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판타지 11/직업과 전투
1. 개요
MMORPG 《파이널 판타지 11》의 직업들을 소개하는 문서.
FF11은 기본적으로 파티플레이를 지향하는 게임이고, 최대 6인이 꾸릴 수 있는 파티는 3인의 전위(前衛)역할과 3인의 후위(後衛)역할로 나뉜다. 전위에는 보통 탱커, 근접딜러 등이 매치되고, 후위에는 보통 원거리 딜러, 서포트 역할 등이 배치된다.
FF11을 처음 시작하는 유저일 경우, 다음과 같은 흐름으로 캐릭터를 키우게 된다.
- 캐릭터를 만들면서 맘에 드는 종족을 선택한다.
- 선택한 종족의 스테이터스에 맞춰서, 혹은 취향에 맞춰서 6개의 기본 직업 중 하나를 선택한다.
- 메인 직업을 레벨 18까지 키우고 나면, 서포트 직업을 키우기 시작한다.
- 메인 직업을 레벨 30까지 키우고 나면, 취향에 따라 EX직업을 취득하여 키우기 시작하거나 기존 기본직업을 계속 키운다.
- 메인 직업을 레벨 40까지 키우고 나면, AF퀘스트를 진행하여 직업 전용 아티팩트 장비(AF장비)를 손에 넣는다.
- 메인 직업을 레벨 50까지 키우고 나면, 마트 등의 NPC를 찾아가 한계돌파 퀘스트를 진행하여 해당 직업의 레벨제한을 해제한다.
- 메인 직업의 레벨 상한을 75까지 해제한 뒤 해당 레벨까지 키우고 나면, 취향에 따라 렐릭 무기 파밍을 시작한다.
2. 시스템
2.1. 기본직업/EX직업
작중 직업은 크게 캐릭터를 처음 만들 때부터 바로 선택 가능한 기본직업 6종과, 레벨과 확장팩 설치 등의 조건이 맞으면 키울 수 있는 EX직업으로 나뉜다.
게임을 시작한 유저라면 누구나가 전사, 몽크, 백마도사, 흑마도사, 적마도사, 시프의 6가지 기본직업[1] 중 하나를 선택해서 반드시 레벨 30까지 키우게 되며, 기본직업을 레벨 30까지 올리고 나면 그때부터는 EX직업으로 전직하는 선택을 할 수 있다.
명칭만 보고 얼핏 EX직업이 기본직업의 상위개념이라고 오해할 수 있지만, EX직업은 어디까지나 직업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개념이며, EX직업이라는 이유만으로 특별히 기본직업보다 우위에 있는 것은 아니다. 취향에 따라 기본직업만을 끝까지 계속 키워도 문제가 없다. 오히려 기본직업들은 전반적으로 밸런스가 잡혀있고 비교적 운용하기 쉬운 것이 특징이므로 본인이 게임을 잘 못하는 편이라고 생각한다면 기본직업을 끝까지 밀고 나가는 게 좋은 선택일 수 있다.
또한 후술하게 될 서포트 직업으로 가장 무난하게 선택 가능한 것도 이 6가지 기본직업 중 하나다.
직업 체인지는 작중 플레이어 캐릭터의 개인공간인 모그하우스에 들어가면 언제든지 할 수 있는데, 기본직업 6개로의 직업 체인지는 처음부터 모그하우스에서 얼마든지 가능하다. EX직업으로의 전직은 각각의 EX직업 취득 퀘스트를 클리어한 이후에 가능해지며, 각 직업간의 레벨은 독립적으로 관리되므로 직업마다 따로따로 경험치를 먹고 레벨을 올려야 한다.
2.2. 서포트 직업
기본직업을 레벨 18까지 키운 뒤 특정 퀘스트 2개 중 하나를 클리어하면 보상으로 서포트 직업을 달아줄 수 있게 된다. 서포트 직업을 달게 되면 메인 직업의 능력치에 약간의 보너스에다가 서포트 직업의 능력도 쓸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메인직업 전사라도 서포트직업으로 백마도사를 달면 백마법인 케알을 쓸 수 있다.
다만 서포트직업으로 선택한 직업의 레벨은 메인직업 레벨의 절반까지로 제한되며, 그에 따라 사용 가능한 서포트직업의 능력도 제한된다. 또한 경험치를 얻어도 메인 직업의 경험치만 늘어난다. 예를 들어 전사와 몽크의 레벨을 둘 다 50까지 올린 상태에서 메인직업 전사, 서포트직업 몽크를 선택하면 전사의 능력은 레벨 50의 것까지 모두 사용 가능하지만 몽크의 능력은 레벨 25의 것까지만 사용 가능해지는 것이다. 반대로 메인직업 몽크, 서포트직업 전사를 선택하면 전사의 능력은 레벨 25의 것까지만 사용 가능하도록 제한된다.
메인직업에 따라 서포트직업으로 선택 가능한 직업의 제한은 전혀 없으며, 어떤 메인직업을 선택하더라도 나머지 모든 직업들 중 어느 것이든 서포트직업으로 선택 가능하므로 자신의 취향에 따라 정형화되지 않은 여러가지 조합으로 자유도 높은 플레이가 가능하다. 물론 일반적으로 각 메인직업마다 상성이 잘 맞는 서포트직업은 어느정도 정해져 있는 편이므로, 솔로플레이만 하거나 마음이 맞는 사람들하고만 파티를 짤 거라면 몰라도, 파티플레이에서 다른 파티원들에게 민폐를 끼치지 않으려면 서포트직업을 효율적으로 선택할 필요가 있다.
같은 메인직업이라도 서포트직업의 선택에 따라 운용이 많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이나 파티에서 필요로 하는 요구사항, 혹은 정형화된 틀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취향 등에 맞춰 적절히, 자유롭게 선택하면 된다. 물론 트러스트와의 플레이를 선호하는 유저라면 좋아하는 트러스트와의 상성도 서포트직업 선택의 기준이 될 수 있다.
2.3. AF퀘스트
직업 전용 장비인 아티팩트 장비를 줄여서 AF장비라고 부르며, 이를 취득하기 위한 퀘스트를 AF퀘스트라고 부른다. FF11에서는 특정 스킬이나 어빌리티를 취득하기 위한 직업퀘스트가 따로 없으므로 직업퀘스트라 하면 보통 EX직업 취득퀘스트와 AF퀘스트를 지칭한다.
특정 직업을 레벨 40까지 올리면 첫번째 AF퀘스트를 수주 가능하며, 다시 레벨 50에서 두번째, 세번째 AF퀘스트를 수주 가능하다. 취득 가능한 장비는 무기 하나와 방어구 5종으로 총 6개인데, 세 번의 AF퀘스트를 통해 3개의 AF장비를 취득할 수 있고, 나머지 3개의 장비는 딱히 이렇다 할 스토리가 없는 별도의 퀘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다. 단, 확장팩 아두린의 마경 추가 직업인 풍수사와 마도검사는 예외. 이쪽은 6개 장비 모두에 스토리가 붙은 AF퀘스트가 준비되어 있다.
AF장비는 잃어버려도 재취득 가능한데, 쥬노 대공국 하층의 Vingijard라는 NPC에게 말을 걸면 AF퀘스트를 클리어한 기억을 지워줘서 퀘스트를 다시 발생시킬 수 있다.
2.4. 한계돌파
특정 직업을 레벨 50까지 올리면 일반적인 레벨업으로는 더 이상 레벨을 올릴 수 없게 되는데, 이 경우 한계돌파 퀘스트를 진행하여 레벨제한을 해제해야 한다. 레벨 50부터 5레벨마다 한계돌파 퀘스트가 발생하며, 클리어할 때마다 레벨 상한이 5씩 오른다.
한계돌파 퀘스트는 쥬노 대공국 루 루데 정원에 있는 수수께끼의 노인장 마트에게서 수주할 수 있는데, 매번 모험가를 미숙한 사람 취급하면서 애매모호한 말로 원하는 것을 간접적으로 이야기하는 마트 할아범의 무리한 요구를 다 들어줘야 한다.
레벨 상한을 70에서 75로 올리기 위한 한계돌파 퀘스트에서는 최종시련으로서 마트와 일대일 대결을 하게 되는데, 이 또한 난이도가 상당하다. 참고로 이는 확장팩 지라트의 환영까지의 직업에 해당하는 사항이고, 아토르간의 보물 이후에 추가된 직업들의 경우는 한계돌파에서 대결하게 되는 NPC가 달라진다. 자세한 사항은 내용누설이므로 직접 확인하도록 하자.
레벨 75에서 80으로 올리기 위한 한계퀘스트부터는 노머드 모그리로부터 퀘스트를 수주해야 하며, 레벨 90에서 95, 레벨 95에서 99로 올리기 위한 한계퀘스트는 아토리투토리가 담당한다. 레벨 상한이 99인 시점에서 FF11 대형 업데이트 중단선언이 되었으므로 결과적으로는 아토리투토리의 레벨 95-99 한계퀘스트가 최종 한계퀘스트에 해당한다.
2.5. 직업 어빌리티
특정 직업의 레벨을 올리는 것만으로 사용 가능해지는 어빌리티. 일반적인 마법이나 웨폰 스킬들이 여러 직업들에서 (스킬 적성이 허락하는 만큼)공통적으로 익힐 수 있는 것인데 반해, 직업 어빌리티는 '이 직업 고유의 능력!'이라고 할 수 있는 능력이다. 서포트직업을 효율적으로 선택하기 위한 중요한 기준이기도 하다.
레벨 1 시점에서 기본적인 직업 어빌리티나 직업 특성 한두개가 부여되며, 이후 주로 레벨 5단위마다 직업 어빌리티나 직업 특성이 0~2개씩 추가된다. 정확한 추가 단위는 직업마다 다 다르므로 자세한 사항은 직접 조사해보도록 하자.
그 외에는 노머드 모그리의 한계돌파 퀘스트를 완수하여 특정 직업을 레벨 75이상으로 올린 뒤 '메리트 포인트'로 추가할 수 있는 어빌리티와 특성이 있다. 경험치를 리미트 포인트로서 취득한 뒤 리미트 포인트 1만점마다 메리트 포인트 하나로 바꾸고, 이 메리트 포인트를 소비하여 취향에 맞는 어빌리티나 특성을 추가할 수 있다.
2.6. 마법
FF11의 마법은 단순히 레벨을 올리는 것만으로는 습득할 수 없다.
일반적인 마법 습득 방법은 '마법의 스크롤'이라는 아이템을 사용하는 것. 현재의 메인 직업 내지는 서포트 직업이 특정 마법을 습득하기 위한 레벨 조건을 충족시킬 경우, 스크롤을 사용해 새로운 마법을 익힐 수 있다.
마법 뿐 아니라 음유시인이 배우는 노래, 닌자가 배우는 인술 등도 이와 같은 방법으로 익힐 수 있으며, 커세어가 '팬텀 롤'을 익히기 위해서는 다이스라는 아이템을 같은 방식으로 사용해야 한다. 자세한 습득방법은 아래와 같다.
- 백마법 : 스크롤 사용.
- 흑마법 : 스크롤 사용.
- 학자전용마법 : 병법서 사용.
- 노래 : 악보 사용.
- 인술 : 비전의 두루마리 사용.
- 소환마법 : 스크롤 사용. 단, 정령소환마법 한정.
- 팬텀 롤 : 다이스 사용.
대부분의 스크롤은 가게에서 구입하거나 특정 적을 쓰러트리면 입수 가능하며, 특정 퀘스트 클리어로 입수 가능한 경우도 있다. 그리고 레벨 75이상에서 메리트 포인트로만 습득 가능한 마법/인술/노래도 존재한다. 당연히 여러 직업이 공통적으로 습득 가능한 마법도 있고(예를들어 백마법 '케알'은 백마도사, 적마도사, 나이트가 공통적으로 스크롤만 사용하면 습득 가능하다), 특정 직업만이 습득 가능한 마법도 있다.
예외적으로, 청마도사가 사용하는 청마법은 적의 기술을 흡수해서 '러닝'해야 하므로 따로 스크롤을 구할 필요는 없고 조건에 맞는 적들과의 전투가 필요하다.
추가적인 예외적 요소로, 트러스트는 모두 퀘스트만 클리어하면 사용 가능하다.
마법 시전에는 영창시간(캐스팅 타임)이 필요하며, 영창시간동안 공격을 받으면 시전이 끊기게 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마법에는 8가지 속성이 존재하며, 속성간에 상성관계가 있으므로 상성관계를 따져가며 사용할 필요가 있다. 불 → 얼음 → 바람 → 흙 → 번개 → 물 → 불 의 방향으로 강하며, 빛과 어둠은 서로 상극이다. 또한 이같은 속성은 요일과 날씨에도 영향을 받는데, FF11 세계관에는 광요일, 암요일, 화요일, 토요일, 수요일, 풍요일, 빙요일, 뇌요일의 8가지 요일이 존재하며, 해당 요일에 맞는 속성의 마법을 사용하면 효과가 증가하는 반면 해당 요일의 속성에 강한 속성을 가진 마법을 사용하면 오히려 효과가 줄어든다. 예를 들어 토요일에 흙속성인 스톤 마법을 사용하면 데미지가 10% 증가하지만 바람속성인 에어로 마법을 사용하면 데미지가 10% 줄어드는 식. 마찬가지로 날씨에도 8가지 속성이 존재하며, 날씨의 속성에 따라 사용하는 특정 속성 마법의 효과가 증가하거나 줄어들 수 있다.
앞서 서술한 서포트직업을 잘 조합하면 전사나 몽크 등의 투사 계열 직업으로 각종 마법을 날리는 등, 취향에 따라 일반적으로는 생각할 수 없는 자유로운 조합과 기상천외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2.7. 웨폰 스킬
FF11에는 MP를 소비해서 사용하는 마법 외에도, TP가 100% 이상으로 채워지면 시전 가능한 웨폰 스킬(줄여서 WS)이 존재한다. 이름에 걸맞게 장비하는 무기의 종류에 따라 사용 가능해지는 스킬이다. 이를테면 한손검 종류의 무기를 장비하면 사용 가능해지는 웨폰 스킬들이 있고, 한손곤 종류의 무기를 장비하면 사용 가능해지는 웨폰 스킬들이 있는 식. 당연히 일반적으로 한손검 웨폰 스킬들은 어떤 한손검을 장비하든 공통적으로 사용 가능하며, 한손검을 장비 가능한 직업이라면 어느정도는 공통적으로 사용 가능한 식이다.
웨폰 스킬 습득은 해당 웨폰 스킬에 대응하는 무기 종류의 스킬이 일정 수치 이상 올라가면 이루어지는데, 직업에 따라 해당 무기를 사용 가능하더라도 배울 수 있는 웨폰 스킬들은 어느정도 한정되어 있다. 또한 특정 직업만 습득 가능하거나 특정 무기로만 사용 가능한 웨폰 스킬도 존재한다. 웨폰스킬 사용제한에는 EX, SP, EV, 렐릭의 4종류가 있는데, 자세한 사항은 다음과 같다.
- EX : 해당 직업을 메인 직업이나 서포트 직업으로 설정해야 사용 가능
- SP : 해당 직업을 메인 직업으로 설정해야만 사용 가능
- EV : EV 웨폰 스킬 퀘스트를 클리어한 뒤, 해당 직업을 메인 직업으로 설정해야만 사용 가능
- 렐릭 : '렐릭 웨폰(자세한 내용은 후술)'이라는 특정 무기를 장비한 경우에만 사용 가능
웨폰 스킬은 물리공격 타입과 마법공격 타입으로 나뉘는데, 마법공격 타입은 반드시 명중하지만 물리공격 타입은 공격이 빗나갈 확률이 존재한다. 그 대신 크리티컬 히트가 발생할 확률도 존재. 당연히 물리공격 타입 웨폰스킬 역시 물리데미지를 주는 것에 들어가므로 TP가 채워지는 판정이 생기며, 이 역시 명중률이 중요하다.
마법과 마찬가지로, 서포트직업을 잘 조합하면 흑마도사로 단검이나 큰 낫을 화려하게 휘두르며 싸우는 등, 취향에 따라 자유로운 조합과 기상천외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2.8. 연계공격
파티 멤버들끼리 협력해서 발동시키는 공격. 특정 웨폰 스킬과 웨폰 스킬을 타이밍에 맞게 사용하면 발동한다. 예를 들어 첫번째 파티원이 사용한 특정 웨폰 스킬의 이펙트가 사라지고 나서 약 4초 안에 두번째 파티원이 특정 웨폰 스킬을 사용하면 연계공격이 발동하고, 이것의 이펙트가 사라지고 나서 약 4초 안에 또 세번째 파티원이 특정 웨폰 스킬을 사용하면 또 다시 연계공격이 발동하는 식.
연계공격이 발동하면 사용한 웨폰 스킬의 데미지를 기초로 가산된 추가 데미지가 들어감은 물론, 연계 레벨과 연계 횟수에 따라 또 추가 데미지가 들어간다. 여기다가 속성의 상성까지 맞추면 데미지가 대폭 상승.
연계공격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파티원들간의 호흡이 중요하며, 사전에 순서와 타이밍을 정하고 TP 수치와 마법의 영창시간 등을 계산해서 타이밍을 맞출 필요가 있다.
2.9. 렐릭 웨폰
쉽게 말해서 파이널 판타지 14/성장형 장비의 선조격이라고 할 수 있는 컨텐츠다.
2004년 2월에 업데이트된 이후 오랫동안 FF11의 엔드컨텐츠로 자리잡아온 전투 필드 '듀나미스'에서 입수 가능한 무기를 강화하여 얻을 수 있다. 듀나미스에서 수인군 몹들을 쓰러트리면 가끔 드롭되는 렐릭(Relic = 유물) 장비들은 설정상 과거 크리스탈 대전쟁 당시 활약하다가 행방불명되었다는 알타나 연합군 소속 특수부대 '하이드라 전대'가 사용했던 것들로, 설정상 방어구나 악세사리들은 손상된 정도가 크지 않아 그대로 장비해도 문제가 없지만, 무기들과 악기, 방패는 모두 너덜너덜해져서 그대로는 도저히 쓸 수 없는 상태라고 한다. 이것을 즈발 성 앞에 있는 고블린족 NPC 스위치스틱스(Switchstix)에게 강화에 필요한 아이템과 함께 가져다주고, 수수료로 옛 화폐를 지급하면 강화를 시작할 수 있으며, 여러 번의 강화를 통해 최종단계(5단계)에서는 전설급 최강무기로 만들 수 있다.
물론 어마어마한 시간을 투자하여 강화재료와 옛 화폐 파밍 노가다를 해야 한다. 업데이트 당시에는 어지간한 공대라도 최종단계까지의 파밍에 걸리는 시간이 현실시간으로 1년 이상이었고, 나중에 난이도가 점점 완화돼서 이제는 솔로플레이로도 완성 가능하지만 여전히 노가다인 건 마찬가지다. 최종단계까지 완성하면 무기 고유의 이름이 드러나면서, 앞서 서술한 렐릭 무기 전용 웨폰 스킬을 사용 가능해진다. 그리고 최종단계까지 완성된 이후에도 추가 강화를 통해 스탯을 올릴 수 있다. 10번의 추가강화를 통해 아이템 레벨을 119까지 올리는 게 가능한 상태에서 FF11 대형 업데이트 중단선언이 되었으므로, 사실상 아이템 레벨 119가 진정한 의미의 최종단계다.
FF14의 고대무기[2] 컨텐츠와 마찬가지로 꼭 진행할 필요는 없지만, 조금이라도 높은 딜을 원하는 유저들이나 화려한 룩을 좋아하는 유저들, 렐릭 전용 웨폰 스킬을 사용해보고 싶어하는 유저들은 취향에 따라 진행하게 된다. 무기 종류별 렐릭 웨폰과 전용 웨폰 스킬은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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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렐릭 웨폰은 모두 고유 인격을 가지고 있다는 설정이다. 최종단계를 완성하면 이전 소유자의 영혼을 만나러 가서 해당 무기를 정식으로 계승받을 수 있으며, 그 뒤에는 해당 무기가 소유자에게 마음의 대화를 걸면서 무기 고유의 인격이 드러나는 대사가 나온다. 덧붙여서 확장팩 알타나의 신병에서는 크리스탈 대전쟁 당시 해당 무기를 소지하고 있었던 NPC중 일부가 자신이 소유한 무기와 대화를 나누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10]
2.9.1. 미식 웨폰
확장팩 아토르간의 보물과 알타나의 신병에서 추가된 직업까지 커버하기 위해 2008년 5월에 추가된 새로운 렐릭웨폰 계열 컨텐츠. 미식 웨폰은 Mythic Weapon, 즉 신화적인 무기라는 뜻. 설정상 아토르간 황국을 중흥시킨 과거의 성황 발란이 수집했다는 무기로, 작중에서는 주로 '영혼 무기'라고 불린다.
렐릭 웨폰이 무기 계열별로 하나씩 존재하는 것에 비해 미식 웨폰은 사용 가능한 직업별로 하나씩 존재한다. 입수 난이도는 렐릭 웨폰과 마찬가지로 매우 높지만 난이도의 방향성이 다르며, 무기의 성능도 렐릭 웨폰이 물리공격력에 집중된 것과 달리 미식 웨폰은 좀더 직업 각각의 특성 강화에 적합하게 바뀌었다. 최종적으로 아이템 레벨 119까지 올릴 수 있다는 점은 렐릭 웨폰과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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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 임피리언 웨폰
DLC 컨텐츠 금단의 땅 아비세아 업데이트와 함께 추가된 렐릭 웨폰 계열 컨텐츠. Empyrean Weapon. 렐릭 웨폰이 무기 자체의 공격력을 중시하고 미식 웨폰이 무기의 직업 특성 강화를 중시한다면 임피리언 웨폰은 전용 웨폰 스킬을 보다 중시하는 컨셉이다. 마찬가지로 최종적으로는 아이템 레벨 119까지 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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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에르곤 웨폰
확장팩 아두린의 마경에서 추가된 두 직업 풍수사와 마도검사를 위한 렐릭 웨폰 계열 컨텐츠. Ergon Weapon. 2014년 5월 업데이트로 추가되었다. 각각의 전용 퀘스트를 클리어하면 입수 가능하다. 입수하자마자 아이템 레벨이 119인게 특징.
3. 직업별 설명
3.1. 기본직업
3.1.1. 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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戦士 / Warrior. 한글자 약칭은 戦. 영어 약칭은 WAR.
다양한 무기를 사용할 수 있으며, 여러 공격적인 웨폰 스킬들을 이용하여 근접딜러 역할을 해낼 수 있고, 도발 스킬과 방어적인 어빌리티로 탱커 역할도 해낼 수 있는, 전위로서 활용성이 높은 직업. 서포트 직업으로서의 범용성도 높다. 메인직업 나이트나 닌자로 제대로 된 탱커를 지향한다면 서포트직업 전사는 거의 필수이며, 여타 전위 딜러직업들도 전사를 서포트직업으로 선택하여 더 강한 딜을 넣을 수 있다.
사용 가능한 무기는 격투무기, 단검, 한손검, 양손검, 한손도끼, 양손도끼, 양손낫, 양손창, 한손곤, 양손곤, 궁술무기, 사격무기, 투척무기. 가장 많은 종류의 무기를 장비 가능한 직업이다. 다만, 일반적으로 가장 적성이 좋은 무기는 양손도끼.
- 스테이터스 적성
- 스킬 적성
관련 퀘스트 수주처는 바스톡 공화국. 대표 관련 NPC는 라오그림, 미스릴 총사대.
3.1.2. 몽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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モンク / Monk. 한글자 약칭은 モ. 영어 약칭은 MNK.
모든 직업 가운데 가장 높은 HP와 격투 스킬을 자랑하는 직업. 격투무기 사용시의 공격 간극이 좁아 빠른 연속공격을 날릴 수 있는, 전위 근접딜러 적성이 높은 직업이다. 서포트직업으로 선택하게 되는 경우는 주로 높은 HP와 공격력 강화를 노리는 경우.
사용 가능한 무기는 격투무기, 한손곤, 양손곤, 투척무기. 물론 이중 가장 추천되는 것은 격투무기다.
- 스테이터스 적성
- 스킬 적성
관련 퀘스트 수주처는 바스톡 공화국. 대표 관련 NPC는 코넬리아.
3.1.3. 백마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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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魔導士 / White Mage. 한글자 약칭은 白. 영어 약칭은 WHM.
백마법과 한손곤 웨폰스킬에 최적화된 직업. 거의 모든 백마법과, 모든 한손곤 웨폰스킬을 사용 가능하여 전위와 후위 어느 위치에서든 무난히 활약할 수 있다. 일단은 회복 역할에 가장 적성이 잘 맞는 직업. 서포트직업으로서는 솔로플레이를 지향하는 유저들이 회복 보조 목적으로 찾게 된다.
사용 가능한 무기는 한손곤, 양손곤, 투척무기. 가장 추천되는 무기는 물론 한손곤.
- 스테이터스 적성
- 스킬 적성
관련 퀘스트 수주처는 산도리아 왕국. 대표 관련 NPC는 피에쥬.
3.1.4. 흑마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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黒魔道士 / Black Mage. 한글자 약칭은 黒. 영어 약칭은 BLM.
높은 마법공격력과 MP를 바탕으로 강력한 정령마법과 암흑마법을 사용하여 적에게 데미지를 줄 수 있는, 후위 마법딜러에 최적화된 직업. 다만 그만큼 물리공격력과 물리방어력은 빈약하다. 서포트직업으로서는 캐스터 계열 직업의 마법공격력 강화 목적으로 이용된다.
사용 가능한 무기는 단검, 양손낫, 한손곤, 양손곤, 투척무기. 가장 추천되는 무기는 양손곤.
- 스테이터스 적성
- 스킬 적성
흑마도사 AF퀘스트에서는 작중 최고 인기 캐릭터인 샨토토의 과거 이야기를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샨토토 팬들 사이에서는 필수감상 코스로 꼽힌다.
관련 퀘스트 수주처는 윈더스 연방. 대표 관련 NPC는 요란오란, 샨토토, 코루모루.
3.1.5. 적마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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赤魔導士 / Red Mage. 한글자 약칭은 赤. 영어 약칭은 RDM.
다양한 마법을 습득하여 공격/회복/서포트 등을 모두 무난히 해낼 수 있는 만능 직업. 파티에서도 어느 역할을 맡든 잘 해낼 수 있어 중용됨은 물론, 솔로플레이시의 전투능력도 우수하여 범용성으로는 탑클래스로 꼽히는 직업이다. 다만 전반적인 스테이터스 적성이 낮고 공격력이 약하다는 게 단점. 서포트직업으로서는 캐스터 계열 직업의 캐스팅 속도 강화, MP회복력 강화 등 마법사용 강화 목적으로 이용된다.
사용 가능한 무기는 단검, 한손검, 한손곤, 궁술무기, 투척무기. 추천되는 무기는 단검 & 한손검.
- 스테이터스 적성
- 스킬 적성
관련 퀘스트 수주처는 산도리아 왕국. 대표 관련 NPC는 쿠릴라.
3.1.6. 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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シーフ / Thief. 한글자 약칭은 シ. 영어 약칭은 THF.
유니크한 어빌리티를 이용해 적의 적대심을 다른 파티원에게 돌린 뒤 불의의 일격을 날리는 데에 최적화된 직업. 모든 직업 중 회피율이 가장 높다. 돈과 전리품을 쉽게 벌 수 있는 어빌리티를 갖추고 있으며 전투에서 내빼는 능력도 우수하여 솔로플레이로도 활약 가능하지만, 통상공격력이 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서포트직업으로 선택하는 경우는 회피력 강화와 불의의 공격[15] , 속임수 공격[16] , 줄행랑[17] 등의 어빌리티 사용을 위한 경우, 그리고 돈을 쉽게 벌기 위한 경우인데, FF11 초창기에 서포트직업 시프를 선택해서 솔로플레이로 돈벌이를 하던 한 나이트 유저가 도중에 파티에 초대받아서 갔다가 함께 사냥을 시작하고 나서야 서포트직업을 바꾸는 걸 깜빡했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도발을 쓸 수 없다는 의미로 "무맄ㅋㅋㅋㅋㅋㅋ사포싴ㅋㅋㅋㅋㅋㅋㅋㅋㅋ(無理wwwwwサポシwwwwwwwww)"라는 멋쩍은 채팅을 친 일이 개그소재로 큰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이로 인해 '서포트직업 시프'를 뜻하는 '사포시(サポシ)'는 FF11 관련 커뮤니티에서 뭔가 얍삽하거나 능청맞은 유저를 지칭하는 용어로도 사용되며, 서포트직업 시프와 관계없는 상황인데도 아무튼 무리한 상황이라는 뜻으로 이 단어를 쓰는 경우도 많다. 또한 예의 채팅 대사는 동인 캐릭터인 LS부메랑 소속 나이토의 명대사 중 하나로 정착되기도.
사용 가능한 무기는 격투무기, 단검, 한손검, 한손곤, 궁술무기, 사격무기, 투척무기. 가장 추천되는 무기는 단검.
- 스테이터스 적성
- 스킬 적성
관련 퀘스트 수주처는 윈더스 연방. 대표 관련 NPC는 나나 미고, 아탈포네 도적단.
3.2. EX직업
3.2.1. 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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ナイト / Paladin. 한글자 약칭은 ナ. 영어 약칭은 PLD. 버전업 추가 직업.
우수한 방어력으로 적에게서 받는 데미지를 줄이고, 회복마법으로 파티원을 회복시킬 수 있는, 전위 방어 역할에 최적화된 직업. 온갖 어빌리티로 적대심을 높여 딜러들이 안심하고 공격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낼 수 있다. 다만 MP회복수단이 필요하며 공격력이 낮다는 점이 단점.
파판시리즈를 전혀 모르는 사람들도 다 알 정도로 공전의 히트를 친 인기 동인캐릭터 브론트씨의 존재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FF11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직업. 실제로 브론트씨가 자랑할 만큼의 우수하고 안정적인 탱커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브론트씨의 인기를 확인한 스쿠에니는 확장팩 알타나의 신병 즈음부터 디폴트 모험가 캐릭터의 이미지로 엘반 남성 F2 은발의 나이트 캐릭터를 자주 사용하고 있다.
사용 가능한 무기는 단검, 한손검, 양손검, 양손창, 한손곤, 양손곤. 가장 추천되는 무기는 한손검.
- 스테이터스 적성
- 스킬 적성
관련 퀘스트 수주처는 산도리아 왕국. 대표 관련 NPC는 트리온.
3.2.2. 암흑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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暗黒騎士 / Dark Knight. 한글자 약칭은 暗. 영어 약칭은 DRK. 버전업 추가 직업.
높은 공격력과 흑마법으로 적의 HP를 흡수하며 싸울 수 있는 어태커. 물리공격이 잘 안먹히는 상대에게는 정령마법으로 데미지를 줄 수도 있지만 어차피 적들이 약할 경우는 물리내성이 있어도 때려 잡으면 되고 강적이면 레지스트가 나서 데미지가 물리보다 안나오는 경우가 태반이다. 따라서 정령마법은 구색이나 갖춰 놓았다고 생각해야 되고 적을 약화시키며 자신을 강화시키는 암흑마법을 쓰는 편이 낫다. 어빌리티 '암흑'으로 자신의 HP를 소비해가며 상대에게 주는 데미지를 상승시킬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순수 공격력으로만 따지자면 탑클래스에 속하는 전위직업지만, 공격의 간극이 길고 명중률이 낮다는 점이 단점.
사용 가능한 무기는 단검, 한손검, 양손검, 한손도끼, 양손도끼, 양손낫, 한손곤, 사격무기. 스킬은 양손낫이 가장 높지만 웨폰 스킬의 데미지가 전반적으로 양손검쪽이 월등히 높기 때문에 양손검이 주로 사용되며 양손낫은 웨폰스킬로 MP를 채우는 용도의 보조무장이나 취미로 사용한다.
- 스테이터스 적성
- 스킬 적성
직업 퀘스트 스토리의 퀄리티가 꽤 호평을 받고 있다. 안그래도 모험가를 제외하면 가장 FF11 메인스토리의 주인공에 가까운 인물인 자이드는 암흑기사 직업퀘스트 스토리 덕분에 더더욱 인기가 높다.
관련 퀘스트 수주처는 바스톡 공화국...에서 단서를 얻어 방랑 암흑기사 자이드를 찾아다녀야 한다. 대표 관련 NPC는 물론 자이드.
3.2.3. 비스트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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獣使い / Beast Master. 한글자 약칭은 獣. 영어 약칭은 BST. 버전업 추가 직업.
본작에서 가장 유니크한 특성을 가지고 있는 직업. 필드상의 몬스터를 길들여서 펫으로 삼아 데리고 다니며 함께 싸울 수 있다(!). 덕분에 파티플레이에서는 가장 기피되는 직업으로 꼽히며, 대신 솔로플레이시 다른 직업으로는 할 수 없는 여러가지 특별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강한 적을 길들여서 강한 적과 싸우게 만들 수 있으므로 고렙 필드에서도 무난히 솔로플레이가 가능하며, 방어력이 높은 장비를 착용할 수 있으므로 스스로의 안전을 지키면서 펫을 다룰 수 있다. 다만 길들일 수 있는 몬스터가 한정되어 있으므로 필드를 가려가며 레벨업할 필요가 있다. 만약 길들이기에 실패하거나, 애초에 길들이기가 불가능한 몬스터에게 길들이기를 시전할 경우 상대 몬스터에게 공격을 받게 되고, 재사용까지 15초의 쿨타임이 있다.
펫과 함께 싸우면 취득 경험치가 줄어든다는 문제점이 있지만, 길들인 펫을 돌려보내는 커맨드를 적절히 활용하면 경험치 감소도 방지할 수 있다. 주로 활용되는 플레이 스타일은 몬스터를 길들인 뒤 '싸워라' 커맨드로 펫이 원거리에서 다른 몬스터를 공격하게 만들고, '돌아와라' 커맨드로 펫을 자신의 위치로 돌아오게 만들어 상대 몬스터를 안전한 필드로 유인한 뒤, '전력을 다해라' 커맨드로 펫이 특수기술을 사용해 싸우게 하고(이때 자신이 웨폰스킬을 사용하면 상대 몬스터의 적대심이 자신에게 향할 수 있으므로 자제한다), 상대 몬스터의 체력이 간당간당하다 싶으면 '돌아가라' 커맨드로 펫을 돌려보낸 뒤 마지막에 자신이 웨폰스킬로 최후의 일격을 가해 경험치를 온전히 획득하는 방식.
참고로 일본어 직업명은 한국어로 대체할만한 단어를 찾기가 힘들다. 서비스 초창기 한국에서는 '마수사'[18] 라는, 이름만 들어서는 도저히 정체를 알 수 없는 번역명이 나돌기도 했고, 나중에는 비교적 무난하게 테이머 내지는 조련사라는 번역명이 나돌기도 했으나, 일단 공식 영어 번역명은 비스트 마스터이므로 여기서도 비스트마스터로 표기한다. 물론 실제 길들일 수 있는 몬스터들의 면면을 보면 이 번역명도 조금 무리가 있긴 하다(...)
사용 가능한 무기는 단검, 한손검, 한손도끼, 양손낫, 한손곤. 가장 추천되는 무기는 한손도끼.
- 스테이터스 적성
- 스킬 적성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오랫동안 온갖 루머와 기피의 대상이 되며 멸시를 받아온 직업인데, 한때는 펫과 함께 싸울 경우 파티원 전원이 얻는 경험치가 줄어든다는 루머가 널리 퍼져있었고(실제로는 비스트마스터 본인이 얻는 경험치만 줄어들고 파티원들이 얻는 경험치는 줄어들지 않는다), 그게 아니라도 파티플레이에 껴주기에는 여러가지로 불편한 점이 많은 직업이라 파티모집시 거의 무조건 거르고 들어가는 수준이었다. 그럼 직업 적성에 맞게 솔로플레이를 하면 되지 않겠냐고 되물을 수 있겠지만 그 솔로플레이도 눈치를 봐 가면서 해야 했는데, 필드몹을 길들여서 다른 필드몹을 잡는 플레이 방식 때문에 필드몹이 줄어드는 속도가 빠르고, 당연히 이걸 다른 플레이어들이 좋아할 리가 없기 때문(...). 안습. 그러다가 2015년 10월 업데이트 이후에서야 마침내 13년간의 설움의 시기를 딛고 비스트마스터가 파티에서 환영받는 직업으로 발돋움하게 되었다.
관련 퀘스트 수주처는 쥬노 대공국. 대표 관련 NPC는 브루투스.
3.2.4. 음유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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吟遊詩人 / Bard. 한글자 약칭은 吟. 영어 약칭은 BRD. 버전업 추가 직업.
모든 직업들 중 유일하게 악기를 사용 가능하며, 음악을 연주하여 파티원들에게는 버프를, 적들에게는 디버프를 주는 후위 서포트 역할에 최적화되어 있다. 음악 연주는 MP를 소비하지도 않고 적의 공격으로 영창이 중단되지도 않는다는 강점이 있다. 덕분에 파티플레이에서는 매우 환영받는 직업인 반면, 솔로플레이는 가장 힘든 직업.
사용 가능한 무기는 단검, 한손검, 한손곤, 양손곤, 투척무기.
- 스테이터스 적성
- 스킬 적성
관련 퀘스트 수주처는 쥬노 대공국. 대표 관련 NPC는 메르테이르.
3.2.5. 레인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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狩人 / Ranger. 한글자 약칭은 狩. 영어 약칭은 RNG. 버전업 추가 직업.
원거리 어태커 중에서는 가장 강력한 일격을 넣을 수 있으며 명중률도 높다는 점이 장점인 후위직업. 다양한 종류의 화살&실탄을 사용하여 추가효과를 노릴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대신 화살이나 실탄 사용에 돈이 많이 들며, 방어력이 낮다는 단점이 있으므로 파티플레이시 데미지를 입지 않는 위치선정이 중요하게 지적된다.
보통은 제작 스킬을 같이 키워서 직접 화살이나 실탄 재료를 들고 다니다가 화살이나 실탄이 부족해질 때마다 그때그때 그자리에서 만들어 사용하는 플레이가 많이 이루어진다.
사용 가능한 무기는 단검, 한손검, 한손도끼, 한손곤, 궁술무기, 사격무기, 투척무기. 보통은 궁술무기 or 사격무기를 사용하다가 화살이나 실탄이 떨어지면 단검 등의 근접전용 무기를 사용하게 된다.
- 스테이터스 적성
- 스킬 적성
레인저 직업퀘스트 스토리는 유저들 사이에서 '꼭 봐야 하는 스토리'로 통하면서 사실상 메인퀘스트 스토리로 취급될 정도로 지명도가 높은데, 스토리의 퀄리티 자체가 높은것도 있지만 그 외에도 레인저 AF퀘스트를 미리 감상해두면 프로마시아의 주박 메인 스토리와 알타나의 신병 과거 윈더스 미션 스토리가 훨씬 이해가 잘 된다는 점이 이유이다.
관련 퀘스트 수주처는 윈더스 연방. 대표 관련 NPC는 세미 라피나, 페리 바샤이.
3.2.6. 사무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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侍 / Samurai. 영어 약칭은 SAM. 확장팩 지라트의 환영 추가 직업.
양손도를 휘두르며 다양한 필살기와 연계공격을 펼칠 수 있는 전위직업. 묵상 등으로 TP를 높여 다른 직업보다 많은 웨폰 스킬을 사용할 수 있고, 팔쌍으로 공격간극을 좁힐 수 있으며, 심안 등으로 적의 공격을 회피할 수 있고 명경지수로 단시간에 많은 딜을 넣을 수 있는 등 여러가지 정신집중 어빌리티를 활용하여 전위 어태커로서 활약할 수 있다. 다만 TP회복을 전제하더라도, 강력한 연계공격을 사용하려면 TP 부족이 심하다는 게 단점.
사용 가능한 무기는 단검, 한손검, 양손창, 양손도, 한손곤, 궁술무기, 투척무기. 가장 추천되는 무기는 물론 양손도.
- 스테이터스 적성
- 스킬 적성
관련 퀘스트 수주처는 노그. 대표 관련 NPC는 길가메쉬
3.2.7. 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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忍者 / Ninja. 한글자 약칭은 忍. 영어 약칭은 NIN. 확장팩 지라트의 환영 추가 직업.
한손무기를 양손에 각각 하나씩 장비하여 짧은 간극으로 공격을 넣을 수 있는 '이도류'와, 자신의 분신을 만들어내는 마법 '매미허물의 술'이 가장 대표적인 특징으로 꼽히는 전위직업. 처음 등장했을 당시에는 이도류 말고는 별 특징이 없어 TP공급머신 취급을 받았으나, 나중에 당초 계획에는 없었던 매미허물 업데이트로 인해 완전히 다른 컨셉의 직업으로 탈바꿈하게 되었다. 매미허물은 아이템 '종이병사'를 소모하여 적의 공격을 완전히 회피 가능한 우수한 회피 스킬인데, 이것의 존재로 인해 닌자는 어느 메인직업에서든 무난하게 서포트 직업으로 선택하여 탱커 역할을 해낼 수 있는 우수한 회피탱커로 각광받게 된 것. 단, 매미허물을 비롯한 인술 계열 마법을 사용하려면 반드시 아이템을 소모해야 하므로, 제대로 운용하려면 돈이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다. 레인저와 마찬가지로 제작 스킬과 병행해서 키우는 경우가 많다.
이같은 FF11의 회피방패 닌자의 위상은 더러운 닌자라는 인기 동인 캐릭터를 통해 파판시리즈를 전혀 모르는 사람들에게까지 잘 알려져 있다. 확장팩 아두린의 마경 이후로는 탱커로서 예전만큼의 위상은 없지만, 그래도 여전히 쓸만하다는 평가.
사용 가능한 무기는 격투무기, 단검, 한손검, 한손도, 양손도, 한손곤, 궁술무기, 사격무기, 투척무기. 한손도와 투척무기 적성이 가장 우수하므로 보통은 서로 다른 한손도를 양손에 하나씩 두 개 무장하고 투척무기를 곁들여서 운용한다.
- 스테이터스 적성
- 스킬 적성
관련 퀘스트 수주처는 취득 퀘스트는 바스톡 공화국, AF퀘스트는 노그. 대표 관련 NPC는 엔세츠.
3.2.8. 용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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竜騎士 / Dragoon. 한글자 약칭은 竜. 영어 약칭은 DRG. 확장팩 지라트의 환영 추가 직업.
공격력과 회복 등의 지원능력을 갖춘 비룡을 소환하여 함께 싸우는 이색적인 컨셉의 전위 어태커 직업. 가장 강력한 양손창 스킬을 자랑하며, 비교적 밸런스가 좋아 솔로플레이에도 유리하다. 다만 주무기가 양손창인 만큼 찌르기에 내성이 있는 적에게 약하며, 함께 싸우는 비룡이 죽으면 전투력이 급격히 떨어진다는 점이 약점.
꺄 류상!이라는, 파판시리즈를 전혀 모르는 사람들도 다 알 정도로 유명한 네타 덕분에 흔히 파티플레이에서 기피되는 이미지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 전투능력이 그렇게 나쁜 편은 아니다. 일단 밸런스형 직업이라서 실제로 솔로플레이에 유리하기도 하고, 이 네타가 생긴 당시인 프로마시아의 주박 시절에는 같은 찌르기 속성의 딜러인 레인저가 후위임에도 불구하고 딜량에서 용기사보다 비교우위에 있다는 점이 결정적인 문제였는데, 사실 레인저는 딜 넣는 데 일일이 돈이 나가는 직업이라 딜량이 용기사보다 나쁘면 그게 더 문제였다(...).
사용 가능한 무기는 단검, 한손검, 양손창, 한손곤, 양손곤. 가장 추천되는 무기는 물론 양손창.
- 스테이터스 적성
- 스킬 적성
관련 퀘스트 수주처는 산도리아 왕국. 대표 관련 NPC는 시라누스, 라알.
3.2.9. 소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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召喚士 / Summoner. 한글자 약칭은 召. 영어 약칭은 SMN. 확장팩 지라트의 환영 추가 직업.
태고의 신들인 소환수들과 계약하여, 그 강대한 힘을 현세에 사역한다는 이단 마도사라는 컨셉의 직업. 소환수를 활용하여 공격/회복/서포트 등 온갖 역할에 대응 가능하다. MP가 모든 직업들 중 가장 높으며, 기본적인 정령소환마법을 제외한 모든 소환마법은 퀘스트만 클리어하면 습득 가능하므로 마법 습득용 스크롤에 돈을 들일 필요가 없다는 게 장점이지만, 소환을 유지하는 데 MP가 소모되고 자신의 스테이터스가 낮다는 단점이 있다.
카벙클을 시작으로 이프리트, 시바, 가루다, 타이탄, 라무, 리바이어선, 펜리르, 디아볼로스, 알렉산더, 오딘 등 메인스토리에 등장하는 여러 강력한 보스 캐릭터들과 소환수 계약을 할 수 있다는 로망이 있다. 다만 소환수들이 전반적으로 소모되는 MP만큼 강력하지는 못하여 애매하다는 평가가 많다.
사용 가능한 무기는 단검, 한손곤, 양손곤. 가장 추천되는 무기는 양손곤.
- 스테이터스 적성
- 스킬 적성
애매하다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작중 가장 인기가 많은 남캐인 카라하바르하 덕분에 인기는 나름 높은 직업.
관련 퀘스트 수주처는 윈더스 연방...을 시작으로 매번 바뀐다. 대표 관련 NPC는 카라하바르하...가 아닌 카벙클.
3.2.10. 청마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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青魔導士 / Blue Mage. 한글자 약칭은 青. 영어 약칭은 BLU. 확장팩 아토르간의 보물 추가 직업.
파판시리즈 전통의 직업 중 하나이지만, 본작에서는 적이 사용하는 기술을 마(魔)로서 먹어치워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는 설정이며, 설정이나 스토리를 자세히 살펴보면 여러가지로 강렬한 게 많다. 자신의 능력을 커스터마이징하여 전위와 후위, 파티플레이와 솔로플레이 어디에서든 활약 가능하게 만들 수 있는 만능 직업. 소비 MP가 높고 마법을 일일이 익히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사용 가능한 무기는 한손검, 한손곤. 보통은 본작의 청마도사 컨셉에 걸맞게 중동풍 곡도를 사용하게 된다.
- 스테이터스 적성
- 스킬 적성
직업퀘스트 스토리가 여러가지 면에서 강렬하기로 유명하며, 일부 특이취향의 유저들에게는 큰 인기가 있다. 한때 일부 유저들 사이에서는 자신의 FF11 자캐를 오징어 얼굴의 몬스터로 묘사하는 팬아트가 유행했을 정도(...).
관련 퀘스트 수주처는 아토르간 황국. 대표 관련 NPC는 라우반.
3.2.11. 커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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コルセア / Corsair. 한글자 약칭은 コ. 영어 약칭은 COR. 확장팩 아토르간의 보물 추가 직업.
전용 어빌리티의 성능이 운빨에 좌우되는 부분이 많은 직업. 해적들이 도박을 좋아한다는 데서 컨셉을 가져온 듯하다. 다이스를 굴려 나온 숫자만큼의 강화효과를 범위내에 있는 파티원에게 거는 서포트 어빌리티 '팬텀 롤'이 주력이며, 팬텀 롤의 쿨타임에는 레인저 다음가는 강력함을 자랑하는 사격능력으로 후위에서 총을 사용하여 공격하는 플레이 스타일이 많이 이루어진다. 당연히 솔로플레이로는 팬텀 롤의 효과를 볼 수 없으므로 솔로플레이는 매우 어렵다는 게 단점.
사용 가능한 무기는 단검, 한손검, 사격무기, 투척무기. 보통은 사격무기와 단검을 상황에 맞춰 사용한다.
- 스테이터스 적성
- 스킬 적성
아토르간 미션 메인 스토리로 보면 커세어는 원래 루자프가 조국 이프라마드 왕국의 해방을 위해 창설한 해적 집단이지만, 정작 커세어 직업퀘스트 스토리에서 보이는 현재의 커세어는 그냥 아토르간 황국에 반항적인 성향일 뿐 이프라마드 왕국 해방 같은 것에 집착하지 않고 황국의 부를 약탈하면서 자유롭게 살아가는 이들로 보인다. 아토르간 미션 메인 스토리와 클리어 순서가 바뀌어도 충돌하는 일이 없도록 설정을 조절한 모양.
관련 퀘스트 수주처는 아토르간 황국. 대표 관련 NPC는 쿨타다.
3.2.12. 인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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からくり士 / Puppet Master. 한글자 약칭은 か. 영어 약칭은 PUP. 확장팩 아토르간의 보물 추가 직업.
자동인형 오토마톤을 다루는 직업. 오토마톤은 공격 이외에도 회복, 약체, 정령마법 등의 스킬을 사용 가능하며, 자신만의 오토마톤을 어떤 방향으로 키우고 커스터마이징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역할에 대응 가능하다. 인형사 본인의 능력은 약하지만 오토마톤과 함께 싸움으로서 위력을 발휘할 수 있는 직업. 다만 오토마톤을 고성능으로 키우기 위해서는 많은 돈이 든다.
참고로 한국어로는 편의상 주로 인형사라고 번역되지만, 원문을 보면 정확히는 가라쿠리사(기교사)다.
사용 가능한 무기는 격투무기, 단검, 한손곤, 투척무기. 보통은 격투무기를 사용한다.
- 스테이터스 적성
- 스킬 적성
관련 퀘스트 수주처는 아토르간 황국. 대표 관련 NPC는 갓사드.
3.2.13. 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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踊り子 / Dancer. 한글자 약칭은 踊. 영어 약칭은 DNC. 확장팩 알타나의 신병 추가 직업.
크리스탈 대전쟁 당시 각국에서 인기가 있었다는 전투 댄서들의, 일종의 암시와도 같은 격렬한 댄스를 배워 활용한다는 설정의 직업이다. 댄스를 추어 마법과 같은 각종 효과를 낼 수 있는데, 댄스는 MP가 아닌 TP를 소비하기 때문에 적의 데미지를 깎는 목적이 아닌 TP를 채울 목적으로 전위에 서서 싸우게 되며, 이 때문에 데미지 수치보다는 명중률이 매우 중요한 직업이다. 닌자보다는 습득이 늦지만 이도류도 특징.
사용 가능한 무기는 격투무기, 단검, 한손검, 투척무기. 가장 추천되는 무기는 단검.
- 스테이터스 적성
- 스킬 적성
직업퀘스트는 쥬노 대공국과 과거 세계를 오가면서 진행된다. 인기 NPC 중 한명인 리리젯트와 인기 동인 캐릭터 바안의 존재 덕분에 나름 인기가 있는 직업이지만, 직업퀘스트 스토리는 리리젯트와 직접적인 관계는 없다.
관련 퀘스트 수주처는 쥬노 대공국. 대표 관련 NPC는 라일라.
3.2.14. 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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学者 / Scholar. 한글자 약칭은 学. 영어 약칭은 SCH. 확장팩 알타나의 신병 추가 직업.
크리스탈 대전쟁 당시 활약했으나 어떤 이유로 인해 현재에는 절멸한, 군학자들의 그리모어를 사용하는 전술을 배워서 활용한다는 설정의 직업이다. 백마법 계열과 흑마법 계열을 모두 사용 가능하지만 어느 하나 특출나지는 않은데, 그 대신 그리모어를 이용해 특정 계열의 마법능력을 일시적으로 강화시킬 수 있으며, 상황에 따라 백마법과 흑마법 중 어느 한쪽을 강화시켜 적절히 활용하는 게 중요하다. 말 그대로 머리를 잘 써서 활용하는 게 중요한 직업.
- 스테이터스 적성
- 스킬 적성
직업퀘스트는 한계돌파 퀘스트를 제외하고는 모두 과거 세계에서 진행된다.
관련 퀘스트 수주처는 과거 세계. 대표 관련 NPC는 아린, 슐츠 2세.
3.2.15. 풍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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風水士 / Geomancer. 한글자 약칭은 風. 확장팩 아두린의 마경 추가 직업.
풍수마법이라 불리는 마법을 구사하여 파티의 강화, 적 몬스터의 약화 등 파티를 지원하는 역할에 특화된 직업.
- 스테이터스 적성
- 스킬 적성
관련 퀘스트 수주처는 신성 아두린 도시동맹. 대표 관련 NPC는 이키 아스카못.
3.2.16. 마도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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魔導剣士 / Rune Fencer. 한글자 약칭은 剣. 확장팩 아두린의 마경 추가 직업.
룬을 몸에 깃들여, 공수로 나뉘는 전투의 흐름을 컨트롤하는 기능파 직업. 속성방어에 특화되어 있으며, 나이트나 닌자처럼 파티의 방패 역할을 해낼 수 있다.
양손검 적성이 가장 높은 직업인데, 이것으로 그동안 어느 직업에서도 주무기 대접을 받지 못하는 찬밥신세였던 양손검 계열 무기가 마침내 좋은 대접을 받게 되었다.
- 스테이터스 적성
- 스킬 적성
관련 퀘스트 수주처는 신성 아두린 도시동맹. 대표 관련 NPC는 암츄츄.
[1] 파이널 판타지에 나오는 기본직업들을 오마쥬했다.[2] 참고로 FF14의 성장형 무기도 신생 초창기에는 렐릭 웨폰이라는 명칭이었고, 한섭에서는 이를 고대의 무기라고 번역한 것이다. FF14의 렐릭 웨폰들에 FF11 오마쥬 요소가 이것저것 들어간 것도 이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같은 렐릭 웨폰이라도 FF11에서는 불과 20년 전의 유물인 만큼, 고대의 무기라는 번역은 FF11에는 맞지 않다.[3] 이전 소유자인 하이드라 전대 소속 시프 푸토리투토리는 설정상 그 아토리투토리의 남동생이다.[4] 원래 데몬족 지휘관이 쓰던 무기였으나 하이드라 전대 소속의 뮤제르와르 경이 빼앗아서 자신의 무기로 사용했다고 한다. 참고로 FF14의 라그나로크 역시 이것과 비슷한 설정을 가지고 있는데, 11의 라그나로크를 오마쥬한 것으로 보인다.[5] 캠페인 배틀에 등장하는 비스트마스터 '루 마카라카'가 이전 소유자인데, 작중에 거틀러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묘사된다.[6] 스스로를 오딘의 창이라고 언급한다. FF11 작중에 등장하는 오딘은 다른 디자인의 창을 들고 있지만, 한때는 이녀석이 오딘의 창이었던 모양.[7] 더러운 닌자의 애도로 유명한 그 무기 맞다. 더러운 닌자 덕분에 FF11 렐릭 웨폰 계열 중에서는 가장 유명하며, 동방유정천 계열 창작계에서 의인화도 되는 등 인기가 높은 무기.[8] 참고로 원래 소유자인 하이드라 전대 대원 '페리어스 코핀'이 가르카족 백마도사인데, 설정상 환생할 때마다 환생한 자신에게 묠니르를 전수하여 800년 이상 계승해왔다고 한다.[9] 디시디아 파이널 판타지, 디시디아 듀오데심 파이널 판타지에서 샨토토의 최강 무기로 등장하는 그 무기. 원래는 로벨아크벨(정확히는 이 인물)이 사용하다가 카일파일에게 하사한 것이고, 카일파일은 그것을 다시 하이드라 전대 소속인 의형제 우몬파우몬에게 주었다고 한다. 당연히 FF11 원작에서 샨토토가 클라우스트룸을 소유하는 장면은 전혀 없으며, 단지 원래 소유자인 로벨아크벨이 샨토토와 인연이 좀 있다. 덧붙여서 FF14의 카느 에 센나가 사용하는 지팡이 이름도 이것의 오마쥬다.[10] 여담으로 알타나의 신병 메인 스토리에는 하이드라 전대 멤버 전원이 한자리에 등장하는 장면이 있는데, 메인 스토리의 흐름상으로는 별 의미가 없는 장면이지만 렐릭 웨폰 좀 만들어본 유저들 중에는 이 장면을 명장면으로 꼽는 이들이 많다.[11] FF14의 라우반이 사용하는 검 이름이 이것을 오마쥬한 것이다. FF11의 티소나가 청마도사 전용 무기이고, FF11의 라우반이 청마도사라는 사실을 감안하면 확실하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원래는 엘 시드가 사용했다는 검에서 따온 이름.[12] 파이널 판타지 10의 유우나를 좋아하는 팬들이라면 반가워할 이름. 소환사 전용 무기인 것까지 완벽하다. FF11 이후로는 파이널 판타지 4 THE AFTER YEARS 달의 귀환의 포롬 전용 지팡이, 파이널 판타지 12 레버넌트 윙의 페넬로 전용 지팡이, 파이널 판타지 13의 오르바 다이아 바닐라 전용 궁극무기, FF14의 백마도사 조디악 무기 등으로 계속 등장한다.[13] FF14의 루이수아 르베유르가 사용했다는 지팡이 이름이 이것을 오마쥬한 것으로 보인다.[14] FF14의 멜위브가 사용하는 두 권총의 이름이 각각 전술한 사격 렐릭 무기 어나이얼레이터와 이 데스 페널티이다.[15] 적의 배후에서 공격할 경우 반드시 명중하는 스킬.[16] 파티 멤버를 사이에 두고 적을 공격할 경우 적의 적대심이 사이에 낀 아군에게 향하게 되는 스킬. 파티플레이시 이 스킬로 적의 적대심을 탱커에게 넘긴 뒤 전술한 불의의 공격을 사용하여 TP를 채우고 웨폰스킬을 사용하면 훌륭한 연계플레이가 된다.[17] 30초동안 이동속도를 1.6배 증가시켜주는 스킬.[18] 파이널 판타지 5 정식 한글판에서 마수사라고 번역된 직업이 있긴 한데, 이쪽은 원문이 진짜로 魔獣使い(まじゅうつかい)이므로 獣使い(けものつかい)하고는 다르고, 애초에 마수사라는 번역 자체가 무리가 있다. 알기 쉬운 다른 번역명(테이머, 조련사 등)을 놔두고 굳이 이름만 들어서는 이해가 안 가는 직역체로 번역하는 걸 고집한 케이스이기 때문. 게다가 FF11 작중에서 마수(魔獣)는 서브 컨텐츠인 '팡크라티온(플레이어 캐릭터들이 사역하는 몬스터들을 투기장에서 서로 겨루게 하는 포켓몬 배틀 스타일의 컨텐츠)' 전용 용어이기 때문에 더더욱 문제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