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 토니
'''The Russian mob want me dead, my best friend just contemplated murdering me, the mob are on my case, I'm massively in debt and I just lost 2 million dollars worth of diamonds. Any other man would just dust himself off and carry on.'''
러시아 새끼들은 날 죽이고 싶어해, 내 가장 최고의 친구가 나를 배신때리고 살해하려고 했어, 마피아 놈들이 제 사건을 맡고 있다고, 나는 엄청난 빚을 졌고 200만 달러나 하는 다이아몬드도 잃었어. 다른 사람이었다면 먼지나 털고 순리대로 흘러가게 뒀겠지.
- "Departure Time" 미션 컷신 中
'''Do you know Gay Tony? Runs Hercules and Maisonette 9. - Tom Rivas'''
혹시 게이 토니라고 알려나? 헤라클레스 클럽과 메조네트 9 클럽을 운영하는 사람말이야.
톰 라이바스
1. 개요
GTA 4의 확장팩 더 발라드 오브 게이 토니의 등장인물. '''1958년''' 또는 1963년 출생으로, '''게이'''이며, 위에서 보이는 대사처럼 두 나이트 클럽의 주인이다.[5] 안첼로티 패밀리와 연줄이 있으며, 그레이시 안첼로티와는 친한 사이이다.[6] 참고로 외모나 성격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많이 닮아있다.
루이스와의 관계는 루이스 항목에서 쓴 대로 유사 부자관계. 아예 토니가 정신줄 놓고 자살하려 할때 루이스에게 "넌 내 아들 같은 놈이야."라고 한다.
참고로 2008년도 리버티 시티에서 살 당시에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중형세단인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를 모티브를 한 다크 블랙 색상의 고급 세단인 베네팩터 샤프터 2를 몰고 다녔으며,[7] 2018년도에는 산 안드레아스 주로 오면서 샤프터 2의 스포츠 모델인 샤프터 V12로 차량을 바꾼 듯 보인다.[8]
2. 행적
2.1. 과거
앤소니 프린스는 '''1958년''' 혹은 1963년에 미국 중서부에서 태어났으며, 게이다. 어느 시기에 동부 리버티 시티로 이주하며 클럽 오너로 성장했다. 메조네트 9 클럽과 헤라클레스 클럽을 운영하며 루이스 페르난도 로페즈와 만나고, 안첼로티 패밀리, 그레이시 안첼로티와 친분을 맺는다.
2.2. GTA 더 발라드 오브 게이 토니 (2008년)
GTA 4 초반의 'Out of the Closet' 미션[9] 에서 니코가 레스토랑에서 톰을 만나 이야기할 때 톰이 헤라클레스 클럽과 메조네트 9 클럽을 운영하는 게이 토니를 아냐고 묻는다. 위의 대사가 바로 그 대사.
또한 인질로 잡힌 그레이시를 위해 니코 일행과 거래를 할때 루이스와 함께 직접 등장하는데, 묘하게 모습이 다른편. 4에서의 Diamonds Are a Girl's Best Friend 미션에서는 위의 일러스트처럼 선글라스를 끼고 나오는 반면에, TBoGT의 Ladies Half Price 미션에는 일반 뿔테 안경을 끼고 나온다.
GTA 4 본편에서 거물로 묘사되는 것과는 다르게 TBoGT 본편에선 붕 떠 있는 듯한 느낌을 주며 어딘지 모르게 어린애로 보인다. 굳이 말하자면 과거에는 꽤나 날리는 거물 클럽 운영자 였으나, 최근에는 질이 나쁜 주변인들의 마약 제공으로 계속해서 추락하는 중이라고 할 수가 있겠다.
특히 그의 애인인 에반. 그 때문에 루이스와 많이 반목을 하게 되고 그를 압박하는 사람 역시 상당하다. 작중 묘사되는 것에 따르면 돈 문제가 많이 언급되며, 그 외에도 크고 작은 사건으로 괴로워한다. 에반과 그레이시가 주는 마약에 쩔어 살아 정신줄을 놓은 모습을 많이 보이며 이럴 때마다 애정 어린 루이스 페르난도 로페즈의 세면대 물세례를 맞으며 멘붕해서 총 들고 별 쌩쇼를 다 하다가 루이스에게 수정펀치도 맞는다(...).
스토리가 끝난 뒤에는 리버티 시티의 삶에 질렸다면서 도시를 떠난다.
2.3. GTA 온라인 (2018년)
"I ran the 1980s. I was the 1990s. I'm Gay Tony and I'm back."
'''"난 80년대를 지배한 사람이야. 그리고 난 90년대 그 자체였지. 바로 나, 게이 토니가 돌아온거야."'''[10]
이후 GTA 온라인의 새로운 업데이트인 심야 영업 DLC에 모습을 드러냈다. 리버티 시티를 떠난 뒤 여러 사업을 했으나 죄다 망해버리고(...)[12] 마지막으로 온라인 주인공에게 새로운 사업을 하자고 연락하며 서부 산 안드레아스 주 로스 산토스에서 새로운 클럽을 오픈하는것을 제안한다."Listen, I love narcissism, I built a career on nacissism, I stare in to the mirror and beat off like a real man, I pose, I preen. But there's a limit here..."
"'''나는 나르시시즘을 사랑해. 나는 나르시시즘으로 경력을 쌓았고, 거울을 들여다 보고 진짜 남자처럼 때리고, 포즈를 취했다고. 하지만 여기엔 한계가 있어..."'''[11]
모델링을 완전히 새로 만들지 않고 4의 모델링을 기반으로 수정했는지, 컷신에서 같이 나오는 라즈로우 존스와 비교해보면 모델링 퀄리티가 다소 떨어진다는 느낌이 있다. 다른 캐릭터에 비해 다소 누런 피부색이라던가, 선명하지 않고 탁한 텍스쳐들이 눈에 띈다.[13]
여담으로, 라즈로우 존스가 "토니, 이제 게이 토니라는 이름은 쓰지말자. '''PC적이지가 않다며 인터넷에서 지랄하는 새끼들이 생길거야.'''"라며 옛 이름 쓰지 말자면서 울먹거린다.
그리고 주인공이 나이트 클럽을 구입하면 사무실의 토니의 책상에서 루이스 페르난도 로페즈의 사진을 볼 수 있다. 아직도 토니가 루이스를 잊지 못한다는 걸 알 수 있다.
3. 여담
상당히 복잡한 캐릭터란 평을 받는다. 보통 부자관계나 유사부자관계를 다루면 아버지 역과 아들 역이 서로 경쟁하는 면을 보이는데, 토니는 게이이기 때문에 성적인 문제로 루이스와 충돌하지도 않으며 토니가 루이스를 감옥 살이하던 삶에서 구해 냈듯이 루이스도 토니를 구해내기 때문에 서로 돕고 돕는 관계가 된다.
한편으론, 동성애자에 대한 편견을 제대로 지적하는 면모도 있는데, 이게 그 유명한 대사.
온라인에서 나이트클럽 구입후 직원을 데려오는 미션과 홍보 임무 중에 VIP들을 데려오는 미션에서 토니의 개인 차량인 베네벡터 샤프터 V12를 이용이 가능한데, 이 샤프터는 TBoGT 당시 토니가 타고 다니던 샤프터의 오마주로, 외관도 그 당시의 토니의 샤프터와 비슷하게 튜닝이 되어있다. 심지어 자동차 경적도 GTA 4 메인 테마인 Soviet Connection에서 따온 '리버티 시티 루프'로[14] 개조되어있고, 번호판도 토니의 성씨에서 따온 PR1NCE(Prince)이다.'''루이스''': 참, 생각해보니 형님도 핑크색 좋아하죠?
'''토니''': 왜, '''내가 '게이' 토니라서? 그럼 넌 내 집에 육봉 장식들이 넘쳐난다고 생각하겠다?'''
모든 GTA 시리즈 타이틀 중에서 등장인물의 이름이 들어간건 토니가 유일하다.
온라인에서 재등장하는 시점인 2018년 기준 '''60세(또는 55세)'''로 굉장히 동안이 되었다. 위 모델링 사진으로 비교해봐도 전작보다 팔자주름 같은 주름들도 줄었으며 외모도 세련된 미중년이 돼서 더 젊어보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