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image] '''크로아티아 관련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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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공화국
Republika Hrvatska | Republic of Croatia
'''
[image]
[image]
'''국기'''
'''국장'''
<colbgcolor=#171796><colcolor=#ffffff> '''면적'''
56,610㎢[1]
'''인구'''
4,081,657명(2021년) | 세계 129위
'''민주주의 지수'''
167개국 중 '''59위'''(2020년)[결함있는민주주의]
'''정치 체제'''
공화국, 단일국가, 단원제, 의원 내각제
'''대통령'''
조란 밀라노비치(Zoran Milanović)
'''총리'''
안드레이 플렌코비치(Andrej Plenković)
'''수도'''
자그레브(Zagreb)
'''공용어'''
크로아티아어
'''국교'''
국교 없음(정교분리)
기독교 92%(가톨릭 87%, 정교회 5% 및 기타 개신교)
이슬람 1.41% 등
'''GDP'''
명목 $498억
'''1인당 GDP'''
명목 $12,862
'''국부'''
$2,090억 / 세계 66위(2019년)
'''화폐단위'''
쿠나(Kn)
'''국가'''
〈아름다운 우리 조국(''Lijepa naša domovino'')〉
'''건국'''
1991년 6월 25일
유고슬라비아로부터 독립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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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국가 상징
2.1. 국호
2.2. 국기
2.3. 국가
2.3.1. 가사
3. 지리와 주요도시
4. 역사
5. 경제&관광
6. 정치
6.1. 정치 제도
6.2. 정당 구성
7. 사회
7.1. 민족
7.2. 언어
7.3. 종교
8. 군사
9. 외교
10. 문화
10.1. 스포츠
10.2. 대중매체에서
10.3. 크로아티아 출신/국적의 캐릭터
11.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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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크로아티아는 지중해(아드리아해)와 접한 발칸 반도 서북쪽, 동남유럽의 국가이다.[2] 발칸반도 지역에서는 가톨릭정교회 간의 경계선상에 위치한 나라이며, 민족 구성이 복잡하기로 유명한 구 유고슬라비아 연방의 구성국이다.
서북쪽으로 슬로베니아 (그리고 약간만 더 건너서 이탈리아), 동북쪽으로 헝가리, 동쪽으로 세르비아, 동남쪽으로 몬테네그로, 그리고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가 동부 중간에 접하고 있다. 서쪽으로는 아드리아해를 접하고 있고, 이를 건너가면 이탈리아가 있다.

2. 국가 상징



2.1. 국호


'''【언어별 명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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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보크로아트어
Republika Hrvatska / Република Хрватска
슬로베니아어
Republika Hrvaška
이탈리아어
Repubblica di Croazia
독일어
Republik Kroatien
러시아어
Республика Хорватия
헝가리어
Horvát Köztársaság, Horvátország
터키어
Hırvatistan Cumhuriyeti
영어
Republic of Croatia
한국어
크로아티아 공화국(표준어) / 흐르바쯔까 공화국(문화어)

자국어 명칭은 '흐르바츠카(Hrvatska, Хрватска)'이다. 이 때문에 스포츠에서 이니셜은 HRV로 표기되는 경우가 종종 있으며, 인터넷 도메인도 .hr이다.[3] 북한의 경우 과거에는 러시아어 방식대로 '호르바찌야(Хорватия)'로 부르다가 2000년대 이후로는 '흐르바쯔까'라고 부르고 있다.
크로아티아라는 한국어/한글 표기는 중세 라틴어 표기인 Croatia에서 따온 것이며 많은 로망스어군게르만어파에서는 이 이름을 자국식으로 변형하거나(예: 스페인어의 Croacia) 발음만 현지화해서(예: 영어의 크로에이셔 등) 부른다. 현지에서 크로아티아라고 해도 알아듣는다. 크로아티아라는 표기는 이미 고대 로마 시절부터 등장한 표기인데, Croatia가 정확히 무엇을 가리키는지는 불분명하지만 이 지역과 관련되어 있음이 거의 확실한 것 같으며 특히 고대 슬라브어에서 이 지역이나 민족을 가리키는 말로 추정되는 *xorvatъ를 라틴어로 옮겨 적은 것으로 보이는데, 고대 슬라브어 *xorvatъ의 어원이나 의미는 불분명하다. 키릴 문자의 x는 슬라브어권에서는 ㅎ에 가깝게 발음하며 라틴어권은 ㅋ처럼 발음한다. 따라서 서슬라브어권 국가인 폴란드에선 호르바치아(Chorwacja), 체코에선 호르바츠코(Chorvatsko)로 표기한다. 또한 v발음에 해당하는 в는 ㅜ발음으로도 많이 옮긴다.[4] 따라서 *xorvatъ의 x는 c로, в는 ou/u로 옮기고 국가나 지역에 붙는 -ia 어미를 붙여 Crouatia가 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H와 C는 원시인구어의 Hund-Cent 관계에서 볼 수 있듯 공통자음에서 분화된 친척관계에 있고, V는 많은 언어에서 연화되어 반자음 혹은 반모음의 역할을 한다. 이러한 이유로 Croatia라는 표기는 의외로 크로아티아어의 Hrvatska와 동일 어원을 갖는 표기이다. 흐르바츠카의 어근을 이루는 자음인 H-R-V나 크로아티아의 어근을 이루는 C-R-A나 결국 완전히 같은 단어에서 분화된 한 단어이다.

2.2. 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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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의 국기(Zastava Republike Hrvatske, 자스타바 레푸블리케 흐르바츠케)는 삼색기(Trobojnica, 트로보이니차)로 불린다. 1990년 12월 21일에 제정되었다. 크로아티아의 화가이자 디자이너인 미로슬라브 슈테이(Miroslav Šutej, 1936년 4월 29일 ~ 2005년 5월 13일)가 크로아티아의 국장과 함께 고안한 것으로, 범슬라브색인 적(crven)-백(bijel)-청(modar) 세 가지 색으로 구성된 가로 줄무늬 바탕 가운데에 크로아티아의 국장이 그려져 있다. RGB상에서의 색상 차이가 있지만 네덜란드의 국기와 색 배치가 같다.
크로아티아의 국장(Grb Republike Hrvatske, 그르브 레푸블리케 흐르바츠케)에는 16세기 크로아티아 왕국에서부터 사용된 체크무늬(Šahovnica, 샤호브니차)가 들어가 있다. 크로아티아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에도 이 무늬가 있을만큼, 크로아티아인의 상징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방패 상단의 다섯 문양은 중앙크로아티아(Središnja Hrvatska), 두브로브니크(Dubrovnik), 달마티아(Dalmacija), 이스트라(Istra), 슬라보니아(Slavonija) 지방을 상징한다.
이 체크무늬의 유래는 이탈리아 베네치아 공화국의 보호국이었던 달마티아 왕국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달마티아 국왕 스테판 1세와 달마티아를 장악하려 노리던 베네치아의 피에트로 총독 간 체스 대결에서 피에트로 총독이 스테판 1세를 붙잡았을 때, 그에게 "만일 나와의 체스 대결에서 이기면 원하는 걸 들어주겠다."고 말했고, 스테판 1세는 "만일 각하와의 체스 대결에서 내가 이기면, 나를 풀어 달라."고 요청했다. 둘 다 체스광이었으나 실력은 스테판 1세가 앞섰는지 결국 그가 이겼고, 그의 소원대로 피에트로 총독은 스테판 1세를 풀어주어야 했다고 한다. 이후 베네치아의 간섭을 피해 달마티아의 자주독립을 지키려 노력한 스테판 1세를 기려, 크로아티아 전체의 상징이 체스 무늬인 빨간색 체크무늬로 굳어진 것이라고 한다. 출처. 악명높은 가톨릭 교권 파시즘 단체이자 나치 독일에 부역한 우스타샤도 이 무늬를 사용했기 때문에 크로아티아 축구 국가대표팀의 유니폼을 보고 우스타샤를 방불케 한다며 반감을 사는 경우도 많다. 특히 유고슬라비아 전쟁과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크로아티아측에 의해 학살을 겪었던 세르비아와 보스니아 등 구유고권 다른 나라들에서 많이 나온다.

2.3. 국가





〈아름다운 우리 조국(''Lijepa naša domovino'')〉은 크로아티아인 시인인 안툰 미하노비치(Antun Mihanović, 1796년 6월 10일 ~ 1861년 11월 14일)가 1835년 3월 14일에 발표한 〈조국 크로아티아(''Horvatska domovina'')〉가 원작이다. 곡조는 세르비아인 작곡가인 요시프 루냐닌(Јосиф Руњанин / Josif Runjanin, 1821년 12월 8일 ~ 1878년 2월 2일)이 1846년에 작곡하였다. 유고슬라비아 왕국, 크로아티아 독립국을 거쳐 1972년 2월 29일크로아티아 사회주의 공화국 헌법에서 크로아티아의 국가로 다시 채택되었다. 현 크로아티아 공화국의 국가로는 1990년 12월 21일에 채택되었다.

2.3.1. 가사


크로아티아어
한국어 해석
1절
Lijepa naša domovino
우리의 아름다운 조국
Oj junačka zemljo mila
두려움이 없고, 공손하리
Stare slave djedovino
조상들의 옛 영광아
Da bi vazda sretna bila!
영원히 기뻐하여라
Mila kano si nam slavna
그대여, 당신은 우리의 유일한 영광
Mila si nam ti jedina
그대여, 당신은 우리의 유일한 것이니
Mila kuda si nam ravna
조국이여, 당신이 있는 곳에 들판 있고
Mila kuda si planina!
조국이여, 당신 있는 곳에 산이 있네!
2절
Teci Dravo, Savo teci
드라바, 사바, 계속 흘러라
Nit’ti Dunav silu gubi!
다뉴브강이여, 힘을 잃지 말아라
Sinje more, svijetu reci
푸른 강아, 세계 민방에
Da svoj narod Hrvat ljubi!
크로아티아인은 애국자라고 전하라!
Dok mu njive sunce grije
그대 들판에 태양이 내리쬐는 동안
Dok mu hrašće bura vije
거센 바람이 참나무에 몰아치는 동안
Dok mu mrtve grobak krije
죽은 자들이 땅에 묻혔을 동안
Dok mu živo srce bije!
그들의 심장은 살아서 뛰고 있으리

3. 지리와 주요도시


매우 기다란 해안선[5]과 깊숙한 내륙을 동시에 지닌 나라로, 흡사 V자형 부메랑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크게 3개 지역으로 나눌 수 있고, 행정구역상으론 20개 주와 자그레브 특별시까지 21개로 나뉜다.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가 건기, 11월부터 3월까지는 우기다.
※ 굵게 표시된 지역은 한국인들이 자주 찾는 주요 관광지역들이다.
  • 중부 지역: 여름은 건조하고 겨울은 폭설이 내리는 전형적인 내륙성 기후다. 특히 북부의 산악지역과 동부의 평야지역이 심하다.
    • 자그레브(수도) - 바라주딘(Varaždin, 옛 수도)
    • 서남부: 카를로바츠(Karlovac), 슬룬(Slunj)과 라스토케(Rastoke), 플리트비체 호수 국립공원,[6] 크닌(Knin)
    • 동부: 크라피나(Krapina), 오시예크(Osijek), 빈코브치(Vinkovci), 부코바르(Vukovar)
  • 이스트리아반도: 다른 지역에 비해 기후변동이 심하지 않아 휴양지로 선호된다.
    • 포레치(Poreč), 로빈(Rovinj), 풀라(Pula),[7] 오파티야(Opatija), 리예카(Rijeka)
    • (피란과 코페르슬로베니아, 트리에스테이탈리아 소속이다.)
  • 달마티아 지역[10]: 해양 지중해성 기후를 띄며, 특히 남부의 여름은 살인적인 기온을 자랑한다. 크로아티아의 관광지 대부분이 몰려있다.
    • 북부: 센(Senj), 파그(Pag), 고스피치(Gospić)
    • 남부: 자다르, 시베니크(Šibenik), 트로기르(Trogir), 스플리트,[8] 스타리그라드(Stari Grad), 마카르스카(Makarska), 플로체(Ploče)
    • 최남부[9]: 코르출라(Korčula), 두브로브니크

4. 역사





5. 경제&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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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관광지인 두브로브니크.

6. 정치




6.1. 정치 제도


크로아티아의 국가원수는 대통령이고 헌법상으로는 대통령이 총리보다 우위에 있다. 현재 대통령은 사회민주당조란 밀라노비치이다.
현재 총리는 크로아티아 민주연합 소속의 안드레이 플렌코비치이고 2016년부터 현재까지 4년째 재임중이다. 총선은 독일과 마찬가지로 4년에 한번씩 치뤄지며 모두 비례대표제로 선출된다. 다만 선거제도가 너무 복잡해서 크로아티아인들도 헷갈린다고(...) 크로아티아의 총선은 12개 선거구에서[11] 봉쇄조항을 두긴 했는데, 독일처럼 전국 단위에서 5%를 넘는 정당이 아닌 '''선거구''' 단위로 5%를 넘는 정당에게 의석을 배분하기 때문에 정당 난립이 꽤나 심각한 편. 소수민족 단위로는 고작 2석, 3석에 달린 의석까지 비례대표제를 시행한다.

6.2. 정당 구성



크로아티아의 국회는 크로아티아 의회(Hrvatski sabor, 흐르바츠키 사보르)라고 하며, 짧게 줄여서 '''사보르'''(Sabor)라고도 한다. 사보르는 151명의 국회의원들로 이뤄지고 국회의원들의 임기는 전술했듯 4년이다.
고작 151개 의석을 가진 의회 치고는 정당 난립이 심하다는것이 특징(...). 의회에 의석을 가진 정당이 무려 20개이다. 비교하자면 정원 709석의 독일 연방의회(하원)는 원내정당이 6개이다. 동유럽 국가들의 민주화 이후 정치적 혼란을 간접적으로 느낄수 있는 부분.
뿐만 아니라 정당간의 이합집산도 너무 심해서 구미권 정치학자들은 물론이고, 심지어는 크로아티아 정치인들까지도 헷갈린다고 한다. 예를 들자면 중도좌파 연합인 인민동맹(Narodna koalicija)은 2015년 창립 당시에는 사회민주당과 크로아티아 농민당, 크로아티아 인민당, 이스트라 민주동맹이 가입했는데, 2016년 인민당이 이 연합에서 뛰쳐나가 '''중도우파 연합'''에 가입하고(...), 이스트라 민주동맹은 다른 지역정당과 암스테르담 동맹이라는 정당연합을 또 창립했다. 그러고서는 또 언제 그랬냐는듯이 2020년 대선때는 암스테르담 동맹이 사회민주당 후보를 지지했다. 그중에서 크로아티아 농민당은 완전 가관인데 2011년에는 중도좌파연합에 붙었다가, 2015년에는 중도우파연합에, 2016년에는 중도좌파연합에 붙다가 2018년 연합을 탈당했는데 2020년 대선때 다시 중도좌파연합에 붙었다.
크로아티아 정당 구도를 이루는 5개의 세력은 기독교민주주의, 사회주의, 중도 포퓰리즘, 극우 포퓰리즘, 진보성향 지역정당이다. 그중 기독교민주주의 세력은 크로아티아 민주연합을 중심으로, 사회주의 세력은 사회민주당을 중심으로 뭉쳐있다. 중도 포퓰리즘 세력에 속한 정당은 독립연대목록 하나 뿐이고 극우 포퓰리즘 세력은 구심점을 찾지 못하고있다.[12] 지역주의 정당들도 구심점을 찾지 못하다가, 2019년 EU 의회 선거를 앞두고 암스테르담 동맹으로 연합하였다.

7. 사회



7.1. 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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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내 최장신 국가들 중 하나다.[13] 보통 네덜란드로 알고 있지만 크로아티아를 비롯해 남슬라브인들도 만만치 않게 큰 편이다. 20~24세 기준 평균 신장이 남성 182cm, 여성 168cm.[14][15] 194cm 분포도가 상위 3%다. [16] 달마티아의 작은 도시인 마카르스카 같은 경우 남성 평균 신장이 '''188cm'''#[17]에 달한다.
최장신이라 그런지 패션모델들 중 크로아티아인이 상당히 많다.
과거 20세기 초중반 우생학이 유행했을 무렵에는 타 슬라브족들보다도 압도적으로 큰 키와 단두형 두상 때문에 이들을 슬라브족으로 보지 않고 '디나르 알프스 인종(Dinaric race)'으로 분류하던 적도 있었고 크로아티아인들 스스로도 자신들은 슬라브족이 아니라는 주장의 근거로 삼을 정도였다. 하지만 이후 발칸 반도의 슬라브족들도 민족적으로 엄연히 슬라브족이 맞다는 사실이 증명되면서 이 가설은 폐기된 상태.
그외 크로아티아내에는 이탈리아인 공동체가 존재한다.

7.2. 언어


공용어는 크로아티아어다.[18] 루신어, 헝가리어, 독일어도 사용된다.
이스트리아 반도에서는 이탈리아어 사용자도 존재하며, 일부 러시아어 사용자도 존재하고 2018년에는 크로아티아에서도 러시아어를 배우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러시아어 원문)
크로아티아 서남부 일대인 달마티아 지역에서 이탈리아어, 루마니아어와 가까운 관계에 있던 달마티아어라는 언어도 쓰였지만 16세기부터 세가 축소되어가서 19세기에 이르러서는 겨우 몇명만 쓰는 언어가 되었고 1898년에 마지막 화자인 Tuone Udaina가 사망하면서 현재는 달마티아어를 일상적으로 쓰는 사람은 없다.

7.3. 종교


크로아티아는 가톨릭을 믿는 비중이 높은 편이다. 크로아티아 내의 세르비아인들은 세르비아 정교회를 믿고 보슈냐크인들은 이슬람교를 믿는 비중이 높다. 참고로 크로아티아인, 보슈냐크인, 세르비아인은 같은 기원과 언어를 공유하며 종교만 다를 뿐 같은 사실상 같은 민족이다.
골수 가톨릭 국가는 아니고, 스페인처럼 세속주의 성향이 강하다. 2020년 2월 7일에 크로아티아 헌법재판소는 동성커플의 자녀양육권을 인정하는 판결을 내렸다.#

8. 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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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국군(Oružane snage Republike Hrvatske, OSRH)이 국방을 책임지고 있다. 크로아티아군은 육군(Hrvatska kopnena vojska)과 해군(Hrvatska ratna mornarica), 항공방위대(Hrvatsko ratno zrakoplovstvo i protuzračna obrana, 공군에 준하는 조직)로 구성되어 있다.
모병제를 채택하고 있으며, 현역 병력은 총 18,400명으로 세계 100위의 전력이다.

9. 외교




10. 문화


넥타이의 기원은 크로아티아 군인들이 목을 보호하기 위해 두른 목수건 크라바트(kravat)에서 유래하였으며, 17세기 30년전쟁 때 참전한 크로아티아 군인들로 인하여 유럽 전역에 유행하게 되었다. 현재는 국가대표 브랜드 격으로 크로아타(Croata) 매장이 요지에 널려 있다. 또한 파프레냐크(Paprenjak)이라는 후추쿠키도 유명하다.
종교로는 가톨릭이 대부분(90% 가까이)이다. 가톨릭은 그 자체로 세르비아나 보스니아인과 구별되는 크로아티아인의 민족 정체성이기도 하기 때문.
과거로부터 미남이 많은 곳으로 꼽히며 전형적인 푸른눈, 새하얀 피부에 키크고 날씬한 백인 미남 이미지의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남성 패션모델 중 크로아티아 출신이 꽤 많다. 체코몬테네그로도 비슷한 상황.
하프 라이프FPS 게임의 트렌드가 바뀐 이후의 FPS게임 시장에서, 클래식한 FPS의 학살 미학을 추구한 시리어스 샘 시리즈를 개발한 크로팀이 크로아티아 회사다.
크로아티안 랩소디 등으로 유명한 피아니스트인 막심 므라비차와 트위치 스트리머 가브리엘의 모국이다. 또한 스틸하트의 멤버 밀젠코 마티예비치의 고향이 자그레브다.[19] 2CELLOS도 크로아티아 출신이다.
흔히 뉴질랜드 출신이라고 알려진 가수 로드도 크로아티아 혼혈이며 크로아티아 시민권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유로파 유니버셜리스 갤러리의 성자 레즈마르, 마르코 레지치의 고향이 크로아티아이다.

10.1. 스포츠


종목 불문하고 유니폼은 언제나 흰 색과 빨간색의 체크무늬가 들어간다. 심지어 국가대항전이 아니라 개인 경기인 종합격투기에서조차 미르코 크로캅이 이 무늬의 팬티를 착용했다.
축구가 인기 스포츠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준우승과 1998 FIFA 월드컵 프랑스 3위에 빛나는 국가대표팀에 관한 것은 크로아티아 축구 국가대표팀 항목 참조. 특히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당시 16강-8강-4강의 세 경기를 모두 연장 승부 끝에 승리하여 결승에 오른 투혼으로 전 세계의 축구 팬들의 응원을 받으며 조국의 이름을 전 세계에 떨쳤다. 팀의 주장으로 골든볼을 받으며 팀을 결승으로 이끈 레알 마드리드 CF의 핵심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는 크로아티아의 국민 영웅 대접을 받고 있다.[20]
프로축구 리그인 크로아티아 1.HNL도 활성화되어 있는데, 또한 유럽에서 최초로 집단화된 서포터 그룹으로 알려진 토르치다(Torcida, HNK 하이두크 스플리트 팬)가 유명하다. 대한민국에 진출한 선수로는 이싸빅[21]뚜레[22], 마토, 다미르가 대표적이다.
제2차 세계 대전유고슬라비아 내전, 공산주의 정권에 지쳐서 생계를 위해 호주로 대거 이민을 떠난 크로아티아(당시에는 유고슬라비아) 사람들이 호주에서 멜버른 나이츠, 시드니 유나이티드 FC 등의 프로축구 팀을 만들기도 했으며, 2006 FIFA 월드컵 독일에서는 호주와 크로아티아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맞붙는 묘한 상황이 연출되었다. 이유는 호주에서 태어났는데 크로아티아 국적 및 국가대표팀을 선택한 몇몇 선수들이 있었고 반대로 호주로 이민을 떠나 정착하여 호주 국대에 뽑힌 크로아티아계 선수들이 있기 때문이었다. 물론 크로아티아 프로축구 리그에서 뛰는 호주 국적의 이민자 출신 선수들도 있긴 하다. 호주 축구 국가대표팀에는 상당수 크로아티아계 선수들이 있으며, 사커루의 주장으로 활동한 밀레 예디낙도 크로아티아계 이민자다. 과거에는 리즈 시절리즈 유나이티드 FC의 주포로 활약했던 마크 비두카가 크로아티아계 호주 국가대표 축구선수로 유명했다. 반면 호주에서 살다가 크로아티아의 부름을 받은 선수로는 월드컵에서 한 경기 경고 3장을 받은 에피소드로 유명한 요시프 시무니치 등이 있다.
종합격투기 선수인 미르코 크로캅이 유명하며, 루카 모드리치 이전 이 나라를 대표하는 국민적인 스포츠 스타였다. 또한 현 UFC 헤비급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도 크로아티아계 미국인이다.
테니스도 잘 치는 편. 2014년 US 오픈 우승자 마린 칠리치와 2001년 윔블던 우승자 고란 이바니세비치가 대표적.힝구힝구
그 외에 생활 스포츠로 농구핸드볼, 수구(!)가 성행한다. 남자 핸드볼은 올림픽에서 2번 우승한 전력이 있으며, 수구는 올림픽이나 월드리그 등에서 종종 우승을 따오는 강국이기도 하다. 크로아티아 출신의 농구선수로는 시카고 불스 최전성기에 식스맨으로 활약하며 식스맨상을 수상한 토니 쿠코치가 유명하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때 결승전에 진출하기도 했다.
배구도 꽤 잘하며,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에서 2007~2008시즌, 2008~2009시즌 우승을 이끈 최고의 외국인 용병들중 한명으로 평가받았던 배구 선수 안젤코 추크 역시 크로아티아 출신이다.

10.2. 대중매체에서


2차대전 중 크로아티아 민족주의자들이 나치에 부역했다는 사실 때문에 나치와 엮이는 경우가 많다.
붉은 돼지의 주인공의 거처가 크로아티아의 무인도라는 설정이다.
가수 밥 딜런은 크로아티아를 나치에 비유했다가 소송에 걸리기도 했다.[23]
2014년 출시된 게임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나치 독일이 전세계를 통치하는 대체 역사를 다루고 있는데 나치 독일과 친했다는 점 때문인지 크로아티아가 몇 번 언급된다. 나치가 건설한 유로피언 레일의 종착역이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라든가... 게임 중반에는 아예 크로아티아에 위치한 나치의 노동수용소에 쳐들어가는 미션도 있다.
풋볼매니저 시리즈에서는 유럽 국적을 가장 빨리 취득[24]할 수 있어 하위구단 제휴를 찾을때 최우선순위로 찾게 되는 국가였다. 특히 EPL 유저는 거의 필수 수준이었으나, 그놈의 브렉시트 때문에......

10.3. 크로아티아 출신/국적의 캐릭터


※ 해당 국가의 작품에 나오는 캐릭터는 제외한다.
크로아티아계 이탈리아인이다.

11. 외부 링크



[1] 남한의 약 1/2, 경상도 + 전라도 면적과 비슷하다.[결함있는민주주의] 6.5점[2] 보통은 남유럽, 때때로 동유럽으로 분류될 때도 있다. 대체로 국제정치학에서는 동유럽으로 분류하는 편이다. 정치학에서의 동유럽은 구 사회주의권 국가들을 지칭하는 개념이기 때문이다. 국제정치학에서의 남유럽은 스페인, 포르투갈, 이탈리아, 몰타, 그리스, (터키, 키프로스) 등 제1세계 국가들로 제한되는 경향이 있다.[3] 참고로 .cr은 코스타리카.[4] 예를 들면 Moskva → Moscou.(불어로는 ou가 ㅜ발음에 해당한다. 여기서 영어 Moscow가 나옴)[5] 이에 따라 섬도 엄청나게 많다. 이웃나라 이탈리아에서 여름휴가지로 놀러올 정도.[6] 16개의 호수가 이어져 있는 초대형 국립공원. 원시림과 호수, 폭포 등이 어우러져 동화 속의 요정마을 같은 풍경을 뽐낸다.[7] 이스트리아반도 최대의 도시이다.[8] 스플리트 바로 앞에 있는 흐바르섬을 가는 이들이 꽤 있다.[9] 이 지역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를 거치지 않고서는 육로를 통해 진입할 수 없다. 사실 유고슬라비아 시절 요시프 브로즈 티토가 조정하는 과정에 네움 지역이 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 지역으로 넘어간 것. 네움 문서 참고.[10] 영어로는 달마시아라고 한다. 개 품종 중 하나가 이 지역 이름을 딴 것.[11] 이중 1개는 재외국민을 위한 선거구이고, 다른 1개는 소수민족을 위한 선거구이다.[12] 다만 2020년 대선때에는 연합해 극우성향 후보인 스코로를 지지하기는 했다.[13] 제일 큰 나라는 남자 평균키 183.9의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이다. 그런데 보스니아 인구 중 상당수가 크로아티아인.[14] 키는 엇 비슷하나 전반적인 골격은 게르만계가 더 큼직하다. 남슬라브 인종은 뼈대가 가늘지만, 게르만 인종은 뼈대가 굵다. 뼈대는 얇지만 살이 잘 붙는 편이라 성인 남성 평균 체중이 91kg#, 비만율은 25% 정도로 상당한 편이다.[15] 근처 세르비아, 슬로베니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도 평균 신장이 남성 182cm, 여성 168cm 전후로 굉장히 크다.[16] 크로아티아 18세 남녀 기준으로 보면 평균키 남자 180.8cm, 여자 166.6cm로 상위 3%가 194.2cm와 178.5cm다.http://hrcak.srce.hr/index.php?show=clanak&id_clanak_jezik=112310.[17] 다만 측정값(Measured)이 아닌 설문조사(Self-reported)로 얻은 값이고, 표본이 27명 뿐이라 정확도는 다소 떨어진다.[18] 크로아티아어, 세르비아어, 보스니아어세르보크로아트어라고 하는 하나의 언어에서 내전 이후 갈라져 나왔다.[19] 다만 5세 때 부모님을 따라 미국으로 이민가서 국적은 미국이다.[20] 모드리치는 이후 발롱도르를 수상했다.[21] 본명 야센코 사비토비치(Jasenko Sabitović). 전 포항-성남-수원-전남. 원래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출신이나 모계가 크로아티아계였고, 나중에는 대한민국으로 귀화하여 국적 관계가 복잡하다.[22] 본명 제바드 투르코비치(Dževad Turković). 전 부산-성남. 역시 출신은 몬테네그로이지만 크로아티아 국가대표 경력이 있다.[23] 사실은 유고슬라비아 내전보스니아 내전을 바탕으로 쓴 가사이다.[24] 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