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스타크래프트)

 

1. 소개
2. 대표 경기
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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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
'''루나 더 파이널'''
'''맵 정보'''
Map Size: 128x128
Map tile: Twilight
Player: 4
'''이 맵이 사용된 공식대회'''
* Luna_Cengame : 하나포스 센게임 MSL
* Luna_MBCgame : Spris MSL, 현대자동차 투싼 4차 팀리그
* 2.01 버전 : 당신은 골프왕 MSL[1], MBC 무비스 5차 팀리그, KT-KTF 프리미어 리그 2004
* 루나 더 파이널 : 우주닷컴 MSL, EVER 스타리그 2005[2], SKY 프로리그 2005 전기리그(팀플)
'''모든 버전에서의 종족별 밸런스'''
테란 : 저그
52 : 48
저그 : 프로토스
54 : 46
프로토스 : 테란
58 : 42

1. 소개


첫 버전인 Luna_Cengame은 5시 본진의 입구 방향 문제로 밸런스가 심각하게 붕괴했으나 두 번째 버전인 Luna_MBCgame에서 5시 문제를 수정했다. 그 뒤로 종족별 밸런스가 서서히 맞아갔으며 세 번째, 마지막 버전인 Luna 2.01/Luna The Final[3]은 최강의 밸런스를 보이며 국민맵으로 등극했다. 한때 배틀넷 밀리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했으나 파이썬의 등장 이후 그 입지가 급격히 줄어 순식간에 거진 멸종 상태가 되었고, 옛날을 추억하는 올드 스덕들이 간간히 선택하곤 한다.
MBC GAME의 맵 제작 정신[4]을 가장 잘 살린 맵.
로스트 템플 이후 유행하던 본진 8미네랄을 대신해 본진에 9미네랄을 깐 맵이며 이 점에서 다른 맵들의 효시가 되는 맵이다. 기본적으로는 이전 맵들에 비해 프로토스에게 질럿을 더 주겠다는 목적이 깔려 있었던 것이지만 아래에서 말하는 테란 견제에도 불구하고 루나의 밸런스가 무너지지 않은 이유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미네랄이 늘어난 덕분에 테란도 배럭과 마린 찍기가 편해졌고 테프전에서도 테란이 벌처를 마음 놓고 뽑을 수 있으므로 마냥 불리하기만 한 것도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처음에는 프로토스를 배려한 나름대로 파격적인 시도라는 평을 받았으나 이전까지 공방에서 유행했던 맵들이나 방송에서 장수한 맵들의 저프전 밸런스가 대부분 저그에게 기울어 있었기 때문에 그들에 비해 루나가 개념맵이 되어 버렸고 점차 다른 맵들에 확산되어 적용되었다.[5]
최근에 다시 사용되면 테란이 훨씬 어려울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 루나 더 파이널의 경우 테프전은 센터에 건물 건설도 안되고, 러시 거리가 짧은 편은 아니라 타이밍 러시가 강력하지도 않고,[6] 테란이 트리플 커맨드 먹기도 어렵다. 그마저도 가스 멀티가 아니라서 업테란과 베슬을 모두 택할 수 없고 테저전뮤짤하기 딱 좋아서 카운터 빌드를 준비하지 않으면 피해입기 딱 좋다. 입구도 안 막혀서 테란이 입구 막고 전략 걸기도 어려운 맵. 따라서 토스 상대로 테란이 이 맵에서 할 수 있는 전략의 수가 다른 맵에 비해 극히 적다.
다시 설명하자면, 이 맵은 '''테란 죽어'''를 모토로 만들어진 맵이다. 아래와 같은 요소들 때문.
1. 입구가 안 막힘.
2. 중앙에 건물 안 지어짐.
3. 본진 공간이 너무 넓어서 아비터나 오버로드 대규모 드랍 공격방어에 시간이 많이 소모됨.
4. 러쉬거리가 짧지 않아 FD나 벙커링 러쉬가 어려움.
그러나 이것이 타종족전 '''17승 6패'''의 최연성나 '''22승 18패'''의 이윤열 등 특급 테란들의 힘에 힘입어 밸런스가 맞춰졌을 뿐이다.(...)
저프전의 경우는 토스가 추가 가스멀티를 먹기가 어렵고 앞마당으로 들이닥치는 경로가 둘이라 저그가 유리해보이는 게 세간의 평. 무엇보다도 앞마당에서 센터로 나오는 경로에 연탄밭을 만들어 버리면 뚫고 나오기 힘들다. 그럴 경우 토스는 추가 미네랄 확장만 간신히 먹고 저그의 물량과 싸워야하므로 이점 역시 어렵다. 따라서 이 맵이 다시 쓰일 경우 투혼의 압박감에 시달리는 저그들이 아주 환영할 듯하다.
여담으로 개인전과 팀플레이(SKY 프로리그 2005 전기리그)에 모두 사용된 스타크래프트 맵 중 하나다. 다른 맵은 네오 정글스토리[7]네오 기요틴[8]이 있다.

2. 대표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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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I배 6차 서바이버리그 김환중 vs. 김선기와의 경기에서 그 유명한 선기도 사건이 일어난 곳이다.
그리고 당신은 골프왕 MSL 패자 2회전 2차 8강 1경기 박용욱 vs. 변은종전에서 그 유명한 카카루 마인드 컨트롤 경기와 당신은 골프왕 MSL 결승전 1경기 박태민 vs. 이윤열전에서 메딕 홀드의 압박 경기가 벌어졌다.[9]

3. 여담


원작자는 Drunken Bird라는 아이디를 썼던 채정용인데, 파이널 버젼과 이전 버젼과의 차이가 꽤 크다. 파이널버젼으로 수정한 사람은 송기범
[1] 'Luna_당신은 골프왕'이라는 이름으로 사용.[2] 양대 방송사간 맵을 공유하는 공통맵 제도의 도입으로 네오 레퀴엠과 함께 공통맵으로 사용되었다.[3] 2.01에서는 자잘한 지형 수정으로 비주얼을 업그레이드 시켰으며 루나 더 파이널은 미네랄 멀티 지역과 센터를 잇는 다리의 넓이를 확장했다.[4] 맵은 새하얀 도화지다. 우리(맵 제작팀)는 도화지를 제공해주고 그림은 선수들이 그리는 것. 이승원 해설자도 중계 중에 이러한 점을 언급했으며, 이는 몇몇 맵퍼들에게 까임거리를 제공했다. 한마디로 나쁘게 말하자면 별다른 특징 없이 심심한 맵이라는 뜻이니.[5] 가장 이른 시기의 대표적인 맵이 비프로스트로 비프로스트 2까지는 본진 8미네랄이었으나 3에서는 본진 9미네랄로 변경되었다. 그 덕분에 저프전 밸런스는 개선되었으나 테저전 밸런스는 테란에게 기울고 말았다.[6] 타이밍 러시의 대가인 이윤열조차 이 맵에서는 센터 장악 후 2아머리 체제를 선호했다.[7] KTF EVER컵 프로리그에서 사용되었다.[8] SKY 프로리그 2004 3라운드에서 팀플레이 맵으로 사용되었다.[9] 카카루 마인드 컨트롤 경기는 MSL 100대 명경기 5위, 메딕 홀드의 압박 경기는 MSL 100대 명경기 4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