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 리즈
Rao Lee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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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툰 쿠베라의 등장인물.
생몰년:D977~N5?
수라의 피가 25% 미만으로 섞였거나 아예 섞이지 않은 순혈 인간. 주인공 '''쿠베라 리즈의 친아버지'''.
밝고 곱슬거리는 민트색 머리에 얼굴형 등이 딸 리즈와 많이 닮은 걸로 보아 리즈는 아버지 유전이 강했던 모양. 그리고 설정상 엄청난 미남이라는 모양이다.
리즈의 이름을 쿠베라라고 지은 장본인이다. 물론 악의로 그랬던 것이 아닌 누군가에게 이 이름으로 지으면 행복해진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마지막에 리즈와 아내가 보고 싶다고 독백한 걸 보아 둘 다 진심으로 사랑했던 모양.
투사용 장비품 광고 모델로 나올 정도로 강한 투사로 D 995년에 있었던 투사대회의 우승자이기도 했으며 놀랍게도 순혈임에도 불구하고 '''초월기'''를 사용할 줄 알아 세간의 관심을 받았고 그 인기는 카사크 라조프와 비등할 정도였다. 그때문인지 수많은 광고 모델 제안을 받았고 거절하지 못하는 성격 탓에 수많은 제안을 수락은 했지만 사진을 찍을 시간이 없었기에 미처 사진을 찍지 못한 광고주들은 라오의 옷장에 자신들의 옷을 갖다 놓기 바쁠 정도였다고 한다.
라나의 경우 란과 말다툼을 하다가 란이 리즈를 챙겼던 이유가 라오의 딸이었기 때문임을 알자 '''"정말 그 분의 딸이냐"''' 며 놀랄 정도였고 시에라 시에스에게 기력 관리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아버지인 라오를 닮아서 그렇다고 하자 놀라면서도 기뻐하는 모습도 보였다. 바유의 말에 따르면 리즈는 거짓된 감정기복으로 기력을 끌어올리는데 라오의 딸이라 성격마저 닮아가는 것 아니냐며 계속 그러다가는 라오처럼 평생을 외로운 삶을 살다가 갈 것이라고 충고했다.
자서전으로는 '나는 이렇게 살아남았다'가 있는데 정작 이 책을 쓴 사람이 본인이 아니라 그의 추종자들인 탓에 자뻑에 가까운 말도 많다고 한다.[1] 또한 일찍이 너무 많은 걸 가지는 바람에 삶의 목표를 잃어 앞뒤 가리지 않고 사지로 뛰어들었지만 라오 본인이 너무 강한 탓인지 아니면 운 때문인지 살아 돌아왔다.
그렇기에 대변동 당시 행성 카르테로 원정임무를 떠났고 놀랍게도 N5년에 카르테에서 월라르브로 오는 수송선 안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것을 끝으로 갑작스럽게 행방이 묘연해졌다. 당시 엘로스에 착륙한 수송선에 그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고 수송선에 탔던 사람들 대다수가 라오가 수송선에 타고 있었다고 진술했기에 더욱 오리무중이었는데, 결국엔 생사불명으로 처리되었다. 이때 수송선에 같이 탔던 사람들 대다수는 라오의 모습에 대해 진술했는데, 카르테에 무슨 일이 있는지 몰라도 그답지 않게 죽음의 공포를 느꼈는지 울면서 아내의 이름을 부르며 살고 싶다고, 한 번만이라도 아이를 안아주고 싶다고 말했다 전해졌고, 무도학원 내에 과거 위대한 투사들의 사진에 그의 사진도 함께 놓여져 있다.
작중에선 거의 고인 취급 받는지라 거의 그를 아는 사람들의 회상에만 등장한다. 란 사이로페는 라오에게 딸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소수의 친한 사람 중 한 명. 아샤 라히로와도 카르테에서 같이 지낸 것으로 추측되었으며 윌라르브에 가면 후견인이 되주겠다고 아샤에게 말했을 정도로 굉장히 가까운 사이였다. 리즈는 아버지가 살아있을 것이란 희망으로 버텨왔지만 2부에서 칼리블룸 무도학원에 안치된 라오의 사진을 보고 아버지가 오래전 죽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중립의 활의 원래 주인이다. 과거 회상 장면에서는 '호티 쿠베라'를 사용하는 모습도 보여준 적이 있는 데다가, 기본적으로 사용시 들어가는 기력 소모량이 장난 아니게 많은 탓에 "인간의 기력으로는 사용하는 것이 도저히 불가능하다"라고 유타가 장담할 정도로[2] 소유자의 기력을 왕창 잡아먹는 신급 아이템인 중립의 활을 지금보다 더 강한 위력으로 다루었다. 뭔가 숨겨진 떡밥이 있었던 듯.
그리고 그의 행방이 밝혀졌는데...
수송선에서 마지막으로 라오를 목격한 사람은 아샤였으며 수송선에서 실종된 이유는 '''아샤 때문에 죽어서'''이다. 즉, 리즈는 아버지의 원수와 함께 여행하고 있었던 것이다. 뒤이어 라오가 살아있었으면 리즈의 운명이 최상의 방향으로 바뀌기 때문에[3] 그건 불공평하다고 한 아샤의 말과 이제부터 고난이 시작된다는 작가의 말이 그가 얼마나 중요한 인물이었는지를 알게 해준다.
라오 리즈가 왜 죽었는지가 나왔는데 비슈누가 라오 리즈가 살아있는한 아샤의 가장 큰 경쟁자이자 우승후보인 쿠베라 리즈의 상황이 최상이 되고 라오 리즈가 죽으면 리즈가 아샤의 꽁무니만 따라다니는 상황이 되기 때문이라 설명하고 라오 리즈를 죽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그래서 아샤가 비행선 동력선의 엔진을 고장내 제 시간에 비행선이 도착하지 못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수명이 다한 바람의 신관이 죽으면서 바람의 신이 유지하던 비행선이 추락하게 된다. 그것을 라오 리즈가 몸을 바쳐 착륙시켰다고 한다.
3부 41화에서 바유와 가까운 사이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라오는 딸인 쿠베라 리즈가 라오의 딸이란 것만으로도 주목을 받을 정도로 모두에게 기억되고 존경받고 있지만 바유의 말에 의하면 그는 자신을 속일 정도로 거짓된 삶을 살았고 모두에게서 겉돌다 평생을 외롭게 살다 갔다고 한다. 겉으로는 화려하지만 속으로는 외롭고 공허한 삶을 살았던 것 같다. 이에 대해 쿠베라 리즈는 시에라가 자신이 라오 리즈의 딸이라는 사실을 듣자 크게 놀라는 모습을 보며 라오에 대해서 모두가 존경하며 기억해주는데 어째서 바유가 그러한 평가를 내렸는지 이해하지 못 하는 모습을 보인다.[4] 3부 45화에서 리즈의 말에 의하면 신도 수라도 그에 대해 알고 있고 자신이 그와 닮았단 말을 수없이 들었다고 했다. 인간뿐만 아니라 신, 수라도 그에 대해 알고 있을 정도로 명성이 자자했던 모양. 이 때문에 리즈는 더 이상 자신이 라오의 딸이라는 걸 남들에게 숨기지 않게 되었다.
3부 84화에서 칼리에 의해 언급된다. 마루나에 의해 죽은 사람은 없으니 이 복수심은 사라져야한다면서 거부하는 리즈를 설득하기 위해 칼리는 아샤와 라오의 상황을 두 가지 예로 들어서 리즈의 마음을 흔든다. 1. 아샤는 라오를 죽이는 걸 포기하지만 함정을 미처 제거하지 못해서 라오가 사망. 2. 아샤가 라오를 철저히 죽이려고 하지만 라오가 딸을 보고싶다는 일념으로 생존이라는 상황 두 개를 놓고 전자와 후자 중 어느 쪽이 더 죄가 있는지에 대해서 묻자 리즈는 후자를 택하며 의도가 더 중요하다는 대답을 한다. 그러자 칼리는 왜 마을 사람을 죽이려는 의도를 갖고 행동한 마루나는 죄가 없다고 말하냐며 리즈를 뒤흔들어 놓는다. 일부러 리즈가 민감한 주제인 아샤와 라오를 예시로 들어서 리즈의 자제심을 깎아내고 리즈의 논리의 헛점을 파고들어서 트라우마를 건드리는 정신계 초월기를 간단히 극복한 리즈를 몇 마디 말로 혼란스럽게 만들어버리는 칼리의 설득의 힘의 사기성이 돋보이는 부분.
3부 152화에서도 언급되었는데, 야크샤족에게 평판이 상당히 좋았던 것으로 보인다. 딸인 리즈가 수라도에 갔을 때 초창기 접촉했던 야크샤족은 리즈를 '라오의 딸' 이란 이유 하에 나름대로 잘 대해줬다. 다만 상황이 좋지 않게 돌아가자 결국 적대자가 되었지만 그래도 초창기나마 라오의 관련자라는 이유로 우호적인 이유에서 야크샤족에게 라오의 대한 태도가 어떠한지 알 수있다.
3부 159화에서 라오가 울고 있는 어린 시절의 아샤를 향해 "이 날을 잊어선 안 된다. 아샤. 죄업으로 영혼이 문드러져도 두 눈은 진실을 향하고 있어 해..."라고 말을 하고, '''적대관계에 놓여있는 비슈누의 기록과 칼리의 기록이 짜맞춘 듯이 중간 과정 자체가 비어있다라는 것이 드러나면서''' 아샤가 라오를 죽인 것이 본인(아샤) 말로는 라오가 살아있는 한 리즈는 최상의 운명이 되는 것 말고 또다른 무언가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쿼터가 아닌 순혈 인간임에도 초월기를 쓸 수 있는 이레귤러적인 특징이 있었다. 그런데 쿠베라 세계관의 현인류가 아닌 태초 인류의 경우 '''초월기를 쓸 수 있다는게 밝혀져서''' 라오도 이와 연관이 있지 않나 추측하는 사람들도 있다. 일단 라오는 태초 인류가 싹 갈려나가고 현인류가 새로 생긴 시점 이후에 태어났지만 초월기를 썼고 딸도 초월기를 쓰는 걸 보면 완전히 지워져야 할 태초 인류의 특징을 물려받은 희소한 현인류일지도 모르는 셈.[스포일러]
모두에게 칭송받고 존경받으며 산데다가 신, 인간, 수라 모두에게 잘 알려진 유명인인데도 불구하고 어째서인지 '''자기 자신마저 속이고 살며 늘 주변에서 겉도는 고독하고 공허한 삶을 살다 간 모순된 인물'''. 그의 과거의 이런 모순된 측면을 대충이나마 언급한게 현재 그와 인연이 있던 신 바유 뿐인지라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아직 의문. 그래도 아내 안나, 딸 리즈는 진심으로 사랑했고 그들과는 어느 정도 진심어린 관계를 맺었거나 맺을 의향이 있던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과거는 작중에서 공개된 것 빼곤 밝혀진 바 없으나 신과 인간은 물론 수라도에서도 그를 언급하는 수라가 많을 정도였던걸 보면 생전에 종횡무진 여기저기 다니며 여러 이들과 싸우거나 인연을 맺거나 한 것으로 추측된다. 일단 내면 문제와는 별개로 최소 겉으로는 희대의 인맥왕.
3부 159화에서 위에서도 서술하고 있지만 '''적대관계에 있는 비슈누와 칼리의 기록에서 짜맞춘 듯이 아샤가 라오를 죽일 당시의 '중간과정' 자체가 기록되어 있지 않다라는 것이 드러나면서''', 시초신들이 관련이 있을 정도로 무언가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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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쿠베라의 등장인물.
생몰년:D977~N5?
수라의 피가 25% 미만으로 섞였거나 아예 섞이지 않은 순혈 인간. 주인공 '''쿠베라 리즈의 친아버지'''.
밝고 곱슬거리는 민트색 머리에 얼굴형 등이 딸 리즈와 많이 닮은 걸로 보아 리즈는 아버지 유전이 강했던 모양. 그리고 설정상 엄청난 미남이라는 모양이다.
2. 상세
작중에선 이미 실종된 지 10년이 지나 현재로선 생사불명 내지 사망이라고 볼 수 있다. 아내인 안나 하이아스와는 동갑내기로 정식으로 결혼한 사이는 아니였고, 딸이 있다는 사실도 절친했던 이와 마을 사람들을 비롯한 소수만이 알고 있다. 둘 다 진심으로 사랑한 것으로 보아 결혼을 일찍 하지 않고 속도위반을 해서 사실상 사생아인 리즈를 낳고 길렀던 걸 보면 빨리 결혼을 못한 사정이 있던 것으로 추측된다."전 아빠가 인간계에서만 유명한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신들도 알고 수라들도 알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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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의 이름을 쿠베라라고 지은 장본인이다. 물론 악의로 그랬던 것이 아닌 누군가에게 이 이름으로 지으면 행복해진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마지막에 리즈와 아내가 보고 싶다고 독백한 걸 보아 둘 다 진심으로 사랑했던 모양.
투사용 장비품 광고 모델로 나올 정도로 강한 투사로 D 995년에 있었던 투사대회의 우승자이기도 했으며 놀랍게도 순혈임에도 불구하고 '''초월기'''를 사용할 줄 알아 세간의 관심을 받았고 그 인기는 카사크 라조프와 비등할 정도였다. 그때문인지 수많은 광고 모델 제안을 받았고 거절하지 못하는 성격 탓에 수많은 제안을 수락은 했지만 사진을 찍을 시간이 없었기에 미처 사진을 찍지 못한 광고주들은 라오의 옷장에 자신들의 옷을 갖다 놓기 바쁠 정도였다고 한다.
라나의 경우 란과 말다툼을 하다가 란이 리즈를 챙겼던 이유가 라오의 딸이었기 때문임을 알자 '''"정말 그 분의 딸이냐"''' 며 놀랄 정도였고 시에라 시에스에게 기력 관리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아버지인 라오를 닮아서 그렇다고 하자 놀라면서도 기뻐하는 모습도 보였다. 바유의 말에 따르면 리즈는 거짓된 감정기복으로 기력을 끌어올리는데 라오의 딸이라 성격마저 닮아가는 것 아니냐며 계속 그러다가는 라오처럼 평생을 외로운 삶을 살다가 갈 것이라고 충고했다.
3. 생전 행적과 그 이후
자서전으로는 '나는 이렇게 살아남았다'가 있는데 정작 이 책을 쓴 사람이 본인이 아니라 그의 추종자들인 탓에 자뻑에 가까운 말도 많다고 한다.[1] 또한 일찍이 너무 많은 걸 가지는 바람에 삶의 목표를 잃어 앞뒤 가리지 않고 사지로 뛰어들었지만 라오 본인이 너무 강한 탓인지 아니면 운 때문인지 살아 돌아왔다.
그렇기에 대변동 당시 행성 카르테로 원정임무를 떠났고 놀랍게도 N5년에 카르테에서 월라르브로 오는 수송선 안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것을 끝으로 갑작스럽게 행방이 묘연해졌다. 당시 엘로스에 착륙한 수송선에 그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고 수송선에 탔던 사람들 대다수가 라오가 수송선에 타고 있었다고 진술했기에 더욱 오리무중이었는데, 결국엔 생사불명으로 처리되었다. 이때 수송선에 같이 탔던 사람들 대다수는 라오의 모습에 대해 진술했는데, 카르테에 무슨 일이 있는지 몰라도 그답지 않게 죽음의 공포를 느꼈는지 울면서 아내의 이름을 부르며 살고 싶다고, 한 번만이라도 아이를 안아주고 싶다고 말했다 전해졌고, 무도학원 내에 과거 위대한 투사들의 사진에 그의 사진도 함께 놓여져 있다.
작중에선 거의 고인 취급 받는지라 거의 그를 아는 사람들의 회상에만 등장한다. 란 사이로페는 라오에게 딸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소수의 친한 사람 중 한 명. 아샤 라히로와도 카르테에서 같이 지낸 것으로 추측되었으며 윌라르브에 가면 후견인이 되주겠다고 아샤에게 말했을 정도로 굉장히 가까운 사이였다. 리즈는 아버지가 살아있을 것이란 희망으로 버텨왔지만 2부에서 칼리블룸 무도학원에 안치된 라오의 사진을 보고 아버지가 오래전 죽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중립의 활의 원래 주인이다. 과거 회상 장면에서는 '호티 쿠베라'를 사용하는 모습도 보여준 적이 있는 데다가, 기본적으로 사용시 들어가는 기력 소모량이 장난 아니게 많은 탓에 "인간의 기력으로는 사용하는 것이 도저히 불가능하다"라고 유타가 장담할 정도로[2] 소유자의 기력을 왕창 잡아먹는 신급 아이템인 중립의 활을 지금보다 더 강한 위력으로 다루었다. 뭔가 숨겨진 떡밥이 있었던 듯.
그리고 그의 행방이 밝혀졌는데...
3.1. 진상
수송선에서 마지막으로 라오를 목격한 사람은 아샤였으며 수송선에서 실종된 이유는 '''아샤 때문에 죽어서'''이다. 즉, 리즈는 아버지의 원수와 함께 여행하고 있었던 것이다. 뒤이어 라오가 살아있었으면 리즈의 운명이 최상의 방향으로 바뀌기 때문에[3] 그건 불공평하다고 한 아샤의 말과 이제부터 고난이 시작된다는 작가의 말이 그가 얼마나 중요한 인물이었는지를 알게 해준다.
라오 리즈가 왜 죽었는지가 나왔는데 비슈누가 라오 리즈가 살아있는한 아샤의 가장 큰 경쟁자이자 우승후보인 쿠베라 리즈의 상황이 최상이 되고 라오 리즈가 죽으면 리즈가 아샤의 꽁무니만 따라다니는 상황이 되기 때문이라 설명하고 라오 리즈를 죽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그래서 아샤가 비행선 동력선의 엔진을 고장내 제 시간에 비행선이 도착하지 못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수명이 다한 바람의 신관이 죽으면서 바람의 신이 유지하던 비행선이 추락하게 된다. 그것을 라오 리즈가 몸을 바쳐 착륙시켰다고 한다.
3부 41화에서 바유와 가까운 사이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라오는 딸인 쿠베라 리즈가 라오의 딸이란 것만으로도 주목을 받을 정도로 모두에게 기억되고 존경받고 있지만 바유의 말에 의하면 그는 자신을 속일 정도로 거짓된 삶을 살았고 모두에게서 겉돌다 평생을 외롭게 살다 갔다고 한다. 겉으로는 화려하지만 속으로는 외롭고 공허한 삶을 살았던 것 같다. 이에 대해 쿠베라 리즈는 시에라가 자신이 라오 리즈의 딸이라는 사실을 듣자 크게 놀라는 모습을 보며 라오에 대해서 모두가 존경하며 기억해주는데 어째서 바유가 그러한 평가를 내렸는지 이해하지 못 하는 모습을 보인다.[4] 3부 45화에서 리즈의 말에 의하면 신도 수라도 그에 대해 알고 있고 자신이 그와 닮았단 말을 수없이 들었다고 했다. 인간뿐만 아니라 신, 수라도 그에 대해 알고 있을 정도로 명성이 자자했던 모양. 이 때문에 리즈는 더 이상 자신이 라오의 딸이라는 걸 남들에게 숨기지 않게 되었다.
3부 84화에서 칼리에 의해 언급된다. 마루나에 의해 죽은 사람은 없으니 이 복수심은 사라져야한다면서 거부하는 리즈를 설득하기 위해 칼리는 아샤와 라오의 상황을 두 가지 예로 들어서 리즈의 마음을 흔든다. 1. 아샤는 라오를 죽이는 걸 포기하지만 함정을 미처 제거하지 못해서 라오가 사망. 2. 아샤가 라오를 철저히 죽이려고 하지만 라오가 딸을 보고싶다는 일념으로 생존이라는 상황 두 개를 놓고 전자와 후자 중 어느 쪽이 더 죄가 있는지에 대해서 묻자 리즈는 후자를 택하며 의도가 더 중요하다는 대답을 한다. 그러자 칼리는 왜 마을 사람을 죽이려는 의도를 갖고 행동한 마루나는 죄가 없다고 말하냐며 리즈를 뒤흔들어 놓는다. 일부러 리즈가 민감한 주제인 아샤와 라오를 예시로 들어서 리즈의 자제심을 깎아내고 리즈의 논리의 헛점을 파고들어서 트라우마를 건드리는 정신계 초월기를 간단히 극복한 리즈를 몇 마디 말로 혼란스럽게 만들어버리는 칼리의 설득의 힘의 사기성이 돋보이는 부분.
3부 152화에서도 언급되었는데, 야크샤족에게 평판이 상당히 좋았던 것으로 보인다. 딸인 리즈가 수라도에 갔을 때 초창기 접촉했던 야크샤족은 리즈를 '라오의 딸' 이란 이유 하에 나름대로 잘 대해줬다. 다만 상황이 좋지 않게 돌아가자 결국 적대자가 되었지만 그래도 초창기나마 라오의 관련자라는 이유로 우호적인 이유에서 야크샤족에게 라오의 대한 태도가 어떠한지 알 수있다.
3부 159화에서 라오가 울고 있는 어린 시절의 아샤를 향해 "이 날을 잊어선 안 된다. 아샤. 죄업으로 영혼이 문드러져도 두 눈은 진실을 향하고 있어 해..."라고 말을 하고, '''적대관계에 놓여있는 비슈누의 기록과 칼리의 기록이 짜맞춘 듯이 중간 과정 자체가 비어있다라는 것이 드러나면서''' 아샤가 라오를 죽인 것이 본인(아샤) 말로는 라오가 살아있는 한 리즈는 최상의 운명이 되는 것 말고 또다른 무언가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4. 기타
쿼터가 아닌 순혈 인간임에도 초월기를 쓸 수 있는 이레귤러적인 특징이 있었다. 그런데 쿠베라 세계관의 현인류가 아닌 태초 인류의 경우 '''초월기를 쓸 수 있다는게 밝혀져서''' 라오도 이와 연관이 있지 않나 추측하는 사람들도 있다. 일단 라오는 태초 인류가 싹 갈려나가고 현인류가 새로 생긴 시점 이후에 태어났지만 초월기를 썼고 딸도 초월기를 쓰는 걸 보면 완전히 지워져야 할 태초 인류의 특징을 물려받은 희소한 현인류일지도 모르는 셈.[스포일러]
모두에게 칭송받고 존경받으며 산데다가 신, 인간, 수라 모두에게 잘 알려진 유명인인데도 불구하고 어째서인지 '''자기 자신마저 속이고 살며 늘 주변에서 겉도는 고독하고 공허한 삶을 살다 간 모순된 인물'''. 그의 과거의 이런 모순된 측면을 대충이나마 언급한게 현재 그와 인연이 있던 신 바유 뿐인지라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아직 의문. 그래도 아내 안나, 딸 리즈는 진심으로 사랑했고 그들과는 어느 정도 진심어린 관계를 맺었거나 맺을 의향이 있던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과거는 작중에서 공개된 것 빼곤 밝혀진 바 없으나 신과 인간은 물론 수라도에서도 그를 언급하는 수라가 많을 정도였던걸 보면 생전에 종횡무진 여기저기 다니며 여러 이들과 싸우거나 인연을 맺거나 한 것으로 추측된다. 일단 내면 문제와는 별개로 최소 겉으로는 희대의 인맥왕.
3부 159화에서 위에서도 서술하고 있지만 '''적대관계에 있는 비슈누와 칼리의 기록에서 짜맞춘 듯이 아샤가 라오를 죽일 당시의 '중간과정' 자체가 기록되어 있지 않다라는 것이 드러나면서''', 시초신들이 관련이 있을 정도로 무언가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1] 이 책은 라오가 투사대전에서 우승한 후에 나온 것으로 어릴적 이야기를 담은 책이며, 베스트셀러였다. 딸인 리즈 또한 어릴 적 이 책을 읽어본 적이 있었다. 그런데 추종자들이 써서 자뻑성 발언도 많았다 하는 걸로 봐서, 아마 라오 본인이 직접 썼다면 자뻑성 발언은 좀 줄지 않았을까 싶기도..?[2] 덧붙이자면 현 주인인 란 사이로페가 자신의 수명을 깎을 수밖에 없는 초월기를 사용해야만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3] 누군가에게 쿠베라라는 이름이 있으면 행복해진다는 말을 듣고 딸의 이름을 쿠베라로 지었는데, 이건 어디까지나 라오 리즈가 살아있다는 상황에서의 이야기일 수도 있다. 본편에서 리즈의 고난은 그가 죽음으로써 모든 일이 뒤틀려져 그런 것이고 비슈누가 다른 신이 쿠베라 리즈를 점찍었고 어마어마한 가능성이 있다고 한걸 보면 라오에게 리즈를 점찍은 신이 말해준 듯 하다.그리고 라오가 살아있었다면 안나랑도 정식 혼인신고랑 결혼식을 올렸을거고 그럼 리즈도 사생아가 아니라 가족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마을이 날라가는 일도 없었을 것인데다가 정당하게 라오의 딸로 학교도 갈 수 있었을 것이며 투사로서 교육을 제대로 받아 부모 못지 않은 유명한 투사가 되어 이름을 날렸을지도 모른다.게다가 투사계에 있어서 라오이미지를 생각해보면 투사계의 공주님 취급을 받았을 수도 있다[4] 이는 사람들이 영웅으로서의 라오 리즈는 알지만 인간으로서의 라오 리즈는 모른다는 뜻일 것으로 추측된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 역사에서 첫 손가락에 꼽히는 영웅이신 이순신 장군에 대하여 그를 역사적 위인, 불세출의 명장으로 기억하는 이들은 많지만 그가 느꼈을 고독과 고뇌, 항상 열세에서 싸워야만 하는 부담감, 가족에 대한 걱정과 슬픔, 그리고 그가 적에 대해 가졌을 공포심까지, 인간으로서의 이순신을 이해하는 이들은 적다. 우리는 명량 대첩의 신화만을 생각하지, 그 전까지 그가 칠천량 패전 후의 처참한 현실 속에서 얼마나 고민했을지는 생각하지 않는다.[스포일러] 작중 자기 전생이 태초 인류였다는 것과 그 힘을 다루는 법을 지각한 이 사람이 말도 안 되는 전력을 보여주는 걸 고려해볼 경우 라오 부녀도 어쩌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