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플레이

 

1. Team Play
2.1. 팀플레이 용으로 사용됐던 맵


1. Team Play


스포츠게임 등에서 2명 이상의 팀원이 함께 경기를 하는 것을 의미한다. 줄여서 팀플#s-1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많다. 반대어는 솔플이 있다.
주요 축구, 야구, 농구 등 주요 프로 스포츠에서는 사실상 필수요소#s-3라고 볼 수 있는 경기. 각 팀원의 개인기량이 다소 부족할지라도 호흡이 잘 맞으면 시너지#s-1 효과가 발생해 강력한 팀이 되며, 아무리 선수들의 기량이 좋더라도 쿵짝이 안 맞으면 팀원들이 100%의 기량을 낼 수 없다.
슬램덩크서태웅이 팀플레이에 그다지 관심이 없는 묘사를 보였다. 남의 패스를 받아 무조건 골로 연결시키는 데만 관심이 있을 뿐이었다[1]. 윤대협이 "너는 5:5나, 1:1이나 별반 차이가 없어!"라는 일침까지 가했다. 그러다가 산왕 전에 정우성이라는 최종 보스를 만나 그를 이기기 위해 과감히 패스 플레이를 선택한다.
이 산왕전은 서태웅이 한단계 발전하는 계기. 산왕전 마지막에는 강백호버저비터를 어시스트 하기도 했다.
조별과제의 의미로 팀플레이를 사용하는 용례도 발견되고 있다.
개인의 실력보다 팀원 간의 협동심에 따라 승패가 좌우되는 게임의 경우 이것이 부족하여 패배한 경우 별에 별 쌍욕이 튀어나오게 된다(...). 대표적인 예시로는 월드 오브 탱크.

2.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의 팀플레이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의 첫 대회[2]부터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까지 유지했던 게임 방식이다. 경기의 방식은 쉽게 말해 '''스타크래프트판 2:2 복식게임'''. 같은 종족을 선택해서 출전할 수는 없지만, 랜덤을 선택해서 같은 종족 조합으로 경기를 펼치는 경우는 가능했다.
프로리그 자체가 개인리그가 아닌 팀단위의 리그인 만큼, 팀원간의 호흡이 중요한 팀플레이 제도를 만든 것이다. 게다가 스타크래프트 라이트 유저들의 경우 1:1 경기를 하는 경우보다는 여러 친구끼리 모여 PC방에서 헌터나 무한맵#s-1 2:2, 3:3, 4:4 등을 하는 경우가 훨씬 많다. 그런 라이트 유저들을 프로리그의 팬으로 끌어오기 위한 이유#s-1도 있었다.
하지만 팀플레이 방식에는 몇 가지 문제가 있었다. 우선 팀플레이 전담 선수들의 개인전 기량이 떨어지기 쉽다는 것. 특히 팀플의 핵심인 저그[3][4][5] 선수들의 경우 팀플의 게임 운영 방식과 개인전의 운영 방식은 천지 차이다[6]. 따라서 팀플레이 전담 선수들의 경우, 대다수의 선수들은 개인전에서는 몹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7]. 게다가 팀 내에서도 팀플 전담 선수들은 거의 팀플 중심으로만 연습하게 되다 보니, 개인전에 대한 감각이 갈수록 떨어진다는 악순환이 반복됐다. 이창훈 또한 개인전에 갈증을 느끼게 되어 SKT T1에서 삼성전자 칸으로 이적했을 정도.
또한 팀플 자체가 개인전에 비해 인기가 적다는 단점도 있었다. 물론 팀플레이에서도 수준급의 명경기가 나온 적은 있으나[8] 개인전에 비해 훨씬 비율이 적었다. 게다가 팀플은 보통 각 종족의 기본 유닛[9] 싸움으로 흘러가는 경우가 많았다[10]. 고급 유닛들간의 화려한 전투를 보기 힘드니, 자연스럽게 팀플의 인기는 점점 식어갔다[11]. 원래 프로리그는 5전제 중 2, 4세트 2경기가 팀플전이었다가 SKY 프로리그 2006 전기리그부터는 5세트 중 한 세트만 팀플을 넣는 것으로 축소했다[12].
마지막으로, 팀플 맵은 개인전 맵과 달리 지나친 컨셉 위주의 맵들만 존재했다는 문제점도 있었다. 맵 제작자들이 의도적으로 장치한 것들이 팀플 성향에 큰 영향을 끼쳐서 맵 제작자의 의도대로밖에 플레이하지 못하는 경향이 심했다는 것. 대표적인 예시가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후기리그의 성안길인데, 이 맵은 맵의 중앙 성곽길을 원거리 유닛으로 점유하게 되면 상대의 본진 자원 채취를 사실상 마비시킬 수 있었기에[13] 주구장창 성곽 쟁탈전만 일어나는 경향이 심했다. 결국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에는 아예 국민 팀플맵 헌터까지 사용하면서 팀플의 인기를 어떻게든 되살려보려고 했지만, 되레 별 성과는 없었다. 오히려 헌터 특유의 위치운으로 인한 패널티만 더 돋보여서 시작 위치만 보고도 바로 승패를 예측하기 쉽게 되었고, 팀플의 또 다른 단점인 기본유닛 위주의 싸움이 벌어지기 쉬운 전장이라 전투의 단조로움도 해결하지 못했다. 실제로 이 당시 양 팀의 엔트리를 보면 헌터는 거의 복불복 수준으로 취급하는 수준이었다. 차라리 헌터의 8개 스타트 중 4개를 제거해서 변수를 줄이는게 나았을 정도였다.
어찌 보면 팀플레이는 신인#s-1들의 경우에는 일종의 경험치 쌓기용이었고[14], 노장들의 경우에는 피지컬 하락을 경험이라는 노련함으로 채워줄 수 있는 방법이었으나, 결국은 갈수록 계속되는 인기 하락과 더불어서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을 끝으로 영구히 폐지가 확정되었고,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부터는 전부 개인전으로만 진행했다. 그로 인해 상당수의 팀플 전담 선수들은 개인전에 적응하지 못하고 은퇴를 하는 불운을 겪게 되었는데, 이 중에서는 박영훈이나 최가람, 김성곤 등처럼 팀플이 사라진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가 시작하기도 전에 은퇴한 선수들도 있었고, 또한 임재덕, 이재황, 윤종민, 박성훈, 노영훈 등처럼 개인전에 어떻게든 적응을 해 보려고 노력은 했으나 끝끝내 적응을 못 하면서 결국 은퇴한 선수들도 있었다[15]. 물론 이 선수들 중 임재덕의 경우처럼 스2로 전환 후에 좋은 모습을 보인 경우도 있지만, 반대로 최가람의 경우처럼 은퇴 후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의 브로커로 붙잡히면서 e스포츠판 전체의 흑역사#s-1.2가 된 경우도 있다.
개인리그에서 어느 정도 활약했던 선수인 강구열의 경우에는 곰TV MSL 시즌2에서 8강까지 오르는 대이변을 보이기도 하였으나, 정작 그 시즌에 8강에서 송병구에게 셧아웃을 당한 후유증 때문인지 그 이후로는 제대로 출전 기회도 잡지 못하다가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를 끝으로 은퇴해 버렸고, 강구열과 같이 호흡을 맞췄던 정범수(舊 정영철)의 경우에도 개인리그에서 제법 좋은 성적을 냈고, 프로리그에서도 괜찮은 성적을 냈으나, 손목 부상과 금방 슬럼프에 빠지면서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을 끝으로 은퇴하는 아쉬움을 보이기도 하였다.
반면, 팀플이 사라진 이후로 본격적으로 두각을 나타낸 선수들도 있었는데, 먼저 STX김윤환의 경우에는 팀플전이 없어진 이후 개인리그에서도 두각을 보이기 시작해 아발론 MSL 2009에서 한상봉을 꺾고 개인리그 우승을 달성했다[16]. 또한 신노열의 경우에는 데뷔 시즌이던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에는 팀플에서만 뛰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부터 본격적으로 프로리그를 시발점으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해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개인리그 우승도 하며 신종철로의 한 축이 되었으며, 김경모김태훈 등은 공군에 가서 개인전에서 본격적으로 빛을 본 선수들이기도 하다[17].
온게임넷 엄재경 해설은 스타 뒷담화에서 "팀플의 인기를 높이고, 팀플 전담 선수들의 대우를 높이기 위해 '''팀플리그'''를 따로 만드는 것은 어떻겠냐?"는 제안을 한 적이 있었다. 나름 일리있는 말이긴 하지만 팀플 자체가 인기가 적고 여러 문제점들이 있어서 인기가 그리 높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개인리그도 맵 관련 논란이 매번 일어나는데 팀플리그 맵 논란은 더 심했을 가능성이 크고, 인기가 높지 않으니 스폰서를 구하기도 난항이 있었을 터였다.
스타 1 팀플레이 역사상 가장 우수한 성적을 올린 조합으로 꼽히는 선수들은 한빛 스타즈강도경&박정석이다. 프로리그 통합 전 온게임넷 프로리그에서 거둔 성적만 '''15승 3패'''(83.3%)에 달하며, 박정석KTF 매직엔스로 이적하면서 해산될 때까지 한빛의 1승 카드로 맹활약했다. 이는 박정석이 본격적인 프로게이머로 데뷔하기 전부터 팀플레이를 주력으로 활동하며 팀플레이 리그에서도 우승한 경력이 있었던 덕이며, KT로 이적한 이후에도 임재덕, 홍진호 등과 좋은 호흡을 맞췄다. 또한 KTF는 대표적인 저그 플레어어들인 홍진호조용호는 프로리그에서 개인전보다는 주로 팀플 멤버로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또한, 삼성전자 칸도 전통적으로 팀플레이에 강한 면모를 보였으며, 프로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했던 것도 팀플이 항상 1승씩을 챙겨줬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이창훈, 박성훈, 임채성, 이재황 등 팀플 강자들은 대부분 삼성 칸 출신. 그 외에도 신정민, 김광섭, 김인기, 주진철, 손재범, 임재덕, 윤종민, 고인규, 심소명, 장진수, 김갑용, 박상익, 곽동훈 등의 선수들도 팀플에서 좋은 성적을 냈다.
반면 임요환[18], 서지훈[19] 등은 팀플에 약한 편이다.
후속작인 스타크래프트 2에서도 엄연히 팀플레이는 존재하지만, 스타 2의 경우에는 전작에 비해 훨씬 어려워진 게임성과 RTS라는 장르 자체가 2010년대에 이르러서 거의 쇠퇴한 상황으로 인해 스타 1 시절만큼의 라이트 유저들이 모이지 못하면서 자연스럽게 팀플레이 또한 기를 펴지 못했다. 그로 인해 GSTL이나 프로리그에서도 집정관 모드 등의 이벤트전을 제외하면 팀플레이 경기는 진행된 바가 없으며[20], 결정적으로 팀플레이의 지분을 리그 오브 레전드, 도타 2,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등의 여러 AOS 장르의 게임들이 가져가게 된 점도 있다. 무엇보다 스타크래프트 2는 스타크래프트 1에 비해 개인리그의 비중이 한층 더 컸다는 점과 스타크래프트1 시절에 이미 프로리그에서 팀플레이가 폐지된 점 때문에 팀플레이의 추가가 논의조차 되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

2.1. 팀플레이 용으로 사용됐던 맵


사용된 순으로 재배열하였다. 한 리그 당 두 가지 맵을 사용했고, 2005년부터는 한 리그가 지날 때마다 하나씩 순차적으로 교체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 네오 정글 스토리 - 원래는 개인전 맵이었으며 KTF EVER 프로리그에서 팀플용으로 사용되었다.
  • 헌트리스#s-2 - 원년 에버배부터 스카이 프로리그 2004 1라운드까지 6인용 맵으로 사용되었다.
  • 버티고 플러스 - 개인전 맵인 버티고를 팀플용으로 수정해 사용했다. 피망배부터 헌트리스와 함께 했다.
  • 오딘 - 개인전 맵인 라그나로크를 팀플용으로 리메이크[21] 했다. 스카이 2004 2라운드 사용.
  • 머큐리 제로 - 머큐리의 프로토 타입인 머큐리 제로를 팀플용으로 사용했다. 스카이 2004 2라운드 사용.
  • 네오 기요틴 - 원래 개인전 맵이었으며 SKY 프로리그 2004 3라운드에서 팀플용으로 사용됨.
  • 아이 인 더 스카이 - 아방가르드, 어나더 데이에서 이어진 맵. SKY 프로리그 2004 3라운드에서 사용됨.
  • 루나 더 파이널 - 원래는 개인전용 맵이었으며, SKY 프로리그 2005 전기리그에서는 팀플용으로 사용되었다.
  • 우산국 - 2005년 내내 사용되었다.
  • 철의 장막 - 2005년 후기부터 2006 전기까지 사용.
  • 망월 - 2006년 내내 사용됨.
  • 뱀파이어#s-4.2 - 2006년 후기리그에서만 사용될 예정이었으나, 2007 전기에 DMZ 퇴출로 복귀.
  • DMZ - 2007 전기리그 맵이었으나, 지나친 경기양상 획일화[22]로 인해 조기 퇴출.
  • 불의 전차 - 2007 전기리그 사용.
  • 성안길#s-2 - 2007 후기리그 사용.
  • 황산벌#s-3 - 2007 후기리그 사용.
  • 한니발#s-3.5 -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에 사용되었다.
  • 헌터 -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에 사용되었다.
정글 스토리, 루나, 기요틴 등은 개인전 맵을 팀플용으로 그대로 사용한 케이스. 버티고 플러스는 원작을 수정해 사용하였고, 오딘은 컨셉을 유지한 채 리메이크했다. 반면 머큐리 제로의 경우 개인전 맵인 머큐리의 원형을 오히려 팀플맵으로 사용한 케이스로, 공식맵 버전 또한 프로토타입을 의미하는 0.95로 되어 있었다. 아이 인 더 스카이는 아방가르드에서 시작된 3단 진화의 종착점.

[1] 만화 초반부에는 나름 필요한 패스는 전달하는 모습이었지만 이후 설정이 추가된 모양.[2] 프로리그에 통합된 팀리그에는 이 방식이 없었고 모두 개인전으로 치뤘다.[3] 역대 팀플레이 조합만 봐도 저그+테란, 저그+토스가 절대 다수였으며, 테란+토스는 거의 없었다. 이는 초반 주도권이 3종족 중 저그가 압도적으로 앞서기 때문. 2저그로 나오지 않는 건 규정 상 2저그가 금지되기 때문이었기 때문이다.[4] 김정민 해설이 블리자드 트라이애슬론 2020 중계 도중 언급하길, 각 팀들이 테란+프로토스 조합도 연구는 해보긴 했으나 도저히 답이 안나왔다고 한다. 그만큼 2:2 팀플레이에서 저그의 존재는 필수라는 것. 다만, 철의 장막과 같이 섬맵 요소가 있는 맵은 테란+토스 조합도 출전하는 경향이 있었고, 실제로 철의 장막의 팀플 명경기로 가장 많이 언급되는 이윤열+안기효 vs 임요환+박태민 경기에서도 승자 쪽이 테란+토스 조합이었다. [5] 테란과 프로토스의 경우 팀플레이 맵의 컨셉에 따라 극심하게 나뉘는데, 성안길 같은 맵은 성벽 위에 유닛을 올려야 하니 드랍십에 4대의 골리앗을 태울 수 있는 테란이 프로토스에 비해 유리했던 반면 헌터와 같이 지상 물량전 중심인 경우 (물론 위치운이 제일 중요하긴 하지만) 테란에 비해 프로토스가 더 유리했다.[6] 애초에 팀플맵에서 저그의 운영은 테란과 토스의 보조 역할이다.[7] 그나마 예외들이라 꼽히는 게 심소명, 김윤환, 박명수, 신노열. 넷 모두 개인리그를 한 번씩 우승 혹은 준우승을 했다. 그러나 심소명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팀플이 제외된 이후에나 개인리그에서 상위의 성적을 기록했고, 심소명은 개인리그 준우승까지 기록했음에도 기본기가 부족하다는 소리를 들었다.[8] 대표적으로 팀원이 엘리#s-3당해 1:2의 불리한 상황에서 역전승을 일궈낸 이윤열&안기효 vs 임요환&박태민 등.[9] 저글링&뮤탈, 질럿&드라군, 바이오닉&탱크 등.[10] 1:1 상황이라면야 적의 날빌을 어느 정도 일꾼 컨트롤로 무마시키면서 수비할 타이밍을 벌겠지만, 적의 타이밍 러쉬로 인해 1:2 상황이 되면 그런 타이밍 벌기가 거의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맞대응으로는 기본 유닛을 뽑는 수밖에 없었다.[11] 스타크래프트 1 저저전이 인기가 없는 이유로 꼽히는 것도 저글링-뮤탈 싸움만 줄창 나왔기 때문이었다. 물론 장기전이 되면 다양한 유닛이 나오긴 하겠지만, 이조차도 홍진호김준영, 홍진호이제동, 김명운차명환 같은 극히 예외적인 선수들의 경우에만 해당될 것이다.[12] 7전제의 경우 3세트, 6세트가 팀플.[13] 본진 자원들이 성곽에 붙어 있게 설계되어있어 골리앗/드라군의 사거리 6 유닛으로도 자원을 대부분 마비시킬 수 있으며, 탱크가 올라가면 본진 건물 타격도 가능하다.[14] 김명운, 김윤환, 신노열 같은 스타 플레이어들도 처음에는 팀플에서부터 시작한 경우가 많다.[15] 후에 김봉준신상문 등이 개인방송에서 푼 썰에 따르면 팀플 전담 선수가 되면 프로게이머로 성공할 수 없다는 속설이 프로게이머들 사이에서 퍼져 있었던 것으로 보였다 한다. 그래서 김봉준하고 이경민은 일부러 팀플 안 해본 척 했다고 한다. 김봉준은 질럿 15투를 하라고 한 것을 드라군 15투를 하였고, 이경민은 아예 패스트 다크 템플러를 했다고...[16] 사실 그 이전에도 개인전에 왕왕 출전해서 괜찮은 성적을 거두기도 하였으나,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부터 사실상 본격적으로 빛을 본 것이 옳다고 봐야 한다.[17] 뭐 물론 각자의 소속팀에서도 개인전에서도 어느 정도는 활약을 해 주긴 하였으나, 그리 크게 성장했다고는 볼 수가 없었다. 그러다가 공군에 가서야 이 둘이서 본격적으로 포텐이 터지기 시작한 것이다.[18] 위에서 언급된 이윤열의 역전 경기가 대표적인 예.[19] 마서스와 호흡을 맞춘 팀플에서는 한때 전패까지 기록해서 "마조작 나오면 쌩큐" 클럽의 특별 회원으로 임명될 정도(...). 그러다가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후기리그 결승에서 마조작&서지훈 조합이 최초로 승리하면서 이 대기록은 깨졌다.[20] 2014 시즌 시범경기 때 잠깐 하긴 했었다.[21] 라그나로크는 맵 크기가 128×96, 오딘은 128×128 으로 컨셉을 유지한 채 리메이크한 것이라고 봐야 한다.[22] 맵 컨셉은 둘째치고, 초반부터 일꾼러쉬가 매우 성행했던 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