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우반

 

1. 개요
2. 시리즈 별 라우반의 모습
2.1. 파이널 판타지 11 의 라우반
2.1.1. 청마도사 습득 퀘스트에서의 행적
2.1.2. 아토르간 미션에서의 행적
2.1.3. 청마도사 AF 퀘스트에서의 행적
2.1.4. 청마도사 한계 퀘스트에서의 행적
2.2. 파이널 판타지 14 의 라우반 알딘
2.2.1. 행적


1. 개요


ラウバーン / Raubahn
MMORPG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에 등장하는 NPC. 파이널 판타지 11파이널 판타지 14에서 모두 불멸대란 조직의 리더이며 여왕을 지키는 인물이라는 설정으로 등장하였다. 물론 FF11과 FF14는 세계관조차 달라 불멸대와 라우반은 이름과 설정만 비슷할 뿐 전혀 다른 존재들이다.

2. 시리즈 별 라우반의 모습



2.1. 파이널 판타지 11 의 라우반


[image]
불멸대의 대장. 종족은 흄. 얼굴타입은 남성 F5.
확장팩 아토르간의 보물의 무대인 아토르간 황국의 성황친위대 불멸대의 대장으로 등장한다.
종교적 권위와 세속적 권위를 겸비하는 절대군주인 성황에 의해 다스려지는 아토르간 황국에서, 황국 재상의 직속부대이자 성황친위대로 운영되고 있는 조직 불멸대를 이끄는 인물. 형식적으로는 성황인 나슈메라 2세[스포일러]에게 충성을 바치지만, 실질적으로는 재상인 라즈파드의 명령을 따르고 있다.
직업은 청마도사이며, 작중 가장 대표적인 청마도사인 만큼 아토르간 미션 뿐 아니라 청마도사 직업 퀘스트 관련 인물로서도 활약. 청마도사로 한계 퀘스트를 진행할 때는 라우반과 대치하게 된다. 또 아토르간 미션 이후 오사장군 관련 퀘스트에서도 등장.
청마도사 유저들 사이에서는 나름대로 인기가 있지만, 모자와 복면을 썼을 때의 모습과 벗었을 때의 모습의 갭 때문에 정상적인(?) 인기보다는 코믹 네타 쪽으로 인기가 많은 듯. 라우반의 맨얼굴

2.1.1. 청마도사 습득 퀘스트에서의 행적


30레벨 이상의 직업을 선택한 상태에서 아토르간 백문의 와우드라는 점쟁이에게 말을 걸어 점을 본다는 선택지를 선택하면, 와우드가 자신의 점은 좀 특이해서 간단한 성격진단을 해야 한다며 모험가에게 10가지 질문을 던지는데, 질문들을 보면 대체로 소중한 무언가를 얻기 위해 소중한 다른 무언가를 잃는 것을 감수할 수 있느냐를 묻는 질문이다.[1] 10가지 질문과 선택지 목록
질문에 모두 답하면 와우드가 점괘가 나왔다면서 모험가에게 조만간 둘 중 하나의 길을 반드시 선택해야만 하는 때가 올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복채로는 모험가가 원래 있던 대륙에서 구할 수 있는 귀한 아이템[2]을 언급하면서도 '구해다주시면 좋지만 어차피 구하기 힘들테니 안 주셔도 상관없습니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는데, 이것을 기어이 구해와서 건네면 와우드는 이 아이템을 구해달라고 한 이유는 자기 동료의 어머니가 이걸 보고싶어하시기 때문이라면서 동료에게 이 아이템을 전해달라고 한다.
와우드가 말한 장소를 찾아가 보면 불멸대 소속의 야스플이라는 인물이 등장하는데, 야스플은 사실 지금까지는 다 모험가의 내면 깊은 곳에 잠재해 있는 '힘을 향한 갈망'이 어느 정도인지, 즉 적성을 확인하는 과정일 뿐이었다면서, 이런 무리한 요구를 수락하고 달성하면서까지 끝없는 힘을 갈망하는 모험가의 소망을 자신들이 이루어줄 수 있다고 말한다. 단, 그 대가로 소중한 무언가를 잃게 될 거라고. 그래도 우리 청마도사의 힘을 원한다면 자신의 손을 잡으라고 하는데, 여기서 선택지로 '손을 잡는다!'를 선택[3]하면......

잠시 후, 의식을 잃은 모험가는 아토르간 황국의 궁정 연금술사들에 의해 몸 안에 '아리만의 수정체'를 이식당한다. 모험가의 의향도 묻지 않고 강제로 '''신체 개조'''를 한 것...이지만, 인간을 그만두기를 요구하는 것에 가까운 10가지 질문을 통과하고 무리한 요구까지 들어줘가며 여기까지 온 모험가이니 강제라고 하긴 힘들지도.
의식이 돌아온 모험가는 라우반 앞에서 정식으로 청마도사가 되었다는 축하를 받는다.

지금 이 상태로는, 네놈은 '빈 그릇'.

평범한 인간조차도 못한, 초라한 존재일 뿐이다.

왜냐하면 청마도사의 힘 '청마법'은

적을 먹어치우고, 빼앗아 자신의 피와 살로 삼아가야만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네놈의 끝없는 힘을 향한 '갈망'을 보여봐라!

이후 자동으로 아토르간 백문으로 이동하면서 이벤트 종료, 청마도사로 잡 체인지가 가능하게 된다.
그리고 여기서 다시 와우드에게 말을 걸면 추가 이벤트를 볼 수 있는데, 와우드에게 점을 본다는 선택지를 선택하면 난데없이 배경이 어두운 건물 안으로 바뀌면서 라우반의 환영이 모험가 앞에 등장한다.

네놈은 더이상 여기에 볼일이 없을 텐데......?

무엇 때문에 내 앞에 나타났지?

네놈은 대가를 치르고, 우리와 같은 청마도사의 힘 청마법을 손에 넣었다.

그 이상 무엇을 원하나?

라우반은 청마법으로 자신의 그릇에 다 담을 수 없는 힘을 얻으려 하면 스스로 파멸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며, 더 강한 힘을 원한다면 그만큼 더 강한 육체와 힘을 기르라고 말한다.
여기까지 본 플레이어라면 점쟁이 와우드의 정체가 바로 라우반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이다.[4]

2.1.2. 아토르간 미션에서의 행적


주로 라즈파드에게 중요한 보고를 올리는 역할로 등장하며, 등장할 때는 아미나프(amnaf)와 리쉬피라는 두 청마도사를 대동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모험가는 나쟈 살라힘에게 고용된 용병 신분으로서 종종 라우반의 의뢰도 수행하게 된다.
아토르간 미션 후반에는 라즈파드가 성황의 뜻마저 무시하고 모험가가 원래 있던 대륙의 4개국(산도리아, 바스톡, 윈더스, 쥬노)을 모두 적으로 돌리는 짓을 하면서 모험가와 대립하게 되자, 성황보다는 라즈파드의 명령을 우선시하던 라우반 역시 라즈파드의 명에 따라 모험가와 맞서게 된다. 모험가는 아토르간 미션 최종보스인 알렉산더를 상대하기 전에 라우반을 먼저 상대해야 한다.

모험가[5]

......

드디어 네놈을 먹어치울 때가 된 거 같구나.

라우반과의 전투는 라우반을 총 세번 쓰러트려야 승리할 수 있으며, 그나마도 정작 아토르간 미션 엔딩을 보면 여전히 라우반이 살아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물론 아토르간 미션 이후로도 라우반은 계속 등장한다. 이름 뿐만이 아니라 정말로 아무리 쓰러트려도 죽지 않는 불멸의 존재였던 것이다. 팬들 사이에서는 작중 다른 청마도사 캐릭터들이 이야기하는 '죽지 않는 존재의 혼을 이식받아 죽지 않게 된 청마도사'가 라우반이라는 해석이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나, 단순히 청마법으로 부활 효과를 사용한 것이라고 해석하는 팬들도 있다.
여담으로 플레이어 캐릭터가 인형사 직업을 미리 취득해두면 아토르간 미션에서 갓사드의 대사 일부가 달라지는 것에 반해, 청마도사 직업은 미리 취득해둬도 아토르간 미션에서 라우반의 대사가 달라지지 않는데, 라우반은 청마도사 관련 퀘스트에서는 어디까지나 '와우드'로서 모험가를 만나고 있는 만큼, '라우반'으로서는 철저하게 타인인 척 하는 모양.[6] 단, 청마도사로 75레벨 한계돌파 퀘스트까지 진행한 상태라면 라우반과 직접 만나 친분을 나눈 상태라서 그런지 아토르간 미션에서의 대사 일부가 달라진다.

2.1.3. 청마도사 AF 퀘스트에서의 행적


청마도사 레벨이 40 이상인 상태에서 와우드에게 말을 걸어 점을 보겠다고 하면, 또 라우반의 환영이 나타나 모험가를 보고 놀라워하면서 새로운 시련을 준다.

호오, 이거 놀라운걸.

아직 '빈 그릇'이라고 생각했는데...... 잘못 봤군.

네가 푸른 힘에 굴하지 않고 아직도 인간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을 줄이야.

더이상 인간의 길로 돌아갈 수 없다는 걸 깨달았나?

그곳에 있는 건,

마에 침식당했어도 계속 인간이기 위해 저항을 계속하는 그릇.

이미 마를 받아들여, 인간인 척을 할 뿐인 그릇.

또 인간과 마를 모두 품은 채, 망가진 그릇......

......힘을 추구한 자의 말로. 그 눈으로 똑똑히 보고 너의 길을 열어나가도록 해라......

애초에 네놈에게 남은 길은 이제 그것들 외에는 없으니......

모험가는 라우반의 환영의 말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마(魔)에 대응하는 불멸대의 다른 청마도사들을 만나보게 된다.
청마도사 레벨 50 이상인 상태에서 와우드에게 말을 걸어 점을 보겠다고 하면 라우반의 환영이 나타나 이번에는 모험가가 너무 많은 마를 먹어치운 나머지 그릇이 한계에 달해 견디지 못한 모험가의 마음이 비명을 지르고 있다고 말한다.

......좋다. 네놈을 자격 있는 자로 인식하겠다.

그릇이 붕괴하여 네놈 자신이 어떻게 되더라도 내 알 바는 아니다......

그게 네놈의 한계였다는 것일 뿐이다.

먹어치운 마의 힘이 불러일으키는 공포와 미혹을 제어하는, 강인한 정신.

내일을 포기해서라도 목적을 이루겠다는, 단호한 각오......

그 양쪽 모두를 갖춘 자. 그게 우리 청마도사라는 존재인 것이다.

이제 돌이킬 수 없다는 걸 알아라.

붕괴하기를 기다리든가, 적의 피와 살 속에서 계속 발버둥치든가.

네놈에게 남은 길은 둘 중 하나 뿐이다.

모험가는 라우반의 환영의 말에 따라 나바고 처형장에서 마물을 해치운 뒤, 라우반의 환영에게 불멸대 입대를 인정받고 불멸대 제식 복장을 받는다.
이후 다시 와우드에게 말을 걸어 점을 보겠다고 하면, 이번에는 와우드가 점괘로 어떤 장소를 지정하는데, 해당 장소로 가면 그곳에서 라우반이 직접 기다리고 있으며, 마를 너무 먹어치운 나머지 육체가 마의 힘을 견뎌내지 못하고 소울 플레어라는 오징어 얼굴의 몬스터가 되어버린 청마도사를 퇴치하는 퀘스트를 라우반으로부터 받게 된다. 황궁의 연금술사들은 신입인 모험가가 진실을 견뎌낼 수 있을지 걱정하지만, 라우반은 '언젠가는 알게 될 일이고, 그 진실을 견뎌내지 못한다면 거기까지인 존재이니 어차피 같은 운명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며 꺼리지 않는다.
여담으로, 마를 너무 먹어치운 청마도사의 그릇이 마를 견뎌내지 못해 소울 플레어로 변모한다는 설정은 어디까지나 설정일 뿐, 플레이어 캐릭터는 아무리 청마법을 남용해도 게임상에서 소울 플레어가 되는 일이 없으니 안심하고 청마법을 남용하도록 하자.

2.1.4. 청마도사 한계 퀘스트에서의 행적


청마도사 AF 퀘스트를 모두 클리어하고 나서 와우드에게 말을 걸어 점을 보겠다고 하면, 라우반의 환영이 모험가에게 마무쟈족 토벌 임무에서 자신의 보좌역이 되어 함께할 것을 명한다. 라우반을 직접 만나 함께 마무쟈족 영토에 들어가면, 라우반이 갑자기 걸음을 멈추고 모험가를 돌아보며 말한다.

알고 있느냐?

힘에 대한 순수한 갈망이 있는 한,

나는 계속 인간으로 있을 수 있다.

그리고, 네놈도 나와 같은 부류였던 것이다......

우리들의 힘은, 마의 힘.

강대한 마가 나타나면, 우리들은 한층 더 강해진다.

푸른 힘의 한계는, 예로부터 지금까지 보인 적이 없으니까.

......크크큭. 운명이란 잔혹하군.

진정으로 같은 길을 걷는 자라고 인정한 네놈을,

나는 먹어치워야만 하니까 말이지.

이미 눈치챘겠지만, 이 작전의 목적은 마무쟈 왕 암살이 아니다.

단기간에 너무나도 강대한 힘을 얻어,

이제 성황님께 있어서 위험인자가 된 네놈을,

적지에서 명예롭게 전사한 것으로 처리해주는 것.

그래, 숙청인 거다.

......안심해라. 네놈의 힘은, 내 안에서 계속 살아갈 것이다......!

마트를 상대할 때 그랬던 것처럼, 모험가는 단독으로 라우반을 상대해야 한다.
라우반을 이기면, 라우반은 격렬한 전투로 인해 터번과 복면이 벗겨진 것인지 코믹 얼굴타입으로 유명한 흄족 남성 F5 얼굴타입의 맨얼굴을 드러낸 채로, 자신이 진정한 힘을 사용하게 만들 수 있는 상대는 모험가밖에 없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다면서 모험가의 '그릇'에 찬사를 보내며, 그정도의 힘을 가지고도 더더욱 힘을 원한다면 언젠가 또다시 둘중 하나의 길을 선택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다가 문득 말을 돌린다.

아니, 아니다. 네놈은 처음부터 길을 선택할 필요따위 없었던 거다.

네놈은 '모험가'였지. 그 자유로운 행동이 길을 만들고,

마와 공존할 수 있는 인간으로서의 '그릇'이 되어 있었던 것인지도 모르지.

모험가가 계속 인간으로서의 모습을 잃지 않기를 기원한다는 라우반의 말과 함께 한계 퀘스트는 종료되고, 이것으로 청마도사 레벨을 75까지 올릴 수 있게 된다.
여태까지 제대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환영의 형태로 나타나 비정한 말만 늘어놓는 등, 인간미라고는 보이지 않는 이미지였던 라우반이 갑자기 코믹한 이미지의 맨얼굴을 드러내면서 인간미가 느껴지는 대사를 늘어놓는 장면들로 인해, 라우반이 팬층을 확보할 수 있게 된 퀘스트이다.
여담으로 이 퀘스트를 선행 클리어한 뒤에 아토르간 미션의 '푸른 사자의 최후' 퀘스트를 클리어하면 라우반의 대사가 달라진다. 이 퀘스트를 클리어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모험가에게 "조만간 네놈을 먹어치우고 말 것이다...... 기다리거라......"라고 말했던 부분이, 이 퀘스트를 선행 클리어한 상태에서는 "이것이, 네놈이 선택한 길인가...... 두고 보겠다......"로 변화.

2.2. 파이널 판타지 14 의 라우반 알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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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하하하! 역시 전쟁터는 좋은 곳이야……. 유능한 적에게서 배우고, 무능한 아군을 가려낼 수 있지.

Raubahn Aldynn. 플레이어의 시작 도시 중 한곳인 사막도시 울다하의 군사조직 불멸대의 국장으로 등장한다. 알라미고 출신의 고원 휴런. 성우는 야스모토 히로키/최한 울다하 모래전갈회의 일원이기도 하며, 모래전갈회 유일의 왕당파. 십수년 전 음모에 휘말린 라우반을 나나모 울 나모 여왕이 도와준 이후에 절대적인 충성을 바치고 있다. 사용하는 무기는 마검 티소나[7]. '''알라미고의 성난 소'''라는 별명이 있다.
알라미고 출신으로, 설정집에 따르면 19세에 이미 장교가 되어 알라미고의 왕 테오도리크의 폭정으로 인한 반란을 진압하는데 참여했다. 23세에는 갈레말 제국의 침공에 맞서 싸웠으나 저격당해 부상을 치료하기 위해 고향으로 내려갔고, 그 곳에서 알라미고의 멸망을 맞는다. 1559년, 26세의 라우반은 알라미고에서 도망쳐 울다하로 온 난민이었지만 제국의 첩자로 몰려 투옥되어 검투사가 되었다.이후 1565년, 음모에 빠진 라우반을 9세의 여왕 나나모가 구해주게 되었고 이 때부터 라우반은 나나모에게 충성을 맹세했다.
1.0에선 난민 출신으로 검투사가 되어 검투대회에서 승리한 막대한 상금으로[8] 투기장을 손에 넣고 나나모의 승인을 얻어 상금을 기부해 2년 전부터 통치기구인 모래전갈회의 한 명이 되었으며 불멸대 국장으로 올라간 입지전적 인물로 묘사된다.영상[9] 따라서 무력도 매우 뛰어난 수준이다. 자신을 임명한 나나모에게 충성하는 왕당파의 리더이기도 하다. 왕실 친위부대인 은갑옷단과도 긴밀한 관계에 있고 림사 로민사 & 그리다니아와의 협력관계를 이끌어내는 등 외교 수완도 뛰어나지만, 정작 현 울다하 국왕인 나나모 울 나모 여왕보다 사실상 울다하의 경제를 장악하고 있는 모래전갈회의 공화파 상인들이 국정의 실세를 쥐고 있기 때문에 라우반의 정치적 능력도 한계가 있다. 그럼에도 라우반은 왕실의 권위를 되찾고자 노력한다. 불멸대 장교의 말에 의하면 라우반의 연설은 사람을 들끓게 하는 뭔가가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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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모 여왕이 연설할 때마다 자신의 팔 위에 나나모 여왕님을 태워 높이 보이도록 하는 모습이 인상적. 이것 때문에 FF14 유저들로부터 나나모 전용 탈것이라는 별명을 얻고 있다. 요시다 나오키가 참여한 한국 레터라이브에서 탈것으로 출시해달라는 질문이 들어오자 요시다는 "나나모 전용"이라며 딱 잘라 거절.(...)
일본어판에선 모험가에게 허울이 없이 네 녀석이라고 부른다. 한국어판에서도 모험가에게 '네놈'이라는 호칭을 쓰긴 하나 모험가를 멸칭하거나 그런게 아닌 라우반의 호전적이고 전투를 좋아하는 성향을 드러내는 호칭. 또 저렇게 막 부를만큼 모험가를 가깝게 여기고 있다는 의미기도 하다. 실제로 에오르제아 3국 총사령관의 비중은 비슷하나, 라우반은 알게모르게 새벽이나 모험가와 직접적으로 자주 엮인다.
피핀 타루핀이라는 라라펠 양자를 두고 있다.
일본쪽에서는 고릴라 같은 외모가 네타화되어 고리반(ゴリバーン)이라는 별명을 얻고 있는 듯.

2.2.1. 행적



2.4에서는 1.0에서부터 가까운 부하였던 불멸대 대장 엘린 로아유(Eline Roaille)가 갈레말 제국과 울다하 거상, 이슈가르드의 이단자들을 엮는 삼중첩자였다는 사실이 크리스탈 브레이브에 의해 밝혀지면서 엘린은 도피했다가 잡혀 투옥된다.[10] 이에 라우반은 다소 동요. 덩달아 민필리아도 충격을 먹는다.
희망의 등불(2.5 패치)에서 나나모 여왕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자 분노한다. 그러나 나나모 여왕이 모험가에게 살해되었다는 누명은 믿지 않고, 텔레지 아델레지가 모든 일을 꾸몄음을 간파하고 그 자리에서 그를 죽여버린다. 그리고 그 일을 조장한 로로리토까지 죽이려고 하지만 일베르드에 의해서 한쪽 팔이 잘린다. 이후 모험가와 새벽의 혈맹을 도망시킨 뒤 감옥에 갇힌다.
창천의 이슈가르드(3.0 패치)에서는 처형당할 위기에 처하는데, 그 소식을 들은 모험가와 알피노가 유우기리와 협력하여 라우반을 구출한다. 그리고 일단 모래의 집에 숨어서 잘린 팔을 치료하며 후일을 기약한다. 이후 나나모 여왕의 살해와 관련된 시녀를 찾아 진상을 들으려고 할때, 그 자리에 로로리토가 나타난다. 로로리토는 나나모 여왕이 살아있는 것이 확실하고 단지 잠을 잘 뿐이라면서, 지난 일은 없던 걸로 할 테니 나나모 여왕을 깨워 예전의 울다하로 돌아가자고 한다. 라우반은 로로리토의 제안을 수락하고 그들을 따라간다.[11]
3.2에선 4국이 참여한 군사동맹의 모의전투 도중 이슈가르드 측으로 참여했던 모험가와 1:1 결투를 신청해 전의를 불태운다. 물론 모험가가 이기긴 했지만, 한 팔만 가지고도 여전히 현역. 참고로 게임 내의 기믹이나 효과가 이프리트의 것을 사용해 라우반과 이프리트가 무슨 관계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떡밥이 있지만, 그다지 뒷받침해줄 만한 내용이 없어서 금방 식었다. 여담이지만 이때 달려드는 3명의 병사를 칼 한번 휘둘려서 별다른 상처 없이 날려버리고 아이메리크마저 첫번째 공격은 막았지만 두번째 공격은 막지못해 날아갔는데, 그 뒤에 칼을 박아넣고 불꽃의 결계를 만들어서 자신과 모험가의 1:1 투기장으로 만드는데, 온갖 것들과 싸운 모험가조차도 라우반이 결계를 만드는걸 보고 놀란다.(...)
4.0 홍련의 해방자에서 그의 행적이 차차 공개됐는데, 알라미고에 살던 시절 가난했던 고향의 형편[12]상 국경 지대의 용병으로 떠났고, 부상을 입고 고향으로 돌아와 요양하던 도중, 폭군에 맞선 의용병을 모집하던 리세의 아버지를 만나게 되었다. 그 때는 의용병 모집 연설에 감동해 의용병에 들어가려 했으나, 요양이 끝난 후 들어와도 늦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 의용병에는 들어가지는 못하였다. 그에게 자기 소망을 밝히기를 새롭게 된 나라에서는 왕족도 부호도 아닌 소박한 삶을 살고 싶다고 말한다.
4.1에서는 나나모를 위한 검이 되겠다는 옛 맹세 탓에 울다하로 돌아가려고 했으나, 나나모가 울다하가 아닌 알라미고의 검, 나아가 에오르제아의 검이 되라고 설득하여 불멸대 국장과 모래전갈회에서 나오고 불멸대 국장 자리는 아들 피핀에게 물려주었다. 그 후 리세가 해방군 총사령관 자리를 맡긴다. 이후 제국과의 싸움에서 에오르제아 측 총사령관으로 활약한다.

[스포일러] 이 인물.[1] 청마도사 설정과 안 맞는 선택지를 많이 고르면 그냥 여기서 이벤트가 끝날 수도 있으며, 바나 딜 시간으로 다음날이 되어야만 다시 이벤트를 발생시킬 수 있다. 주로 비정함, 결단력, 충성심을 요구하는 선택지를 골라야 한다. (사실 여기서 이벤트가 끝난다면 그건 정말로 청마도사의 설정이 취향에 안 맞는 거니까 그대로 청마도사 취득을 포기하는 게 옳은 선택일지도)[2] 3가지 중 랜덤으로 나온다. 앞선 10가지 질문에서 어떤 대답을 선택했느냐에 따라 이때 언급되는 아이템이 달라진다는 설도 있다.[3] 거절해도 두번 더 권유해오며, 세번 다 거절할 경우 여기서 이벤트가 끝난다.[4] 물론 공식에서 명확하게 와우드와 라우반이 동일인물이라고 명시한 것은 아니므로, 캐해석에 따라 동일인물이 아니라고 보는 건 각자의 자유다.[5] 실제 게임상에서는 플레이어 캐릭터에게 설정된 이름을 부른다.[6] 물론 와우드와 라우반을 동일인물이라고 가정했을 때의 얘기다. 캐해석에 따라 와우드와 라우반이 동일인물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플레이어라면 이 부분은 신경쓸 필요 없다.[7] 참고로 FF11의 청마도사 전용 미식 웨폰 이름이 티소나였다. FF11의 라우반이 청마도사였다는 점을 생각하면 절묘한 오마쥬.[8] 설정집에서는 37세에 천 승을 달성했다고 나온다.[9] 1.0에서 모험가가 초월하는 힘으로 나나모와 라우반의 과거를 보는 상황이다.이 장면은 현재 4.1 메인퀘스트에서도 볼 수 있다.[10] 엘린 로아유는 이슈가르드 용병 출신이며 창술의 달인인 엘레젠 여성으로, 험난하게 살아온 탓에 돈에 흔들려 갈레말 제국의 대장군 바리스와 내통했다고 나온다. 울다하의 거상과도 마찬가지며 이들은 전쟁이 길어질 수록 이득을 보는 집단이었다. 하지만 알피노는 이단자들이 왜 엘린과 내통하는지는 알지 못했다. 이에 대해선 후에 아이메리크가 설명해준다. 이단자들과 드래곤들은 용시전쟁을 통해 이슈가르드를 쓸어버리고 드라바니아로 돌아가면 이를 갈레말 제국이 점령하여 세력을 넓힐 수 있다는 이해관계가 일치되기 때문에 엘린이 갈레말과 이단자들의 징검다리가 되었던 것.[11] 이후 로로리토의 말대로 깊은 잠에 빠져 있던 나나모에게 해독제를 먹여 그녀를 깨우게 되는데 참으로 오랜 꿈을 꾼거 같다는 그녀의 말에 '''"안녕히 주무셨습니까 나나모 폐하. 오늘도 다날란의 태양이 아름답습니다."'''라는 심금을 울리는 명대사와 함께 맞이해준다.[12] 땅이 워낙 척박해 농사가 안 돼서 젋은 사람들이 용병으로 떠나 보내온 돈으로 살아가는 마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