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트 프로시네츠키
1. 개요
크로아티아의 축구선수 출신 감독. 2020년에 데니즐리스포르 감독을 맡았다.
FC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CF 양측 모두에서 뛴 적이 있는 선수들 중 한 명이다. 요한 크루이프처럼 골초였지만 천재였으며, 최고의 키핑력과 뛰어난 테크닉에 가끔씩 터지는 위협적인 중거리 슛은 물론 양발까지 잘 쓰는 윙어로 '대포알을 장착한 이니에스타'라고 보면 된다. 별명으론 동유럽의 마술사 또는 발칸의 황금총이 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에서 뛴 유일한 유고슬라비아인이였다.
2. 국가대표
유고슬라비아와 크로아티아의 필수적인 주전으로 뛰었으며 유고슬라비아의 1990년 월드컵에서의 8강 진출과 크로아티아가 1998 월드컵에서 3위를 했을 당시의 핵심 멤버 중 하나.
그는 서로 다른 두 국가대표 팀에서 득점한, 월드컵 역사상 유일한 선수이다.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서는 유고슬라비아 국대에서 아랍 에미리트를 상대로 득점했고,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는 크로아티아 국대에서 자메이카와 네덜란드를 상대로 한 골씩 득점했다. 특히 네덜란드를 상대로 올린 득점은 팀이 3위를 하는 데 크게 기여하였다.
3. 여담
곤살로 이과인이 너무 뚱뚱하다고 쓴소리를 날린 사람이 바로 이 사람이다. 유벤투스가 9천만 유로를 주고 스트라이커를 샀는데 그 공격수는 돼지 돼서 도착했다고 말한 것. 사람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어서, 이과인이 살을 뺐어도 축구만화에서 이과인은 늘 뚱남으로 나올 정도.
이에 이과인은 그 동안 자신은 골을 넣겠다고 맞받아쳤다. 골을 많이 넣긴 했는데 더 뛰어난 선수 때문에 2년만에 AC 밀란으로 이적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이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관심을 드러냈다. 크로아티아 축구협회장인 다보르 슈케르도 추천했고, 본인도 연봉삭감을 감수하며 사령탑을 맡겠다는 의사를 표현했으나, #불발되고 슈틸리케가 선임되었다.
[각주]
분류
- 1969년 출생
- 유고슬라비아의 축구선수
- 크로아티아의 축구선수
- 크로아티아의 축구감독
-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 레알 마드리드 CF/은퇴, 이적
- FC 바르셀로나/은퇴, 이적
- 레알 오비에도/은퇴, 이적
- 세비야 FC/은퇴, 이적
- 스탕다르 리에주/은퇴, 이적
- 포츠머스 FC/은퇴, 이적
- NK 올림피야 류블랴나/은퇴, 이적
- 유고슬라비아의 FIFA 월드컵 참가 선수
- 크로아티아의 FIFA 월드컵 참가 선수
- 1990 FIFA 월드컵 이탈리아 참가 선수
- 1998 FIFA 월드컵 프랑스 참가 선수
-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참가 선수
- UEFA 유로 1996 참가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