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 킹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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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등장인물


1. 개요


원제는 라이온 킹 1 ½: 하쿠나 마타타(The Lion King 1 ½). 한국에는 라이온 킹 3라는 이름으로 들어왔다.[1]
라이온 킹의 스핀오프 영화. 먼저 나온 라이온 킹 2와는 딱히 연결점이 없다.
원작인 라이온 킹 1편을 티몬과 품바의 관점에서 보게 하는 작품이다. 티몬과 품바 둘 다 주연이긴 하지만, 엄밀히 따지자면 극 전체의 주인공은 티몬이다. 티몬의 과거부터 이야기가 시작되어 품바를 만나고 심바를 만나는 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되고, 모든 사건들이 다 티몬의 시각으로 보여지며 교훈을 배우는 것도 티몬이고 갈등을 해결하는 것도 티몬이다.[2] 티몬에 비해 품바의 과거는 별로 많이 나오진 않는데, 본편의 노래 Hakuna Matata에서 짧게 밝힌 것 그대로다.

2. 상세


티몬은 원래는 미어캣 무리와 함께 살고 있었지만 다른 미어캣들과는 사고방식이 남달랐기에 애초에 왕따 당하던 상황에서 무리가 살고 있는 굴 전체를 무너뜨리는 대형 사고를 치는 바람에 무리에서 떨어져 나오게 되어 라피키를 만나 하쿠나 마타타의 길로 들어선다.
품바는 냄새가 너무 나는 바람에 다른 초식 동물 무리에서도 왕따 당하고 심지어 육식 동물조차 입맛이 떨어진다며 꺼리는 바람에 누구에게서도 환영되지 못하는 존재였다가[3] 티몬을 만나 친구가 된다. 결국 둘은 자신들이 살기에 좋은 파라다이스 같은 곳이 있다고 믿고 모험한다.
라이온 킹에서 일어나는 일들의 진정한 원인이 대부분 이 티몬과 품바임을 여기서 알 수 있다. 예를 들면, 심바I Just Can't Wait to Be King에서 마지막 파트에 갑자기 동물들이 무너져 내리는 것도 아침부터 시끄럽다며 티몬이 걷어찬 탓.
Circle of Life에서 동물들이 절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도 실은 품바냄새에 기절한 것(...).[4]
1과 모순된 점이 몇 가지 있는데, 이 작품에선 티몬이 Circle of Life 부분 전에 라피키를 만난 것으로 나오나, 1에선 라피키날라에게 왕이 돌아갔다고 말하는 부분에서 티몬이 "저 원숭이는 누구야?"라고 날라에게 묻는다. 또한, 이 작품 종반부에서 미어캣 세 마리와 품바가 에드, 쉔지, 반자이를 바위밑으로 떨어뜨리는데, 1에선 이 시간에 바위 꼭대기에서 스카심바에게 주모자가 하이에나들이라고 낚시를 시도하는 광경을 보고 있었다. 하이에나들이 스카를 죽인 것은 그게 동기였으므로 이것은 심각한 오류. 그러나 이 작품에서도 스카는 죽는다. 그리고 하이에나들이 티몬과 품바를 쫓다가 도중에 심바와 스카를 목격하게 되고 스카의 배신으로 스카를 버리고 다시 티몬과 품바를 쫓아간 것일 수도 있고, 바위 꼭대기에 있던 하이에나들은 그냥 평범한 하이에나들일 수도 있다.
나중에 공개된 제작진 코멘터리에 따르면, 어디까지나 1편의 전개가 정식이고 3편은 스핀오프이며 개그에 중점을 두었기 때문에 자잘한 설정오류들이 발생한 것이니 굳이 정사를 따지고 싶으면 1편을 기준으로 하면 된다고 했다. 그래도 훗날 정식 후속작인 라이온 수호대에서 티몬의 엄마가 대사로 언급되는 등 아예 캐릭터 자체까지 허구인 건 아니다.
위의 모든 내용들은 티몬과 품바가 어느 영화관에서 해당 장면들을 관람하면서 해설을 더하는 구조로 되어있다. 중간에 잠깐 멈추고 화장실에 다녀오거나 되감기해서 처음부터 다시 보는 등(...).

3. 등장인물


  • 티몬과 품바
  • 티몬의 엄마
  • 맥스
  • 심바
  • 자주
  • 무파사[5]
  • 스카[6]
  • 라피키
  • 날라
  • 에드
  • 쉔지
  • 반자이
마지막에 영화관객으로 등장한다. 미키마우스, 백설공주, 알라딘, 피터팬, 미녀와 야수 등등.

[1] 참고로 북미 예고편에서는 라이온킹 III라고 했다가 티몬이 이게 어떻게 3냐면서 I를 하나 때서 II를 만드는데 품바가 2도 이미 있으니 안된다고 해서 고민하다가 1½로 만든다.[2] 애초에 영화를 해설하는 것조차 거의 다 티몬이 한다.[3] 그럼에도 라이온 킹 1편에서는 날라가 '''품바를 잡아먹으려 하고''' 그것이 심바가 날라를 다시 만나 귀환하는 단초가 된다. 그 정도로 식량난이 심각했거나 (실제로 그 장면 직전에 왕국이 식량난에 몸살을 앓는 장면이 나오긴 한다. 그리고 심바가 날라를 제압하자마자 날라가 망설임없이 품바에게 자기소개를 하는 장면을 보면, 품바가 사냥감으로서는 매력이 없었다는 의미일지도...?)이후 실사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스카와 하이에나들의 과도한 사냥으로 먹이가 부족해지자 날라가 도움을 찾고자 떠났다는 것이 밝혀졌다.[4]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제일 뒤에 있던 코뿔소들이 기절한 걸 앞에 있던 동물들이 절하는 줄 알고 "야, 코뿔소들이 절하는데?", "어, 그럼 우리도 절해야 되는 거 아냐?"하면서 절했다.[5] 초반부 프라이드 랜드에서 어린 심바에게 절할 때와 코끼리 무덤에서 아들을 구할 때 잠깐 나온다.[6] 여기서는 그다지 비중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