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남

 



'''이름'''
배정남(裵正南)
'''출생'''
1983년[1] 3월 19일 (41세)
부산직할시 동래구 서동
(現 부산광역시 금정구 서동)[2]
'''신체'''
177cm[3], A형[4]
'''가족'''
2남 중 둘째, 반려견 벨[5]
'''학력'''
부산공업고등학교 (졸업)
부산경상대학교 (중퇴)
'''데뷔'''
2002년 모델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YG케이플러스[6]
'''SNS'''

1. 개요
2. 활동
3. 마르코와의 난투극 논란
4. 기타
5. 출연 작품
5.1. 영화
5.2. 드라마
5.3. 예능
6. 광고
7. 수상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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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모델배우.

2. 활동


1983년 3월 19일, 부산 서동 출생. 부모님의 이혼으로 외할머니와 친척들 손에서 자랐다. 중학교 때부터 생계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그 시절 소원이 수세식 화장실이 딸린 집에 사는 것. 미술에 소질이 있어 예술고등학교 진학을 희망했으나, 빨리 취업하기 위해 부산공업고등학교로 진학했다. 불우한 환경 때문에 질풍노도의 청소년기를 보내다가 외할머니의 병환 소식에 방황을 접었다.
고3 때 가정 형편 때문에 전교생 중 가장 먼저 취업을 나갔다. 이때 자동차 부품공장에서 시급 2,050원을 받으며, 철야와 야근을 가리지 않고 일하다 허리와 무릎에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 그 후 며칠 동안 누워 있기도 힘들 정도로 통증이 심했지만 병원비가 아까워서 파스로 버텼는데, 이때 얻은 부상이 쌓이고 쌓여서 두고두고 후유증이 남게 되었고, 이 때문에 신체검사 4급 판정을 받고 공익근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마쳤다. [7]
대학은 부산경상대학교 의상과를 지원했는데, 운좋게도 예비번호로 붙게 되었다. 하지만 돈이 없어 입학을 못 하게 될 위기에 처하자, 최후의 선택으로 몇 년 간 연락이 없던 사촌들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부탁을 했으나, 모두 등을 돌렸다. 결국 친구의 도움으로 등록금을 마련했다고 한다. (그 친구 만나는 동영상)
대학교 특성상 고등학교와 달리 책을 모두 구매해야했고, 학과 특성상 의상을 제작하기 위한 재료 또한 부담해야하기 때문에, 생계가 어려웠던 배정남은 결국 대학교를 한 달만에 중퇴했다고 한다.[8]
이후 아는 형의 소개로 부산대학교 근처 옷가게에서 일하던 중, 당시 이미 모델로서 데뷔하여 성공한 배우 김민준의 눈에 띄어 모델계에 입문하게 된다.[9] 이후 소규모 매니지먼트 기획사 소속 배우로 활동하다가, 가짜 난투극 동영상 때문에 이미지가 하락하여 10년 가까이 제대로 활동하지 못하는 비운을 겪었다.
여담으로 범내골 다락방에서 하숙하던 어린 시절 부모없이 혼자 사는 배정남을 어여삐 여겨 돌봐 주던 하숙집 차순남 할머니를 엄마처럼 따랐었는지, 2018년 12월 16일 방영된 미우새에서 진해 한 요양원에 기거하고 있는 하숙집 할머니를 보자마자 펑펑 오열하며 "너무 늦게 찾아봬서 죄송하다"라며 출연자들 및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였다. 할머니와의 재회 장면이 그 방영일자 분당 최고 시청률로 선정된 건 덤. 관련 기사

2.1. 모델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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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가 176.9cm 로 일반인 기준으로는 평균키보다 조금 더 큰 정도지만 패션 모델 기준으로는 매우 작은 키다. 하지만 좋은 비율과 탄탄한 몸매로 극복했다는 평을 듣는다. 2000년대 일어난 몸짱 신드롬의 대표주자 중 한 명이었다. 모델 활동 초창기에는 일본에서 먼저 유행하기 시작해서 우리나라에서는 지리적으로 가까운 부산부터 유행을 타기 시작한 빈티지 룩을 개성있게 소화했다. 당시의 배정남은 이러한 스타일의 영향으로 그 당시 일본의 청춘배우인 쿠보즈카 요스케와 닮은 꼴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다소 반항적이고 터프한 느낌의 스타일을 고수했기 때문에 여성들에게도 인기 있었지만, 상대적으로 많이 남성들의 워너비로 불렸다. 요즘이라면 인스타그램 스타 내지는 패션 뷰티 프로그램의 고정출연자 정도의 인기로 볼 수 있다. 당시 청소년에 유행하던 울프컷을 비롯한 빈티지 스타일의 대표 주자로 인터넷 상과 패션계의 유명인이다.[10]
이러한 인기를 바탕으로 2010년까지 모델로서의 전성기를 누렸다. 그러나 후술할 사건으로 인해 이러한 모델 전성기는 막을 내리고, 여러 주변인의 추천과 본인의 의지로 배우로 전향하게 된다.[11]

2.2. 배우


주변의 지인, 특히 류승범의 추천으로 배우로서의 커리어를 시작하게 된다. 강렬한 마스크와 탄탄한 몸매 때문에 상대적으로 액션 장르 위주로 많이 활동하고 있다. 배우로서의 연기력 자체는 그럭저럭 괜찮지만, 말투에서 아직도 강하게 남아 있는 경상도 사투리의 영향 탓인지 주로 말이 없는 캐릭터 또는 사투리 캐릭터를 맡고 있다.

3. 마르코와의 난투극 논란


2009년에 발생한 일명 '''배정남 마르코 난투극'''이라는 사건 때문에 상당한 고생을 했다. 당시 마르코와 배정남이 클럽에서 시비가 붙어 싸우게 되어 배정남이 거의 일방적으로 맞았다는 소문이 돌았고, 그 증거로서 매우 조악한 화질의 싸움 동영상이 돌았다.[12]
2017년 4월 26일에 방영된 라디오 스타에 게스트로 나와서 밝힌 바로는, 자신과 마르코는 서로 주먹질은 물론이고 다투지도 않았다고 한다.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패션쇼 뒷풀이를 겸해서 클럽에 갔다가 우연히 형인 마르코를 마주쳐 인사차 찾아갔는데,[13] 이미 취기가 좀 올라 있던 마르코가 반가운 마음에 옆에 좀 앉아 보라고 하면서 장시간 대화를 했다. 그런데 마르코와 동석 중이던 어떤 남성이[14] 술이 취했는지 뜬금없이 시비를 걸어 분위기가 험악해졌고, 뭔가 심상치 않음을 인지한 마르코가 배정남을 그냥 보내려 했으나, 그 남성이 다짜고짜 배정남에게 주먹을 날리고 바로 튀었다고 한다. 무방비 상태로 안면을 맞은 배정남은 잠시 쓰러졌다가 정신을 차려 주먹질을 한 그 남성을 찾았고, 마르코와 함께 자리에 동석하고 있던 마르코 소속사 대표가 중재에 나서 폭행 당사자를 불러 3자대면을 했다. 억울하게 맞은 터라 배정남은 속으로 열은 받았지만, 폭행을 가한 당사자가 진심으로 사과 + 당시 활동을 잘하던 마르코에게 피해가 갈까봐 꾹 참고 사과를 받아들였다고 한다.
그런데 사건 약 5개월 뒤, 둘 간에 폭행시비가 있었다는 기사와 함께 위의 가짜 영상이 공개됐고, 마르코의 이미지를 위해 배정남은 지금까지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가, 폭행범이라는 꼬리표가 붙어 잘나가던 패션모델 일도 끊기는 곤혹을 치렀다. 즉 '''마르코가 배정남의 활동이 끝날 것 같아 가만 있던 게 아니라, 오히려 배정남이 마르코를 위해 독박을 쓴 것'''. 게다가 이 사건 뒤 마르코가 자랑이라도 하듯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 이 사건 이야기를 떠드는 바람에 입을 다물고 있던 배정남만 더욱 이미지가 나빠졌다.#
이 방송 이후 배정남의 억울함이 드러남과 동시에 대인배적인 면모도 주목을 받아 많은 누리꾼이 박수를 쳐줬으며, 반대로 마르코는 진실을 언급하지 않고, 거짓 내용을 방송에서 떠벌이고 다닌 과거 덕분에 까이게 되었다. 다행스럽게도, 2017년 7월 말에 방송된 비디오 스타에 마르코가 게스트로 나와 배정남과 통화하며 사과하고 오해를 풀었다.

4. 기타


  • 오랜 모델 생활을 통한 인맥으로는 류승범, 강동원,[15] 김우빈 등이 있으며, 특히 류승범은 배우로서의 활동을 하는데 많은 지지와 추천을 해 주었다. 의외의 인맥으로, 전 축구 국가대표 출신 방송인 안정환과도 각별한 친분을 자랑한다.
  • 2009년 무한도전 동거동락 특집[16]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바 있다. 이것이 인연이 된 것인지 이후 2017년 5월~8월무한도전에 반고정 형태로 출연한 바 있다. 반고정→고정 테크를 탄 여타 연예인들과 비슷한 빈도로 출연했으나, 시청자의 반응이 호의적이지 않았는데[17], 인스타그램에 직접 '본인은 고정 생각이 없으며, 부족한 건 사실이기에 무도 팬분들께서 욕하시는 건 달게 받겠다'는 대인배적인 면모를 보여 도리어 호감으로 돌아서는데 성공했다. 이후 파업 등 이런저런 사정이 겹쳐서 파업 종료 이후에는 출연하지 않았고, 이후 그 자리는 조세호가 이어받았다. 오히려 고정이 아닌 잠시 반고정 활동 이후 논란이 아주 커지기 전 활동을 마쳤고, 그 때 보여준 모습으로 미우새 등에도 출연하는 듯 예능에서 활기를 띄고 있어, 결과적으론 고정으로 합류하지 않은 것이 무도측이나 배정남이나 윈윈이라고 보는 경우가 많다.
  • 클럽 매니아라고 한다.
  • 반려견으로 ‘벨’이라는 암컷 도베르만을 키운다.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직접 옷을 리폼해 입혀주면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지만, 벨이 뾰족한 귀와 짧은 꼬리를 가지고 있어 단미(꼬리), 단이(귀) 수술을 한 것에 대한 비판을 받고 있다. #
여기서 단이만 따로 살펴보면 도베르만의 단이를 찬성하는 이들은 보통 귀에 염증이 생기기 때문에 단이를 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는데, 단이는 그저 성형수술일 뿐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있다. 도베르만 문서 참고. 때로 단이 단미가 중성화 수술에 비유되긴하나 중성화 수술은 동물의 호르몬 관련 질환 예방 및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된다는 과학적 증거가 누적되어 온 수술이다. 단순히 동물의 외모를 가꾸고자 실시하는 단미 단이와는 비교대상이 아니다.
  • 골동품을 좋아한다. 방송에 공개된 그의 집을 보면 온갖 종류의 골동품이 가득 있다.
  • 2012년 7월 31일 새벽 2시께 영화 베를린 촬영을 마치고 귀가하다, 서울 영등포 신화병원 사거리에서 택시 강도를 목격한 뒤[18], 추격하여 맨손으로 범인을 잡아서 '용감한 시민상'을 수상했다. 관련기사
  • 2017년 10월 09일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준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시구했다. 참고로 왼손으로 공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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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비군 훈련을 갔다가 칼빈 소총을 옆에 두고 간지폭풍스럽게 찍은 사진이 화제가 되었다.# 그래서 "무슨 군복을 입어도 저렇게 멋있냐?"같은 반응이었다고... 다만, 배정남은 공익 출신이다.[19]
  • 2019년 6월 20일 출생지와 구수한 사투리 덕인지, 부산광역시 시민이 뽑은 홍보대사에 위촉되었다.
  • 기안84가 좋아하는 인물이다. 기안84가 패션에 관심이 많던 학창시절부터 롤모델로 삼아왔고, 노병가, 패션왕등에서도 그를 오마주한 캐릭터가 등장한다.
  • NBA를 좋아한다. 특히 코비 브라이언트의 팬이여서 그의 카드를 수집했다.

5. 출연 작품



5.1. 영화



5.2. 드라마



5.3. 예능



6. 광고


  • KTF 쇼(SHOW)
  • 부산우유 더담다
  •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 스피킹맥스
  • 삼국지M - 무려 관우 역으로 분했는데 "하아.. 내는 진짜 언제 적토마 한번 타보노?"라는 대사를 날리며 자신의 애마를 빨간 페인트(...)로 도색하려는 궁상스러움이 돋보인다.
  • 써브웨이
  • 여기어때

7. 수상 경력


  • 2017 제12회 아시아 모델 시상식 패셔니스타상
  • 2018 대한민국 베스트 스타상 베스트 엔터테이너상
  • 2018 KBS 연예대상 핫이슈 예능인상
  • 2018 SBS 연예대상 올해의 핫스타상
  • 2019 MTN 방송광고 페스티벌 CF 스타상

[1] 포털사이트에는 '''1976년생'''이라고 소개되어있던 걸 본인이 직접 수정했다 한다.[2] 부산사람이 맞지만 사투리 억양이 세다보니 몇명의 사람들은 혼혈외국인으로 많이 착각했다고 한다. 본인 말로는 할머니가 키워서 사투리가 세졌다고 한다.[3] 원래 키는 176.9cm인데 프로필은 0.1cm를 올려서 177cm로 작성되어 있다. [4] 무한도전 530회에서 공개.[5] 품종은 도베르만 핀셔. 미운 우리 새끼에서 몇 번 공개했었다.[6] 모델 활동은 YG 케이플러스를 통해 활동한다.[7] 그래서 스페인하숙 때 그 분이 자주 오셨나 보다.[8] 실제로 의상학과가 예체능 못지 않게 재료비가 의외로 꽤 많이 들어가는 편이다.[9] 알려진 대로 김민준도 부산 출신 연예인이며, 김민준은 배정남의 연예계 입성의 일등조력자로 전해지나, 어떤 사건을 계기로 이 둘은 이제 서로 보지 않는다는 후문...[10] 기안 84의 패션왕에서는 아예 배정남 모티브 캐릭터가 있을 정도이니 당시 스트릿패션 종결자라고 하겠다.[11] 이미 배정남은 탑을 찍었고, 모델은 활동기간이 다른 연예인에 비해 길지 않으니 전향해도 이상 할 것이 없었다.[12]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 동영상에 등장하는 인물 중 배정남은 없다. 즉 가짜.[13] 마르코는 1977년생이다.[14] 배정남의 언급에 따르면, 마르코와는 안면 정도만 있는 그리 친하지는 않은 교포라고 한다.[15] 강동원은 16년지기 친구라고 한다. [16] 당시 무도 멤버 포함해서 20명이 넘는 남자 연예인들이 출연(손호영, 박재범, 준호, 조세호 등)했는데, 그 누구도 배정남만큼 압도적인 비주얼과 패션, 비율을 자랑하지 못했다.[17] 개그 센스에 있어 못 미친 것도 사실이나, 시기적으로 운이 안 따랐던 것도 있다. 안 그래도 양세형이 장기 게스트로 활동하다 고정으로 들어간 거에 시청자들의 반감이 있었는데 얼마 안 있어 배정남이 똑같이 그러한 테크를 그대로 밟는 것에 시청자들의 반감이 말이 아니었다.[18] 가로등을 들이받은 택시 운전자가 "강도야!"라고 외치며 차에서 뛰쳐나가자 범인도 잇달아 뛰쳐나갔다고 한다.[19] 군복에 계급장도 없고 부대마크도 없고 아무것도 안 붙어있는 것이 그 때문...이긴 한데, 군법 상 예비군은 전부 다 떼야 하는 게 맞으므로 공익근무요원/사회복무요원이 아니더라도 아무것도 없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