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보는 에비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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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만화. 작가는 이토 리사.[1]
2. 줄거리
아파트에서 독거하며 찌질이 남친 일명 '카이쇼나치'와 사귀는 여사무원 주인님과 1030엔[2] 햄스터 에비츄가 함께 사는 내용이다.
3. 발매 현황
1990년부터 주부의 생활사(主婦と生活社)의 잡지 '기가/Shan'을 통해 연재되다가, 후타바샤(双葉社)의 '액션피자츠'로 옮겨서 2007년 9월 19일호까지 연재되었다. 후속작은 8월 7일 발매 만화액션 16호에서 시작됐다.
한국에 「에비츄-성인햄토리」라는 제목으로 들어왔다. 햄토리와는 일절 관련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네이버나 구글에서 '''햄토리'''라고 검색해도 방가방가 햄토리 관련 이미지와 에비츄 관련 이미지가 섞여있다. 때문에 에비츄를 보고 '붕가붕가 햄토리'라고 하기도 한다. 그러나 딱히 구별법을 이야기 할 필요도 없이, 나란히 놓고 보면 그림체가 전혀 다르다. 아래 이미지의 위쪽이 햄토리, 아래쪽이 에비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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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재팬의 기사에 따르자면 한국에서의 인기 덕분에 작가가 에비츄 신작을 구상하고 있다고 한다. 더불어 후타바샤(에비츄 출판사)에서는 애니매이션 2기를 내는 것이 목표라고 말하였다.
후속작은 '집 보는 에비츄 츄~'로 원작 연재 종료 11년만에 2018년 8월 7일 발매해 만화 액션 16호에서 연재가 시작됐다. 링크 2기는 주인님과 주변머리 없는 녀석과 결혼 및 자녀의 출산으로 이어질 예정이라는데 결국 주인과 카이쇼나치는 끝내 결혼했고 초등학교 3학년인 딸까지 생겼다. 에비츄도 그대로 등장. 기존에 비해 수위는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짱구는 못말려가 성인용에서 인기를 얻자 더 대중적으로 다가간 진행 방식과 유사하며 적어도 한국에서는 앞으로 에비츄의 약진이 예상된다.
4. 특징
각종 섹드립, 화장실 유머와 방송 금지어가 툭하면 쏟아지고 종종 잔인하기 짝이 없는 장면도 자주 나오는데, 그 적나라함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이다. 노골적으로 여자를 희롱하는 내용도 많다.
이 만화의 세계관에서는 햄스터가 말하는 것을 만화니까 당연스럽게 여긴다. 그런데 에비츄를 제외한 다른 햄스터들은 말을 하지 못한다. 말을 하는 것은 에비츄에 한해서이지 실제 애니메이션에서 나온 햄스터들은 말을 대다수 안 한다. 단, 잡지 연재 버전에는 에비츄의 친구인 시궁쥐 도부요시도 말을 한다.
어찌되었든 간에 에비츄가 보여준 성인용 드립이나 센스는 국내 기준으로 '''매우''' 신선했고 꽤나 재미있다. 잘못 배송온 까망베르 치즈 에피소드는 에비츄 매력의 절정이다.
2012년 하반기부터 이 만화 애니판의 스크린샷이 국내에서는 인터넷 짤방이나 각종 SNS의 프로필 사진 등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 주로 귀여운 것을 좋아하는 여성들이 자주 올리고 공유하는 편인데, '''19금 애니의 캐릭터'''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많으며 검색해서 나오는 정보를 보고 동심 파괴를 당하거나 현실부정을 하기도...
일본에서는 장기 연재한데다 애니메이션 제작에 가이낙스가 관여했을 정도로[3] 작가 출세작으로 그럭저럭 인기가 있었다. 다만 성인용이라 타겟층이 한정되어 있었고[4] 완결된지 좀 된 작품이라 한물 갔다는 인상이 강했는데 갑자기 한국에서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일본으로 인기가 역수입된 희한한 케이스다. 때문에 이 작품이 뭔지 아는 일본 현지나 한국 오타쿠 반응은 '''왜 인기를 얻었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에 가깝다.
태생이 성인 만화의 캐릭터라서 국내에서의 인기를 우려하는 의견도 많다. 태생이 성인 캐릭터고 몇 편 안되는 애니메이션, 성인용, 국내정식 미방영 등의 현실 속에서도 미디어 믹스 문단에서 후술할 에비츄 굿즈나 이모티콘이 꽤 자리잡았다.
5. 등장인물
5.1. 에비츄
성우: 미츠이시 코토노[5], 김연우/박리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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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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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툰
이 작품의 주인공. 본명은 에비스. 성별은 '''암컷'''. 주인님이 1030엔[7]으로 사온 골든햄스터로, 이름의 유래는 에비스 맥주이다.
빨래면 빨래, 설거지면 설거지, 세탁이면 세탁, 요리면 요리 못 하는 게 없다.[8] 허나 아기공룡 둘리처럼 아기를 보는 실력은 입증되지 않았다. 에비츄맨으로 변신해서는 식당도 운영하고, 세탁소도 차리며, 택배까지 배달한다.
주인의 남자친구는 그를 쥐인 네즈미(ネズミ)라고 부른다.
툭하면 쓸데없는 소리를 하거나, 잘못 배달된 치즈를 먹는다거나 사고를 쳐서 주인님에게 피범벅으로 맞는 일이 많다.[9] 허나 주인의 영향인지 화장실 유머는 꽤나 수준급. 허구한 날 망꼬 타령을 하면서 매를 번다. 가끔은 사람들의 성생활 고충을 해결해주는 '성희(性戱)의 구세주' 에비츄맨(Ebichuman)으로 변신하는데 애니판 8화, 16화, 그리고 22화에서 볼 수 있다.
그리고 가끔 주인의 남자친구가 바람 피우는 증거들을 입수하기도 한다. 그나마 인간 쓰레기인 카이쇼나치에 비교하면 주인님의 위로 대상이 되는 것 같지만 종종 눈치가 없기 때문에 주인님의 비위를 긁는다.
말을 할 수 있지만 글씨는 읽지 못한다. 읽을 수 있다면 신문의 4컷 만화 정도...(??)[10] 게다가 사(さ)행의 발음 중 일부를 타(た)행의 발음으로 바꾸고 요음을 붙이는 등의 유아적인 발음을 한다. 그래서 고슈진사마(ご主人さま)(주인님)를 고슈진쨔마(ご主人ちゃま)로 발음하기도 하며, 자신에게 붙여준 이름도 에비스가 아니라 에비츄로 발음한다. 제목도 그렇게, お留守番(오루스방)의 발음이 위의 원리로 바뀐 おるちゅばん(오루츄방)으로 되어 있다.
또한, 애니판에서는 이런 에비츄를 귀여워 한다거나 하는 일반적인 반응을 벗어나 이성의 개념으로 사랑하는 사람, 마-군이 있다.
물론 정도가 심한 중증의 도착증 환자처럼 표현되지는 않는다. 같이 지내는 여자친구가 있을 만큼, 멀쩡 한 사람인게 의외.[11]
아이스크림과 까망베르 치즈를 매우 좋아한다. 아파서 골골거리고 있을 때에도 아이스크림 타령을 하며, 주인님 일행과 꽃놀이를 갔을 때 도시락에 아이스크림만 한 가득 담아 갈 정도이다. 까망베르 치즈는 한번 맛들인 뒤에 푹 빠지게 되어 주인님 몫까지 혼자서 다 먹어치우기도 한다.
봄이 되면 발정도 한다.
국내에서는 방가방가 햄토리의 햄토리와 비슷하게 생겨서 헷갈리는 사람들도 있다. 에비츄가 한국에서 인기를 끈 것이 햄토리보다 훨씬 뒤이기 때문에 햄토리에 익숙한 사람들은 '''성인''' 햄토리라고 한다.
카카오톡 사운드콘으로 출시되었다. 간식 먹는 버전만 박리나가 맡았고 나머지는 김연우 담당.
오버워치의 레킹볼이 등장하고 난 이후 햄스터답지 않게 집안 일도 해서 저쪽처럼 에비츄가 유전자 조작을 한 햄스터가 아닐까 의심하는 경우도 생겼으며 커플링으로도 성별이 서로 달라 연인으로 맺는 경우가 생겼다.
5.2. 주인님
성우: 토미자와 미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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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은 불명. 28세[12]의 OL로, 에비츄의 주인이다. '''인간생불인지 아니면 심각한 무뇌 인지''' 헷갈리는 인물.[13] 에비츄는 고슈진쨔마(ご主人ちゃま)[14]로 부른다. 직업은 평범한 직장인이다. 에비츄에 의하면 쓰리 사이즈는 88/58/83.
도쿄에 상경한 지방 출신 여성으로, 애니판 14화에서 어머니가 도쿄는 사막같다고 언급한 데에서 지방 출신임을 알 수 있고, 말이 しちょる, いっとる 등으로 끝나거나, 갖고 온 하카타 명란젓(博多明太子)을 본 에비츄가 "주인님이 좋아해요"라고 하자 "명란젓을 큐슈에 있을 땐 별로 안 좋아하더니..." 라고 한 것, 그리고 에비츄가 갖고 온 지도를 보며 큐슈가 어딘지를 설명하다가 ぼぼ[15]라는 말에 화들짝 놀라는 것을 볼 때 큐슈에서도 후쿠오카 출신임을 짐작할 수 있다.
작중 묘사에 따르면 외모가 뛰어나기 때문에 남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편이지만, 정작 인간관계에서 이래저래 많은 수난을 겪고 있다. 남자친구인 카이쇼나치도 애완동물인 에비츄도 전혀 도움이 안 된다. 특히 남자친구는 핵 폐기물급 쓰레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바람을 피운 것을 몇 번이나 목격해도 추궁과 분노는 할지언정 헤어지진 않는다.(사족으로 카이쇼나치가 육체적으로 첫남자였다.) 다만 바보같을 정도로 순박한 친구인 와타나베(하나바타키)가 있어서 그나마 위안이 된다.
애인인 카이쇼나치처럼 흡연자이다. 섹스를 하고 나서 흡연을 하는 묘사도 꽤 자주 등장한다.
웹툰판으로 오면서 그냥 성격나쁜 동물학대자가 되어버렸다. 원작에서도 대인배 캐릭터라고 보기는 많이 힘들지만, 그래도 그냥 흔한 20대 중반의 '''호구연애'''를 하는 여성 정도로 보이는 데 비해서[16] 웹툰에서는 에비츄의 섹드립이 다 지워지는 바람에 아무 이유 없이 에비츄 때리고 학대하는 이상한 여자가 되어 버렸다. 사실 원작에서 에비츄에게 퉁명스럽게 대하지만 알게모르게 신경쓰는 츤데레적인 면모도 있다. 좋은 주인이라 부르긴 힘들지만 그렇다고 악덕 주인까지는 아닌 정도.
후속작에선 카이쇼나치와 결혼해서 딸까지 있다.
5.3. 카이쇼나치
성우: 세키 토모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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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님의 애인인 샐러리맨. 역시 본명은 불명이다. 한글 번역에서는 '주변머리 없는 녀석'.
원래는 카이쇼나시(甲斐性なし)이며, 역시 에비츄의 발음 문제로 저런 표기가 되었다. 참고로 카이쇼나시의 의미는 '의지가 안 되는, 신뢰가 없는, 믿음직하지 못한 등등'이 있다. 거의 폭언 또는 욕설에 가까운 단어로, 국내에서는 많이 순화되었지만 '''한심한 새끼, 쓸모없는 새끼, 머저리 새끼''' 수준의 친한 사이에도 가볍게 할수 없는 욕이다. 이 남자는 이런 소리를 애인을 비롯한 주변 사람들은 물론, '''자기 애인이 키우는 햄스터''' 에게까지 듣고 있는데, '''작중에서 하는 짓거리를 보면 이정도 멸칭은 오히려 칭찬에 가깝다.'''
주인님의 지갑을 털거나, 파칭코 등에 빠진 불성실하고 무책임한 면모를 보여주는건 오히려 애교고, 집에 들어와서 난데없이 주인님에게 달려들어 검열삭제를 하기도 한다. 사실 주인님뿐만 아니라 가까운 사이가 아닌 여자라도 빈틈이 보이면 곧바로 달려들 정도의 색마이다. 작중에서는 애인인 주인님이 있는데도 외도 등 온갖 추행을 벌이는데 그것이 주인님에게 '''자주 ''' 들통나 혼나곤 한다. 8시까지 오기로 약속했는데 파칭코를 하느라 11시까지 기다리게 하거나, 커플끼리 마작을 하는데 코타츠 밑으로 상대 커플 여자의 검열삭제를 건드린다거나, 여자친구가 못 일어날 정도로 심하게 감기를 앓고 있는데 집으로 찾아와 텔레비전만 주구장창 보다 먹을 걸 만들어오라고 한다거나. 결국 그 날 아픈 여자친구를 상대로 검열삭제를 한 뒤 개운하게 집을 나선다. 물론, 청소도 안 하고 나간다. 게다가 맹장염에 걸려서 못 움직이는 여자친구의 지갑을 털기도 한다. 이쯤보면 알겠지만 철창을 가도 안 이상할 정도로 악행을 저지른다. 바람피우기, 절도, 상습도박이나, 여자가 원치않는데도 억지로 성관계를 가지는 것도 엄연히 강간에 해당하고, 술에 떡이 된 와타나베를 덮치는 수면강간까지 시도했다.
게다가 집 밖에서 바람 피우는 것도 모두 에비츄와 주인님한테 들키는 데다가, 여자친구가 밖에 있을 땐 여자친구 집에 있으면서 온갖 외간 여자들을 부르는데 에비츄 덕택에 다 발각된다. 해변으로 바캉스를 갔을 때도 또 바람을 피웠는데 그 때 다른 여자와 오럴섹스하고 있는 장면을 여자친구한테 들켰고 돌로 쳐맞았다. 그래놓고 변명이라는 게 "수영하다 바다뱀한테 거시기를 물렸는데 지나가는 사람이 독 빨아준 거다."고했다.[17] 하는 짓을 보면 정말로 구제 못 할 놈이다.
에비츄를 부를 때는 그냥 네즈미(ねずみ, 쥐)라고 한다.
성우 세키 토모카즈는 평소 섹드립으로 유명한데 개중에는 여성 게스트 상대로 다소 과한 행위를 해 지탄을 받았다.[18] 그래서 이 캐릭터가 그냥 연기가 아니였구나 하고 수긍하는 분위기.
국내 웹툰판에서는 주인님이 욕을 먹는것과 동일한 이유로 원작보다는 욕을 덜 먹었다. 주인님 쪽은 섹드립과 함께 화를 내는 당위성이 전부 삭제되어 에비츄에게 괜히 화를 낸다면서 욕을 먹었는데, 카이쇼나시는 반대로 쓰레기같은 장면들 중에서도 탑을 찍는 장면들이 상기된 마작 중 성희롱이나 감기걸린 여자친구 상대로 관계를 갖는 장면 등 죄다 수위가 높은 것들이라 검열로 인해 득을 본 셈. 물론 그래도 욕은 많이 먹는다.
후속작에선 주인님과 결혼했는데, 묘사를 보면 주인님과 사고 쳐서 어쩔 수 없이 한 것으로 추측된다.
5.4. 마군
성우: 이와타 미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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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쇼나치와 주인님의 친구. 에비츄와는 카이쇼나치와 함께 마작을 하면서 알게 된 사이로, 에비츄를 "에비짱"이라 부르며 좋아하는 것을 넘어 성적도착증을 보인다. 에비츄를 생각하면 항상 흥분하는 모습을 보인다. 카이쇼나시가 쥐새끼라 부르고 폄하 하자, 분노해 주먹을 내지르고 혼을 낸다. 새우(에비)라는 말이 얽히면 코피를 내고, 에비츄의 일거수 일투족을 몰래 촬영해서 그 사진을 오린 뒤 성인잡지 모델 사진 위에 붙여 망상을 하기도 한다. 꿈 속에서 에비츄를 떠올리며 미친듯이 몽정을 하기도하고 에비츄와 스킨십을 하면 여지없이 발기한다. 좋게 봐도 오타쿠 정도로 밖에 볼 수가 없는 인물. '''그래도 자기 애인에게 아무렇지도 않게 범죄를 저지르는 친구놈 보다 몇 배는 나름 정상적인 인물이다.'''
에비츄처럼 햄스터를 키우겠다고 햄스터를 사러 갔다가, 에비츄의 동족들이 길거리에서 1000엔에서 떨이로 800엔에 팔리는 것에 1차 충격먹고,[19] 800만엔으로 고쳐버렸다. 그 후로도 경품 응모 스티커 3장에 교환되는 것에 2차 충격먹고, 햄스터를 키우고 싶다는 아이에게 더럽고 기생충 덩어리에 수명까지 짧다고 야단치는 엄마의 말에 3차 충격까지 먹는다. 결국 애완용 햄스터를 사는데는 실패.
가장 압권인 부분은 이런 자에게도 여자친구가 있다는 것이다. 심지어는 여자친구와 성관계를 하면서도 에비츄를 떠올리고, 에비츄를 떠올릴 때 정력이 급 상승해 여자친구가 의아해한다. 게다가 여자친구에게 에비츄의 말투를 따라하라던가[20] 섹스할 때 에비츄 의상을 입고 해달라 요구하기도 한다. 그래도 '''이런 점'''만 빼면 주요 등장인물 중 그나마 정상적이고 가장 대인배이며 에비츄에게 잘해준다. 게다가 직장 동료인 카이쇼나치같은 쓰레기와 달리 대인관계도 원만하고 앞서 말한 여자친구의 저런 성적 취향에도 놀라기만 할 뿐 착해서 계속 관계를 유지하는 등 인생의 승리자.
에비츄 작가가 여자가 고통받는 거에 희열을 느끼는 사람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남자친구 캐릭터들이 너무나 비정상적이다. 아 물론, 정상인 남자 캐릭터도 있었다. 옆집으로 이사 온 신혼 부부.
5.5. 와타나베(하나바타케)
성우: 아라키 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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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은 와타나베 양. 주인님과 같은 OL직업이다. 주인님의 인상 좋은 착한 친구이자 에비츄 못지않은 살림의 달인. 착하다 못해 주변에 꽃밭이 날아다녀서 에비츄는 '하나바타케(꽃밭) 씨'라고 부르고 있다. 단 주인님은 그 말을 와타나베가 들으면 안 된다고 여러번 주의를 준다.[21]
주인님이 일이 생기면 와서 챙겨주는 유일한, 아주 다정한 친구로, 에비츄가 도움을 청하는 상대이기도 하다. 주인님이 아프면 찾아와서 돌봐 주고는 하나, 속옷까지 빨아 둘 정도로 너무 깔끔하게 뒷정리하는 단점 아닌 단점이 있다.
술에 취하면 아무에게나 대시하는 버릇을 가지고 있어, 직장상사와의 불륜이 많다. 만취해서 카이쇼나치에게 들이댔다가 꽃놀이 때 대형 참사를 벌이기도 했다.
5.6. 기타 인물
- 고바야시 부부
주인님의 집 옆집 신혼부부. 성우는 각각 남편이 오노사카 마사야, 부인은 야마자키 와카나 에비츄의 집 옆집에 이사온 신혼부부. 이상한 종교[22]를 믿는 것 빼고는 작중 등장하는 인물들 중 나름 정상적인 인물들이며 주요 둘이 등장해 꽁냥거리는 것으로 가끔씩 주인님을 속상하게 만들며, 그걸 에비츄가 위로한답시고 주인님의 심기를 오히려 더 거스른다. 가끔 주인님과 에비츄가 혼연일체가 될 때는 옆집 신혼부부가 그것을 할때 같이 엿들을 때. 이 신혼부부 중 남편은 위의 카이쇼나치나 마군과 비교하면 엄청나게 정상적인 인물이다.
- 주인님의 어머니
- 아파트에 사는 아주머니들
에비츄의 수다 상대. 아파트에 애완동물을 키우면 안되지만 주인님의 사생활을 듣기 위해 묵인해주고 에비츄의 말동무가 되어준다.
- 마군의 여자친구
마군과 사귀는 여자, 주로 마군과 관계를 가질 때 등장하며 에비츄를 떠올리고 정력이 쎄진 마군에 놀라거나, 마군의 이상한 요구에 당황해 하지만 자신의 행동에 후회하는 마군을 다정하게 위로해주는 착한 아가씨다.
- 카이쇼나치의 집 주인
TV 애니메이션 버전에는 나오지 않는다.
- 주인님의 집 전 집주인
TV 애니메이션 버전에는 나오지 않는다.
- 도부요시(도부키치)
에비츄의 친구인 수컷 시궁쥐. 사람들에게 귀여움을 받는 에비츄를 질투한다. TV 애니메이션 버전에는 나오지 않는다. 잡지책 초반에는 도부키치로 등장하였다가 중반부부터 갑자기 도부요시로 개명된다. 에비츄처럼 사람 말을 할 수 있는 유이한 동물이다.
6. 미디어 믹스
한국 측 캐릭터 사업권은 코글플래닛이 보유 중이다.
6.1. 애니메이션
1999년 가이낙스의 '''안노 히데아키'''가 '''야애니'''로 만들었다.
1화에 내용이 2편씩 나오며, 1999년 8월 1일부터 12월 1일에는 24편(12화)으로 편성되어 위성방송사업자인 디렉TV(DirecTV) 재팬에 방영되기도 했다.
애니판에서는 '''되레 수위가 올라가서''' 동화같은 그림체인데 야애니다. 2010년대까지 쳐도 역대 최강의 화장실 유머 애니라 할 만 하다.[23]
세키 토모카즈와 이와타 미츠오, 오노사카 마사야 이 셋은 일본 성우 내에서 섹드립으로 유명해 이를 의도한 캐스팅으로 보인다.
세키 토모카즈와 이와타 미츠오를 제외한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시리즈 성우들이 역할을 했다.[24][25] 아무래도 세일러 문을 좋아했던 안노 히데아키가 기획한 것이어서 세일러 문 성우진이 많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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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에 밤과 다람쥐(栗と鼠, くりとりす, 쿠리토리스)가 나왔다.
선술했듯이 2012년 하반기부터 이 애니의 스크린샷이 국내에서는 인터넷 짤방이나 각종 SNS의 프로필 사진 등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 주로 귀여운 것을 좋아하는 여성들이 자주 올리고 공유하는 편인데, '''19금 애니의 캐릭터'''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많으며 검색해서 나오는 정보를 보고 동심 파괴를 당하거나 현실부정을 하기도... 그리고 카카오톡 이모티콘으로 출시되었다. 이모티콘이 뜨면 에비츄의 음성이 지원된다.[26]
정작 이 문서에서는 19금이라고 강조를 하는데, 해당 애니메이션은 야애니임에도 불구하고 심의가 18금으로 되어 있지 않아 '''절대로 검색해서는 안 될 검색어'''에 등재되어 있다. 제목은 おるちゅばん(집 당번, 집 보는)이고, 위험도 2로 등재되었다. 위험도 2면 불쾌감을 받을 수 있는 내용이 있다는 뜻. 애니 제작진 목록이 범죄자 리스트라고 쓰고 스탭이라고 읽는다라고 나와 있다.
2020년부터 어째 유튜브에서는 일부 관련 영상들이 아동용 영상으로 분류되어 있다. 심지어 '''연령 제한이 걸린 영상 포함'''이다!
6.2. 팝업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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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 좀 꺼줘'라는 짤방으로 많이 돌아다니는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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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백화점 잠실점 에비뉴엘에서 운영하였던 팝업스토어 전경.
귀여워서 젊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다 보니 에비츄 인형이나 에비츄가 그려진 휴대폰 케이스, 문구, 소품 등을 파는 '''팝업스토어'''도 생겼다. 코글플래닛 측에서 반디앤루니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을 시작으로 2016년 7월 7일경부터 열였다. 링크 이후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현대백화점 판교점, 다큐스 시티 등에도 팝업스토어가 열렸으며,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는 에비츄 카페도 오픈하였다. 정식 매장이 아닌 팝업스토어로 운영되기 때문에 확인 후 방문을 요한다. 2018년 6월 10일 건대 스타시티에서 에비츄 정식매장이 오픈하여 약 7개월 운영 후 2019년 1월 중순에 건대 스타시티 매장은 영업 종료됐다.
에비츄 스토어는 온, 오프라인 매장 모두 있다. 공식 인스타그램에 에비츄가 직접 관리하는 것처럼 매일 업데이트 되는데 귀엽게 올라오고 있다. 카카오톡, 네이버라인 캐릭터들이 직접적인 경쟁상대인데 얜 '''혼자''' 독고다이로 선전 중.
6.3. 웹툰
코글플래닛 측에서 팝업스토어와 연계해 2016년부터 2017년 4월 3일까지 다음 만화속세상에서 웹툰 형식으로 연재를 했다. 수위 때문에 다른 내용으로 바뀐 게 많다. 크레용 신짱처럼 원작과는 다르게 전연령이 볼 수 있도록 수위가 내려갔으며 속초가 작중 지명으로 등장하는 등 한국 사정에 맞게 적당히 번안되어서 나왔다.
원작에서도 주인님 성격은 마냥 좋은 편이 아니지만, 웹툰판에서는 에비츄가 주인님의 성벽이나 사생활을 폭로하거나 섹드립을 치는 장면들이 적당 적당한 말썽으로 순화되어서 주인님이 별것도 아닌일로 화를 내는 캐릭터처럼 보이게 된 감이 있다. 반면 에비츄는 상대적으로 정상적인 캐릭터가 되었다. 같은 맥락으로 카이쇼나시 역시 원작보다는 덜 쓰레기 같은 인간으로 보인다.[28] 여러 모로 피해자 역인 주인님이 피해를 보는 현지화.(…)
다음 웹툰 버전 에비츄에서도 밤과 다람쥐가 다시 나왔다. 한국어로는 말장난을 살릴 수 없기도 하고 만화 자체도 청소년 이용불가가 아니기 때문에 아주 건전하게 번역했지만[29] 댓글들 때문에 별 의미가 없었다. 링크 현지화에서 성적인 부분을 순화한 부분에 대해선 전반적으로 평이 좋은 편은 아니었는데, 23화 도둑 에피소드에서 망코를 버섯으로 현지화하는 과정에서 그야말로 초월 번역으로 보여줘서 분위기가 역전되어 번역가가 대단하다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6.4. 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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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츄 스토어 이외에도 롯데 계열사들과 함께 관련 제품들이 일정 기간 나왔고 문구류 회사인 아이비스와 라이센스 계약을 하여 다양한 상품이 나오는 중이다. 무엇보다 독자적으로 단독 매장을 열고 다양한 캐릭터 상품 전쟁에서 살아남는 걸 보면 에비츄의 인기가 일시적인 유행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에비츄 오프라인 매장은 카카오 프렌즈 같이 완전한 매장이 아닌 팝업스토어로 진행이 된다. 가장 오랜기간 운영된 롯데잠실점만이 약 2년 정도 운영된 정도이지 다른 매장은 팝업으로 그 기간이 한정적이었다. 하지만 그 장소가 유동인구가 매우 많고 젊은 사람들이 몰리는 잠실, 신도림, 판교, 건대, 홍대, 강남을 주요 타겟으로 설정하여 꽤 공격적으로 노렸고 그 결과는 '''매우''' 성공적이였다. 인터넷 짤로만 돌던 환경에서 꽤 인지도 있는 캐릭터로 키운 좀처럼 보기 힘든 사례이다.
6.5. 카카오톡 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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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이모티콘으로 출시되었다. 이모티콘이 뜨면 에비츄의 음성이 한국어로 지원되기 때문에, 정작 애니메이션은 국내에 나오지 않았지만 한국 성우가 있다. 성우는 선술했듯이 김연우/박리나.
6.6.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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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렙집사 에비츄같은 라이센스를 이용한 게임을 내놓기도 했다.
타운스테일 (Town's Tale) with 에비츄 (타운스테일/타운스테일 with 에비츄 2가지 버전이 있다. 에비츄를 만나고 싶다면 with 에비츄 버전으로 설치해야 한다.)
6.7. 요식업
6.7.1. 포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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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에비츄 포차라는 브랜드로 곱창, 막창, 돼지 껍데기 등 요식업까지 런칭되었다. 2차분도 매진을 기록했다.
6.7.2.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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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츄 마카롱 등 에비츄의 모양을 한 디저트들을 메인으로 한 카페 사업을 하는 등 다방면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는 중이다.
7. 기타
- 프로야구 선수 서건창의 특이한 타격폼이 에비츄를 떠올리게 한다.
- 디시인사이드에 에비츄 갤러리가 있는데 에비츄 발매 현황 등 여러 정보들이 많다.
8. 관련 문서
[1] 다른 작품으로 히게피요가 있다. 여성 작가이다.[2] 당시 일본의 소비세율이 3%라서 30엔이 더 붙었다.[3] 실 제작은 그룹 택에서 했다.[4] 애니판은 지상파가 아닌 위성 방송 한정이었다.[5] 같은 제작사의 신세기 에반게리온에서 '''카츠라기 미사토'''를 맡았다.[6] 카카오톡 사운드콘[7] 가격 1000엔에 소비세 30엔이라서 1030엔이라 한다. 애니메이션 방영 시에는 소비세가 3%에서 5%로 인상된 이후였기 때문에 1050엔으로 불린다(...) 한화로 치면 약 1만 2천 원.[8] 맛있는 카레를 만들겠다고 카레에 초콜릿을 넣어 감칠맛을 더할 정도다. 사실 집 보는 에비츄의 배경이 '''일본'''임을 감안하면 이상하지 않다. 일본의 카레는 달짝지근한 맛이어서 초콜릿을 넣는 것이 이상하지 않지만, 한국의 카레는 매운맛이 강조되기에 초콜릿과의 궁합이 영 좋지 않다.[9] 아이스크림 만큼은 억울하게 맞는 케이스라 봐도 무방.[10] 한자는 못 읽지만, 히라가나 가타카나는 읽을 수 있는 듯. 까망베르 치즈나, 햄스터 떨이 홍보문은 읽었다.[11] 여자친구에게 에비츄의 "~츄?♡" 하는 말투를 해달라거나, 관계 전에는 햄스터 탈을 써달라는 등의 이상한 요구를 하기도 한다.[12] 애니메이션의 경우 25세.[13] 인간 쓰레기인 남친 카이쇼나치의 바람을 필 때마다 화를 내는 걸 보면 단순한 호구는 아닌데 어째서 이러한 쓰레기랑 '''헤어지지를 않는게''' 심각하게 의문이다. 밑에 카이쇼나치 문단을 보면 알수있듯이 이 여자의 남친은 단순한 바람둥이가 아니다. 바람둥이만으로도 연인으로써는 이미 실격인데 이놈은 거의 범죄에 가까운 행동들을 한다. 이러한 남자와 계속 사귀고 있다는건 이 여자가 인간생불 아니면 심각한 호구라는 증거다. [14] 한글판 웹툰에서는 '쭈인님'으로 번역.[15] 망꼬의 큐슈 방언. 특히 후쿠오카에서 쓰는 표현이다. 에도 시대에는 키타카타 우타마로(喜多川歌麿)의 우키요에 판화 작품에도 등장하는, 여성의 성기에 대한 옛 표현이었다.[16] 돌직구로, 어딘가 좀 모자라다는 느낌은 든다 하지만 그뿐이지, 인간성 자체가 나쁜 사람이라는 생각은 별로 들지 않는다!! [17] 참고로 바다뱀은 그 악명높은 코브라보다 더한 놈으로 독사 중의 최고봉이다. 함부로 독을 빨았다간 그대로 저승길이다.[18] 박로미보고 가슴 크다고 집요하게 놀리거나 이마이 아사미가 자는 이불에 녹말 푼 콘돔을 뿌렸다거나, 신인성우에게 AV감상을 써오라고 강권하거나 자신의 혀로 핥은 초밥을 먹였다거나 등등. 본인은 웃자고 한 행동이라지만 당하는 당사자의 입장은 과연 그럴지 의문이다.[19] 동족들은 말을 못한다.[20] 말끝마다 "-데츄"를 달아달라고...[21] 일본어로 꽃밭은 세상 물정에 어두우면서 이상만 높거나 호구라는 부정적인 뉘앙스로도 쓰인다.[22] 애니에서의 묘사를 보면 힌두교 계열로 추측된다.[23] 인기나 판매량 등으로 보면 학생회 임원들 쪽이 더 높겠지만 수위로만 따지면 학생회 임원들 '''따위'''는 에비츄에게 '''상대가 안 된다'''.[24] 다만 이와타 미츠오는 여신님! 작다는 건 편리해에서 간짱 역할을 했다.[25] 에비츄의 성우는 세일러 문, 주인님은 세일러 마스, 하나바타케는 세일러 치비문, 고바야시 부부의 남편은 제다이트, 아내는 세일러 문 R의 코안과 세일러 문 세일러 스타즈의 어린 네헤레니아를 맡았다.[26] 이 위키의 프로야구선수 서건창 문서에 특이한 타격폼을 빗댄 '서센세'가 있는데 그것의 원본도 바로 에비츄다.[27] 코글플래닛 쪽과 관련 있는 걸로 보인다.[28] 그럼에도 너무나 쓰레기라 댓글에는 제발 헤어져라, 왜 헤어지지 못하냐는 말이 많다.[29] 꺾기도의 ~습니다람쥐를 이용한 아재개그로 순화했다.[30] 에비츄의 성우가 맡은 카츠라기 미사토가 가장 좋아하는 맥주 역시 에비스 맥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