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스타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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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국의 스타디움. 2012 런던 올림픽의 주 경기장으로 유명하다.
2.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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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올림픽 개최를 위해 2007년에 시공해 2012년 개장하였으며 2012 런던 올림픽 메인 스타디움으로 쓰였다. 과거 쓰레기 매립지였던 곳에 지어져 친환경 올림픽이라는 상징성을 내세웠다.
올림픽 이후 이 경기장의 사용권을 놓고 런던 연고 클럽들인 토트넘 핫스퍼와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등이 경쟁했고 마침내 웨스트햄이 사용권을 따냈다. 이전 확정 이후 웨스트햄은 2015-2016 시즌을 끝으로 112년 동안 사용하던 불린 그라운드(2017년에 철거되어 사라졌다.)를 떠났고, 2016-2017시즌부터 런던 스타디움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축구 경기장으로써 런던 스타디움의 수용 인원은 본래 약 5만 4천석으로 계획됐지만, 5만 7천석으로 확장이 결정된 뒤 6만석까지 확장했다. 이로써 웨스트햄은 EPL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 , 토트넘[2] , 아스널[3] 에 이어 네 번째로 수용 인원이 많은 경기장을 갖게 됐다.
당초 올림픽 종목 유치를 위해 지어진 종합운동장이라 필드와 관중석 사이에 육상 트랙이 있어 여타 축구전용구장과 달리 시야각에 문제가 있지 않을까 싶지만[4] , 북쪽, 서쪽, 남쪽 하단 스탠드를 앞으로 당겨와 축구전용구장과 가깝게 만들었다.[5] 콘서트나 육상이나 야구 같은 다른 이벤트가 있을 땐 위의 영상처럼 스탠드를 뒤로 밀어 원래 모습으로 다시 복구시킨다.
육상, 축구, 크리켓, 럭비 등 여러 종목들을 유치할 수 있으며 AC/DC의 콘서트가 열리기도 했다.
2017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유치했다.
2019년 6월 29일, 30일, 유럽에서 열리는 첫 메이저리그 경기인 런던 시리즈를 개최했다.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2경기로써 레드삭스의 홈경기로 개최된다. 결과는 17-13, 12-8로 양키스의 2승으로 끝났다.
2020년에는 6월 13일, 14일 양일간 시카고 컵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경기가 열리며 카디널스 홈경기로 진행되려 했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취소되었다.
[1] 올드 트래포드, 74,879석[2]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 62,062석[3] 에미레이츠 스타디움, 60,704석[4]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우리나라의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이다.[5] 다만 역시 기본 설계가 종합운동장으로 되어있는지라 축구전용구장에 비해 본질적인 시야각의 한계가 있긴 하다. 현지 팬들에게 웨스트햄의 전 홈구장이었던 업튼 파크와 비교했을때 많이 까이는 요소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