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에 등장하는 소환수몬스터.


1. 개요


모티프는 4편에 등장하는 '''바빌의 거인'''으로, '''거대한 중세풍 요새의 형태'''를 띄고 있지만 동시에 '''걸어다니는 인간 형태'''[1]를 지니고 있는 것이 최대의 특징. 거대한 몸체에서 나오는 위압감에 전신에 한가득 설치된 아치형 창문들에서 나오는 고풍스러움이 더해져서, 매 시리즈마다 디자인의 차이는 있어도 비주얼적으로 압도적인 장관을 보여주는 소환수로 유명하다.
대대로 성(聖)속성 공격을 구사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특징.

2. 작중 등장



2.1. 6편


최초로 등장한 작품. 소환수 중 하나로 나온다.

2.2. 7편


スノウ(유키온나)을 꺾고 얻는다.

2.3. 8편


2CD의 마지막 전투에서 이데아#s-2(Edea)가 지니고 있다. 드로우(draw)하면 획득 완료.

2.4. 9편


플레이어가 사용할 수는 없고 이벤트로 등장한다.
작중 최강의 소환수로 등장하며, '''환수왕 바하무트마저 갈아버린다.''' 대신 소환사 둘이 협력해야 소환할 수 있다. 하지만 바하무트를 막은 직후 테라의 비공정 인빈시블의 공격에 박살나 버렸다.(…)

2.5. 11편



이전부터 존재 자체는 언급이 되다가 확장팩 아토르간의 보물에서 거대 인간형 요새 모습의 최종 보스로 등장.
전설에 따르면 아토르간 황국의 기초를 닦은 인물인 알자달 황제가 처음으로 소환하였으며, 마치 거대한 인형을 다루듯 알렉산더를 조종하여 주변국들을 점령해 나갔다고 한다. 그러나 이프라마드 왕국이 이에 대항하기 위해 수많은 제물을 바쳐 명계 발할라의 기사이자 자국의 수호신인 오딘을 소환하여 알렉산더와 싸우게 한다.
알렉산더와 오딘은 격전 끝에 둘 다 힘이 다해 쓰러지고, 그 여파로 나중에 일어나는 천재지변의 원인이 되는 초신성 고르디우스가 하늘에 떠서 에라지아 대륙[2]을 초토화시켰다고 한다. 이것이 작중에서 종종 언급되는 라그나로크 전설이다.
여담으로 이웃 대륙인 민달시아 대륙[3]과 퀀 대륙[4]에서는 초신성 고르디우스로 인해 한동안 밤이 사라진 현상을 보고 이를 '알타나 여신이 강림하신 것이다'라고 여겼고, 이 때를 천정력(天晶暦) 원년으로 삼게 되었다고.
아토르간의 보물 게임상에서는 아토르간 재상 라즈파드의 바람에 따라 갓사드고르디우스의 매듭을 인위적으로 풀어 철거인 알렉산더를 부활시키려 하는 것을 아프마우, 루자프, 모험가 일행이 저지하게 되며, 아토르간 미션을 클리어하고 나면 플레이어 캐릭터의 소환사 레벨이 75 이상일 경우 소환수로 계약 가능하다.

2.6. 13편


호프 에스트하임의 소환수로 등장.

2.7. 14편


'''파이널 판타지 XIV 8인 레이드'''
'''신생 에오르제아'''
'''창천의 이슈가르드'''
'''홍련의 해방자'''
'''칠흑의 반역자'''
대미궁 바하무트
'''기공성 알렉산더'''
차원의 틈 오메가
희망의 낙원 에덴
확장팩 창천의 이슈가르드(3.X)에서 무지막지한 사이즈의 야만신으로 등장. 아예 그의 몸 내부가 레이드 던전이다. 모티브는 9편의 알렉산더에 가깝다.
별명은 '''기계장치의 신'''으로, 단순히 전신에 탑재한 무수한 무장뿐만 아니라, 사실상 두뇌 역할을 하는 계차기관의 무한한 연산 능력이 특징. 아울러 계산 능력을 극한까지 끌어올리면 궁극기라 할 수 있는 '''시간의 날개'''를 발동, 시간 조작 능력까지 구사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 작중 등장한 야만신들 중에서도 굉장히 위험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셈.
본래는 저지 드라바니아에서 '살리아크의 물병'이란 호수 속에 봉인되어 있었으나, 작중에서 과학을 병적으로 맹신하는 고블린 집단 '''푸른 손'''이 봉인을 풀고 알렉산더를 재가동시키기 시작했고, 아울러 그 요새를 점거하기 시작했다. 이들의 준동을 막으러 알렉산더의 거대한 요새 안에 잠입하는 것이 바로 알렉산더 레이드의 스토리. 자세한 줄거리는 미데 문서를 참고할 것.
기공성 알렉산더 레이드의 구성과 각 보스는 다음과 같다.
그리고 칠흑의 반역자(5.X)의 던전인 쌍둥이 시르쿠스에서 크리스탈 타워, 오메가와 함께 알렉산더와 관련된 흔적을 확인할 수 있다.
칠흑의 반역자 5.11에 절 알렉산더 토벌전이 공개되었다. 패미통 인터뷰에서 '''"대놓고 한 파티만 깨도 돼"같은 느낌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라고 말했더니, 실제로 공개된 레이드는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 그 실체는 기존 알렉산더 레이드에서 유명한 패턴들을 모조리 짬뽕한 종합세트로, 무엇보다 한 단계를 넘어갈 때마다 악몽 같은 기믹 여러 개가 매번 '''상상할 수 있는 최악의 조합으로''' 동시에 터지기 때문에 수많은 공대들을 멘붕하게 만들었다.

2.8. 월드 오브 파이널 판타지


직접 다룰 순 없지만 극초반부터 등장하는 모 조력자의 진짜 정체라고 진엔딩을 보면 드러난다.
[1] 작품에 따라 사족보행을 하기도 한다.[2] 작중 아토르간과 동쪽 나라가 속한 대륙.[3] 윈더스 연방이 속한 대륙.[4] 산도리아 왕국과 바스톡 공화국이 속한 대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