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G 록
1. 개요
Hey, man, It's OG Loc, homie - OG Loc!
OG 록[6] 이라 불리기 좋아하는 그로브 스트리트의 자칭 갱스터. 들뜨는 성격에 늘 자신이 지은 랩을 읊는 랩퍼지만, 그 실력은 화장실에서 볼일보던 사람이 뛰쳐나와 구리다고 욕하고 갈 정도로 처참한 음치다. 게다가 칼 존슨도 "록이 마이크를 내려놓으면 그때가 파티 시작이지."라고 평가했을 정도니 말 다했다.[7]'''CJ''': 뭐, 앞으로 뭐할 지 생각은 했냐, 원조 건달 씨? 이제 자유인 아냐.
'''OG 록''': 야, 나 아직 자유인 아냐. 담당 보호감찰 요원이 일자리를 꽂아줬어.
'''빅 스모크''': 니미 이 개새끼들은 억압하고, 짓밟을 생각 밖에 안 해.
'''OG 록''': 맞아! 존나 맞는 말이야! 그래도, 그렇게까진 나쁘진 않아. 난 장차 ‘청결 전문가’가 될 거니까.
'''스위트''': 세상에 이름을 떨칠 거니까, 그치?
'''OG 록''': 크게 되기 위한 과정일 뿐이야.
2. 행적
2.1. 과거
제프리는 산 안드레아스 주 로스 산토스의 그로브 스트리트 거리에서 자랐고 스위트 존슨과 칼 존슨, 빅 스모크를 비롯한 여러 그로브 스트리트 패밀리 간부들과 친구가 되었다. 제프리는 패밀리에 가입할 수 있는 신체적 능력이 부족했지만 여전히 갱스터 생활 스타일에 빠져 있었다. 스위트는 그에게 빈민가를 떠나 대학에 다니라고 충고했지만 그는 랩퍼가 되어있었다. 1987년 이후, 그는 "OG Loc"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하여 사소한 범죄, 대부분 교통 위반을 저지르기 시작했다. 이걸로 수 주간 감옥에 갇혔었다.
2.2. 래퍼 데뷔 이전
자기가 오리지널 갱스터여서 좀 논답시고 자잘한 경범죄를 저질러 빵에 들어가 있었지만 CJ가 귀향한 것과 비슷한 시기에 출소하였다. 여담으로 감옥에서는 남자에게 후장을 대준 적도 있는 듯.(…)[8] 출소하자마자 그는 CJ에게 위에서 나온 동부 플로레스에 사는 로스 산토스 바고스 소속인 멕시코인 프레디를 살해해달라고 부탁한다. 사실 프레디가 OG 록의 가사를 훔쳐서 그런 거지만 말이다. 어쨋든 OG 록과 CJ는 바이크를 타고 프레디를 죽여버린다.'''빅 스모크''': 맞아, 너 제프리가 3주간 콩밥 처먹은 거, 알지?
'''스위트''': 알지!
(중략)
'''빅 스모크''': 잘 지내, 임마? 너 깜방 갈래?
'''CJ''': 뭐?
'''스위트''': 제프리 데리러. 오늘 걔 출소하는 날이거든, 같이 갈래?
'''CJ''': 암, 가야지. 근데 걘 왜 들어갔대?
'''스위트''': 이따가 말해줄게.
(운전 중 대화)
'''빅 스모크''': 야, 걘 이제 제프리가 아냐, OG 록이라고.
'''CJ''': OG 록?
'''스위트''': 그래, 이제 꼴에 진짜배기랜다.
'''CJ''': (피식 웃으면서) 그래? 그래서 뭐 하는데?
'''빅 스모크''': 커리어 쌓는다고 깜빵에 들어가는 거면 안 가리고 다 해. 과속운전, 주차위반, 그리고 뭐 다른 씹등신같은 거.
(경찰서 앞에 가면)
'''빅 스모크''': 야, 저기 병신 온다.
'''CJ''': 저 병신 좀 보게, 으휴…
'''스위트''': 뭐가 잘났다고…
'''빅 스모크''': 지가 존나게 잘나간다고 생각하나 본데? 난 한 번도 저 병신 새끼가 진지해질 거라고 생각 해 본 적이 없어.
'''CJ''': 야, 오랜만이야, 제프리.
'''OG 록''': 칼. 이젠 OG 록이야, 새꺄. OG 록이라고!
'''CJ''': 미안. 그동안 어땠냐?
'''OG 록''': 야, 어땠냐니… 뭔 생각하고 사냐, 대체? 응?
'''빅 스모크''': 진정해, 그래서 이제부턴 뭘 할건데?
'''OG 록''': 야, 나 존나게 짜증나게 만드는 씨발놈이 하나 있어. 그 새끼 꼭 죽여야 해.
'''빅 스모크''': 제프리, 너 '대학' 간다 하지 않았냐?
(모두 한바탕 또 웃는다.)
'''OG 록''': 아, 지랄마, 씹새야! 그 씨발새끼가 내 가사 뽀려갔다고! 그 새끼 동부 플로레스(East Flores)에 살아. 좀 도와주라, 응?
'''스위트''': 야, 짐짝 들고 차에 타기나 해, 븅신아.
- 'OG Loc' 미션 컷신 중
출소 후에는 정부의 보호 감찰을 받으며 사회복귀의 일환으로 햄버거 가게인 버거 샷의 청소부로 일하게 되는데 중간에 승진을 한다. 근데 그게 감자튀김 기계 수리 담당.(…) 결국 원하지도 않는 버거 샷의 잡일 때문에 빡칠대로 빡친 OG 록은 결국 그 일을 때려치우게 된다.
그래서 최고의 래퍼를 지향하면서 CJ에게 해변 파티에 있는 사운드 시스템이 달린 밴을 훔쳐달라고 시키질 않나, 유명 흑인 랩퍼인 매드 독의 매니저 앨런 크로포드를 죽여버리라고 시키고, 매드 독의 맨션에 있는 그의 자작 랩 가사나 소재 등이 적힌 책을 훔치게 했다.
2.3. 래퍼 데뷔 이후
그랬다가 CJ가 로스 산토스에서 쫒겨난 이후 매드 독의 가사책과 누군가 덕에 단숨에 유명해져 1위 갱스터 래퍼가 된다.[9] 그의 앨범은 불티나게 팔렸고 여러 랩을 만들었다. 한편, 가사책의 원래 주인이었던 매드 독은 폐인이 되고 자신의 맨션을 로스 산토스 바고스의 마약 딜러인 빅 파파에게 팔아치운다.씨발 다 필요 없어! 내 매니저도 뒈지고, 어떤 망할 새끼가 가사책을 뽀리고… 애새끼들이 OG 록인지 뭔지하는 새끼만 좋아하고! 그 짝퉁 갱스터 래퍼 새끼가… 그니까! 난 술 밖에 없는거야… 이 씨팔…
매드 독
하지만, 후에 매드 독과 함께 자신의 촬영 현장에 습격해온 CJ를 보고 수륙양용 호버크래프트에 카트까지 타고 도망치다가 스모크가 너희들을 처리해버릴 것이라고 위협했지만, 결국 CJ 일행에게 잡히고 또 다시 시궁창으로 추락하고 만다. CJ는 스위트와 자신을 배신했다며 추궁하고 OG 록은 자신이 예술가였다며 실수했다 변명한다. OG 록은 상황을 피하기 위해 매드 독에게 돈뭉치를 내놓으나 씨알도 안 먹혔고, 그와 같이 일했던 지미 실버먼도 그를 고소하자 완전히 나락에 떨어지게 된다. 그 뒤의 행적은 불명이나 아마 CJ의 똘마니로 지내가다, 다음 해에 고소를 먹어 다시 감옥에 재수감되었을 수도 있다.'''OG 록''': 야, 너 이제 남은 것도 없잖아!
'''CJ''': 야, 제프리. 넌 완전 개씹새끼야. 나랑 우리 형 통수 깠잖아!
'''OG 록''': 야, 나 예술가야! 실수도 하고 그러는 거 아니냐고! 맞죠, 아저씨?
'''매드 독''': 니가 무슨 예술가야! 이 찐따새끼야! 이 짝퉁 쓰레기 새꺄!
'''OG 록''': (매드 독에게 돈 뭉치를 내밀며) 야, 내가 니 다음 앨범좋게 좀 말해줄까 생각도 해봤는데! 여기, 특허권! 너 가져! 이거 말고 더 있어!
'''매드 독''': 이런 쥐새끼 같은 새끼가! 뒤짝 걷어차다 피똥 뽑아서, 니 얼굴에다 쳐발라준다 이 씨발년아!
'''지미''': 그래, 이 퇴물샠갸아! 헤헤헤헤! 아참. 독 씨, 블래스틴 풀스(Blastin Fools) 레코드 사의 지미 실버먼(Jimmy Silverman)이라고 합니다.
'''CJ''': 잠깐만, 제가 독 씨의 매니저예요. 말하고 싶으면 저한테 말해주세요.
'''지미''': 오, 네네. 영광입니다. 신사분들. 얘기 좀 합시다, 예? 난 히트 칠게 필요해요. 히트! 이제 저 새끼 말인데… 저 짝퉁 쓰레기… 다음 해에 고소할 건수가 하나 있습니다.
- 'Cut Throat Business' 미션 컷신 중.
3. 평가
아! 그딴걸 랩이라고 지껄이냐! 씨발!
Yo! That shit sucks! Damn!
버거샷 화장실에서 OG 록의 랩을 들어서 짜증이 난 어떤 행인.[10]
[11]
'''빅 스모크''': 야, 저기 병신 온다.
'''CJ''': 저 병신 좀 보게, 으휴…
'''스위트''': 뭐가 잘났다고…
'''빅 스모크''': 지가 존나게 잘나간다고 생각하나 본데? 난 한 번도 저 병신 새끼가 진지해질 거라고 생각 해 본 적이 없어.
- ' OG Loc' 임무 中
허세나 부리고 올바르지 못한 방법으로 최고가 된 힙찔이. 애초에 자기 과시 목적을 위해서 감방을 간 놈이니만큼 정상적인 놈은 아니었지만 출소한 이후로도 정신을 못차리고 나댄 탓에 애먼 사람들 여러 명 죽어났다. 그것 뿐만이 아니라 자기 일을 도와준 CJ를 배신하여 빅 스모크와 같이 붙어먹다가 결국 이제껏 저지른 악행이 모두 다 탄로나서 결국 몰락해버렸다.'''라이더''': 씨발, 뭔 가사를 발로 썼나!
'''CJ''': 저 새끼 진짜 연습이라도 좀 해야되는데.
- 'House Party' 임무 中
성격에서 보듯 매드 독과 CJ가 쫓아오자 같이 일하던 지미 실버먼이 냅다 배신때린걸 보면 1위 갱스터 래퍼라는 자부심을 넘은 자만심과 빅 스모크의 뒷배만 믿고 이런저런 민폐를 저지르거나 행패를 부린 것으로 보인다.
4. 테마곡
- OG 록의 랩
'House Party'에 나오는 랩이다. 참고로 이 미션에서 칼 존슨과 라이더 일행 모두 두 귀를 전부 틀어막고 전부 뛰쳐나와서 모두가 한마음으로 OG 록 노래실력을 욕하고 있다(…) [12]
5. 여담
이스터 에그로, 4편에서 두번째 아지트인 메어리 친지의 집 침대 바닥에 OG 록의 CD케이스가 놓여져 있다. 또 이 CD는 GTA 5에서 프랭클린 클린턴의 집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 시기는 HD 세계관 시리즈의 시열대이므로 이스터 에그일 뿐, 실제 스토리상의 연관성은 없다.[13][14] 그리고 바인우드 명예의 거리에 OG 록의 이름을 찾아볼 수 있다.
왜인지 PC판 산 안드레아스의 아이콘은 다름아닌 OG 록의 아트워크 컷이다. 찌질해보이는 인게임 내의 모델링과는 다르게 뭔가 패기 있어 보이는 아트워크 때문에 사람들이 간혹 칼 존슨의 아트워크로 오해하는 사람이 있다. 물론 심하게 오해받는 사람은 시저 비알판도.
의외로 GTA 산 안드레아스 그로브 스트리트 출신 인물들 가운데 제일 고학력자다. 위에서 빅 스모크의 언급대로 대학까지는 어떻게든 들어간 게 OG 록이다. 그런데 본인은 공부에 관심이 없었는지 누구라도 대학 얘기만 꺼냈다 하면 화를 낸다.
본래는 턱수염을 길렀었다. 프레디를 죽이는 미션에서 CJ가 OG 록에게 옛날 턱수염 길렀었을 때가 멋있었다고 말했지만 OG 록은 "나는 진짜만을 추구해. 너희 같은 짝퉁 쓰레기들과는 다르게 말이야." 라면서 무시한다.
'''자기 본명인 제프리를 정말 싫어한다.''' 어느 정도냐면 오랜만에 반갑게 인사해주는 CJ가 본명으로 OG 록을 불렀다가 그가 크게 화를 내는 바람에 황급히 수정할 정도. 훗날 CJ가 빅 스모크에게 배반당하여 로스 산토스에서 달아난 이후, 꼴에 연예인이라 빅 스모크랑 같이 라즈로우 존스가 고정으로 출연하는 토크쇼/뉴스 채널인 WCTR에 게스트로 초청된 적이 있었다. '''그리고 여기서 라즈로우는 무심코 OG 록이 정말 싫어하는 본명으로 호명하다가 쳐맞을 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