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첼(닌자 가이덴)
1. 닌자 가이덴
키 172cm 체중 59kg
96-60-92
닌자 가이덴 1편의 등장인물이자 히로인. 성우는 일본판에선 토미자와 미치에. 북미판은 1편과 시그마 2에선 타라 스트롱[1] , DOA5U 에선 에린 피츠제럴드.
비그오르 제국의 마신 헌터로, DOA를 만든 팀 닌자의 여캐답게 절대 현실에서는 존재할 수가 없는 기적적인 프로포션을 소유하고 있다. 엉덩이만한 가슴에 한줌 되는 허리, 모델만큼 가느다란 각선미와 금발, 유난히 두드러지는 입술등등 아예 서구의 전형적 미인(여왕님)으로 노리고 만든 듯한 캐릭터. 옷도 아예 SM쇼 여왕님처럼 입고 다닌다.
몸 속에 흐르는 피에 마신으로 변신할 수 있는 유전 형질이 잠들어 있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마신의 기척을 감지할 수 있다. 자기 체구만한 워해머를 휘두르는 괴력도 이에 기인. 쌍둥이 여동생이자 유일한 혈육인 알마가 타락하여 마신으로 변하자 그녀를 없애기 위해 마신들을 사냥하고 다닌다.
작품 초반, 한스바에 들어온 류의 눈 앞에 마신을 날려버리며 등장. 이후 류와 건물 옥상에서 대화를 나누다 마신의 기운을 쫓아 헤어진다. 잠시후 류의 싸움을 지켜보며 감탄하지만[2] 마신에게 뒷치기 당해 삼켜졌다.[3] 다행히 곧바로 류가 구출해줬지만 몸이 완전히 마신의 체액으로 끈적끈적해졌다.[4] 류에게 도쿠가 예배당으로 향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잠시 퇴장.
이후 알마와 격전을 치룬 류 앞에 나타나 마신으로 변한 동생을 공격했지만 차마 죽이진 못한다. 그리고 류와 헤어진 틈에 나타난 도크에게 납치당하고 만다. 구출당한 후에도 함정에 빠져 알마의 각성 제물로 쓰일 뻔 했지만 오히려 동생이 감싸줘서 구사일생.[5]
여러모로 민폐를 끼쳤지만, 최후반에는 황제를 쓰러뜨리고 흑룡환과 운명을 같이 하려던 류를 화산 밑바닥에서부터 구출해줬다.
1이나 블랙, 2오리지널 등 엑박판 작품들에서는 조작할 수 없는 캐릭터였지만 시그마나 시그마2 등 플3으로 발매된 제품들에서는 플레이 가능해졌다. 개선된 그래픽의 영향으로 미모도 확실히 업그레이드돼서 CG씬 쪽보다 오히려 실사데모 쪽이 훨씬 아름다울 정도. 그러나 시간에 쫓긴 탓인지 기술 구성이나 모션 등 여러가지 면에서 급조된 티가 난다는 것이 단점. 플레이할 수 있는 시간도 짧고 해당 챕터들도 전체 스토리 구성 중간중간 들어가 있기 때문에 오히려 맥을 끊는다는 지적도 있었다. 그래도 시그마 1편에서는 헤어스타일 등으로 색다른 맛을 줄 수도 있고,[6] 목따기 등의 오소독스한 기술도 있기 때문에 마음먹기에 따라 재미나게 플레이 할 수 있다.
시그마2에서는 1편보다 기술적인 구성 등에서는 완성돼있지만 오히려 조작가능한 챕터가 1개 밖에 안된다는 점이 아쉽다. 스토리도 그냥 보너스로 넣었다는 기분이 강하다.[7] 그래도 여러 고수들의 연구 끝에 발견된 통칭 '스핀무브'[8] 때문에 고난이도 팀미션의 강자로 등극했다. 그래도 전작 히로인이었다는건가. 전작보다 더 완성된 게임 플레이를 보여주는데[9] 원거리 무기인 총의 위력이 상당한데다가 캐릭터들 중 유일하게 총기를 콤보에 사용할 수 있다.
블랙 미션 모드 중의 Captivating Goddess 미션 시리즈중 제물로 잡힌 레이첼이 다른 마신에게 공격당하는 것을 막는 미션도 있다. 미션 모드의 완결판(?)이라 할수 있는 이터널 레전드는 잡혀간 레이첼을 구하는 것이 목표.
재미있게도 레이첼의 설정은 기존 액션 게임이면 히어로로 쓰일 설정들이다. 반인 반마신의 혼혈인데다가 적중에 마신화한 여동생이 있는 숙명의 인물이라는게… 하지만 작중에선 그런 히어로적인 설정이 부끄러운(…) 모습을 보인다. 시그마 2편에선 총기와 근접무기의 조합이라는 단테스러운 콤보를 보여주기도 했다.
2. 데드 오어 얼라이브 시리즈
2.1. Dead or Alive 5 Ultim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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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d or Alive 5 Ultimate에서 게스트 캐릭터로 참전. 마인이라는 특성 때문인지 모션이 4의 게스트 캐릭터인 스파르타의 것을 그대로 사용해도 전혀 위화감이 없다(...). 덕분에 여캐인데도 배스, 베이먼에 빌리지 않는 파워풀한 모습을 보여준다. 일단 파워부터 5점만점을 찍었고 홀드등도 괜찮게 평가되어 있다. 띄우기 기술은 다양하지 않지만 빠르게 연결하기 좋은 오팬시브 홀드와 강력한 다운공격기인 여왕님 밟기[10] , 공중잡기 등, 여러모로 판정이 강력한 편. 태그 파트너는 당연히 류 하야부사와 모미지. 닌자 가이덴 2 시그마의 스핀 무브도 들고 나오는데... 이게 상당히 악랄하다. 사이드스텝 이상으로 확 돌아버리기 때문에 상대의 공격을 피하기가 용이하다. 똥파워에 공콤도 강해서 개캐 취급을 받고 있어 패치될 가능성이 높다. 초보자가 잡아도 꽤 강한 케릭터지만, 반대로 콤보 루트가 단순해서 익숙한 사람에게는 패턴을 읽히기 쉬운 케릭이기도 하다.
여담이지만 LR기준으로 바스트 사이즈는 96으로 전체 여케중 2위[11] . 키도 172cm로 상당히 큰 편이다.
성우 때문에 크리스티와 대전시 성우개그가 나온다.
2.2. Dead or Alive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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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C 캐릭터로 참전.
DEAD OR ALIVE6 최신버전 기준 평가
3. 무쌍 오로치 2 Special
테크모가 코에이와 합병한 이후로 이 캐릭터 역시 류 하야부사처럼 콜라보캐릭터로 무쌍 시리즈에 불려나왔다. PSP판인 Special에서 추가 캐릭터로 참전.
[1] 2편에선 하야부사 마을의 소년 '산지' 역도 맡았다.[2] 이때 나누는 대화가 나름 압권. 레이첼 : 인간이라고는 생각할 수가 없는 힘... 당신 정말 인간이야? 류 : 내 힘은 '''수련'''에서 나온 것에 지나지 않아. 너와는 사정이 다르지. …는 북미판 대사. 일본판(오리지널)에서는 '닌자도 인간에 불과하다. 너의 피와는 사정이 다르지.' 라는 대사였다.[3] 징글맞은 촉수가 여럿 달린 뭔가 식물이 베이스인 듯한 마신. 참고로 류는 한박자 빨리 이상한 낌새를 채고 백대쉬로 가뿐히 회피.[4] 별명 중 하나인 '기름집 딸내미'는 이 씬에서 나온 것. 끈끈한 체액으로 덮힌 모습이 무척 자극적이라는 사람들이 많다.[5] 알마는 생사불명. 일단 인간으로 돌아오긴 했다.[6] 시그마 2에서 계승되었다.[7] 그래도 미션 모드에선 원없이 쓸 수 있다.[8] 참 괴랄한 포즈로 적을 사이에 두고 빙글빙글도는데(한마디로 유스핀미라운드라운드라운...) 무적판정. 근데 공격판정도 있다…코옵미션에서 둘 중 한명이 쓰고 다른 한명이 공격하면 다 때려잡을 수 있다는 소리. 단지 렉 걸리면 무방비로 노출되는 게 문제이긴 하다. 스핀무브 튜토리얼 영상 참조.[9] 시그마 1편에선 벽타고 달리기도 불가능했다.[10] 데미지도 강한데다 상대를 강제기상시킨다.[11] 1위는 99의 호노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