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탈짤짤이

 

1. 개요
2. 상세
6. 역사
7. 바리에이션
7.2. 커세어 뭉치기 컨트롤
7.4. 그 외


1. 개요


스타크래프트저그 유닛인 뮤탈리스크를 이용한 기술. 짤짤이의 일종으로 볼 수 있다. 줄여서 뮤짤이라고도 한다. 방송에서는 짤짤이라는 단어의 사용이 어감도 좋지 못하고 동전으로 하는 가벼운 노름과 같아 뮤탈짤짤이라는 말은 잘 쓰지 않고,[1] 뮤탈뭉치기로 순화해서 사용하는 편.
블리자드 공인 플레이 전술중에 하나인 공중 유닛 뭉치기를 활용한 전술이며,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홈페이지의 설명에서 화면 밖의 오버로드와 부대 지정을 하라며 공식 추천 전술의 일부가 되었다.
공중 유닛과 다른 종류의 공중 유닛을 포함한 어떤 유닛을 서로 다른 화면에 두고 한 부대로 묶어 컨트롤하면 공중 유닛이 뭉치게 되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즉 굳이 뮤탈이 아니더라도 뮤탈처럼 뭉칠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이동이 불가능한 유닛 한 기(건물 심시티로 가두거나 미네랄 사이에 끼워 두는 플레이를 이용)나 아주 느린 유닛 하나를 같이 부대 지정하는 방법이 있으며 저그의 경우 라바오버로드와 같이 부대 지정하는 방법이 많이 쓰인다. 버로우한 지상 유닛과도 가능하다. 이걸 이용해 잘 뭉쳐진 뮤탈로 상대방 유닛을 치고 빠졌다 반복하는 것이 흔히 말하는 뮤컨이라고 한다.
크게 3가지 사용 방식이 있는데, 강제 공격 명령(우클릭 및 A)으로 잡고자 하는 상대에 화력을 극대화시켜 잡아내는 A 컨트롤, 추격해 오는 스커지를 상대로 도망가면서 공격할 수 있는 정찰(P) 일명 P컨, 사정거리에 닿자마자 자동으로 인식해서 공격하는 지정 사수(H) 컨트롤인 H컨이 있다. 보통 마린 부대를 공격할 때나 여러 상대에게 피해를 입히는 경우에는 반응 속도도 빠르고 효율 좋은 H를, 하이 템플러처럼 특정 유닛을 확실히 따야 이득인 경우에는 강제 공격을 쓴다.
팁이라면, 뮤짤은 대각선으로 하는 것이 더 효율이 좋다. 상하,좌우 방향으로 공격할 시에 뮤탈이 보다 약간 버벅이는 특징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오른쪽 보다는 왼쪽에서 공격하는 것이 좋다. 왜냐면 뮤탈리스크의 쿠션은 가능한 한 최대한 왼쪽으로 튕기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가장 왼쪽에 있는 유닛을 공격할 경우 제 2타가 (어쩔 수 없이) 오른쪽에 있는 유닛에게 갔다가 다시 제 3타에서 원래 타겟으로 돌아오기 때문에 추뎀을 때리는 셈이 된다. 반대로 뮤짤을 오른쪽에서 할 경우 쿠션이 골고루 퍼져서 타겟에 폭딜이 힘들다. 특히 마린을 상대할 때 중요한데, 괜히 양념을 묻혀봐야 메딕이 전부 치료하기 때문이다.
스타크래프트2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기술이다. 대신 뭉친 뮤탈을 순식간에 흩뜨리는 매직박스 컨트롤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그리고 브루드 워를 구현해 놓은 특정 유즈맵에서 이를 사용할 수 있다.[2]

2. 상세


뮤탈을 뭉쳐서 사용하는 것이 유용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 첫째는 누구나 알 수 있 듯 뮤탈 11마리가 거의 한 몸처럼 움직여 공격 등의 반응에 순간적으로 화력을 뿜어낼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뮤탈의 쓰리 쿠션으로 인해 각 개체가 쐐기벌레를 더 뱉어낼수록 효율이 무지막지하게 올라간다. 이렇게 순간적으로 화력을 뿜어, 덩치가 작고 밀집도가 높으며 체력마저 낮은 정도인 바이오닉을 줄이는데 탁월하며 이로서 상대의 타이밍을 빼앗는데에 아주 효율적이다. 둘째는 일점사를 잘 당하지 않는 점이다. 물론 상대방이 직접 일점사하는 경우가 아니라 상대 유닛들이 자동적으로 반응했을 때의 일점사를 막는다는 얘기. 뭉치지 않은 뮤탈이 공격을 시도했을 때, 옹기종기 모여 있는 뮤탈의 적수인 해병골리앗은 가장 먼저 사정거리에 들어온 뮤탈을 치기 시작하므로 그렇게 화력이 집중된 뮤탈 두 서넛이 빠른 속도로 잡히고 시작하기 때문에 위력이 반감된다.[3] 그 때문에 뮤탈을 막아내는 쪽에서는 뮤탈의 위치를 계속 파악하면서 사거리로 들어왔을 때, 직접 일점사를 해주어야하는 것이 일종의 정석. 특히 저저전에서 산개되어 있는 뮤탈리스크는 스커지가 하나하나 찍어서 일거에 정리해버릴 수 있기 때문에 게임을 뜬금없이 지고 싶지 않다면 뮤탈 뭉치기는 필수다.
2005년 발견 당시에는 구사하는 사람이 많지 않았으나, 이후 저그 유저라면 필수적으로 구사해야만 하는 컨트롤이 되었다. 그만큼 일반 공방의 경우 반응 속도에서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아 런처 방을 꼭 써서 완화시키는 경우가 많았다.
주 용도는 일점사를 하면서 HP가 적은 일꾼이나 마린 같은 유닛을 암살하면서 상대방을 흔들어 주는 것. 숫자만 제대로 모이면 미사일 터렛이나 포톤 캐논도 손쉽게 파괴할 수 있다. 이러한 뮤짤은 언덕 위에서 아래로, 혹은 시야 차폐가 되는 벽 너머에서 덮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시야 확보의 문제로 마린이나 터렛이 사거리의 이점을 발휘하기 어려우며, 그라운드 유닛은 공간적인 문제로 유닛이 퍼져 있어 화력이 분산되는 반면 뮤탈리스크는 9~11마리의 화력이 한점에 집중되기 때문에 뮤짤의 효율이 극대화된다.
보통은 일점사해서 잡아내긴 하지만, 테란의 마린+메딕 러시를 방어할 때, 특히 저그의 다수 성큰밭을 뚫으려 시도할 때는 마린 한두 기씩을 하나하나 끊어 주는 것보다 전체에 골고루 피해를 주는 편이 방어 측면에서 이득이기 때문에 H로 분산시켜 공격한다.
전 프로게이머 이성은의 설명 영상

3. 테저전


바이오닉 한방 병력이 나올 타이밍을 잘 잡는 요즈음의 테란을 상대로 저그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마린 메딕을 뮤링으로 쌈 싸먹는 것과 뮤짤로 SCV 습격으로 자원 견제를 하는 것이 거의 필수이다.
뭉쳐서 움직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사이언스 베슬의 이레디에이트에 매우 취약하며, 이레디에이트가 사용 가능하게 되는 순간 유통기한이 끝나게 되지만, 그 때까지 걸리는 시간이 상당히 길기 때문에 그 사이에 테란을 흔들어주면서 이익을 챙길 수 있다. 사이언스 베슬이 나오기 전까지 뮤짤로 테란을 괴롭히면서 하이브 체제로 전환하는 취약한 타이밍을 넘기는 플레이는 테저전의 정석으로 자리잡았다. 사실상 대테란전의 중반 방어의 중추가 되는 전술이다.

4. 저프전


3해처리 레어 이후의 뮤커지 전략, 5해처리 히드라 이후에 히드라 뮤탈에서 상대의 고급 유닛(하이 템플러,리버) 끊어먹기에 활용되고 있다.
상대 토스가 스타게이트보다 시타델 오브 아둔 건설을 먼저 시작해서 포톤 캐논 수비와 하이 템플러의 사이오닉 스톰 + 드라군 + 아콘 및 다크 아칸의 마엘스트롬같은 불안정한 요소[4]로 대응하다가 프로브가 썰리거나 하이 템플러가 끊기는 것은 손실이 매우 크기 때문에 히드라 뮤탈 체제에서는 뮤짤이 막강한 위력을 발휘한다.
하지만 그만큼 뮤탈짤짤이의 리스크도 가장 큰 종족전이다. 어찌 됐건 하이 템플러사이오닉 스톰, 다크 아칸의 마엘스트롬, 아칸, 커세어 등 뮤탈리스크를 크게 위협하는 요소가 여럿 있어 함부로 뭉쳤다간 일거에 사망 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대 커세어 전의 경우, 다수 전으로 갈수록 뮤탈리스크 쪽이 극히 불리해지기 때문에 소수 대 소수 전에서 스커지를 동원해 모이지 않도록 제때 끊는 것이 중요하다. 서로 많이 모인 경우, 뮤탈리스크를 모으는 것뿐만 아니라 산개하는 컨트롤도 필요하며, 스커지 또한 진형을 잘 갖춰서 커세어 쪽을 압박하는 것이 좋다.

5. 저저전


지대공 유닛이 마법을 제외하면 히드라밖에 없는데 히드라는 폭발형이고 뮤탈보다 기동성도 낮아 결국 저저전에서는 나오는 유닛이 드론, 오버로드, 저글링, 뮤탈, 스커지. 이 중 계속 써먹을 수 있는 전투 유닛은 저글링과 뮤탈뿐인데, 기본적으로 저글링은 뮤탈을 공격하지 못하기 때문에 뮤탈이 모든 것이 되어버렸다.
어떻게보면 뮤짤이 진짜 바꿔놓은 것은 저저전이다. 테란을 잡으려고 저그들이 뮤짤을 죽어라 연습하다보니 프로팀들 중하위권 저그들조차 뮤짤 전투력이 상당한 경지에 이르러서, 뮤탈이 5~6기만 모여도 뮤짤로 스커지를 다 격추하다 보니 저글링 스커지는 프로레벨에선 시도조차 하기 힘든 전략이 되었다. 자연스럽게 프로리그에서 테저전에서 저그가 조금만 할만한 맵이면 모든 팀이 양산형 저그들을 앞세워 저저전만 벌였고 프로리그 동족전 난립과 인기 하락의 단초를 제공하기도...

6. 역사


방송 최초[5] 가장 비슷한 방식으로 사용했던 건 박성준.[6] 질레트 스타리그에서 최수범을 탈락시키고 올라간 남자 이야기 경기가 대표적. 당시 저그 유저들은 그저 단순한 빈집, 기습 용도가 아니라 알고도 못 막는 뮤컨으로 경기를 지배하는 장면을 보며 경악했다.
박성준온게임넷 스타리그 하부 리그에서 마우스 우클릭을 통한 뭉치기를 활용해서 임요환을 사상 처음으로 챌린지리그로 보내 버리고[7] EVER 2005 스타리그 결승전에서 이병민의 1배럭 팩토리 조이기를 막았다.[8] 그러나 이는 APM 300~400을 찍는 박성준만의 전유물이었고 다른 저그들은 꿈도 못 꾸는 일이었다. 박성준의 전성기에 테란들은 4해처리 저럴/2해처리 뮤탈 이지선다에 털리는 경우가 정말 많았는데 이는 그의 뮤컨이 독보적인 경지에 있었기 때문이다. 박성준 식 뮤탈짤짤이의 경우 다른 저그 프로게이머들 조차 따라하기 힘든 기술이었으며, 지금도 전성기의 동영상을 보면 뮤탈 만으로 가능한가 싶을 정도로 엄청난 컨트롤을 보여준다.
그런데 서경종이 오버로드 or 라바를 함께 부대 지정하면 쉽게 뮤탈리스크가 뭉쳐진다는 정보를 발견하여 박성준 고유의 컨트롤은 모든 저그가 개나 소나 쉽게 할 수 있는 컨이 돼 버렸고, 따라서 뮤탈짤짤이를 대중화 시킨 것은 대부분 서경종이라고 인정하는 편이다.[9] 이 후로 테란들의 뮤탈의 대비책이 발달하여 박성준테막화되었으며, 서경종에 경우는 기본기가 워낙 후달려서 마이너 리그에서 전전했다.
후에 마주작3해처리 레어 - 뮤짤 - 3가스 하이브 - 디파일러로 4가스 확보 콤보를 정립한 이후로 뮤짤은 저그들의 기본 소양이 되었다. 뮤짤이 정착하면서 3해처리 타이밍을 노린 테란의 선팩 조이기는 러시 거리가 극단적으로 가깝지 않는 한 완전히 사장되었으며, 이 때부터 원래 마린+메딕을 상대하라고 준 유닛이자 저그의 레어 유닛 핵심이었던 러커는 디파일러의 다크 스웜 과 프레이그를 활용해서 저그의 후반 수비를 책임지게되어서 사실상 하이브 단계 유닛이 되었다.
시대에 따라 누가 뮤탈을 가장 잘 다루었는지는 다르겠지만 이제동 이전에는 박성준김준영이 최고의 뮤탈컨트롤을 보유하고 있었다. 박성준은 압도적인 피지컬로 수많은 게이머들을 찍어누르고 승리를 챙겼으며 김준영은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하이브 테크 이후 울트라리스크 소떼 운영에 묻혀서 잘 부각되지 않는 편이지만 당대 최고 수준의 뮤탈 컨트롤로 어려운 경기에서 꾸준히 견제를 날려 멀티를 확보한 후 역전하는 경기를 만들어내곤 했다.
홍진호는 뮤짤에 능하지 못해 1킬 2다이, 0킬 0다이 등의 안타까운 모습을 선보인 바 있다.[10][11] 이후로 그의 뮤탈을 콩탈이라 부른다. 프로토스전에서도 사이오닉 스톰에 뮤탈리스크가 궤멸당하면서 지는 경기도 심심찮게 나왔다. 대표적인 예가 포지 더블넥 방송 사고로 유명한 박지호와의 경기.
브루드 워 양대 리그 시기의 뮤탈 컨트롤의 1인자로 평가받는 저그는 단연 이제동이며, 피지컬 위주의 플레이를 하던 초기 시절에 사용한 뮤짤로 어중간한 테란들의 바이오닉 병력과 일꾼이 전멸시키고 본진을 점령하면서 쏠쏠한 승리를 챙겼다. 특히 신베팅변형태를 상대로 뮤탈 2부대 짤짤이[12]를 선보인 것은 이미 레전드.
2008년 테란전 최강 저그 3탑으로 꼽히는 이제동, 박치킨, 찬조작 모두 뮤짤이 독보적인 선수들. 사실 요즘의 저그에게는 점점 기본 스킬이 되어 가는 감이 있지만 절묘한 컨트롤과 함께 부드러운 운영을 한다는 점은 역시 높게 평가할 부분.
그 후 등장한 저그의 실력자들 중에는 김정우, 김명운, 신동원 등이 뮤짤에 탁월하다고 평가받는다. 특히 신동원피디팝 MSL 4강에서 뮤짤의 제왕이라 불리는 이제동을 상대로 3번 연속 뮤탈 싸움에서 승리하면서 그 이름을 널리 알린 예가 있다.

7. 바리에이션



7.1. 레이스 짤짤이


약칭 레짤. 뮤짤과 비슷한 것으로는 SCV 등을 건물 사이에 가둬 놓고 함께 부대 지정을 하여 레이스로 짤짤이를 하는 레짤 등이 있다. 자주 사용하는 선수는 손주흥신상문. 클로킹이 되고 뮤탈리스크보다 사거리가 2 길다는 점을 이용하여 테란전이나 저그전에서 볼 수 있으나, 이후로 저그들이 투스타를 손쉽게 막아 내자 저그전 투스타는 아주 가끔 사용되는 빌드로 분류되었다.

7.2. 커세어 뭉치기 컨트롤


기존의 커세어 운용이 저그의 뮤탈 + 스커지 컨트롤의 향상으로 힘들어지자 커세어의 생존률을 높이기 위해 뮤짤의 원리를 응용해 미네랄 필드 뒷편에 파일런으로 프로브를 가둔 뒤 커세어를 함께 부대 지정을 하여 뭉침으로써 스커지가 커세어 하나하나에 자폭하지 못하도록 운용하면서 스플래시 공격으로 대응하는 것이 토스의 가장 안정적인 대응이다.
토스가 스타 게이트보다 시타델 오브 아둔 건설을 먼저 시작해서 포톤 캐논 수비와 하이 템플러의 사이오닉 스톰 + 드라군 + 아콘 및 다크 아칸의 마엘스트롬같은 불안정한 요소[13]로 대응하다가 프로브가 썰리거나하이 템플러가 끊기는 것은 손실이 매우 크기 때문에 토스는 커세어를 필수로 사용해서 안정적으로 운용해야 한다.

7.3. 스타크래프트 2


뮤탈이 스타 2에도 등장하지만 여기에서는 되지 않는다. 스타2는 공중유닛이 뭉쳐지지 않게 패치했다. 초창기엔 어떻게든 유닛을 뭉치게 하기 위해서 아주 짧은거리에 P(패트롤)을 해서 유닛을 뭉치기도 했다. 지금은 모두 막혀서 스타2 대회를 보면 스1처럼 똘똘이 뭉쳐진 뮤탈은 볼 수 없다.
전작에 비해 아주 적을뿐 뮤탈만으로 경기를 끝내는 경우도 종종 나오긴 한다. 단 당하는 선수 입장에서는 엄청난 굴욕이라 할 수 있겠다.
대표적인 예는 가 이영호를 상대로 다수 뮤탈로 사령부를 다 부수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긴 경기.

7.4. 그 외


레이스도 뮤탈만큼은 아니지만 짤짤이가 꽤나 중요하다. 레이스는 뮤탈과 포지션이 크게 다르지만, 그래도 유닛을 요격하는 용도로 쓰이기 때문에 적절한 수의 레이스를 잘 뭉쳐서 컨트롤하는 게 핵심.
가끔 스카웃으로도 짤짤이를 하려는 유저가 있다. 스카웃이 좀 모이고 속업까지 찍으면 컨트롤로 스커지를 잡아낼 수 있지만, 필요한 시간과 비용이 매우 커서 예능에 가까운 전략이다.
또 가끔 커세어로도 짤짤이를 하는 유저가 있으나, 커세어는 공중 공격만 가능하다. 그렇기에 디스럽션 웹과 다른 유닛들을 동시에 활용해야 한다.
테란전에서 아비터 두세 기가 따로 노는 탱크를 잡으려 들 때는 '아비터 짤짤이' 드립이 종종 나온다. 이론적으로는 아비터 물량으로도 짤짤이가 가능하지만, 아비터는 너무 비싼데다 생산시간도 느리고 공격력도 낮으면서 공격속도도 답답해서 때문에 밀리에서 볼 일은 전혀 없다.
저그의 핵심 전술 중 한 축이다 보니 맵퍼들의 골머리를 썩게 만들게 만드는 요소 중 하나다. 그다지 멀지않은 공중상의 거리 문서에서 알 수 있듯 이것이 지나치게 쉬우면 저그맵이 탄생하고 만다. 가장 극단적이고 대표적인 예가 바로 배틀로얄. 지상 러쉬거리가 무지막지하게 먼 것에 비해 공중상의 거리는 그야말로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였기 때문에 이 맵은 희대의 저그맵으로 이름을 남기게 되었다. 뮤짤 때문에 밸런스가 망가진 또 다른 예는 비상-드림라이너이카로스. 두 맵의 별명이 왜 비상-뮤짤라이너와 저카로스인지를 생각해보자.(...)
  • 비상-드림라이너에서 6시 방향에 걸린 테란은 뮤탈에 휘둘리다가 GG를 치기 일쑤였다. 3시 방향 역시 아주 조금 나을 뿐 별반 다를 바 없었다.
  • 이카로스는 4인용 맵이라 어느 정도 운이 따르지만 저그와 테란이 3시와 6시처럼 꼬리를 무는 자리에 배치될 경우 악몽이 펼쳐진다. 이 맵에서 김현우와 맞붙은 정명훈은 경기 시작 전에 '투햇뮤탈 하실거죠?'라는 코멘트를 남겨 이미 김현우의 전략을 예측하고 있음을 드러냈으나... 김현우가 정말로 2햇뮤탈을 해서 거기에 처참히 털린 뒤 결국 GG.
2018년에는 본격적으로 급출발하는 가속 컨트롤이 알려졌다.#

[1] 스타1 리마스터 런칭 행사인 GG투게더의 이벤트전 중 엄재경이 무심코 뮤짤이라고 말했다가 수습하는 대목이 있었다. 방송에서는 대놓고 쓰기 껄끄러웠을지도 모른다.[2] 단 밸런스 문제로 12기를 초과하면 흩어진다.[3] 이는 뮤탈 뿐만 아니라 1자로 가는 저글링과 한번에 덩어리로 달려가는 저글링의 차이만 봐도 알 수 있다.[4] 마엘스트롬 업그레이드도 따로 돌려줘야 하는 것은 물론 다크 템플러 2 기를 뽑아서 합체 시켜야 하니. 거기다 이렇게까지 들어가는 가스도 하이 템플러 2기 급이다. 그것 뿐만 아니라 다크 아콘도 충돌 크기가 크고 따로 컨트롤해줘야 한다. 멀티 태스킹이 정말 어렵다.[5] 가끔 최연성과 싸웠을 때 쓴 게 최초라고 하는데, 링크 건 동영상이 최초.[6] 놀랍게도 박성준은 무지막지한 APM을 앞세운 마우스 우클릭 만으로 뮤짤을 했다.[7] 당시 듀얼은 최종전에서 패한 선수에게 챌린지 리그 잔류권을 주었기 때문에 임요환은 이 때는 PSL로 내려가지 않았다.[8] 당시 경기를 찾아보면 이게 정말 우클릭으로 뭉치는 게 맞는지 싶을 정도로 박성준의 컨트롤은 독보적이었고 경악 그 자체였다.[9] 리마스터 즈음엔 아예 공식화되었다. https://starcraft.com/ko-kr/articles/20852855[10] 대표적인 경기가 SKY 프로리그 2005 후기리그 플레이오프 변은종戰으로 한 대도 못 때리고 도망가다가 무빙샷에 전멸했다.[11] 리마스터 런칭 행사 이벤트전에서도 해설이 이걸로 드립을 쳤다 "홍진호의 뮤탈은 마린 1기 잡고 뮤탈을 2기 내준다"고...[12] 더욱 놀라운 것은 신희승을 상대로는 뮤탈 2부대를 따로 컨트롤 하면서 양동작전을 했고, 변형태를 상대로는 2부대를 뭉쳐서 터렛을 일격에 터트리는 신공을 선보였다.[13] 마엘스트롬 업그레이드도 따로 돌려줘야 하는 것은 물론 다크 템플러 2 기를 뽑아서 합체 시켜야 하니.. 거기다 이렇게까지 들어가는 가스도 하이 템플러 2 기급이다. 그것 뿐만 아니라 다크 아콘도 충돌 크기가 크고 따로 컨트롤해줘야 한다. 멀티 태스킹이 정말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