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즈 다르미
1. 개요
몽테크리스토 백작의 등장인물.
2. 작중행적
외제니 드 당글라르의 음악교사이자 동성 애인. 외제니 드 당글라르가 나는 헤라클레스고 너는 정부 옴팔레라고 비유하기도 했다. 둘이서 한 침대에 들어갔다는 서술도 있으니 빼도박도 못하는 애인이다.
베네데토와 외제니 드 당글라르의 결혼식 날 베네데토가 가스파르 카드루스의 살해 혐의로 체포되면서 무산되자 외제니는 미련 없이 그 날 밤 바로 재산을 챙기고 루이즈 다르미와 함께 이탈리아의 수도 로마로 떠나게 된다. 애초에 정략결혼인 데다 집안도 망했으니 프랑스에 더 머물 이유도 못 느꼈을 것이다.
도중 여관에 머물다, 도망치던 베네데토가 나타나자 둘이서 기겁하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베네데토가 잡혀가서 무사했다.
그 후의 일은 자세히 묘사되지 않지만 챙긴 돈 가지고 애인과 함께 로마에서 예술가로 살았을 것으로 보인다.
3. 기타
백작의 복수가 중점인 이 작품에서 그런 것과 별 상관없는 인물 중 한 명이다. 그냥 복수 대상 2세의 주변인 포지션. 비슷한 포지션으로 프란츠 데피네, 보샹, 뤼시엥 드브레, 라울 드 샤토 르노가 있다(모두 알베르 드 모르세르의 친구들).