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즈 풋볼 리그

 


1. 개요
2. 특징
3. 복장
4. 구단 목록
4.1. 미국
4.2. 캐나다
4.3. 오스트레일리아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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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L(Legends Football League)은 미국의 여성 미식축구 리그이다. 과거에는 란제리 풋볼 리그(Lingerie Football League)가 공식명칭이었으나 2013 시즌부터 현재의 명칭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여전히 란제리 풋볼이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하다.
초창기 리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란제리 차림으로 경기를 한다. 첫 기획은 2004년으로 슈퍼볼 경기 하프타임 때 생중계되었다. 이 이벤트는 미녀 모델과 배우들이 속옷을 입고 펼치는 란제리 볼(Lingerie Bowl)로 한 팀은 7명으로 구성되며, 헬멧과 어깨 보호대 등의 보호 장구를 갖추고 강력한 태클을 불사하는 진짜 풋볼 경기를 펼친다. 2003년 7월 호라이즌 프로덕션이 최초로 기획하여 2004년 선보인 이 란제리 볼은 LA 콜리세움에서 벌어진다. 이 란제리 볼은 유료 TV로만 중계되는데, 시청료는 19달러 95센트(한화로 약 20000원). 캐머런 디아즈, 재닛 잭슨 등 유명 여배우들도 란제리 볼 관중으로 초청했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이후 2009년에 정식 리그로 출범해 서서히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으며 현재 리그가 출범한지 10년이 지나 안정기에 들어섰다고 평가 받는다. 11-12 시즌에는 캐나다 리그(LFL Canada)가, 13-14 시즌에는 오스트레일리아 리그(LFL Australia)가 생겨났다. 현재는 유럽 리그도 있다.
2020년에 리그 이름을 X-리그로 변경했으나 코로나 19로 인해 리그 자체가 취소되었다. 2021년에 다시 개최할 예정.

2. 특징


경기장 크기는 NFL 규격의 절반 정도고 출전 선수 또한 7명밖에 되지 않는다. 때문에 공수전환이 빠르고 선수교체도 많지 않다. 나머지는 남성 미식축구와 거의 동일하다. 굳이 다른거라면 펀트나 필드골 없이 무조건 패스나 러시로 공격해야한다는 것이다.
신체 보호를 위해 몸을 온갖 보호장구로 꽁꽁 둘러싸는 남성 미식축구와는 대조적으로 오히려 맨살을 드러내는 까닭에 선정성성 상품화로 비판받고 있지만 상업적으로는 승승장구하고 있다. 특히 남성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으며 게임까지 출시됐다.
복장만 저럴 뿐이지 경기 자체는 남성 미식축구와 마찬가지로 상당히 터프하다.

3. 복장


복장은 일반 미식축구와는 달리 상체 보호구[1]와 헬멧을 착용하며, 보호구가 부실하기에 위험하다.여자 선수들이라고 해도 운동을 한 몸들이니[2] 남성에 비교를 하자면 당연히 힘은 약하지만 선수들이 전부 여자이기 때문에 비교는 무의미하다.부상은 많지만 전체적인 부상률은 일반 미식축구 보다는 낮다.[3]
또한 앞서 설명했듯이 보호구로는 헬멧,상체보호구만을 착용하고 그 이외의 보호구는 착용이 불가하며, 오로지 팬티브래지어만 착용한다. 물론 실제로는 속에 T팬티를 겹쳐 입으며, 경기 영상을 보면 심심치 않게 확인 할 수 있다. [4] 심지어 상체 보호구는 어떻게든 가슴골이 보이게 해놔서 그냥 비키니 차림에 어깨 보호구를 얹어놓은거다. 그렇기에 경기마다 수위가 굉장히 높고 성 상품화라는 비난도 많다.[5] 하지만 이미 이 스포츠는 그걸 노리고 만든 것이기 때문에...[6] 어찌됐던 성 상품화+인기스포츠의 조합이라 돈벌이가 되기에 복장이 바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하나 2021년에 사용될 유니폼이 공개되었는데 비키니 대신 상의는 박스티 형태로, 하의는 반바지 형태로 변경되는 등 이전까지의 보여주기식 유니폼이 아닌 좀 더 전문 스포츠 다운 유니폼으로 변경되었다.[7]


4. 구단 목록



4.1. 미국



4.2. 캐나다


  • BC 에인절스
  • 캘거리 플라이스
  • 리자이나 레이지
  • 새스커툰 사이렌스

4.3. 오스트레일리아


  • 뉴사우스웨일스 서지
  • 퀸즐랜드 브리게이드
  • 빅토리아 메이든스
  •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 에인절스


[1] 엄밀히 말하자면어깨 보호구 [2] 리그 출범 초기에는 홍보를 위해 몸매 좋은 일반인들을 선수로 등용하기도 했으나 리그가 안정기에 들어선 최근에는 아니다. 일반 성인남성 정도는 한방에 넉다운 시켜버릴 정도로 풍채좋은 근육질 선수들이 경기 중이며 출신 성분도 다양하다. 전직 격투기 선수, 군인 출신 등등[3] 이는 LFL만의 규칙 및 경기장 사이즈의 차이에서 기인한다. NFL은 총 100야드의 경기장이지만 LFL은 그 반절인 50야드라서 스코어까지 플레이 횟수가 현저히 적을수 밖에 없고, 적은 플레이 횟수는 당연히 부상률의 저하로 이어진다.[4] 타이즈 바지를 입고 경기를 할 때도 있다.[5] 실제로 경기 도중에 팬티를 잡아당겨 엉덩이를 노출하는 사고도 빈번하다.[6] 북미 남성들이 가장 좋아하는 4대 스포츠 중 하나인 미식축구에 란제리를 더했으니...인기는 상상초월. 실제로도 남성 팬이 압도적이고 스포츠 자체도 창설 기간에 비해 비약적인 상승을 보이고있는 추세다.[7] 비록 코로나 19로 인해 2020년 시즌을 통째로 날렸으나 리그가 안정권에 들어섰다는 증거이기도 한데 이전까지의 경기 외적인 선정적 이미지에 기대서 리그 흥행을 노렸다면 이제는 경기 내적인 면에 리그 흥행을 노리겠다는 의도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