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즈로우 존스
1. 개요
GTA 시리즈를 대표하는 라디오 DJ로, 락스타 노스의 GTA 시리즈 개발자인 라즐로 존스를 모델로 한 동명의 캐릭터다.
'''어드밴스와 CTW를 제외한 3부터 모든 시리즈에 등장하는''' GTA 내의 톱스타 유명 연예인. 얼굴이 보이지 않는 라디오 쇼 진행자로만 등장해 바이스 시티 시절의 컨셉아트만 존재하고 실제 모습은 감춰져 있었는데, TV 쇼를 진행하는 GTA 5에 와서야 직접적으로 게임에 실물이 등장하였고, GTA 온라인 심야 영업 업데이트로 또 다시 등장한다.
성격은 상당히 무례하여 청취자에게 막말과 디스를 서슴지 않는데, 그래서인지 간혹 곤욕을 치른다.
2. 3D 세계관
1984년에는 Couzin Ed[3]라는 DJ에게 치이고 살다가 1986년에서는 정식적인 V-Rock 채널의 DJ가 되고, 1992년에서는 토크쇼/뉴스 채널인 WCTR의 DJ로 등장한다. 설정상 90년대 초중반에 마약 남용과 알콜 중독으로 해고당했으며, 90년대 말부터 리버티 시티에 정착해 1998년에는 Chatterbox FM(구 LCFR)의 DJ가 된다.
게임이 게임인지라 출연자들 때문에 나름대로 방송 진행에 있어서 상당한 고초를 많이 겪었다.
시간 순서대로 보면
- GTA 바이스 시티에서는 청취자와 통화 중에 싸우다 잘리고[4]
- GTA 산 안드레아스에서는 무심코 OG 록의 본명인 제프리라 불러서 또 엄청 처맞을 뻔한 전례가 있고
- GTA 리버티 시티 스토리즈에선 마 시프리아니를 '할머니'라고 말해서 마 시프리아니가 '라자러스'라고 말하며 라즈로우를 줘패버리겠다고 호되게 혼나고
- GTA 3에서는 신원 비밀 유지 방송을 하고 있음을 까먹고 마피아 멤버였던 토니 시프리아니의 이름을 말했다가 뚜까 맞을 뻔했고 또 마리아 라토레한테 게이라고 오해받는다.
2.1. 관련 문서
3. HD 세계관
라즈로우는 이혼, 청탁성 선곡 등 여러가지로 물의를 일으켜 2002년 Chatterbox FM의 직업을 잃게 되었고 GTA 4에서는 현재 재생 중인 라디오의 수록곡을 문자로 알려주는 ZiT! 서비스의 오퍼레이터 목소리로 나오고 라디오 채널 Integrity 2.0에서 저질 토크쇼 호스트를 하고있다. 2013년에 와서야 WCTR 채널, TV 쇼 명예냐 굴욕이냐의 진행자를 맡는 등 재기에 성공한다.
내용을 들으면 사람들은 모두 한물 간 연예인이라고 까고, 그나마 토크쇼도 본인 엄마와 새아빠가 돈 대줘서 겨우 시작 한 듯하다.
3.1. GTA 5
얼굴을 드러낸 최초의 작품인 GTA 5에서 명예냐 굴욕이냐라는 오디션 쇼 프로에서 나왔다. 망신당할 게 뻔한 트레이시 드 산타[6]를 찾으러 온 마이클 드 산타와 트레버 필립스가 저질 춤을 추는 트레이시에게 경악하는 와중에 트레이시를 돕는답시고 '''마이클이 트레이시의 아버지이며, 트레버는 제2의 아버지 같은 존재라는 사실을 알고도 눈앞에서'''[7]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막춤을 추는 짓거리를 하는 바람에 트레이시를 조카처럼 여기던 트레버와 아버지 마이클[8]이 극도로 빡쳐서 때려 죽일 듯 쫓아오자 대낮부터 추격전을 벌이게 된다. 결국 붙잡혀서 트레버에게 죽을 뻔하지만 마이클의 자비 덕에 덕분에 목숨은 건지고 대신 바지를 벗고 팬티 바람으로 춤을 추는 굴욕을 겪는다. 이 장면은 트레버가 휴대폰 카메라로 촬영까지 해서 앞으로 헛짓거리 한다면 인터넷에 올리겠다고 협박하여 사건은 일단락 되는 듯 했다.
그런데... 이렇게 혼나고도 여전히 정신을 못차렸는지 이번에는 트레이시에게 성상납을 받으려다가 그걸 목격해서 분노한 마이클한테 '''강제로 눈썹, 귀, 코에 피어싱을 뚫었고 가슴 혹은 등에 그 모양의 문신을 받고 포니테일 머리도 잘렸고,'''[9][10] 무료로 트레이시의 연예계 진출을 도와주라고 강요받는다. 이후 TV로 "명예냐 굴욕이냐" 방송을 보면 트레이시가 우승 못하면 어떤 미친놈들이 자기를 죽일 거라며 트레이시를 엄청나게 푸쉬해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심사위원들이 따라주지 않아서 결국 우승은 "자위하는 원숭이들(...)"[11]이 차지했다. 한술 더 떠서 자위하는 원숭이들이 뽑히자 멘붕해버린 라즈로우가 심사위원 중 한명과 싸운다. 막장 도시인 로스 산토스에서도 어지간히 충격이었는지 뉴스를 보면 우승이 말이 되냐며 깐다.[12]
이후에는 멜트다운 시사회에서 연예가 중계 인터뷰어 정도의 역할로 등장. 피어싱을 제거하긴 했지만 워낙 당할 때(...) 비위생적으로 시술을 받아서 상처 부위에 염증이 생긴 모습이다. 이 때 마이클과 마주치는데 마이클이 가볍게 인사를 건네자[13] 무서운 나머지 거의 네발로 기다시피 혼비백산해 도망치며 다른 남자 배우와 인터뷰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3.2. GTA 온라인
2018년 시점인 심야 영업 트레일러에서 등장 확정. 스토리 모드에서 마이클한테 시달린 탓인지 꽁지머리 대신 짧게 자른 헤어스타일과 정장 대신 가죽자켓을 입고[15] 함께 자존심이 무너진듯 꽤 울먹거리는 모습으로 나이트클럽에서의 직접적인 역할은 잉여 및 개그 캐릭터(...) 첫 등장신에서 게이 토니와 껴안으면서 '''"토니, 이제 게이 토니라는 말은 쓰지 마. 시대가 바뀌어서 인터넷에서 난리가 날 거야.'''"라고 하는것에서 부터 클럽을 오픈 한 뒤 돌아다니다 보면 댄서가 있어야 할 자리에서 대신 춤추고 있거나 혼자서 야광봉을 들고 열심히 춤추고 있거나 아니면 구석에서 질질 짜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Tony, I don't think you can say Gay Tony anymore. It's not PC. The internet will go crazy."
'''"토니, 이제 게이 토니라는 말은 쓰지 마. 시대가 바뀌어서 인터넷에서 난리가 날 거야."'''[14]
자칭 DJ라고 하지만 토니와 데이브가 둘다 실력이 없다고 까댄다. 다만, 라즈로우 본인이 연예인이다보니 인맥에 죽고살고 하지만 시간이 너무 남는 사람이라 호객으로서 적합하다 생각했는지 둘은 인맥이 안좋다고는 안깐다. 오히려 토니와 잉글리시가 나름대로 까댄걸 사과하기도 하는데, 토니는 껴안으면서 등을 토닥여주고, 잉글리시는 시도때도 없이 약 할거냐고 물어보거나(...) 요가를 같이 하기도한다.
이 외에도 첫 등장때 토니가 "니가 무슨 DJ냐"라면서 격하게 까는데, 전설적인 DJ 솔로먼을 소개하는 멘트 중에 은근슬쩍 본인을 DJ라고 지칭한다(...)
테일 오브 어스 고용임무에선 언급으로만 나오는데, 사실 얘가 '''DJ들이 겁나게 비싼 세단을 리무진으로 쓸려한다고 뻥을 쳐서''' 사장을 괜히 고생시킨다(...)
'명예냐 굴욕이냐'는 여전히 잘 방영중인지 클럽 홍보로 라즈로우가 아는 연예인이 클럽에 가서 즐기고, 명예냐 굴욕이냐에 얼굴 내는 조건으로 클럽에 온단 언급이 있다.
3.3. 관련 문서
[1] 정발명은 라즈로우 존스. 정확한 표기는 '''라즐로 존스'''이지만, 위키의 규정 상 정발명을 우선시 한다.[2] 업스테이트 리버티에서 태어났다. 쇼어사이드 베일 북쪽의 설정상 존재하는 지역. LCS에서 LCFR 라디오 쇼 도중 이름으로 트집잡아서 헝가리 출신이냐고 묻는 청취자에게 업스테이트 출신이라고 말한다.[3] 이 사람도 실존인물이다. 실제 라즐로와 꽤 친한 사이라고.[4] 이 내용은 GTA VC 사운드트랙 1탄 V-Rock의 맨 마지막 히든 트랙으로 등장한다.[5] 중서부에서 태어났다.[6] 트레이시는 모르고 있지만 춤을 드럽게 못 춘다. 직접 보면 왜 그런 말을 했는지 알 수 있는 수준.[7] 쇼 시작 전에 무대 뒤로 들어온 두사람에게 어떤 사람이냐고 물어봤다. 트레버를 반기는 트레이시의 행동에 "아버지가 둘이네요"라고 코멘트할 정도.[8] 굳이 마이클이나 트레버가 아니었더라도 부모 입장에선 충분히 빡치고도 남을 행동이었고, 오디션만 아니었으면 성희롱으로 고소를 먹고도 남을 행동이었다.[9] 이때 마이클이 하는 말이 걸작인데 '''"좆털 세 가닥이라도 그려줄 걸 그랬나?(...)"''' 지미도 슬그머니 거드는 듯 하다.[10] 이 때, 아버지 2호가 이 일을 알면 어떻게 생각하겠냐고 묻는데 마이클만 알아서 저정도로 끝난거지 트레버까지 알았으면 오히려 더 험한 꼴을 당했을 것이다. 애초에 트레버는 트레이시가 어렸을 때 자신의 무릎 위에서 노는 것을 보고 '''트레이시를 건드는 녀석의 머리 가죽을 벗겨버리겠다고 맹세했다.'''[11] 팀 이름만 이런 게 아니라 말 그대로 원숭이들이 자위행위를 하는 그룹이다(...).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우승했다.[12] 이들의 상대였던 트레이시에 대해선 '''트레이시 양은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고자 노력했으나''' 지고 말았다며 매우 동정적으로 평한다(...).[13] 사실 이 시점에서 마이클을 무서워할 필요는 없었다. 그가 말로는 트레이시를 우승시키라고 했지만 애초에 재능 따위 1도 없는 트레이시의 연예계 진출에 딱히 미련도 없었고, 오히려 자신의 평생 숙원인 영화 제작자 데뷔 때문에 기분이 최고로 좋은 상태.[14] 심야 영업 트레일러 첫 대사[15] 미국 게이의 상징인 짧은 머리 가죽자켓을 의미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