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립의 활
Neutral B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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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툰 쿠베라에 나오는 신급아이템. 오선급 신 바유가 만든 활 모양의 아이템. N5년에 하늘에서 뚝 떨어진 신급아이템이다. 떨어질 때의 충격으로 주변의 숲이 초토화되었다고 하는데, 그 때문인지 란 사이로페는 미스티쇼어 대학교에 전문을 보낸 뒤 활에 새겨진 원 주인의 이름을 찾으려고 했다.
다른 신급아이템들과 다르게 이 아이템은 본래 '''단 한 사람에게만 허용된 신급 아이템'''이다. 그나마 지금 리체 세이란이 사용법만 터득하게 되면 누구나 쓸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 로레인 라르티아에게 개조를 의뢰해서 성능을 어느 정도 낮추고 사용 자격 제한을 푼 것. 그런데 사용법은 아이템을 처음 받은 사람 외엔 아무도 몰랐다. 활 주제에 시위가 안 보이는 활이라서 그런 듯.
쿠베라 리즈의 아버지인 라오 리즈가 '''N5년'''에 '''수송선'''을 타고 윌라르브로 돌아오던 길에 사라졌다는 거 때문에 라오가 중립의 활의 주인이라는 추측이 생겼는데, 2부 21화에서 유타가 다시 시위를 당겼을 때 이름이 드러나면서 활의 진짜 주인임이 확정. 대변동 때 카르테의 마법사 한 명이 바유를 소환하여 카르테 주민들을 윌라르브로 대피시켰는데, 이 시기에 바유가 라오에게 사용하라고 만들어준 물건으로 추정된다. 리즈는 저 물건이 아버지의 유품이라고 할 수 있기에 활을 갖겠다고 한 거고, 라오와 친분이 있었던 란도 라오의 것이기 때문에 활을 가지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
중립의 활을 아그니가 사용하였을 때 간다르바가 다른 신의 아이템을 사용할 경우에 대한 패널티를 언급한다. 7년이 지나도 '''화천의 곤을 만지지도 못할만큼 패널티 회복이 안되었다고'''. 찬드라의 언급에 따르면 신급아이템 중에서도 신의 힘을 가장 많이 담은 아이템 중 하나인 것으로 보인다. 화천의 곤보다 많이 담았다고.[1]
사용법은 기력을 소비하여 시위와 화살을 구현하고 시위를 당겨 화살을 쏘는 것. 화살이 발사된 후 약간의 시간이 지나면, 화살의 궤적을 중심으로 강력한 폭풍이 일어난다. 활을 당기고 있는 시간이 길수록 화살이 날아가는 거리가 멀어지고 파괴력도 강해지며, 기력의 소모량 역시 그에 비례하여 커진다.
기력의 소비량이 어마무시해서, 활을 쐈던 유타는 '인간의 기력으로는 도저히 사용이 불가능하다'고 언급했다. 예외적으로 일반적인 인간이 아니라 하누만의 외손자인 루츠 사이로페는 이 활을 큰 어려움 없이 쏠 수 있었지만, 그 역시 최저 위력으로 한 발 쏘는 것조차도 가능한 인간이 별로 없다고 언급했다. 또한 똑같이 하누만의 외손자인 란도 통상 상태로는 활을 쓰지 못하는데, 이를 보면 활을 사용하는 것엔 활 시위를 만들 수 있을 만한 기본 기력이 있어야 한다는 조건 이외에 또 다른 조건이 있는 걸로 추정된다.[2] 루츠는 일단 활 시위를 생성한 뒤에 남게 되는 기력이 부족한 탓에 란이 사용하지 못하는 거 같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2부 93화 시점에서 중립의 활 사용 조건에 대해 확실히 밝혀진 건 기력 소모량이 상당히 크다는 것, 활을 잡는 자세는 상관 없다는 것과 무언마법 조건은 없는 거 같다는 것 뿐이다.
1부에는 신급아이템의 예시로만 드문드문 등장했으나[3] 2부부터는 리체 세이란의 수집품 중 하나로 직접 등장.
유타를 구하려 온 아샤 라히로가 이걸 사려고 하자 리체는 무려 금화 10만 개를 제시했다. 본래 경매가가 금화 2000개였다는데 무려 50배를 제시한 것(...) 그렇지만 유타가 폭주하는 사건 덕분에 금화 5만 개→1만 개→100개로 점점 값이 줄어들다가 결국에는 아샤와 유타의 공동협박으로 속박의 피와 함께 공짜로 가져와 버렸다.
사용법도 효과도 모르는 상태였지만, 2부 19화에서 유타가 활을 작동시키는 데 어렵지 않게 성공. 양 팔로 활을 들고 있다가 갑자기 시위와 화살이 입에 물린 상태로 생겨났다. 쿠베라 리즈와 란 사이로페의 빠른 대처로 창문 밖 공중으로 화살을 날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대신 기물파손을 일으켰는데, 화살 궤적이 지나간 자리에 엄청난 폭풍이 생겨나 '''칼리블룸의 상하단을 연결하던 거대한 바위기둥 하나를 단번에 산산조각 내 버렸다.''' 결계는 들어오는 것만 막는 구조라 무사했지만, 아샤는 6045/5.70=금화 6045개+은화 5개+70랍만큼의 비용을 배상.[4]
이후 리즈와 란 사이에 누가 활을 소유할지 두고 다투다가 아샤의 제안에 따라 누가 소유하고 있는 신급 아이템을 잘 다루는지를 두고 내기를 하게 되었다. 내기 내용이 상당히 괴랄한데 만약 란이 먼저 중립의 활을 제대로 다룰 수 있게 되면 란이 아샤에게 금화 10만개를 주고 중립의 활을 사고, 리즈가 먼저 황금의 기사의 공격형 초월기를 다룰 수 있게 되면 중립의 활은 리즈가 가지고 란은 아샤에게 금화 10만개를 준다는 것. 내기 내용이 내용인지라 중립의 활은 일단 잠시 란의 수중에 있게 되었다. 란이 이걸 다루지 못한 상태에서 리즈가 브하바티 쿠베라로 살짝 뜨는데 성공하면서 내기에 지고 활 값인 9만(활 가격 10만-시험점수 내기 1만)만 잃는 줄 알았지만, 리즈가 자신을 변호해 준 것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활을 줘서 우여곡절 끝에 란의 소유가 되었다.
3부 2화[5] 에서는 루츠가 개조한 상태라 외관이 많이 바뀌어있다. 덕분에 란도 쓸 수 있지만, 개조를 위해 덧붙인 부분이 소모품이라는 점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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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쿠베라에 나오는 신급아이템. 오선급 신 바유가 만든 활 모양의 아이템. N5년에 하늘에서 뚝 떨어진 신급아이템이다. 떨어질 때의 충격으로 주변의 숲이 초토화되었다고 하는데, 그 때문인지 란 사이로페는 미스티쇼어 대학교에 전문을 보낸 뒤 활에 새겨진 원 주인의 이름을 찾으려고 했다.
2. 상세
다른 신급아이템들과 다르게 이 아이템은 본래 '''단 한 사람에게만 허용된 신급 아이템'''이다. 그나마 지금 리체 세이란이 사용법만 터득하게 되면 누구나 쓸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 로레인 라르티아에게 개조를 의뢰해서 성능을 어느 정도 낮추고 사용 자격 제한을 푼 것. 그런데 사용법은 아이템을 처음 받은 사람 외엔 아무도 몰랐다. 활 주제에 시위가 안 보이는 활이라서 그런 듯.
쿠베라 리즈의 아버지인 라오 리즈가 '''N5년'''에 '''수송선'''을 타고 윌라르브로 돌아오던 길에 사라졌다는 거 때문에 라오가 중립의 활의 주인이라는 추측이 생겼는데, 2부 21화에서 유타가 다시 시위를 당겼을 때 이름이 드러나면서 활의 진짜 주인임이 확정. 대변동 때 카르테의 마법사 한 명이 바유를 소환하여 카르테 주민들을 윌라르브로 대피시켰는데, 이 시기에 바유가 라오에게 사용하라고 만들어준 물건으로 추정된다. 리즈는 저 물건이 아버지의 유품이라고 할 수 있기에 활을 갖겠다고 한 거고, 라오와 친분이 있었던 란도 라오의 것이기 때문에 활을 가지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
중립의 활을 아그니가 사용하였을 때 간다르바가 다른 신의 아이템을 사용할 경우에 대한 패널티를 언급한다. 7년이 지나도 '''화천의 곤을 만지지도 못할만큼 패널티 회복이 안되었다고'''. 찬드라의 언급에 따르면 신급아이템 중에서도 신의 힘을 가장 많이 담은 아이템 중 하나인 것으로 보인다. 화천의 곤보다 많이 담았다고.[1]
3. 기능
사용법은 기력을 소비하여 시위와 화살을 구현하고 시위를 당겨 화살을 쏘는 것. 화살이 발사된 후 약간의 시간이 지나면, 화살의 궤적을 중심으로 강력한 폭풍이 일어난다. 활을 당기고 있는 시간이 길수록 화살이 날아가는 거리가 멀어지고 파괴력도 강해지며, 기력의 소모량 역시 그에 비례하여 커진다.
기력의 소비량이 어마무시해서, 활을 쐈던 유타는 '인간의 기력으로는 도저히 사용이 불가능하다'고 언급했다. 예외적으로 일반적인 인간이 아니라 하누만의 외손자인 루츠 사이로페는 이 활을 큰 어려움 없이 쏠 수 있었지만, 그 역시 최저 위력으로 한 발 쏘는 것조차도 가능한 인간이 별로 없다고 언급했다. 또한 똑같이 하누만의 외손자인 란도 통상 상태로는 활을 쓰지 못하는데, 이를 보면 활을 사용하는 것엔 활 시위를 만들 수 있을 만한 기본 기력이 있어야 한다는 조건 이외에 또 다른 조건이 있는 걸로 추정된다.[2] 루츠는 일단 활 시위를 생성한 뒤에 남게 되는 기력이 부족한 탓에 란이 사용하지 못하는 거 같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2부 93화 시점에서 중립의 활 사용 조건에 대해 확실히 밝혀진 건 기력 소모량이 상당히 크다는 것, 활을 잡는 자세는 상관 없다는 것과 무언마법 조건은 없는 거 같다는 것 뿐이다.
4. 작중에서
1부에는 신급아이템의 예시로만 드문드문 등장했으나[3] 2부부터는 리체 세이란의 수집품 중 하나로 직접 등장.
유타를 구하려 온 아샤 라히로가 이걸 사려고 하자 리체는 무려 금화 10만 개를 제시했다. 본래 경매가가 금화 2000개였다는데 무려 50배를 제시한 것(...) 그렇지만 유타가 폭주하는 사건 덕분에 금화 5만 개→1만 개→100개로 점점 값이 줄어들다가 결국에는 아샤와 유타의 공동협박으로 속박의 피와 함께 공짜로 가져와 버렸다.
사용법도 효과도 모르는 상태였지만, 2부 19화에서 유타가 활을 작동시키는 데 어렵지 않게 성공. 양 팔로 활을 들고 있다가 갑자기 시위와 화살이 입에 물린 상태로 생겨났다. 쿠베라 리즈와 란 사이로페의 빠른 대처로 창문 밖 공중으로 화살을 날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대신 기물파손을 일으켰는데, 화살 궤적이 지나간 자리에 엄청난 폭풍이 생겨나 '''칼리블룸의 상하단을 연결하던 거대한 바위기둥 하나를 단번에 산산조각 내 버렸다.''' 결계는 들어오는 것만 막는 구조라 무사했지만, 아샤는 6045/5.70=금화 6045개+은화 5개+70랍만큼의 비용을 배상.[4]
이후 리즈와 란 사이에 누가 활을 소유할지 두고 다투다가 아샤의 제안에 따라 누가 소유하고 있는 신급 아이템을 잘 다루는지를 두고 내기를 하게 되었다. 내기 내용이 상당히 괴랄한데 만약 란이 먼저 중립의 활을 제대로 다룰 수 있게 되면 란이 아샤에게 금화 10만개를 주고 중립의 활을 사고, 리즈가 먼저 황금의 기사의 공격형 초월기를 다룰 수 있게 되면 중립의 활은 리즈가 가지고 란은 아샤에게 금화 10만개를 준다는 것. 내기 내용이 내용인지라 중립의 활은 일단 잠시 란의 수중에 있게 되었다. 란이 이걸 다루지 못한 상태에서 리즈가 브하바티 쿠베라로 살짝 뜨는데 성공하면서 내기에 지고 활 값인 9만(활 가격 10만-시험점수 내기 1만)만 잃는 줄 알았지만, 리즈가 자신을 변호해 준 것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활을 줘서 우여곡절 끝에 란의 소유가 되었다.
3부 2화[5] 에서는 루츠가 개조한 상태라 외관이 많이 바뀌어있다. 덕분에 란도 쓸 수 있지만, 개조를 위해 덧붙인 부분이 소모품이라는 점이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