적단 출신인 실버즈 레일리, 더글라스 불릿, 샹크스는 세계관에서 이름을 날리며 손꼽히는 엄청난 강자다.[4] 이들과 잠시 동행했던 코즈키 오뎅, 이누아라시, 네코마무시 역시 세간에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상당한 강자들이다. 세계관 내에서 저런 사람들이 로저 해적단 출신이라고 알려진 이상 괜히 사람들이 로저 해적단 출신이라고 하면 경계하는게 딱히 이상한 것이 아니다.

2. 상세



2.1. 해적선


[image]
'''오로 잭슨 호(オーロ・ジャクソン号 / Oro Jackson)'''
'톰즈 워커즈'의 사장 이 건조한 해적선으로 '보배로운 나무 아담'으로 만들어졌다. 선수에 두 개의 인어 조각상이 붙어있으며, 앞쪽의 돛 2개 중 및의 돛에는 로저의 풀네임인 '''Gol‧D‧Roger'''가 새겨져 있다. 위대한 항로를 일주한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위대한 배지만 톰은 오로 잭슨 호, 즉 '''해적왕의 배'''를 제조한 '죄'로 처형당했다.[5]
여담으로 위 이미지에도 나와있는 '''알'''의 정체가 아직까지 공개되지 않았는데, 배의 일부라고 하기에는 너무 부자연스럽다. 때문에 "고대병기 우라노스와 관련된 것이다"라는 등 여러 추측이 있다.

2.2. 졸리 로저


[image]
선장 골 D. 로저의 트레이드 마크인 멋진 콧수염 이 그러져 있다. 로저 해적단의 졸리 로저는 오로 잭슨 호의 돛, 로저의 선장모에도 박혀 있다.

3. 멤버


  • 선장 골 D. 로저
  • 부선장 실버즈 레일리
  • 선원 스코퍼 가반
  • 선원 노즈돈[6]
  • 선원 코즈키 오뎅
  • 선원 선벨
  • 선원 타로
  • 선의 크로커스
  • 선원 더글라스 불릿(미디어 오리지널)
  • 견습 선원 샹크스
  • 견습 선원 버기
  • 견습 선원 이누아라시
  • 견습 선원 네코마무시
  • 간류(眼竜)[A]
  • 도린고(ドリンゴ)[A]
  • 돈키노(ドンキーノ)[A]
  • 랜그럼(ラングラム)[A]
  • 로윙(ローウィング)[A]
  • Max 마크스(MAX マークス)[A]
  • 문 아이작 Jr.(ムーン・アイザック Jr.)[A]
  • 뮈글러 대좌(ミュグレン 大佐)[A]
  • Mr.모모라(Mr.モモラ)[A]
  • 밀레 파인(ミレ・パイン)[A]
  • 반크로(バンクロ)[A]
  • 블루머린(ブルマリン)[A]
  • 스펜서(スペンサー)[A]
  • CB 갤런(CBギャラン)[A]
  • 야몬(ヤモン)[A]
  • 에리오(エリオ)[A]
  • 유이(ユーイ)[A]
  • 잭슨 배너(ジャクソンバナー)[A]
  • 피터무(ピータームー)[A]
보기 힘든 '''패왕색 패기''' 소유자가 묘하게 많다. 선장은 로저는 물론이고 부선장 레일리, 흰 수염 해적단에서 임대한(?) 오뎅, 당시 견습이었던 샹크스까지 패왕색 패기 소유자가 4명이나 있었다. 미디어 오리지널 캐릭터인 불릿까지 포함하면 5명이나 된다. 여담으로 버기도 그 말도 안되는 실력을 가진 부하들의 충성심 때문에 혹시 약해서 발동이 안될 뿐, 이쪽도 가진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7] 역시 온갖 패왕색 보유자들이 모여있었지만 동료 살해가 끊이지 않던 록스 해적단과 대비되게 로저 해적단은 동료애로 끈끈하게 묶여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4. 기타 (악마의 열매 관련)


[image]
원피스 연재 초반에 로저 해적단의 선원들이 버기가 동강동강 열매를 먹는 것을 보고 "악마의 열매라는 것은 어차피 소문으로만 들었다~"고 말했는데 이는 훗날의 전개를 생각하면 상당히 이상한 장면이다. 당장 로저 최대의 적수였던 금사자흰 수염이 악마의 열매 능력자다. 흰 수염이 버기의 얼굴을 기억하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당시 로저와 흰 수염이 몰랐던 사이라고 보기도 어렵다.
다만 "악마의 열매는 소문으로만 들었다."는 말을 "악마의 열매를 '''실물로 본 게 처음이다.'''"라고 해석하면 말이 된다. 사실 저 때는 루피 시절보다 2~30년 전의 일이니 지금보다도 악마의 열매에 대한 정보가 더 없었다고 해도 이상할 일은 아니다. 당장 루피조차도 버기를 제외하면 본격적으로 악마의 열매를 복용한 적을 만나는 건 범죄조직인 바로크 워크스의 고위 간부들부터고 그 외에도 악마의 열매를 먹은 적은 대부분 한 나라의 왕이나 고위 귀족급, 혹은 범죄단의 보스들 정도다. 하물며 이때에는 정보가 없었다고 해도 이상할 일은 아니다. 혹은 저 말을 한 선원이 로저 해적단에 들어온지 얼마 안 돼서 저 말을 했다는 의견도 종종 보인다.[8]
실제로 지금까지 등장한 로저 해적단 출신들은 버기를 제외하고는[9] 하나같이 비능력자다. 선장 로저[10]는 물론이고 부선장 레일리도 비능력자다. 독자들 시점에서는 틈만 나면 새로운 능력자가 나오니깐, 명색에 해적왕의 해적단이 악마의 열매를 본 적이 없다는 것을 이상하다고 느낄 수 있겠지만, 당장 세계정부 직속 첩보기관 CP9의 요원 쿠마도리후쿠로열매 능력자 동료가 있으면서 장관 스팬담이 가져온 악마의 열매들을 보고 "실물을 본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재브라는 "용케도 열매를 2개나 구했다!"고 놀랐을 정도다.[11] 그만큼 악마의 열매의 존재는 원피스 독자들, 팬덤이 생각하는 이상으로 희귀한 것이다.

[1] 단 이누아라시와 네코마무시는 라프텔에 도달하기 전에 내렸다.[2] 샹크스는 로저 해적단이 해산되고 나서 견습 동지였던 버기와 정상전쟁에서 재회하기 전까지 무려 24년 동안 만나지 못했다.[3] 1부 기준 라분에게 진정제를 투여하기 위해 라분의 몸 내부에 거주했었다.[4] 물론 샹크스 역시 세계관 최강급 강자지만 샹크스는 당시 어린 견습선원(로저 사망 당시 15세)이었기에 그의 명성과 힘은 독립하고 나서 쌓은 것이다.[5] 원래 조선공은 누구에게 배를 팔든 죄가 되지 않는다. 문제는 오로 잭슨 호가 평범한 해적선이 아니라 대해적시대를 연 해적왕의 배였다는 것이다.[6] 이전 이름은 시걸. 97권 SBS에서 풀네임이 시걸 간즈 노즈돈임이 밝혀졌다.[A] A B C D E F G H I J K L M N O P Q R S 출처 : 96권 SBS.[7] 다만 어린이였던 에이스가 패왕색을 발동한 걸 보면 힘과 패왕색의 발동은 크게 상관이 없다. 게다가 패왕색을 가진 인물은 자연스럽게 주변 사람들의 호감을 사거나 주목을 받는데, 버기는 자신의 부하들이나 친구 (샹크스)를 제외하면 오히려 무시당하거나 경멸받는다. 또한 오리지널 부하들도 목숨이 위험하자 버기를 버린 걸 보면 (루피의 선원들처럼) 충성심이 강한 건 아니고, 강한 실력자인 새 부하들이 충성심이 강한건 어디까지나 '''버기가 자기보다 훨씬 강한 대해적이라 착각해서'''이다. 즉, 2부 초기에 나온 가짜 루피가 자신보다 훨씬 강한 자들을 부하로 부린게 매력이 아니라 사기 때문이듯, 버기도 걸리지만 않았을 뿐 마찬가지이다.[8] 금사자 시키와 에드 워 해전을 펼친 것은 정황 상 버기가 악마의 열매를 먹은 이후이니 그 사이에 다른 대해적들과 한참 동안 마주하지 않았다고 가정한다면, 그 사이에 들어온 선원들은 악마의 열매에 대해 잘 모를 수 있다는 게 어느 정도 합리적이긴 하다.[9] 이마저도 버기 본인이 능력자가 되고 싶어서 된게 아니라 열매와 보물 지도를 몰래 갖고 나가려는 수작을 부리려다가 샹크스로 인해 타의로 능력자가 되어버린 케이스다.[10] 로저는 아직 능력이 불명이다.와노쿠니편 회상에서 등장한 바로는 비능력자로 추정되나 확실친 않다[11] 스팬담이 작중에서도 손꼽힐 정도의 찌질이라서 과소평가하지만 이 시기의 스팬담의 직위는 CP9 지령장관으로 에니에스 로비에서는 가장 직위가 높았던 인간이다. 그런 인간조차도 2개 정도밖에 구하는 것이 한계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