롭트

 

1. 개요
2. 정체
3. 흑막의 행적
4. 혼돈의 신
5. 기타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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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ptr.
베요네타 2의 등장인물. 성우는 미나가와 준코/마크 도우어티.
이름 유래는 북유럽 신화에서 로키의 별명인 롭트(Loptr). 옛 노르드어로 "크게 자란 자"란 의미이며 대개 '교활한 롭트'라고 불리운다.
베요네타가 지옥에서 로키를 죽이려는 가면의 현자와 싸우던 와중에 로키의 각성으로 인해 500년 전의 비그리드로 전이되었을 때 만난 인물로 로키와 옷 색깔만 빼고 '''똑같이''' 생겼으며 이전 챕터에서 로키의 과거 회상에서 몇 번이나 나온 도플갱어가 바로 이 녀석이다.
베요네타와의 첫 대면에서 엄브라의 마녀들과 루멘의 현자들을 전부 제거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자신의 것'''이였던 세계의 눈을 되찾기 위해 베요네타를 제거해야 한다며, 갑자기 운석까지 동원해서 공격하다가는 본인은 급한 일이 있다면서 먼저 사라지는데...

2. 정체



'''베요네타 시리즈의 최종보스'''
베요네타 1

베요네타 2

베요네타 3
주빌레우스
롭트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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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 야마자키 타쿠미/T.J 라미니)
사실 그의 정체는 태고적에 존재했던 혼돈의 신 애시르가 세계의 눈을 인간들에게 주면서 둘로 나누어진 모습 중, 악의 화신이었고 로키는 그 반대급부인 선의 화신이었던 것. 또한 초반부터 나오는 '''예언자는 악의 힘을 얻어 성장한 현재의 롭트'''이다. 로키가 세계의 눈을 다루는 능력을 가진 대신, 롭트는 인간의 악의를 원천으로 하여 성장했던 것. 시간을 이동하는 능력은 로키와 롭트 모두가 가지고 있지만, 로키는 롭트에게 세계의 눈을 다루는 힘을 빼앗기지 않으려 500년 후로 도망치면서 그 후유증인 기억상실로 인해 작중에서 발휘하지 못했던 것이다.

3. 흑막의 행적


500년 전부터 '''천사들을 배후에서 조종'''해 세계의 눈을 얻으려고 했으며 이 과정에서 엄브라의 마녀들과 루멘의 현자들을 없애는 데는 성공하지만 왼쪽 눈의 소유자가 봉인당해 버리면서 왼쪽 눈을 얻는 데 실패하고, 선의 화신인 로키마저 도망가 버려서 계획이 실패하는 것 같았다. 그리고 500년의 시간이 흘러가게 된다.
현재 시점에서 발더가 사망해 버리면서 오른쪽 눈이 소실되자, 500년 전으로 돌아가서 로키로 위장한 다음 발더의 부인을 살해한다. 그 다음에 예언자 행세를 하면서 500년 전의 발더를 속여 현재 시점으로 끌고 온다. 현재 시점에서 과거의 발더가 가면의 현자로서 로키를 죽이려고 하게 된 계기. 베요네타와 로키를 막던 천사들이 대부분 패배하자 직접 나서야겠다고 말하며 가면의 현자와 함께 '지옥의 문'까지 추격해와 로키와 베요네타를 제압하고 어둠의 완쪽 눈을 얻으려 했고 저항하는 베요네타에게 시둠을 이동하는 능력으로 과거 마녀사냥과 어머니가 살해당한 사건의 진실을 보여줘서 베요네타를 혼란스럽게 했으나 로키의 발악으로 '지옥의 문'이 열려 로키와 베요네타가 마계로 빨려들어가고 가면의 현자는 그 뒤를 쫓아 들어가며 결국엔 그 둘을 놓치고 만다.
또한 작중 천사들이나 악마들이 로키를 롭트가 있는 산 핀볼베르트에 가지 못하게 여러 차례 방해하던 것도 어찌보면 롭트에게 복종하는 척 하면서 그가 로키와 세계의 눈의 힘을 얻어 혼돈의 신으로 각성하는 걸 막기 위한 행동으로도 볼 수도 있다. 과거의 비그리드에서 돌아온 이후 베요네타가면의 현자가 핀볼베르트로 가는 것을 막으려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추정된다.

4. 혼돈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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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요네타와 발더를 과거로 보내며 지옥에서 탈출한 로키를 납치해 세계의 눈을 제어할 수 있는 능력을 그에게서 흡수했기에 로키에 의해 지옥에서 과거의 비그리드로 날려져 마녀사냥의 진실을 깨닫고 다시 현재 시점으로 돌아와 핀볼베르트로 쫓아온 발더와 베요네타를 제압하고 세계의 눈을 되찾아서 애시르의 힘을 복구해 혼돈의 신이 된다. 혼돈의 신으로 각성한 후 다른 차원 안에 둘을 가두고 "인간의 자유의지 따위 그런 거 없다. 너희 하찮은 인간들은 나한테 복종해야 한다"라고 하며 인류에 대한 지배를 선언하며 베요네타, 발더와 전투를 시작하게 되는데...
기본적으로 현재의 성인 롭트가 사용하던 영체로 된 팔 공격과 에너지파 날리기, 빛의 칼날 날리기 등을 그대로 사용하지만 '''인간계의 신'''이라서 그런지 애시르로서의 패턴은 사피엔티아 못지않게 첨단 과학적인 패턴들이 추가 된다.
1. 1편에서 나왔던 걀라르호른 전략탑에서 발사되는 미사일, 천사 버전 미사일, 악마 버전 미사일 발사
2. 1편에서 스테이지로도 나왔던 발키리아 폭격기의 범위 폭격
3. 1편에서 발더가 사용했던 위성 포격. 이번에는 정면발사도 가능하다!
4. 1회성이지만 '''스페이스 콜로니 투척'''
하지만 그도 알지 못했던 것이 있었으니... 로키에게 주어진 혼돈의 신으로써의 능력은 세계의 눈을 지배하는 힘 뿐만이 아니라 세계의 모든 것을 무로 되돌리는 능력이었으며 이를 알지 못한 롭트는 로키에게서 세계의 눈을 다루는 힘'''만''' 흡수하고 싸움에 눈이 쏠려 방치해두는 실책을 저지르는데 결국 로키가 마지막 남은 능력으로 세계의 눈을 소멸시키는 바람에 혼돈의 신 애시르로써의 능력을 상실하게 되어 힘을 전부 잃어버린다. 이 상태에서 멘붕하며 그냥 두드려맞다가 발더와 베요네타가 함께 소환한 쥬벨리우스 & 퀸 시바의 퓨전인 천마신 옴므의 드롭킥에 맞아 영체와 육체가 분리되어 육체는 비참하게 맞아서 하늘 저 높이 날아가다 잔느가 소환한 고모라의 식사거리가 되어 소멸된다.
이후 남겨진 영체는 500년 전으로 이어지는 포털을 열어 도주 및 과거를 바꾸려고 하지만 '''발더가 그 사이에 끼어드는''' 바람에[1] 그에게 묶인 상태로 500년 전의 비그리드로 함께 떨어지게 된다.
그 후 당초 의도대로 과거로 돌아간 롭트는 악의 화신의 능력으로 그를 타락시키고 조종해 결국 1편에서의 발더가 되기에 이르렀다. 허나 그를 완전히 타락시키거나 지배해 역사를 (그에게) 완전히 유리한 방향으로 바꾸지도 못한 채, 최후의 순간까지도 제 정신이 돌아온 발더에게 다시금 사로잡혀 그와 동귀어진한다.

5. 기타


로키가 북유럽 신화에서 도움이 되던 조력자로서의 로키를 구현한 것이라면 롭트는 '''라그나로크를 일으킨 로키'''의 포지션이 된다. 로키의 이명들 중 하나인 이유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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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현재의 성인 롭트의 저 옷은 반투명한데 잘 들여다보면 저 안에 하이레그 팬티 하나만 입은 걸 알 수 있다.

[1] 어떻게 보면 쓰러트린 악마를 자신의 몸에 봉인한 탈 라샤아이단 왕자와 비슷한 전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