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제품 목록/M 시리즈

 



1. 개요
2. M1x 시리즈
3. M2x 시리즈
4. M3x 시리즈
5. M5x 시리즈
6. M7x 시리즈
7. M9x 시리즈
8. MX 시리즈
9. 기타


1. 개요


로지텍에서 생산하는 마우스 라인업인 M 시리즈를 정리해 놓은 문서. G 시리즈와 다른 점은 이쪽은 게이밍보다는 사무용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는 점이다.[1] K 시리즈 키보드와 더불어 웬만한 회사 사무실에서는 이 M 시리즈 마우스들이 책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주요 특징은 '로지텍 플로우'를 이용한 멀티 디바이스(또는 멀티 OS) 연결과 저전력 고효율의 배터리이다. 또한 G 시리즈보다 그립감에 더 많이 신경을 쓴 편이며, 옵티컬 센서와 레이저 센서 모두 로지텍이 자체 개발한 것을 탑재하고 있다.

2. M1x 시리즈


  • M100: 유선 마우스, 단종상품.
  • M100r: K120과 묶이는 로지텍의 스탠다드 유선 마우스. 출시된 지 10년이 넘은 제품이지만 그립감은 지금 써 봐도 훌륭하다.
  • M105: 유선 마우스. - 100mm x 60mm x 30mm
  • M110: 유선 무소음 마우스.
  • M170: 무선 마우스계의 M100r 같은 제품. 오픈마켓에서 만 원 미만에 구입할 수 있고 기본적인 완성도도 준수하다. M171 모델도 있는데 차이점은 색상 뿐이다.[2]
  • M185 - 99mm x 60mm x 39mm / 75.2g
  • M187 - 80mm x 49mm x 28mm / 52g
  • M190: 2020년에 새로 출시된 저가형 무선 마우스. 게이밍 마우스 G304와 거의 유사한 규격을 가졌다.

3. M2x 시리즈


  • M210 (단종상품)
  • M185 - 99mm x 60mm x 39mm / 75.2g
  • M215 (단종상품)
  • M221 Silent: M185의 저소음 버전이다. - 99mm x 60mm x 39mm / 75.2g
  • M235 - 95mm x 50mm x 32mm / 84g
  • M238 - 95mm x 55mm x 38.7mm / 84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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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 Collection이라는 특별 모델인데 마우스에 동물의 모습이 페인팅되어 있다.
M238의 카카오프렌즈 콜라보레이션 상품도 있다. # 중요한 사실은 카카오프렌즈 콜라보를 진행하면서 M238에 잠수함 리비전이 있었는데, 구형 M238에는 포함되던 유니파잉 수신기[3] 지원이 신형과 카카오프렌즈 콜라보 제품에서는 사라졌다는 점이다. 즉, 전용 수신기가 아니면 사용이 불가능하다.
M235는 틸트 휠과 유니파잉 수신기를 지원하는데, 238은 휠 틸트가 안 된다.
  • M275: 기본적인 사양은 M280과 동일하지만 유니파잉 수신기는 지원하지 않는다. MK345 번들 세트에 포함되는 무선 마우스이다.
  • M280: 오른손잡이용 마우스. - 105.4mm x 67.9mm x 38.4mm / 91g

4. M3x 시리즈


  • M305
  • M310: 흔히 국민 PC방 마우스라 일컬어지던 G1 마우스와 가장 유사한 크기 및 그립감을 가진 중형 마우스다. 2015년 즈음에 단종되었다.
    • M310t: MK520R에 들어가는 마우스이며, 단품으로도 판매 중이다.
  • M317
  • M320
  • M325: 국민 무선 마우스 M185, M235의 고급 버전으로 틸트 휠과 유니파잉 수신기 연결을 지원한다. K240 카카오프렌즈를 원하는 게 아니라면 M325를 구입하자. 리틀 M705라 불리던 물건이다. 2009년 출시.
  • M331 Silent 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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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280의 저소음 버전. M221과 함께 세계 최초로 Quiet Mark 인증을 받은 마우스이다.
  • M337: 블루투스로 작동하는 모델이다. 스크롤 휠 아래에 제스처 버튼이 있어 최대 5개의 기능을 할당할 수 있고, 좌우 틸트 휠도 지원한다.
  • M350 Peb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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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약돌 모양의 저소음 마우스. 슬림하고 동글동글한 디자인 덕분에 인기가 많다. 2.4GHz 수신기와 블루투스 양쪽으로 연결이 가능하기 때문에 최대 2개의 기기에 대하여 멀티페어링이 가능하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수신기는 유니파잉 수신기가 아닌 별도의 자체 수신기지만, 유니파잉 수신기와 호환은 가능하다. 2020년부로 블루, 그린 색상이 추가되었다.
  • M340 Pebble
MK470에 포함된 버전의 M350 Pebble. 디자인과 스펙은 같으나 블루투스 기능이 없고 함께 제공되는 키보드와 함께 자체 2.4GHz 수신기로 작동한다.

5. M5x 시리즈


  • M505
  • M510: MK545 세트에 들어가는 마우스이다. 단품은 국내에 출시되지 않았다.
  • M525: AA 건전지가 두 개 들어간다. 하지만 병렬연결이기 때문에 한 개만 넣어도 돌아간다. 2019년부터는 해외구매 상품으로만 나타난다.
  • M545: 틸트 휠을 지원한다.
  • M557: 블루투스 전용으로 작동하는 모델이다. 특이하게도 휠 아래에 윈도우 시작 메뉴를 여는 버튼이 달려 있다. 틸트 휠을 지원하며, 알카라인 AA 건전지가 두 개 들어가서 무게는 107g으로 다소 무겁다.
  • M560
  • M570: 트랙볼 마우스이다.
  • Ergo M575: M570 트랙볼의 2020년 리메이크 제품으로 블루투스 연결 기능 추가, 최대 DPI 2000으로 향상 등의 개선점이 있다. 그래파이트(Graphite)와 오프 화이트(Off-white) 두 가지의 색상이 있다.
  • M585 Multi-De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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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X Master 2S와 MX Anywhere 2S 출시 때 같이 출시된 무선 마우스이다. 틸트 휠이 제공되고, 같은 M500번대 제품인 M557과 비교해보면 PC(윈도우) 전용이던 M557과 달리 제품명처럼 macOS, iOS, iPadOS, 또는 안드로이드를 포함한 2개의 디바이스를 동시에 페어링할 수 있다. Logitech Flow를 지원하며 휠 아래의 버튼으로 수동 디바이스 전환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 휠에 홈이 촘촘하게 나 있고 무게도 가벼워서 긴 문서를 빠르게 스크롤할 수 있다.
  • M590 Multi-Device Silent: M585의 저소음 버전. 사무실 용도로 인기가 많다. 그러나 다른 로지텍 저소음 마우스들처럼 이것도 좌, 우 버튼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저소음이 아니다.

6. M7x 시리즈


여기서부터는 가격이 5~6만원대를 넘어가는 고급형 라인업이다.
  • M705 Marat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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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마라톤 무선 마우스라고 불리는 물건으로, 배터리 효율성이 좋아 알카라인 AA 건전지 2개로 거의 3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쓸 수 있다. 사실상 현존하는 무선 마우스 중 가장 수명이 긴 제품. 그리고 레이저 센서가 탑재되어 유리 표면 위에서도 우수한 스캔 정확도를 보여준다. 무한 휠과 틸트 휠 기능을 지원해서 인터넷 서핑을 할 때 매우 편리하다. 상단부는 플라스틱, 사이드 그립은 고무로 되어 있으며 셸 전체가 고무 코팅으로 덮여 있는 M720보다 이쪽을 더 선호하는 사람들도 있다.
다만, 블루투스 연결이 불가능하고 유니파잉 수신기로만 연결할 수 있으며, AA 건전지가 2개나 들어가느라 마우스의 무게는 135g으로 조금 무거운 편이다. 가벼운 유선 마우스를 쓰다가 이 녀석을 움직이면 무게감이 확 느껴진다. 하지만 건전지를 하나만 넣어도 작동이 가능하고[4], 알카라인 대신 리튬 건전지를 넣으면 무게를 줄이면서도 배터리 수명을 좀 더 늘리는 것이 가능하다.
2018년부터 생산되는 신형 모델은 센서가 레이저에서 옵티컬로 변경되었고, 엄지손가락 버튼이 삭제되었다. 국내에서는 단종되어 병행수입 상품만 검색된다.
  • M720 Triathl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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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3개의 기기에 멀티페어링을 할 수 있고, 무한 휠, 틸트 휠과 최대 1000DPI를 지원한다. Logitech Flow를 통해 같은 네트워크로 연결된 최대 3개의 기기들 사이에서 편리한 커서 이동을 할 수 있으며[5], 로지텍 키보드의 Fn 키와 마우스 버튼의 조합으로 동작을 할당할 수 있는 Logitech DuoLink도 지원한다. M705와 달리 AA 건전지 1개로만 동작하며, 엄지손가락이 닿는 부분에 제스처 버튼이 붙어 있다. MX Master의 소형화 버전이라고 보면 될 듯하다. 실제로 무한 휠 기능이 있는 무선 마우스를 쓰고 싶은데, MX Master는 너무 크고 MX Anywhere는 너무 작다 싶은 사람에게는 M720이 딱 알맞다.
로지텍의 유니파잉 수신기 혹은 블루투스를 통해 연결할 수 있고, 윈도우와 macOS, iOS, iPadOS, 안드로이드, 크롬OS와 호환된다. MK850 키보드+마우스 번들 세트에 K850 키보드와 함께 들어가는 그 마우스이기도 하다.

7. M9x 시리즈


2006년에 출시된 MX Revolution을 제외하면 가장 상위의 라인업이었으나, MX 시리즈가 본격적으로 재정비된 이후에는 모두 단종되었다. 다크필드 센서를 쓴다는 것과 전자식 무한 휠 기능이 있고 DPI도 최대 1600이라는 점에서 기본적인 성능은 초기 MX 모델들과 똑같다.
  • VX N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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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에 출시된 MX Anywhere 시리즈의 조상격 제품. 무한 휠과 틸트 휠 기능은 후대 시리즈와 동일하며, 대신 내장 배터리가 아니라 AAA 건전지 두 개를 사용한다. 외형은 Anywhere MX와 다르게 테두리가 유광 코팅으로 되어 있고 앞/뒤 사이드 버튼이 왼쪽 버튼 위에 달려 있다.
  • M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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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에 출시된 마우스로, VX Nano의 특징을 그대로 물려받아 M950보다 작고 배터리 시간이 길어서 휴대용으로는 이 제품이 더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MX 시리즈가 정립된 이후 'Anywhere MX'라는 별칭이 붙었다.
  • M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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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에 출시된 마우스로 M905보다 좀 더 크고 묵직해서 휴대용보다는 거치용으로 적합한 제품이다. 과거에는 MX Revolution보다 한 단계 낮은 등급의 모델이었지만, MX Revolution이 단종되면서 후속 제품이 나오질 않아 한때는 이게 플래그십 마우스였다. 위의 VX Nano 및 M905와 달리 휠 아래의 버튼을 이용해서 래칫 휠과 무한 휠 모드를 전환하는 방식이라 휠 클릭 자체도 버튼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디자인은 MX Revolution과 비슷하지만 크기가 굉장히 커서, MX Revolution이 손에 맞는 사람도 이 마우스는 쓰기가 불편할 수 있다. MX 시리즈가 재정비된 이후에 제조된 제품을 사면 박스에 'Performance MX'라고 적혀있는 것을 볼 수 있다.

8. MX 시리즈


M 시리즈의 최상위 모델로 라인업이 일신되었으며, 생긴 것부터 고급스럽게 생겼다. 성능은 M9x 시리즈와 거의 비슷하지만, 차이점이 있다면 배터리가 내장식이라는 것과 부가기능이 몇 개 추가된 점이 있다.
  • MX Revolu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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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에 출시된 과거 M 시리즈를 대표하던 최고급 모델. 속도에 따라 자동으로 무한 휠 전환을 하는 SmartShift, 유리 표면에서도 부드럽게 동작하는 레이저 센서, 좌우로 기울어지는 틸트 휠, 수평 스크롤을 위한 엄지 휠 등을 모두 지원하며 충전 독을 이용해서 충전하는 방식이다. 특히 로지텍의 특허 기술인 무한 휠과 SmartShift 기능이 최초로 탑재된 제품이기도 하다. 로지텍의 마우스 라인업 축소로 단종되었고, 훗날 플래그십 마우스의 자리는 MX Master가 이어받는다.
  • MX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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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시리즈의 플래그십 제품. 사무용 마우스의 끝판왕이라고 불리는 물건이다. MX Revolution의 자리를 잇는 최상위 모델이며 멀티페어링 기능이 추가되고 프랙탈 무늬의 디자인이 들어갔다. 바닥에 있는 이지 스위치 버튼을 누르면 페어링할 기기를 바꿀 수 있다. DPI는 1600DPI까지 설정이 가능하며, 완충 시 배터리 타임은 40일이다. 로지텍이 자체 개발한 다크필드(Darkfield) 레이저 센서가 탑재되어 유리처럼 광택이 나는 재질의 표면에서도 동일한 인식률을 보장한다. 좌우 그립부는 SF 코팅으로 처리되어 있다.
원조격 마우스인 MX Revolution에 쓰였던 무한 휠과 엄지 휠 역시 이 제품에도 장착되어 있고, 무한 휠은 광학식 인코더를 기반으로 하여 내구성이 뛰어나다. 다만 엄지 휠의 클릭 기능은 사라졌다. 그 대신 엄지 휠이 가로로 나 있어 손가락을 구부려야만 했던 MX Revolution과 달리 이 제품은 위아래로 엄지 휠을 움직이는 형태이기 때문에, 사용감은 더 좋아졌다. 그리고 래칫 휠(톡톡 걸리는 일반적인 휠)도 일정한 힘을 줘서 빠르게 굴리면 무한 휠로 전환되는 로지텍의 특허 기술 SmartShift가 탑재되어 있다.[6] 보통 무한 휠을 탑재한 로지텍 마우스들은 휠 모드 전환 버튼을 다른 기능으로 변경하는 것이 불가능한데, 이 제품은 휠 전환을 소프트웨어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해당 버튼도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유니파잉 수신기 또는 블루투스로 최대 3개의 기기까지 멀티페어링이 가능하며, 바닥에 있는 이지 스위치 버튼을 통해 연결 기기를 전환할 수 있다.
엄지 받침[7]을 누르면 버튼처럼 클릭되는데, 이 버튼에는 제스처 컨트롤이 기본 적용되어 있으며 단순 클릭이 아닌 '클릭 후 마우스 이동[8]'과 같은 복합적인 액션도 하나의 기능으로 할당할 수 있다. 참고로 이 제스처 컨트롤은 Logitech Options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다른 버튼에도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엄지 받침 버튼의 제스처, 휠 아래 버튼의 제스처, 뒤로 가기 / 앞으로 가기 버튼의 제스처 등을 전부 따로따로 지정할 수 있어, 실질적으로 할당 가능한 기능의 개수는 보기보다 훨씬 많아지는 것이다. 다만 제스처가 동작할 때는 마우스 커서가 움직이지 않으므로, 동작이 끝난 뒤 마우스의 위치를 재조정해야 한다는 약간의 불편함이 있다.
사이드 버튼은 일반적인 마우스와 달리 위아래 2단으로 배치되어 있는데, 아래쪽 버튼은 엄지 손가락으로 올려 누르면 되지만 위쪽 버튼은 어색함이 꽤 크다. 위쪽 사이드 버튼을 누르려다가 엄지 휠을 건드리게 되는 경우도 있어 상당한 적응이 필요하다.
  • MX Anywhere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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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905를 업그레이드한 제품. 크기와 컨셉도 M905와 유사하다. 공식 배터리 타임은 60일이고 MX Master처럼 2.4GHz 유니파잉 수신기와 블루투스 중 하나를 선택해서 연결할 수 있다. DPI는 최대 1600DPI까지 설정 가능하며 무한 휠, 멀티페어링 기능, 다크필드 레이저 센서를 탑재했다는 것은 MX Master와의 공통점이다. 좌우 그립부에도 MX Master와 동일한 기하학적 무늬가 들어갔다. 제스처 버튼은 휠 아래쪽에 있다. 반면 무게는 MX Master에 비해 약 40g이 가벼운 106g이며, MX Master의 엄지 휠 대신 틸트 휠을 탑재했다. 무한 휠과 래칫 휠의 전환은 휠 클릭을 통해서 이루어지므로, 일반적인 휠 클릭을 사용하려면 다른 버튼에 기능을 할당해야 한다. 그리고 유니파잉 수신기의 헤드 부분이 MX Master에 포함된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작은데[9], 이 때문에 USB 포트에 끼웠다가 잘 빠지지 않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 수평보다는 5-10° 정도 기울여서 꽂는 느낌으로 꽂으면 잘 들어가고, 잘 빠진다.
  • MX Master 2S / MX Anywhere 2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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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X Master 2S
MX Anywhere 2S
MX Master와 MX Anywhere 2의 후속작.
각각 2017년에 출시되었으며, 색상의 변화와 최대 DPI 향상(1600DPI → 4000DPI), 배터리 향상 정도를 빼면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 MX 라인은 이 제품들부터 Logitech Flow와 Logitech DuoLink[10]를 지원한다.
  • MX Er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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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로 각도 조절이 가능한 인체공학 트랙볼 마우스. 틸트 휠을 지원하지만 무한 휠은 없다. USB 동글 외에 블루투스도 지원하기 때문에 휴대폰이나 태블릿 PC 등에서도 이용할 수 있고, 최대 2개의 기기에 멀티페어링이 가능하다. Standard 모델과 Plus 모델이 있는데, Plus 모델은 1cm 두께의 고무 패드가 포함되어 있어 10°를 추가적으로 기울이고 마우스의 높이를 더 높이는 것이 가능하다. Plus 모델은 국내에 정발되지 않았다. 트랙볼 밑에는 볼펜 하나 정도 직경의 구멍이 나 있어 먼지가 안쪽에 쌓이지 않고 바닥 플레이트로 빠지도록 설계되어 있고, 셸이 새끼손가락까지 받치도록 디자인되어 있어 팜 그립 시 매우 편안하다.
  • MX Verti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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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근관 증후군을 완화하기 위한 인체공학 버티컬 마우스이다. 57°의 각도로 마우스를 잡도록 설계되었기 때문에 손목의 부담을 크게 줄여준다. 또한 Logitech Flow 기술이 적용되어 세계에서 유일하게 멀티 디바이스를 지원하는 버티컬 마우스의 위상을 갖고 있다. 그리고 다른 제품들과는 달리 USB-C 충전 케이블만 연결한 상태, 즉 유선 모드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11]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만든 비슷한 류의 버티컬 마우스와 비교하면 클릭감도 훨씬 가볍고 부드럽다. 무한 휠과 틸트 휠이 없다는 게 아쉬운 점.
그리고 버티컬 마우스가 대개 그렇듯이, 손목 긴장 완화에는 도움이 되지만 어깨나 팔 근육 자체에 통증이 있는 경우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오른쪽으로 기울여서 잡는 특성으로 인해 어깨 및 팔에 더 큰 긴장이 가해질 수 있으니 자신의 몸 상태를 제대로 확인해서 사용하자.[12]
  • MX Master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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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X Master 2S의 후속작으로, 2019년에 출시되었다. MX Keys 키보드와 동시에 공개되었으며 MX Master 2S와 달리 디자인이 많이 변했다. 왼쪽 사이드 버튼의 위치가 정상적인 위치로 이동되었고, USB 포트가 마이크로 5핀에서 C 타입으로 변경되었으며, 무게는 전작에서 4g이 줄어든 141g이 되었고 완충 시 70일 동안 유지되는 500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완충까지는 3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좌우 폭은 전작보다 날씬해졌고, 검지-엄지 사이의 라인이 위치하는 부분을 더욱 완만하게 깎아서 그립감이 한층 향상되었다. Nordic Semiconductor 사의 nRF52832 SoC가 탑재되어 블루투스 5를 지원한다.[13]
무엇보다 가장 큰 특징은 MagSpeed라는 이름의 마그네틱 휠로, 물리적인 부품이 아닌 자기장으로 움직임을 컨트롤하는 특허 기술을 이용하여 휠의 마모가 줄어들고 수명이 크게 늘어났다는 혁신적인 장점이 있다. 덕분에 사무실에서 휠을 마음껏 굴려도 될 만큼 소음이 줄어들었다. 이는 아마도 MX Master 시리즈의 특징적인 기능인 SmartShift 때문에 도입된 듯하다. 이전 제품들은 기계 부품으로 휠 모드를 전환하느라 무한 휠 - 래칫 휠을 오갈 때 철컥거리는 소음도 크고, 심각한 마찰이 일어나서 장기간 사용 시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마그네틱 휠이 방향 변화를 빠르게 인식하지 못하는 모양인지, 휠 씹힘 문제가 빈번히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색상은 그래파이트(Graphite)와 미드그레이(Mid Grey) 2가지로 출시되었으며 미드 그레이 모델은 국내 미출시.
MX Master 3 for Mac이라는 이름의 Mac 버전도 있다. 단, Windows PC도 블루투스 기능만 있다면 사용 가능하다. 패키지 박스가 애플에서 만든 것처럼 백색으로 바뀌었다는 점, 충전 케이블이 USB-C to USB-C 타입으로 들어갔다는 점 등의 소소한 변화가 있다. 문제는 유니파잉 수신기가 제외되었다는 점인데, 최신 맥북의 경우 USB-A 포트가 모두 사라졌기 때문에 어차피 불필요하다고 판단한 듯하다. 유니파잉 수신기와 페어링도 잘 된다. 단지 기본 구성품이 아닐 뿐이다. 그리고 제스처 동작 같은 기능들은 기존의 유니버설 버전으로도 잘 되는 것들이라서 Mac 유저라 해도 굳이 Mac 버전을 살 이유는 없다고 볼 수 있다. 색상도 스페이스 그레이로 바뀌었다고 홍보하지만, 메탈 부분이 그레이에서 실버로 바뀌었을 뿐이지 그 외의 부분은 동일하다.
  • MX Anywhere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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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에 출시된 휴대용 고급 무선 마우스 MX Anywhere 시리즈의 후속작. 양 사이드가 MX Master 3의 빗살무늬 실리콘 그립으로 바뀌었으며, 살짝 넓어진 엉덩이 쪽의 좌우 폭 때문에 그립감이 더 좋아진 느낌이다. 무게는 전작에서 7g이 감량된 99g이 되었다. 충전 단자는 USB-C로 변경됐고 MX Master 3에서 처음 선보였던 MagSpeed 마그네틱 휠이 탑재되어 휠 소음이 크게 줄어들었다. 게다가 애니웨어 시리즈 최초로 SmartShift 기능이 추가되어 휠을 굴리는 속도에 따라 무한 휠 모드와 래칫 휠 모드가 자동으로 변경된다. 또한 마침내 휠 클릭이 가능해졌고, 전작과 달리 유니파잉 수신기가 피코 사이즈가 아닌 일반 사이즈의 모델로 포함된다. 색상은 그래파이트, 페일그레이(화이트), 로즈핑크의 3가지 컬러가 제공된다.
특기할 만한 사항으로는 로지텍 마우스 제품 사상 최초로 Logitech Options 소프트웨어를 통해 휠의 저항력을 조절할 수 있으며, 블루투스 5가 탑재되었고, 사이드 버튼(둘 중 아무거나) + 휠을 조합하면 가로 스크롤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 조합 덕분에 MX Master 시리즈에도 없는 가로 무한 휠이 가능하다! 대신 전작까지 있었던 틸트 휠 기능이 사라져 이 부분은 호불호가 갈린다. 아무래도 가로 스크롤과 딱딱 끊어지는 휠 틸트는 느낌이 많이 다르고, 원할 경우 다른 기능으로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했기 때문. 하지만 휠 클릭과 SmartShift 기능의 장점이 워낙 커서 전체적으로는 호평이 많다. 휴대용 오피스 마우스 중에서는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는 제품이다.
MX Master 3처럼 Mac 버전이 따로 출시되었다. 컬러는 페일그레이 단일 색상이고 유니파잉 수신기는 포함되지 않는다. 또한 충전 케이블이 USB-C to USB-C 타입으로 변경되었다. 모든 기능이 똑같이 동작하는데 Mac 버전에서만 유니파잉 수신기가 빠져서 사실상 Mac 버전은 호구잡이 에디션 아니냐는 말도 나온다.

9. 기타


  • T630 Ultrathin Tou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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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북용으로 제작된 무선 마우스. Windows 8에서 본격적으로 개선되기 시작한 터치패드 기능을 십분 활용한다. 모든 기능이 터치로 작동되며, 로지텍 최초로 2개의 디바이스 사이를 전환하는 이지 스위치 기능이 탑재되었다. 마우스의 바닥에 충전을 위한 Micro USB 포트가 붙어 있는데, 충전 케이블의 단자가 작은 지지대 위에 달려 있는 형태라 충전하면서 사용하는 것이 불가능하지는 않다. 현재는 단종.
  • Trackman Mar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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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에 출시했던 트랙볼 마우스로 디자인이 특이하게 생겼다. 휠이 따로 없고, 우측 메인 버튼을 클릭해서 볼을 포인터 모드 또는 스크롤 모드로 변환해 가며 사용해야 한다. 볼이 마우스의 상단에 붙어 있는 검지형 트랙볼이어서 조작에 익숙해지기가 어려운 편이다.

[1] 그래서인지 M 시리즈 마우스들은 대부분 옴론 차이나 10M 스위치만을 사용한다. G Pro Wireless 등의 G 시리즈 최상위 모델이 옴론 차이나 50M을 탑재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 그리고 2.4GHz 수신기 연결 시 폴링 레이트는 125Hz로 고정되어 있으며, 온보드 메모리가 없어 Logitech Options 소프트웨어를 켜 두지 않으면 설정값을 유지시킬 수 없다. 대신 로지텍 클라우드에 백업을 하는 것은 가능하다.[2] M170은 몸체 색상은 검은색으로 동일하고 테두리만 블랙/블루/레드로 나뉘는 반면, M171은 테두리가 검은색으로 동일하고 몸체 색상이 블랙/블루/레드로 나뉜다.[3] 한 개의 수신기에 6개의 키보드/마우스를 연결할 수 있는 2.4GHz RF 리시버이다. 무게는 1.8g. 제품에 따라 유니파잉 수신기를 지원하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확인이 필요하다.[4] 물론 배터리 수명은 반으로 줄어들지만, 그 줄어든 것도 1년 반 가까이 된다. G603과는 달리 배터리를 가로로 넣는 방식이라 무게중심에 큰 문제가 생기지는 않는다.[5] 각 기기에는 서로 다른 디스플레이 장치가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PC가 2대라 해도 모니터가 1대면 Logitech Flow는 작동하지 않는다. 그리고 동일한 네트워크를 공유해야 한다.[6] 무한 휠의 동작을 멈추면 다시 래칫 휠로 자동 전환된다.[7] 영어로는 Thumb Rest라고 한다.[8] 상/하/좌/우 방향 지원.[9] 로지텍에서는 유니파잉 피코(Pico) 수신기라 칭하고 있다. MX Master에 포함된 일반 유니파잉 수신기의 헤드는 6mm이고, 유니파잉 피코 수신기의 헤드는 3mm이다.[10] 키보드의 Fn 키 + 마우스의 조합으로 추가적인 액션 할당을 지원하는 기능이다. 당연히 키보드도 Logitech DuoLink를 지원해야 한다. Logitech DuoLink가 활성화되었을 경우 Fn 키 + 마우스 버튼 클릭은 물론 Fn 키 + 제스처 컨트롤을 할당하는 것도 가능하다.[11] 다른 MX 시리즈 제품들은 동봉된 케이블을 컴퓨터에 연결하더라도 충전 될 뿐, 실제 사용을 하려면 유니파잉 수신기나 블루투스 중 하나는 반드시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 몇몇 기업들은 보안이라는 명목으로 무선 키보드/마우스의 사용을 막아두기 때문에, 이런 곳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에겐 유선 모드의 사용 가능 여부가 중요하다.[12] 이런 경우에는 아래의 Trackman Marble이나 켄싱턴 Orbit 같은 검지형 트랙볼이 도움이 된다.[13] MX Master 3 분해 사진(메인보드 사진에서 확인 가능)nRF52832 SoC 소개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