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죽은 마법사의 도시)

 

웹툰죽은 마법사의 도시》의 등장인물.

1. 개요
2. 특징
3. 이런저런 떡밥들
4. 작중행적
4.1. 검은 방 편(14화~33화)
4.2. 봉화 편(35화~44화)
4.3. 광신 편 (45화~59화)
4.4. 천재 편 (61화~69화)
4.5. 형제 편 (70화~76화)
4.6. 임무 편 (78화~88화)
4.7. 암연 편 (90화~102화)
4.8. 흑염 편 (107화~122화)
4.9. True love 편 (123화~)


1. 개요


연령 불명.[1] 키 182cm 몸무게 69kg[2] 혈액형 O형 격투: 80 마법전: 91 지력: 100.
이 작품의 만악의 근원인 '그들' 의 하수인인 '순교자' 라 불리는 3명의 호문클루스 중 한 명.

2. 특징


대놓고 맛이 간 사이코패스 포스를 뿜는 레이븐이나 전투광 루나와는 딴판으로 전투적인 것과는 거리가 먼 인도어(indoor)파 참모 타입이다. 격투나 마법전 쪽은 이카루스나 마동욱 같은 오버스탯이 있지만 지력 스탯이 100인 캐릭터는 클라우드 하나뿐이다. 작중의 행보도 그에 걸맞게 현장에 나가 직접 뭔가 하기보다는 뒤에서 서포트나 물밑작업을 하는 백업담당. 전투능력도 낮아서[3] 싸울 일이 있으면 항상 총이나 센트리 건을 사용한다. 데스암즈도 형제 에피소드에 나온 것[4]을 보면 총 형태다. 레이븐 왈, 특기는 기만이라는 듯.
공돌이 속성 보유자. 항상 노트북을 들고 다니고 실드파괴매그넘 같은 물건을 '''자작하는''' 등 실력은 상당하다. 공식 프로필에 표기된 클래스는 엔지니어+마법유저지만, 뭔가 만드는 것 외에 일부러 모습을 감춘 도사 함지존을 찾는 일이나 해킹 같은 것도 잘 해내는 것을 보면 기계와 관련된 일은 다 하는 것 같다.
하늘색 곱슬머리[5]붉은색 눈, 하늘색-흰색 계열의 옷을 즐겨 입는 굉장히 튀는 외양. 여기에 말 끝에 받침이나 어미를 하나 덧붙이는 특이한 말투를 쓰는데 이것도 시시때때로 바꾼다.[6] 하지만 이런 식으로 말하는 것은 얼굴을 보지 않고 통신할 때 한정. 얼굴을 맞댈 때는 평범하게 말한다. 타투 색은 파란색.[7]
쾌활하고 장난기 있고 유들유들한 사회생활 잘하는 성격으로 보이지만 실상은 인위적으로 그런 성격을 연기하는 것에 가깝다. 독백이나 저런 모양을 보일 필요가 없는 상황에는 저런 것 없이 진지해진다. 크리스는 아예 '''그게 네 캐릭터인 건 알겠지만'''이라며 확인사살했다. 그래도 본질과 완전히 거리가 먼 캐릭터 메이킹은 아닌 것 같다. 김현욱에게 건네준 켈베로스의 탄환 이름이 각각 슈나우져, 코카, 비글인 것을 보면…
호문클루스임에도 자신의 윗선인 '그들' 을 타파할 목적을 가지고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인물들과 은밀히 협력관계를 맺고 있으며, 자신의 목적에 도움이 될 사람을 찾아 적극적으로 컨택하거나 사건에 관여하게끔 만들고 있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모 형사양반이나 모 무술소년. 이 때문에 스토리 여기저기에 관여하는 정도가 상당히 높다. 주인공 중 하나인 김현욱보다 실제 관여 비중이 높아 보일 정도. '''미노프스키클라우드'''라고 불러도 될 수준이다.
같은 호문클루스인 레이븐과 루나와는 나름대로 사이가 좋은 듯. 레이븐에게 나름대로 충고를 해주거나 루나를 진심으로 설득하는 모습도 보이지만, 아래에서 서술할 사실로 보면 그 둘도 자신의 장기말 취급하려는 것 같기도 해서 매우 속을 알기 힘든 캐릭터. 때문에 상당히 많은 떡밥을 안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실질적인 순교자 진영 쪽의 해설역.
머리나 눈 색 때문에 사카타 긴토키 닮았다고 하는 사람이 많다. 특이한 점으로, 눈을 앞머리로 가린 상태로 등장하는 빈도가 유난히 잦은 편이다.
작가가 의도한 바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캐릭터 디자인과 배색이 '''크리스와 완전히 정반대다.''' 직모-곱슬머리, 벽안-적안, 검은색&빨간색 의상-흰색&파란색 의상, 노란색 타투-파란색 타투라는 완전히 정반대되는 구성.
꽤 잘생긴 외모에 본편에서 보여준 유능함 덕에 나름대로 인기가 좋은데, 이상하리만치 좋아하니까 괴롭히고 싶어하는 계열 팬이 많은 모양이다. 같은 두뇌캐인 김현욱도 일부 여성층에서 인기가 좋다는 것을 생각하면 참…

3. 이런저런 떡밥들


자기 입으로 호문클루스들은 죄책감 같은 불필요한 감정이 제거된 내추럴 본 사이코패스로 만들어졌다고 했으면서도 이런저런 일에 상당히 감정적으로 행동하는[8] 등 이런저런 감정변화를 보이는 모습 때문에 저 녀석은 감정 남아 있는 거 아니냐는 추측이 많았는데, 사실로 밝혀졌다. 본래 레이븐이나 루나처럼 인간성이 제거된 상태였지만 과거 크리스를 만나 그대로 관광탄 뒤 크리스가 감정제어칩을 파괴해 준 덕분에 인간성을 되찾았다고 한다. 그 때부터 크리스와 협력하며 오랫동안 암약하면서 '그들' 을 타도할 계획을 세워온 것 같다. 광신 편의 연금술사 노인이 김현욱에게 제시한 암호가 게임 <더 소서리 랩>과 연관된 키워드였던 사실로 보면 크리스와 연금술사 노인 사이에 다리를 놓아 준 것도 클라우드로 추정.
'그들' 의 윗선인 더 썬이 호문클루스들을 '순교자' 라 부르며 자신들을 장기말로 희생시킬 생각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으며, 루나나 레이븐에게 진실을 알려주고 구하려 하는 등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 기미도 조금 보인다. 하지만 그렇게 긍정적으로 볼 수만은 없는 것이, 클라우드가 김현욱을 끌어들이기 위해 일부러 레이븐을 끌어들여 무형골로 보내고 칩을 이식[9]한 사실을 보면 레이븐을 자신의 목적을 위한 장기말로 이용하고 있을 가능성도 크다. 거기에 크림슨 로브가 더 관여했다간 죽을 수 있다고 경고할 정도로 위험한 일임에도 김현욱을 끌어들여 마법사회의 이면을 파헤쳐 달라는 주문을 했고, 함지존의 목숨을 떡밥삼아 함지율을 자신에게 끌어들여 이카루스를 물리칠 히든카드로 삼으려 했다는 사실, 그리고 평범한 사람들을 끌어들여 강간하고 엽기적으로 살해한 실존신교 사제를 조달자로 삼아 방치했다는 사실로 보면 이 캐릭터도 어떻게 행동하건 간에 죄인이고, 천하의 개쌍놈 맞다. 팀 겟네임의 작품색이 어떤 식으로든 나쁜 짓을 한 캐릭터에게는 가차없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이 녀석이 해피엔딩을 맞을 확률은 상당히 낮은 편. 그냥 악역이라고도 좋은 사람이라고도 할 수 없는 복합적인 캐릭터성으로 볼 수 있다. 이 점은 괴물이 되고 싶지 않았음에도 괴물이 되어 버린 레이븐도 비슷하다.

4. 작중행적



4.1. 검은 방 편(14화~33화)


레이븐의 통신 상대로만 등장. 레이븐에게 레이븐이 마주친 크림슨 로브의 정체가 '그 날' 몰살당한 마법사 일족의 유일한 생존자라는 것을 가르쳐 주고 김현욱에 대한 정보를 얻어간다. 레이븐이 크림슨 로브를 죽이지 않았다는 말을 듣고 팔자 좋은 소리 한다며 독설을 던지는 것을 보면 꽤 막역한 사이로 보인다.
호문클루스들 사이에 지위고하는 별 상관없는 것 같지만 일단은 레이븐의 윗선이라 레이븐이 치고 다니는 사고를 무마해 주고 있는 것 같다. 안 그러면 또 징계먹을 거라는 말로 미뤄봐서 아무래도 한두 번이 아니었던 듯. 레이븐이 사람을 정말 대책없이 죽이고 다닌다는 것을 생각하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4.2. 봉화 편(35화~44화)


여전히 레이븐의 통신 상대로만 등장. 레이븐이 관련인 모두를 참살하고 아티펙트도 회수하지 못하는 대형사고를 치는 바람에 이런저런 식으로 까인 것 같다. 루나에게도 괴롭힘당했다고. 함지존 추적의 원래 담당자라 레이븐이 자신이 도사를 찾으면 죽여도 되느냐는 말에 그대로 허가를 내려줬다.

4.3. 광신 편 (45화~59화)


58화에서 드디어 첫등장. 마을에 있는 옛 실험실을 숨기기 위해 마을 주민들을 광신 상태로 몰아넣고, 엽기살인을 반복하던 실존신교 사제를 조달자로 삼아 검은마나를 조달하고 있었고, 마법반 여직원[10]으로 폴리모프해 김현욱에게 암시를 걸어 무형골로 보냈으며[11], 마을에 레이븐을 끌어들여 김현욱과 조우하게 하는 등, '''해당 에피소드, 나아가 무형골 사건의 레알 흑막이다.'''
마을에 머무르던 연금술사 노인과 결탁해 윤미주로 폴리모프한 채 계속해서 사태를 지켜보고 있었다. 크림슨 로브에게 희망을 걸었던 연금술사 노인에게 김현욱을 추천한 것도 클라우드였다고. 실존신교 건물에 있던 전파방해장치의 락을 해제한 뒤, 시리우스를 해킹해서 김현욱에게 네게 상당한 기대를 걸고 있으며 마법사회의 이면을 파헤쳐주었으면 한다는 주문을 하고 실드파괴전용 매그넘 켈베로스를 건넨다. 결과적으로 레이븐에게 부상을 입히는 데 성공하고, 레이븐의 부상 때문에 불려간 연금술사 노인에게 레이븐에게 칩을 이식해달라고 부탁한다.
뱀발로 이전 검은방, 봉화 편에서 레이븐에게 꾸준히 말투를 디스당했는데, 김현욱에게는 미쳤냔 소리를 들으면서 통렬하게 디스당했다. 태클도 안 거는 걸 보면 익숙한 듯. 거기다 이 때 김현욱에게 자칭한 이름이 '''Mr. 쿠.''' 나중에 크리스도 이 호칭을 이야기하는 걸 보면 아무래도 자주 쓰는 별명인 것 같다.

4.4. 천재 편 (61화~69화)


TV방송을 몽땅 뒤져 '세상에 이런놈이' 설날특집에서 함지존의 소재를 찾아냈는데, '''몇 년간''' 이 짓을 했다는 모양이다. 요즘처럼 카메라천지인 세상에서 카메라에 전혀 포착되지 않을 리가 없다는 판단하에 한 일이라는데 실로 무시무시한 근성이 아닐 수 없다.
레이븐에게 함지존의 소재지를 알리고 자신은 함지율에게 접근한다. 함지율과 만난 적도 없으면서도 함지율을 이카루스를 물리칠 히든카드로 판단했고, 함지율의 실제 나이 떡밥도 던진 사실을 보면 함지율의 포텐셜을 포함한 이런저런 사항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함지존으로 폴리모프해 함지율을 낚아서 같이 밥을 먹는 척 포션을 먹이고[12] 그대로 도주한 뒤 다시 함지율과 접촉해 함지존의 목숨을 떡밥삼아 함지율에게 자신과 함께 가자고 권유하지만 단박에 거절당하고 전투에 돌입. 함지율의 형편없는 컨트롤을 비웃었지만 함지율의 손에 보기 좋게 '''마나실드가 박살났다.''' 그대로 얻어맞기 직전에 속박을 걸어서 망정이지 제대로 맞았으면 그대로 관광탔을 것이다. 이기기야 이겼지만 풍압 때문에 코피를 흘리는 모양이 참으로 안습하다.
이후 센트리건을 설치해 함지율을 궁지에 몰아넣고 네 나이가 정말 17살이냐고 생각하느냐는 떡밥을 던지면서 회유하지만 그 때 타이밍 좋게 함지존이 나타나는 바람에 그대로 후퇴하게 된다.

4.5. 형제 편 (70화~76화)


탈출하려다 보안시설 기동에 걸려 난항을 겪던 마법사를 저지하기 위해 등장. 마법사 본인의 아이를 미끼삼아 협박하려 했지만 문제의 마법사의 아들은 이미 죽은 상태였던지라 실패. 센트리건이 쇄도하는 가운데서 방 벽의 성질을 경도 높은 금속으로 바꿔서 상대를 손쉽게 살해하지만 주먹을 꾹 쥐고 분노하는 기색을 보여 감정이 남아 있을지도 모른다는 떡밥을 투척하고, 인간적인 감정으로 인한[13] 연이은 임무실패 때문에 폐기당할 위기에 놓여 연구원들에게 조롱당하던 레이븐에게 이렇게 충고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확인사살된다.
>그 녀석은 기계가 되고 싶지 않은 거야. 난 그 의지를 존중해.
>하지만 명심해, 레이븐. 그 의지는 결국 너 스스로를 잃게 만들 거야.
실제로 레이븐은 그 돌출행동 탓에 크림슨 로브의 검은마나를 이식당했고, 클라우드의 말대로 살인으로 즐거움을 느끼는 사이코패스로 전락하고 말았다. 여러 가지로 비극적인 부분. 이후 쓸모 없어진 마법사들을 학살하는 데 동원되고, 인간적이던 레이븐이 살육을 루나처럼 아티펙트에 검은마나 채우는 수단 정도로 보게 된 사실을 보고 식은땀을 흘리기도 한다.
뱀발로, 해당 에피소드의 맥락을 보면 클라우드에게 감정이 남아 있다는 것과 '''살인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추정도 가능하다. 레이븐이나 루나가 칼이나 나이프 같은 직접적인 수단으로 사람을 죽이는 것과 대조적으로 센트리건이나 총을 사용한다. 처음으로 탈출하려던 마법사를 확인사살한 방법도 직접공격이 아닌 방 벽의 성질을 바꾸는 등 계속해서 간접적인 수단을 사용한다. 물론 몸싸움에 자신이 없어서일 수도 있지만 직접적으로 사람을 죽이는 수단만이라도 피하려 하는 것이라는 추측도 가능하기 때문.

4.6. 임무 편 (78화~88화)


함지존 일행이 위치추적이 불가능한 밀행지로 이동하면서 좌표가 사라져 위치추적에 실패. 함지존의 이야기 속에 등장한 크리스가 실제로 등장하면서 클라우드가 가진 아티펙트가 '다시 시작하는 일기장' 이라는 것과 크리스와 협력자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크리스가 김현욱을 만나러 가서 부재중인 동안 크리스로 폴리모프한 채 게임 <더 소서리 랩> 의 쇼케이스를 하면서 크리스의 대리를 하고 있었다. 크리스의 신원을 속인 위성 바디스캔 교란장치와 이런저런 무기들은 전부 클라우드의 작품. 정작 크리스 본인은 죄다 쓰레기였다면서 깠다.
옛날 임무 때문에 크리스를 만났을 때 크리스에게 떡실신당했고, 그 때 크리스가 감정제어칩을 파괴해준 덕분에 인간성을 되찾고 크리스에게 협력하게 되었다는 과거 이야기가 등장. 크리스와의 관계는 '''매우 일방적인 갑을관계.''' 댓글란을 보면 클라우드가 크리스에게 비웃음당하고 놀림감이 되고 안마셔틀로 써먹히는 것을 보고 격뿜한 독자들이 수두룩하다. 하지만 대화 내용으로 보면 사이는 아주 나쁘지 않은 모양.
그리고 해당 에피소드 말미에서 팩센 사에서 돌아나오는 것을 '''루나에게 걸렸다!'''

4.7. 암연 편 (90화~102화)


<더 소서리 랩> 의 발매 전 CEO인 제임스 리를 생포하라는 지령을 받았던 루나가 팩센 사를 찾아갔다가 클라우드를 목격하는 바람에 루나에게 옥상으로 불려나가 크리스와의 관계를 추궁받는다. 게임과 클라우드가 관계를 가지고 있다면 가만둘 수 없다는 루나의 반응에 '''네가 나를 죽인다면 그냥 죽어줄 수 있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널 죽이느니 그러는 게 낫다'''고 말하고 루나에게 자신이 크리스와 협력하고 있다는 것과 더 썬이 자신들을 '순교자' 라고 부른다는 사실 등을 털어놓는다. 크리스 덕분에 인간성을 찾은 뒤 진실에 대한 열망을 느꼈고, 내부에서 엔지니어로서 행동하면서 얻은 정보로 자신들의 주인인 더 썬의 정체를 밝히려 했으나 자신의 실력으로도 그것만은 무리였다고.
이후 밀행지에서 뛰쳐나온 함지율의 좌표를 알아내는데, 거기에 레이븐이 함께 있다는 것을 알고 진실을 보여주겠다고 설득해 루나와 함께 그 위치로 텔레포트했는데…'''함지존이 코앞에서 레이븐에게 살해당했다.''' 그 뒤엔 일단 크림슨 로브와 레이븐의 싸움을 지켜보는데 레이븐의 검은 마나가 증가한 것을 보고 그들의 뜻을 거스를 수는 없는 거냐며 당혹해한다. 이후 루나에게 "이제 우리들의 운명을 보게 될 것"이라는 말을 하고 두 사람을 계속 지켜보는데, 레이븐이 자신과 크림슨 로브의 검은마나를 이용해 다시 시작하는 시계에 검은마나를 가득 채워 완성시킨 뒤 사망하는 길을 택하며 크림슨 로브에게 다시 시작하는 검의 완성을 부탁하는 모습을 보고 너도 전부 알고 있었느냐며 눈에 띄게 당황한다.
이후 상황을 파악하지 못한 루나에게 클라우드가 설명한 사실에 의하면 검은마나를 획득하기 위해 악행을 할 때마다 자신들의 몸에도 검은마나가 누적되는데, 아티펙트에 채운 검은마나와 호문클루스들의 몸에 누적된 검은마나의 총량이 아티펙트의 용량을 100% 채우면 호문클루스가 보유한 검은마나는 모조리 아티펙트로 흡수, 아티펙트는 완성되고 필요 없어진 호문클루스는 검은마나에 휩쓸려 그대로 소멸한다는 것[14]. 그것을 알고 있던 클라우드는 다시 시작하는 시계에 저장된 검은마나와 레이븐이 보유한 검은마나의 총량이 96%로 조금만 더 있으면 레이븐이 아티펙트에 삼켜져 죽을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김현욱을 이용해 레이븐에게 부상을 입혀 감정제어 나노머신을 이식해 검은마나 수치를 줄이려 했다. 그러나 클라우드는 인간성이 돌아와 죄책감을 느끼는 상태이더라도 살인을 하면 검은마나가 증가한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고[15], 결국 레이븐이 자살을 선택한 탓에[16] 눈앞에서 레이븐의 죽음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즉, 무형골 사건의 목적은 레이븐을 이용해 김현욱을 포섭한다는 것도 있었으나 보다 본질적인 목적은 '''김현욱을 이용해 레이븐을 구하는 것이었다.'''
이후 레이븐이 완성시킨 아티펙트가 어디 있는지 알 것 같다며 루나가 텔레포트한 뒤 현장에 혼자 남게 되는데...흑화해 폭발적인 검은마나를 뿜어내는 크림슨 로브가 코앞에서 덤벼들었지만 아슬아슬하게 텔레포트로 도주했다. 하지만 루나가 이카루스에게 덤벼든 마당이니 사망 플래그는 여전히 사라지지 않은 상황이다.
그리고 99화에서 '''레이븐과 루나, 클라우드가 어린 모습으로 시설에 갇혀 있던 마법사들과 똑같은 옷을 입고 있는 모습이 공개되었다!''' 어릴 때부터 같이 자랐다는 사실이 밝혀졌으니 이를 토대로 호문클루스들이 어떻게 만들어지게 되었는지 공개될 듯.

4.8. 흑염 편 (107화~122화)


1편 말미에서 '''물 속에 목만 둥둥 뜬 상태로''' 재등장해 독자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으나 바로 다음 화에서 그것이 크리스의 동요를 이끌어내어 진실을 말하게끔 하기 위한 가짜 영상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진짜 클라우드는 감정제어칩이 파괴되어 제어 불가능한 상태라는 것이 탄로나 더 썬에게 붙잡힌 채 여러 가지로 심한 짓을 당하며 제임스 리와의 관계를 추궁당하고 있었다. 누군가가 소환한 몽마에게 제임스 리와 어떤 관계냐는 추궁을 받지만 '''시끄럽다, 생선 대가리.'''라고 쏘아붙이는[17] 등 더 썬 측의 연구원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모습을 보인다. 본래 정신공격에 높은 내성을 갖도록 제작되었고 감정제어칩의 파괴로 인해 의지를 갖게 되는 바람에 내성이 더 강화되었다는 듯하다.
이후 2031년 1월 1일, 크리스가 자기 맨얼굴을 드러내고 마법사 절멸의 진상과 마법사의 존재를 까발리는 대형 사고를 치자 당장 크리스를 치워버릴 필요가 생긴 더 썬의 손에 다시금 세뇌당한 뒤 제임스 리를 죽이라는 명령을 받게 된다. 세뇌상태가 완전하지 않은 데다(작중에서는 86% 정도라고 언급된다) 크리스가 클라우드를 구하려 하는 상황이라 의외로 간단하게 주인공 측으로 돌아설 것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그 전까지 붉은색으로 칠해지던 눈 색이 다른 호문클루스들처럼 푸른색으로 칠해지는 등 완전히 세뇌당했을 가능성도 있어 여러 가지로 향방을 알 수 없는 상태다.

4.9. True love 편 (123화~)


놀랍게도 132화에서 '''함지율과 쌍둥이 형제, 즉 이카루스의 아들일지도 모른다는 떡밥이 던져졌다.''' 과묵한 바위의 두 쌍둥이 아이 중 네필림이 아닌 입양된 붉은 눈의 아이의 존재가 언급되었는데, '''붉은 눈의 아이'''라고 명시적으로 언급되었기에 붉은 눈을 가진 인물이 주요인물로서 등장할 것임이 예고되었다. 물론 크리스가 그랬듯 떡밥을 던지고 해당 인물이 기존의 등장인물일것이라는 추측을 뒤집어 다음화에 갑툭튀할 가능성도 없진 않지만, 지금까지 작중 붉은 눈을 가진 인물 중 주요인물은 '''클라우드 한명 밖에 없다'''. 클라우드만이 유일하게 타투 색상과 눈 색상이 일치하지 않았던 복선의 회수로 보여진다. 그 아이를 데려다가 호문클루스로 개조시킨 게 클라우드일 가능성이 높다. [18]
그리고 133화에서 함지율과 형제, 즉 둘다 이카루스의 아들들이라는 것이 밝혀졌고, 함지율도 그걸 엿듣는다.[19]
[1] 과거회상 장면에서도 현재와 똑같은 얼굴이지만 2013년의 '그 날' 이전에 크리스를 만나 감정을 되찾은 상태였다는 것을 감안하면 최소한으로 쳐도 김현욱과 동년배, 여유롭게 잡으면 '''4~50대 이상도 가능하다.'''[2] 6센티 작은 김현욱이랑 몸무게가 똑같다! 사실 이 저체중은 호문클루스 전원에게 해당되는 사항이다. 신장 대비 평균체중보다 4~5kg 정도 가벼운 편.[3] '''호문클루스치고''' 낮은 거다. 격투 80에 마법전 91이면 충분히 강한 거 맞다.[4] 형제(5)에서 마법사들을 일대일로 방에 끌어들여 죽일 때 클라우드가 데스 마법으로 죽은 시체 앞에서 총을 들고 있는 장면이 있는데, 잘 보면 총구 쪽에 검은마나 특유의 일렁이는 이펙트가 들어가 있다.[5] 잘 드러나지 않지만 염색머리로 추정된다. 잘 보면 눈썹과 머리카락 색이 다르다.[6] 검은방 편에서는 말 끝에 받침으로 ㅇ을 썼고 봉화 편에서는 말끝마다 뇽을 붙여 썼으며 광신 편에서 김현욱과 대화할 때는 말끝에 삼을 붙여서 말했다.[7] 작중에서 마법유저인 캐릭터들은 마법을 쓰느라 타투를 꺼낼 때 '''눈 색이 타투와 동일한 색으로 빛나는''' 연출이 들어가는데, '''클라우드만 눈 색과 타투 색이 다르다.''' 같은 호문클루스인 레이븐도 루나도 마법을 쓸 때의 연출은 같았던 것을 생각하면 이것 또한 떡밥으로 추정.[8] 광신 편에서 레이븐이 자신의 조달자였던 실존신교 사제를 죽이자 쓰레기 같은 놈이었다고 하면서도 김현욱이 레이븐을 쏘게 만들어 간접적으로 복수를 하고, 형제 편 첫 에피소드에서 서로 친척관계인 마법사를 죽인 뒤 주먹을 꽉 쥐면서 뒤를 돌아보는데, 이 화에 붙은 작가의 말이 '''저도 살아야 하니까요'''다.[9] 레이븐이 이 사건 뒤 죄책감을 느끼거나 남을 돕는 선행을 하고 고양감을 느끼는 장면을 보면 감정제어칩의 성능을 무효화시키거나 그에 준하는 무언가로 추정된다. 98화에서 감정제어 나노머신이라는 설명이 나오면서 확정.[10] 별명은 토마토. 빨간 머리 때문인 것 같다.[11] 이걸로 보면 아무래도 윤지애와 윤미주를 무형골로 끌어들인 것도 이 녀석으로 추정된다.[12] 임무 편에서 드러난 사실로 보아 위치추적 효과가 있는 듯하다. 스마트폰 지도에 위치가 잡히는 걸 보면 나노머신 따위를 사용한 것일 수도.[13] 감정제어칩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했거나 그 외의 문제 탓인 듯. 팬카페 QA란에서 작가가 레이븐의 정체에 작은 반전이 있다고 한 적이 있었으므로 그와 관련되었을 가능성도 있다.[14] 아티펙트의 용량을 채울 만한 검은마나를 보유한 루나 같은 경우에는 다시 시작하는 검 근처에 가기만 해도 바로 소멸할 것이라고 한다. 크림슨 로브가 본의 아니게 루나를 구한 셈이다.[15] 클라우드가 직접적인 살인을 가급적 피하려 하는 것도 이것 때문인 듯하다. 검은마나가 많이 쌓일수록 자신이 죽을 확률도 비약적으로 높아지니까.[16] 무형골에서 연금술사 노인에게 자신들이 순교자라 불린다는 사실을 듣고 자신이 죽을 것이라는 사실도 알고 있었던 듯하다.[17] 호문클루스는 기본적으로 속박 등의 제어, 정신 마법에 면역이다. 여기에 더해 클라우드의 정신공격 내성 덕에 몽마에게 대답을 하고도 자아가 붕괴되거나 존재기반이 무너지지도 않은 듯.[18] 해당 화의 덧글을 보면 해당 붉은눈의 아이가 크림슨 로브가 아니냐는 의견들이 많은데, 여러가지 이유로 크림슨 로브는 과묵한 바위의 아들일 수가 없다. 또한 주인공의 타투 미개방시 기본 안구색상은 검정색이다.[19] 덕분에 클라우드는 양아버지가 하는 일을 방해하기 위해서 자기 친형제와 친아버지로 골육상잔을 벌이게 만들 계획을 세웠다는 것이 되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