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의 휴일(2017)
1. 개요
'''엉뚱 삼총사 인생에도 한 방은 있다!'''
'''일확천금 만수르의 꿈, '로마의 휴일'에서 이루어질까?'''
2. 시놉시스
엉뚱 삼총사 인생에도 한 방은 있다!
일확천금 만수르의 꿈, '로마의 휴일'에서 이루어질까?
돈은 없지만 깡다구가 있고, 희망은 없지만 우정은 가득한 세 남자, 진지한 놈 '인한'(임창정), 신난 놈 '기주'(공형진), 순수한 놈 '두만'(정상훈)은 실패해 죽더라도, 원 없이 돈을 써보겠다는 일념으로 현금수송 차량을 탈취하는 계획을 세우고 성공한다!
하지만 돈 냄새도 잠시, 경찰에 쫓겨 '로마의 휴일' 나이트클럽에 숨게 되고, 이상하게 흥이 오르는 상상 불허의 분위기 속에서 경찰과 인질범들 사이의 기묘한 인질극이 벌어진다.
과연 이들은 돈을 지키고 인생 역전을 할 수 있을 것인가?
3. 등장인물
- 임창정 - 강인한 역
- 공형진 - 진기주 역
- 정상훈 - 정두만 역
- 한소영 - 유란 역
- 고동욱 - 전봉 역
- 박상훈 - 어린 인한 역
- 육진수 - 나이트 기도 역
- 강신일 - 안 반장 역
- 장광 - 금장현 회장 역
- 박해미 - 원장수녀 역
- 박하선 - 강선영 역
- 박희진 - 나성기 부인 역
- 미스터 팡 - 태전 역
- 배진웅 - 설까치 웨이터 역
4. 예고편
5. 평가
'''평이 안 좋다.''' 코미디 영화인데 웃기기보단 오히려 범죄 미화 때문에 불쾌했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1]
시대에 뒤떨어진 영화라는 게 주된 평. 관객의 평가를 요약하자면 '댓글 알바에게 낚였다.' '90년대에는 이런 게 웃겼어요?', '한국 영화 시장도 커졌는데 이제 이런 삼류영화는 그만 나올 때도 안 됐나?' '개콘보다 더 노잼.' 등 수십 년간 영화에서 우리고 또 우려서 이젠 국물도 안 나오는 진부한 클리셰를 꽉꽉 채워넣고, 여기에 되도 않는 억지 감동에 극도로 불쾌하고 재미까지 없는 개그까지 남발하니 영화 보는 게 거의 고문 수준. 등장하는 캐릭터들도 독특한 게 하나도 없는 전형적인 캐릭터를 그대로 차용했다. 거기다 인질이 탈출했다 잡혀서 돌아오면서 "대한민국 국민들 너무 무서워"라고 하는 등 지나치게 작위적인 대사까지 투입되었다.
제목을 로마의 휴일이라고 지어낸 이유는 인질극을 벌이는 나이트 클럽명이 로마의 휴일이라서 그랬다고 한다. 그러니까 그냥 아무 생각없이 지은 영화 제목이다.
평이 얼마나 나쁜지 임창정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에서 "이 영화가 손익분기점을 넘기면 제가 받은 개런티의 반을 기부하겠습니다"라고 한 말을 가지고 임창정 또한 이 영화가 대차게 망할 것임을 알고 한 얘기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영화 유튜버 거의없다는 이 영화를 "이렇게 하면 절대로 망하는 모든 조건이 이 영화에 다 들어있습니다."라고 평했다.
작중의 줄거리가 스톡홀름 증후군의 모티브가 된 사건의 내용과 매우 유사하다. 은행절도범들이 인질들에게 잘 대해준다거나 절도범들이 생포당하거나 사살당하자 인질들이 왜 죽이냐고 항의 하는 등 아예 스톡홀름 증후군을 모티브로 만든 영화가 아닐까 의심이 들 정도다.
의아한 점은 관람객 평이 이상하게 높다는 것. 온라인 무료영화로도 풀렸는데, 별점이 보통 수준이 아니라 최상위권이다. 위의 표에서도 평론가 3점대 관객평 7점대. 10점 만점에 4~5점이면 적당할 영화가이지 클레멘타인처럼 일부러 최고점을 줄 만한 영화도, 댓글 알바를 풀만한 영화도 아닌데...
좋은 배우들이 나와서 제값 못하였다는 평. 그나마 임창정은 나았고, 돈 안 내고 집에서 시간 때우기용으로 보기에는 나쁘지 않다는 댓글이 주를 이룬다.
영화 유튜버 엉준은 망발 영화제에서 올해 최악의 촬영팀들에게 주는 'UCC 상'을 수여했다. 수상 내용은 인질 엑스트라들이 찍기 싫어하는 표정까지 포착했다며 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