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윙
1. 개요
미국의 신발 제조사. 특히 튼튼한 워크부츠, 패션 부츠로 유명하다. 대너, 치페와와 함께 미국 3대 부츠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는 모든 제품을 미국에서 생산하고 있다.
2. 상세
1905년 미네소타의 레드윙 시티에서 찰스 벡맨에 의해 설립된 기업. 사명인 레드윙은 아메리카 원주민 족장이었던 레드윙에서 이름을 따왔다고 한다.
단순히 신발 제조만 하는 기업이 아니라, 자체 가죽 태너리(S.B foot training company)를 갖고 있어 그곳에서 가죽을 수급해오며, 지뉴인 레더 (천연가죽이라 표한하지만 실상은 합성 가죽) 아닌, 찐 가죽인 풀그레인 레더를 사용하여, 가죽품질이 동 가격대 가죽 부츠보다 월등히 좋다. 가죽이 워낙 튼튼하고 두껍다보니 길들이는데 시간이 꽤 걸리지만, 관리만 잘 되면 거의 평생 신을 수도 있다.
모카신을 모티브로 한 목토 제품이 유명하며, 한국에서는 아이언레인저 제품이 제일 잘 나간다. 거의 모든 제품이 굿이어 웰트 제법을 사용하므로 밑창이 닳더라도 계속 창을 갈아가며 오래 신을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풀그레인 레더를 사용하여, 에이징이 되어 신으면 신을수록 더 멋있어진다.
아웃솔은 레드윙 자체 제작 솔과 비브람 솔을 사용하며, 내부에 별도의 깔창이 없기에 처음 신는다면 딱딱한 착화감에 당황할 수 있다. (목토 1907 제품의 경우 내부 깔창이 있다)
2017년부터 여성라인을 출시하였으며, 2019년 9월부터 한국에서도 여성라인을 출시 하였다.
2.1. 남성 제품 라인
- 목토(Moc toe)
- 라운드토
- 아이리쉬 세터
- 아이언레인저
- 벡맨
- 라인맨
- 블랙스미스
- Mil-1
- 포스트맨
- 엔지니어
- 첼시
- 처커
2.2. 여성 제품 라인
- 목토(Moc toe)
- 라운드토
- 아이언레인저
- 실버스미스
- 첼시
- 클라라
- 헤리엇
- 글로리아
- 그레이시
- 엔지니어
3. 한국 시장
레드윙이 정식으로 한국에 진출하기 전에도 직구나 병행수입, 세컨드팩토리[1] 등으로 구해다 신는 경우가 많았다.
한때 홍대 쪽에 한국지사 본점이 있다가 철수한 후, 강남 가로수길에 공식 오프라인 스토어가 다시 생겼다. 정식 수입품에 한해 레드윙 제품의 사후관리가 가능하며, 리페어[2] 및 커스터마이제이션, 슈크림과 부츠오일 등의 관리용품을 레드윙 코리아 회원에게만 할인가로 지원한다. 이 할인폭이 은근히 커서, 오래 신을거라면 정식 수입품을 구매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4. 기타
일본에서는 한 때 기무라 타쿠야가 착용한것으로 유명해졌으며, 아메카지에서는 필수 아이템으로 알려져 있다.
헐리우드 스타들이 즐겨 신으며, 라이언 고슬링, 브래들리 쿠퍼, 데이비드 베컴, 드레이크, 크리스 브라운, 페이지 알렌등이 즐겨 찾는 브랜드이다. 한국에서는 변요한, 이시언, 루피, 이수혁, 배정남 등이 신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