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노베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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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ove / Ronové'''
로노웨, 론웨(Ronwe)라고도 불리운다. 솔로몬의 72 악마 중 스물일곱 번째. 20개의 악마 군단을 거느리는 지옥의 후작 혹은 대백작이다.
막대를 든 마물 같은 모습으로 나타난다고 하는데 확실한 모습은 알 수 없다. 붉은 안개처럼 잡히지 않는 모습을 하고 있다고도 한다.
소환을 하면 수사법이나 외국어를 자세히 가르쳐주거나 친구뿐만 아니라 적대관계에 놓인 자들에게까지도 호의를 기대하게 해준다. 또한 소환자를 충실하게 따를 만한 하인, 혹은 퍼밀리어[1] 를 불러준다고 한다.
2. 대중문화 속의 로노베
2.1. 괭이갈매기 울 적에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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괭이갈매기 울 적에의 등장인물. 성우는 스기타 토모카즈.
1번 항목에서 유래한, 베아트리체의 종자인 대악마이다. 외눈 안경을 낀 중년 신사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집안일을 한 경력이 꽤 긴 유능한 집사. Ronove로 쓰이므로 원래대로 읽으면 로노베가 맞지만 로노우에 겐지와의 관계를 생각하면 아무래도 로노웨로 읽어야 될 것 같은 느낌. 그리고 고전 라틴어에서는 U가 없고 V가 U발음을 내기 때문에(아우구스투스도 V로 썼다) 로노웨로 읽는 것도 맞다.
남을 잘 비꼬고 무례한 농담을 건네기도 하나 정중하며 아첨을 하진 않는 악마치고는 신사적이고 친절한 남자다. 물론 대악마답게 전투에서도 꽤나 실력자다. 다만 베아트리체의 종자답게 직접적으로 나서는 일은 별로 없다. 주로 베아트리체가 빡돌아버리면 그걸 진정시킨다던가, 서포트를 한다던가 하는 수준으로만 행동할 뿐 그 이상의 개입은 하지 않고 있으며, 대체적으로 중립을 지키고 있다. 그 외엔 죽어라고 홍차만 탄다.
모티브인 로노베가 소환자에 적대하는 자도 호의를 갖게 만드는 능력을 지닌 점으로 미루어 보아, Ep3의 '북풍과 태양' 작전이 성공한 것은 로노웨의 능력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Ep4의 VS제시카전에서 코피를 흘리자 장미꽃잎으로 변하는 연출이 있다. 이 때의 주요 능력은 실드. Ep5에서는 배틀러의 아군이 된다. 각성한 배틀러에게 "Yes, your majesty."라는 대사를 날린다.
황금몽상곡에도 참전했다. 성능은 이동 속도가 상당히 느리고 점프 공격이 못 쓸 수준이지만[2] 유일한 회피기 보유 캐릭터에,[3] 지상 X/C는 킥 공격이기 때문에 나름대로 리치가 있다. 또 쉴드 기술로 일시적으로 약/중 장풍 견제기를 막을 수 있고 공중/상단/하단까지 빠르게 발동되며 데미지도 높은 반격기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전형적인 니가와캐릭터. 페어효과는 카운터 부스트로, 카운터시 공격력이 증가한다. 반격기가 많다는 점의 반영인 듯.
황금몽상곡에서 동일 캐릭터로 대전할시 "이렇게 아름다운 남성이… 이런. 저였습니다."느니 하며 자화자찬한다. 덤으로 목소리까지 합쳐지면…. 우시로미야 배틀러와 함께 스토리모드를 클리어하고 난 뒤의 엔딩이 압권이다. 거기다 메타 필살기를 쓰면 화면이 페이드아웃되고 때린 뒤 "이 정도 자극이면 좋은 약이 되겠지요."라며 타이를 묶는데 맞은 캐릭터는 꼭 KO된 것처럼 누워서 헉헉대고 있다.
EP3 소책자에서 베른카스텔의 흉내라도 내보는 듯 시를 한 편 써낸다.
이 시는 후루도 에리카의 과거 편에서도 언급된다.
처음 나왔을 때 외모 덕분에 붙은 별명이 조니 뎁. 나중에 EP6에서 "휴가는 카리브로 가고 싶다."라는 대사까지 나오는 걸 보면 원작자 공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