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느(베요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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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s the matter, Bayonetta? All that sleeping made you soft?
왜 그러지, 베요네타? 너무 오래 자버려서 약해지기라도 했나?
너의 운명을 두려워하지 마.Do not fear your fate.
Jeanne / ジャンヌThat is why the Left Eye, our treasured Left Eye, will never fall into the hands of another!
1. 개요
성우는 영어판은 그레이 딜라일, 일어판은 소노자키 미에.
베요네타와 비슷한 전투 스타일을 지닌 수수께끼의 여성이다. 고향은 그녀와 같은 비그리드며, 프랑스 파리 출신이다.엄브라 엠블렘도 전통 문양이 아닌, 프랑스 왕국의 문양인 백합을 쓰고 있다. 애용하는 올 포 원도 삼총사를 모델로 하고 칼도 프랑스 기병대 칼이 모양.
1412년 1월 6일생이다. 베요네타와 마찬가지로 신체 나이에 비해 실제 나이는 500살이 넘었다.
은발의 마녀로, 베요네타의 앞에 나타나 기억을 잃은 그녀를 도발한다. 베요네타의 과거로 이어지는 비밀에 대해 알고 있는 모양임에도 알려주진 않는다. 칠흑의 권총 4정, '''올 포 원(All 4 One)'''을 애용하며 정확한 조준으로 베요네타의 목숨을 노린다.
최초로 모습을 드러낸 고속도로에선 베요네타와 맞대결을 해 많은 이들이 그 정체를 궁금해왔다. 베요네타 본인조차 기억이 없는 까닭에 "내 '''잃어버린 자매'''라는 건 아니겠지?" 라고 막장 드립을 치기도 한다.
잔느는 중간 중간 보스로 등장해 여러 번 싸울 수 있다. 꽤나 인기가 많아서 많은 플레이어들이 잔느로 플레이할 수 있는 DLC 발매를 원했었는데, 조건이 노멀 이상의 난이도에서 모든 챕터 '''플래티넘 랭크 이상'''으로, 괴이하긴 하지만 달성만 하면 '''플레이 가능'''하다. 다만, 잔느 시점에서 진행하는 것이 아닌 스킨에 불과. 물론 후속작인 베요네타 2에도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한다. 더 원더풀 101이나, D×2 진 여신전생 리버레이션에선 본인이 참전했다.
불릿 아츠는 베요네타와 차이가 없으며, 해금 캐릭터답게 대미지가 워낙 강력하다. 일반적으로 P-K-P 콤보면 골로 갈 정도로 콤보 점수가 잘 안 나온다.
그 대신 회피로 발동하는 '''위치 타임''' 콤보 점수는 베요네타보다 2배인데, 잔느는 오직 맞는 순간 저스트 타이밍에 회피하는 '''모스 위딘'''으로만 발동된다. 그리고 연속 회피 후 딜레이가 있는 베요네타와는 달리, 회파가 '''무한'''이라 닷지 오프셋이 훨씬 편하다.
앞에 설명한 것처럼 '''비스트 위딘'''이 존재한다. 베요네타와 동일하며, 잔느는 붉은 시라소니/부엉이/나방/지네[1] 로 변한다. 또한, 머리카락이 은색이라 '''위키드 위브'''와 클라이맥스 소환도 흰색으로 나타난다. 이 때문에 베요네타를 플레이하다가 잔느를 플레이하면 위화감을 느끼는 사람도 더러 있다.
입고 있는 옷의 브랜드는 '''다르크(D'Arc)'''. 이름과 조합하면 백년전쟁 중 프랑스를 구한 잔 다르크가 된다. 불어를 쓰는 모습은 찾아볼 수 없음에도 악센트 덕분에 프랑스 여성의 포스를 악센트에서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죠죠러가 아닌가 의심된다(?).
베요네타의 설정집인 THE EYES OF BAYONETTA의 설정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인간계에서의 직업은 고등학교 역사 교사라고 한다. 정의의 교사 전용(?) 복장인 큐티J[2] 가 있다.
관점에 따라서는 넬로 안젤로(버질)의 오마주 캐릭터라고 볼 수도 있겠다.
프랑스인으로서의 자존심이 센 편인데다가 입이 지독하게(?) 험한 편으로, 도발을 하면 'You motherXXXXer' 이나 'BitXX please'등 욕을 한다(...)
바이크를 애용하는데, 바이크의 이름은 다름아닌 Angel slayer.
여담으로 베요네타 시리즈의 아버지인 카미야 히데키가 작품 내에서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라고 한다. 베요네타1의 설정집인 THE EYES OF BAYONETTA에 동봉된 제작 후기 DVD에서 "만약 차기작을 제작한다면 고등학교 교사인 잔느가 학교와 학생들을 지키는 내용의 게임을 만들어보면 어떨까" 하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베요네타 2에서 새로운 디자인으로 재등장했는데, 카미야가 좋아하는 캐릭터라서 디자이너인 마리 시마자키도 마음대로 디자인하지 못했다고 한다.
카미야 히데키 曰 "청초한 가슴"이 유독 강조된다. 이는 스위치 버전에서 특히 웃음을 샀는데 XBOX 버전의 잔느는 '''패드'''를 불법으로 끼고 있다며, 가슴이 너프(...)됐다.
2. 정체
엄브라의 마녀의 또 한명의 생존자.
챕터 14에서 마지막으로 전투를 하게 된다. 과거에 그녀가 단검으로 베요네타를 찔렀던 것은 주빌레우스를 깨우기 위해서였고 이제 재앙을 끝내야 한다는 둥 흑막 포스를 내비치며 베요네타를 도발한다.
베요네타에게 패배해 쓰러진 잔느에게 베요네타는 이 보석[3] 때문에 모두가 죽었느냐고 묻는데, 잔느가 그 보석을 건네받는 순간 과거의 기억을 모두 떠올리게 된다.
이전까지의 회상에서 베요네타와 잔느는 경쟁 관계로 나왔었지만, 실은 유년 시절부터 둘도 없는 소꿉친구이자 맹우였다. 베요네타는 어둠의 힘을 타고났지만 금기시되었던 현자와 마녀의 자식, 불순한 핏줄이라며 마녀들 사이에서도 백안시당했다. 잔느는 그녀에게 유일한 친구이자 베요네타의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유일한 존재였고, 과거 마녀들의 결투장에서 결투한 것도 잔느가 엄브라의 마녀로써 싸울 자격이 있는지 인정받을 수 있는 시험의 상대로써 베요네타를 지목한 것이었다. 즉 형식적이고 혈연과 사상을 따지는 보수파 마녀가 아닌, 순혈임에도 핏줄보다는 재능과 능력, 인성을 우선시하는 진보파 마녀인 셈.
500년 전 마녀사냥 당시, 어머니 로사가 사망하자 세레자는 전의를 상실했다. 천사들과 사람들이 마녀를 사냥하러 계속 몰려들자 잔느는 세계의 눈의 왼쪽 눈인 세레자를 보호하기 위해 보석에 봉인하고[4] 홀로 천사들에게 맞서 싸운다. 그리고 천사와 현자의 눈을 피해 세레자를 호수 아래에 숨겼고, 이후 타락한 현자 발더에게 붙잡혀 세뇌당하고 베요네타를 세계의 왼쪽 눈으로써 각성시키기 위해 이용당한 것이었다.
모든 진실을 알게 된 이후 갑자기 날아든 미사일에 맞아 사망한 것처럼 보였는데, 세레자와의 우정의 증표였던, 베요네타의 시계에 박혀 있던 보석의 마력으로 살아남아(이때 세뇌가 풀린다) 주빌레우스에 흡수되어 버린 베요네타를 구하러 오토바이를 타고 우주로 달려간다. 그야말로 우주로 달리는 스토리 자신을 보고 놀라는 발더에게 엄브라의 자매를 되찾으러 왔다고 일갈하는 모습이 챕터 2에서 베요네타의 실은 우리 자매가 아니냐는 농담에 차갑게 반응하던 것과 대조된다. 이때의 BGM은 Friend.
이후 주빌레우스에 갇힌 베요네타를 구하고는 충격파에 우주로 밀려나가 사망한 줄 알았더니… 주빌레우스를 처치하고 무력감에 빠져 있는 베요네타를 향해 정면으로 날아오던 돌덩이를 파괴하고 순간 멈춰버린 엔딩 크레딧을 밟아버리며(…) 다시 등장한다. 자신의 오토바이를 만나(?) 귀환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500년 전과 마찬가지로 함께 등을 맞대고 싸우는 모습으로 지구로 귀환한다.
이후 베요네타의 장례(?)에서 성경 구절을 말하던 '''수녀'''로 변장하여 등장한다. 천사가 등장하자 한 번 때려잡고는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변장을 푸는 동시에 관을 박살내고 베요네타가 나타나서, 지난 시절과 마찬가지로 베요네타와 함께 천사들을 때려잡으며 훈훈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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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요네타 2에서는 단발로 바뀐 베요네타와는 반대로 머리가 매우 길어졌다. 게임 초반, 베요네타와 함께 천사들을 때려잡는다. 하지만 베요네타가 갑자기 구속이 풀려 폭주한 고모라[5] 에게 공격받을 위기에 처하자, 그녀를 밀쳐내고 대신 공격을 받아 몸과 영혼이 분리되어 혼이 마계로 끌려들어가고 만다. 이런 이유로 베요네타가 본작에서 잔느를 구하기 위해 마계로 향하는 것이다.
잔느와 계약한 악마는 마담 스틱스[6] 이지만 어째선지 알라우네라는 식물인간형 악마에게 잡아먹혀 있다. 베요네타에게 구출되어 원래 몸으로 돌아간 후 제트기를 이용하여 그녀를 보조하고, 전작에서 주빌레우스를 태양으로 날려버린 것처럼 날아오는 에시르를 고모라를 소환해 먹어치운다.
더불어 특정 조건을 만족시키면 1편의 클래식 모델(모델명 The Last Witch)로 바꿀 수 있다.
유저들은 비록 3에서 어떤 모험을 하게 될지는 몰라도, 최소 2 때보다 광범위하게(!) 베요네타를 돕는 든든한 서포터로 활약할 수 있음을 기대하고 있다. 베요네타 3도 닌텐도 독점이 될 가능성이 있다.
[1] 베요네타 2에서 쓸 수 있는 수중 변신이다.[2] 흰색 머리카락 복장에 흰색 캣마스크 같은 것을 썼다. 참고로 최고난이도로 전 챕터를 클리어하면 주는 블러디 문을 장비하고 도발하면 모션이 달라진다.[3] 베요네타의 가슴 쪽에 달려 있는 시계에 달린 보석.[4] 세레자의 심장을 단검으로 찌르는데, 팀킬이 아니라 봉인의 의식이다.[5] 공통적으로 천사에게 적대적이지만, 그렇다고 모든 악마가 술사에게 호의적인 것은 더욱 아니다. 제어가 안 되는 악마에게 살해당한 마녀도 있다고 전해진다.[6] 잔느의 그림자를 보면 베요네타와 마찬가지로 날개와 더듬이가 달린 여인의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